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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연민학회41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이가원 ≪춘향가≫의 특색과 성취
자이펑 ( Zhai Peng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2권 55~75페이지(총21페이지)
≪춘향전≫은 한국에서 유명한 문학 명작이다. 이가원은 “향학(香學)”을 매우 중시하였다. 시리즈가 되는 연구논문을 발표하였을 뿐만 아니라 3년의 시간을 들여 칠언서사시 ≪춘향가(春香歌)≫를 완성하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중국에서 아는 사람들이 매우 적다. ≪춘향가≫는 총 4,860구, 34,020자로서 중국과 한국의 시단에서 보기 드문 거작이다. 이 시가는 내용상 완서계서포본(完西溪書鋪本) ≪춘향전≫을 저본으로 하여 형식상 산문을 운문으로 변환하였으므로 창작도 아니고 번역도 아니다. ≪춘향가≫는 완서계본의 내용에 근거하여 이야기 줄거리가 완전하고, 소설의 텍스트에 대해 크고 작음없이 모두 대조적으로 개작하였다. 또한 한역본(漢譯本) 소설에서 삭제한 줄거리와 대화를 남겨두었다. 그는 춘향 이야기가 고금을 포괄하고 중국과 한국을 융합하고, 고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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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 이가원의 퇴계학(退溪學) 연구에 대한 소고
허권수 ( Heo Kweon-soo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2권 77~108페이지(총32페이지)
연민 이가원은 근세 한국을 대표하는 한문학 분야의 대학자이다. 그는 퇴계의 14대 후손으로서 퇴계가에서 나서 자라면서 우리나라 학자 가운데서 퇴계학에 대한 기초를 가장 튼튼히 하였다. 자라서는 문학을 연구하고 교육함으로 인해서 퇴계의 문학 분야를 위주로 연구하였는데, 특히 퇴계의 시가(詩歌)에 관한 연구가 많다. 특히 퇴계 시가의 산수지락(山水之樂)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여 시 속에 스며든 퇴계의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사상이 문학 속에 잘 나타나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퇴계의 시 가운데서 원집(原集)에 실려 있는 것은 모두 다 번역하여 퇴계 시가 널리 보급되게 하여, 퇴계 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일어나게 한 공로가 있다. 그리고 연민이 지은 『한국한문학사(韓國漢文學史)』 등 문학사 3종에 퇴계의 한문학과 시조문학, 가사문학 작품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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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문학사(韓國漢文學史)』를 통해 본 연민의 한국학술사 특징에 대한 인식
쉬공시 ( Xu Gongxi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2권 109~135페이지(총27페이지)
연민 이가원 선생의 『한국한문학사(韓國漢文學史)』는 한국 한문학 특징에 대한 귀납과 총결산을 담고 있다. 전반적으로 민족성 동화(同化)와 자주성의 통일, 역사성과 단계적 통일, 종교성과 이학화(理學化)의 통일 등의 학술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연민 선생은 매우 강한 한국문학과 한문학의 민족적 정체성과 문화 인식을 갖고 있다. 한국한문학의 강렬한 민족 자신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韓)-한(漢) 민족 간의 상당한 민족성 동화에 대해서 인정하였으며, 한민족 문학의 부족한 점 역시 과감하게 인정했다. 연민 선생은 한자문학과 한글문학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볼 것을 요구하였으며 한국한문학의 각 발전단계의 차이성을 중시하였다. 그는 한국한문학은 반불반유(半佛半儒)의 주요 특징을 비롯하여 삼교합일(三敎合一)의 특징도 있으며, 이학(理學)이 한국한문학 발전에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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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古溪) 이휘령(李彙寜)의 학문과 퇴계학맥에서의 위상
권오영 ( Kwon Oh-young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2권 137~188페이지(총52페이지)
이 글은 우선 고계(古溪) 이휘령(李彙寜)의 생애를 알아보고, 이어 학문과 사상의 내용을 검토하고, 마지막으로 그의 퇴계학맥(退溪學脈)에서의 위상과 현손(玄孫)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에게까지 이어지는 가학의 전승을 탐구하였다. 이휘령은 이황의 10세(世) 종손(宗孫)이다. 그는 일찍이 경세치용(經世致用)의 학문에 치중하여 치적(治績)이 당세에 이름이 높았고, 또 가학인 이학(理學)을 깊이 탐구하였다. 그는 이황 이후의 심학(心學)의 전통을 잇는다는 의식이 강하였다. 그는 시(詩)에서 그런 의식을 강하게 드러내었는데, 주희가 「재거감흥(齋居感興)」시(詩)에서 사용했던 ‘추월(秋月)’과 ‘요금(瑤琴)’이란 시어(詩語)를 자주 인용하여 썼다. 그는 다시 주희와 이황의 심학(心學)의 거문고[瑤琴]를 안고 이황의 심학의 옛 곡조[古調]의 메아리를 찾고...
TAG 고계, 古溪, 연민, 淵民, 이학, 理學, 이휘령, 李彙寜, 이가원, 李家源, 퇴계학맥, 退溪學脈, Gogye, Lee Ga Won, Lee Hui Ryeong, lihak, School of Toegye, Yeonmin
주자와 퇴계의 매화시(梅花詩) 비교 연구
신두환 ( Shin Doo-hwa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2권 189~242페이지(총54페이지)
이 논문은 주희(朱熹)의 매화시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매화시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 논문이다. 주희는 매화에도 애착한 정황이 발견되는데 그가 남긴 매화시를 일견해 본 바 약 70여수에 달하며, 그의 매화시도 조선의 문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정황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주희의 매화시에 대해 연구한 정황이 포착되지 않는다. 퇴계는 해동의 주자라고 불릴 정도로 주희의 학문을 흠모하고 주희의 시문학에 정통한 사람이다. 퇴계도 매화시(梅花詩)를 117수나 남길 정도로 매화를 지극히 사랑하는 문인이었다. 퇴계의 매화시는 학자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활발히 연구되었다. 이 과정에서 주희의 매화시가 퇴계의 매화시에 영향을 끼쳤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퇴계의 매화시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희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발견된다. 소동파, 주희, 퇴계...
TAG 주희, 퇴계 이황, 매화시, 성리학, 이미지, 미의식, Zhu Hui, Toegye, 退溪, Lee hwang, 李滉, Maehwa poem, Neo-Confucianism, The images, The beauty
≪대학(大學)≫의 덕육(德育) 지혜에 대한 품평
라이밍구 ( Lai Minggu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2권 243~258페이지(총16페이지)
≪대학(大學)≫은 중국 전통 경전 문화에서 매우 높은 사상적 위상과 학술적 가치를 갖고 있다. 송명 이학(理學)이 이것을 ≪예기(禮記)≫에서 단독으로 뽑아 내었고, 이학의 대가 주희(朱熹)는 이 책에 대해 지극히 떠받들었으며 정성을 들여 집주를 완성하여 사서(四書)의 머리에 두었으며 “덕으로 들어가는 문[入德之門]”이라고 불렀다. ≪대학≫의 “논리서사(論理敍事)”는 논리가 엄밀하며 시종일관 “명덕(明德), 지선(至善),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이념을 관통하고 있다. “명덕지선(明德至善)”은 도덕 신앙의 목표이고, “격물치지(格物致知)”는 도덕 수련의 조건과 “혜근(慧根)”이며,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은 도덕 생성의 전제와 과정이고, “제가치국평천하”는 도덕 수양의 목적과 근본이며 숭고한 품덕을 갖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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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전습록논변(傳習錄論辯)≫ 분석
런신민 ( Ren Xinmi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2권 259~284페이지(총26페이지)
퇴계(退溪)의 학문체계는 “학성(學聖)”이라 부를 수 있고, 양명(陽明)의 학문 체계는 “지성(知聖)”이라 부를 수 있다. 퇴계 “학성” 체계의 목적은 성인을 배우는데 있고, 공부는 “지경(持敬)”에 있고, 대상은 ≪성학십도(聖學十圖)≫에 있으며, 특색은 존덕(尊德)과 호학(好學)이다. 양명의 “지성” 체계는 목적이 성인을 알아가는 데 있고, 공부는 체득하고 깨달음에 있으며, 대상은 성인의 마음에 있고, 특색은 체도(體道)와 용도(用道)에 있다. 퇴계학과 양명학의 차이는 여기에 있다. 이 두 체계의 차이는 바꾸기 어렵다. 만약 “학성” 체계로 양명을 이해한다면 자연스레 양명학에 대해 거리가 생기게 된다. 학성 체계의 “마음”과 “지성” 체계의 “마음”은 서로 다른 것이다. 하나는 유한한 마음이고 하나는 무한한 마음이다. 만약 이를 구분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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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한국·베트남의 한문 필담 휘편 현황 조사
황득삼 ( Wong Tak-sum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2권 285~319페이지(총35페이지)
한문 필담은 수당(隋唐) 시기에 시작하여 만청(晩淸) 시기에 성행하였으며, 종번체계(宗藩體系)가 끝나면서 사라졌다. 고대 동아시아 지역은 언어가 서로 달랐으나 문화는 일치하였다. 문인들은 모두 한문 경전을 학습하는 것을 숭상하였고 나라간의 교류는 문언(文言)을 위주로 하였다. 종번체계가 무너지자 동아시아 각국은 모두 한문을 버리고 서양을 학습하기 시작하였으며, 동시에 자국의 백화문(白話文)을 발전시켜 나갔다. 지식인들은 더이상 한문 학습을 필수로 여기지 않았다. 그리하여 한문 필담은 점차 사라져갔다. 본문은 우선 초기의 한문 필담을 오노노 이모코(小野妹子)가 남악(南岳)에 경문을 구하여 갔을 때, 엔닌(圓仁)이 사절단을 따라 입당(入唐)했을 때, 일본 승려 쵸넨(奝然)이 송 태종을 배알했을 때로 나누어 살펴보고, 이어서 중국·일본·한국·베트남의 한문 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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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 이가원의 서신 연구
허권수 ( Heo Kweon-soo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1권 21~48페이지(총28페이지)
한국의 대학자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의 서신(書信)은 그 내용이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서신을 주고받은 사람의 범위도 매우 넓다. 연민의 수많은 저작 가운데 가장 귀중한 문헌적 가치가 있고 한국 학술사와 문학사에서 진귀한 자료가 되는 부분도 바로 이 가운데 숨어있다. 또한 연민의 서신은 연민의 학문과 덕, 사람됨을 알기 위해서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자료이다. 연민은 문약(文弱)한 서생이 아니라 실로 학계의 맹장(猛將)이었다. 그는 결코 옛날의 질서만 고수했던 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혁을 시도한 유림이다. 연민의 학문은 실학(實學), 한문소설과 한국한문학사를 전문으로 하였고 성리학이나 예학(禮學)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 문장으로는 동성파(桐城派) 고문(古文)을 좋아하였고 특히 개성이 있는 평이한 문장을 추구하였다. 연민의 서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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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재(畏齋) 정태진(丁泰鎭)의 삶과 사상
권오영 ( Kwon Oh-young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1권 49~70페이지(총22페이지)
정태진(丁泰鎭, 1876-1959)은 영남의 퇴계학(退溪學)의 이학(理學) 전통을 이은 학자였다. 그는 이병호(李炳鎬)와 곽종석(郭鍾錫)의 문하에서 공부하여 이황(李滉)의 주리(主理)의 학통(學統)과 이진상(李震相)의 심즉리설(心卽理說)을 이었다. 그는 20세기 중반까지 이학자(理學者)의 삶을 살았고 사우(師友)들과 이학의 담론을 일삼았다. 정태진은 이가원(李家源)의 경사(經師)로서 제자교육을 통해 주자학(朱子學)-퇴계학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자의 역할을 하였다. 그는 주자학과 퇴계학의 범위 안에서 학문 활동을 했으나 경세치용적(經世致用的)인 실학(實學)도 주장하였다. 이가원은 평소 자신이 곽종석의 재전제자(再傳弟子)라고 말하였다. 그것은 스승 정태진이 곽종석의 제자였기 때문이다. 정태진과 이가원은 이른바 조선 유학사(儒學史)에서 이황 이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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