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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연민학회41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1719년 기해사행과 『상한훈지(桑韓塤篪)』 -학술교류와 경합으로 바라본 통신사 필담창수집-
최영화 ( Cui Yinghua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0] 제34권 107~128페이지(총22페이지)
『상한훈지(桑韓塤篪)』는 1719년 일본에 파견된 조선통신사 일행과 일본 지식인들이 주고받은 필담과 한시들을 모아 놓은 필담집이다. 『상한훈지』는 기해년 사행과 관련한 현전하는 자료 가운데 가장 방대한 양으로 당시 조선과 일본 문사들의 교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 하겠다. 『상한훈지』에는 양국 문사들사이에 주고받은 한시 외에도 당시 문단의 동향과 학술에 관한 대화들이 실려 있어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자료의 중요성에 비해 지금까지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본고는 1719년 기해사행의 산물인 필담집 『상한훈지』을 고찰하여 18세기전기 조선과 일본 양국 문사들의 교류의 실상을 해명하고자 하였다. 서론에 이어 2장에서는 기해사행 당시 양국 문사들 사이에서 이루어진 시문 증답에 대해 고찰하였다. 신유한과 기노시타 란코(...
TAG 1719년, 기해사행, 『상한훈지』, 학술 교류, 경합, The 1719 Chosŏn Mission to Japan, Sōkan kenchi, Through Academic Exchange, Competition
연민 편집본 『골계잡록(滑稽雜錄)』의 의의와 번역의 주안점
구태운 ( Goo Tae-un ) , 서웅선 ( Seo Woong-su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0] 제34권 129~166페이지(총38페이지)
본고는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 편집본 『골계잡록(滑稽雜錄)』의 현대어번역 및 재간행을 위한 기초 작업의 일환이다. 본문에서는 기존 정명기(2011)의 『골계잡록』 분석과 제언의 논의를 확장하고, 성(性) 소화(笑話)에 대한 연구 현황 및 연구 필요성과 관련 연구 범주를 간략히 밝힌다. 또한 해당 연민 편집본의 구성과 의의를 살펴본 뒤 『골계잡록』 재간행 작업에서 고려해야 할 지점들과 현대어 번역의 주안점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골계잡록』 번역 과정에서 집중할 것은 연민 편집본 내 텍스트의 면밀한 검토를 통한 원문비평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문헌의 이해를 도모하는 측면에서 각 패설의 개요 수록과 더불어 다양한 이본 사항들을 검토해 그 결과를 전달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현대 독자와 연구자들을 고려한 『골계잡록』 재간행 작업은 위의 문제...
TAG 골계잡록, 滑稽雜錄, 연민, 淵民, 이가원, 李家源, 패설, 稗說, , 性 소화, 笑話, 성 이야기, Golgyejaprok, Yonmin, Paeseol, Narratives of sensuality
『崔致远全集』 서평
리우창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0] 제34권 167~182페이지(총16페이지)
본고는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 편집본 『골계잡록(滑稽雜錄)』의 현대어번역 및 재간행을 위한 기초 작업의 일환이다. 본문에서는 기존 정명기(2011)의 『골계잡록』 분석과 제언의 논의를 확장하고, 성(性) 소화(笑話)에 대한 연구 현황 및 연구 필요성과 관련 연구 범주를 간략히 밝힌다. 또한 해당 연민 편집본의 구성과 의의를 살펴본 뒤 『골계잡록』 재간행 작업에서 고려해야 할 지점들과 현대어 번역의 주안점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골계잡록』 번역 과정에서 집중할 것은 연민 편집본 내 텍스트의 면밀한 검토를 통한 원문비평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문헌의 이해를 도모하는 측면에서 각 패설의 개요 수록과 더불어 다양한 이본 사항들을 검토해 그 결과를 전달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현대 독자와 연구자들을 고려한 『골계잡록』 재간행 작업은 위의 문제...
진성이씨(眞城李氏) 가문의 『소학(小學)』 중시 전통
허권수 ( Heo Kwon-su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0] 제33권 13~60페이지(총48페이지)
『소학(小學)』은 고려 말기에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유교(儒敎)를 통치이념으로 삼은 조선시대에 와서 『소학』은 유교사상의 보급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중요한 책이기 때문에 조정에서 대단히 중시하여 널리 보급하려고 노력하였다. 그 결과 『소학』은 급속도로 보급되어 중종조(中宗朝)에 이르면 조선 지식인의필독서가 되었는데, 특히 이학자(理學者)들 사이에서 널리 읽혔고,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가문인 진성이씨(眞城李氏) 가문에서도 널리 읽히고 강조되었다. 진성이씨 가문에서 소학을 맨 먼저 접한 인물은 송재(松齋) 이우(李堣)이다. 퇴계가 『성학십도(聖學十圖)』에 소학을 제삼도(第三圖)로 넣음으로써 『소학』의 위상을 최고도로 높였고, 선조(宣祖)에게도 자주 읽을 것을 권유하였다. 퇴계가 이렇게 『소학』의 가치를 높이자, 퇴계 후손들을 포함한 진성이씨 가...
TAG 소학, 小學, 진성이씨, 眞城李氏, 이한걸, 李漢杰, 이상호, 李祥鎬, 이가원, 李家源, Jinsung Lee’family. Sohak, 小學. Lee Han-geul, 李漢杰. Lee Sang-ho, 李祥鎬. Lee Gawon, 李家源.
후계(後溪) 이이순(李頤淳)의 생애와 문학세계
신두환 ( Shin Doo-hwa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0] 제33권 61~113페이지(총53페이지)
이 논문은 후계(後溪) 이이순(李頤淳, 1754-1832)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연구한 논문이다. 후계 이이순은 퇴계(後溪) 이황(李滉)의 후손으로서 대대로 내려오는 퇴계학을 『퇴계집』을 통하여 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자대전』을 읽으며 주자를 사숙하였다. 그는 퇴계의 시문을 하나하나 톺아 가면서 꼼꼼히 읽고 이를 바탕으로 도산의 산수를 시로 읊으며 자연미를 새롭게 발견하며 퇴계의 강호가도의 전통을 이어 나갔다. 후계는 퇴계의 매화시(梅花詩)에 관심을 가지고 분석하며 자신도 매화시 창작에 몰두하였다. 후계 이이순은 소동파의 매화시 3편을 주희가 모방하고 주희가 모방한 매화시를 다시 퇴계가 모방한 사실에 주목하고 소동파와 주희 그리고 퇴계의 매화시 9편을 가지고 따로 한 권의 책을 만들어 그들의 매화시를 탐독하였다. 그리고 자신도 이들의 매화시를 모방...
TAG 후계 이이순, 퇴계 이황, 주희, 산수시, 매화시, 성리학. Lee Yi-soon, 李頤淳, Lee Hwang, 李滉, Zhu Hui, 朱熹, the natural poems, the Maehwa(梅花) Poetry, Neo-Confucianism
이휘령(李彙寧)의 생애(저술) 및 퇴계학(退溪學)에 대한 이해
강희복 ( Kang Heui-bok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0] 제33권 115~139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의소(擬疏), 여기교리(與奇校理(문현(文鉉)), 서연강의(書筵講義), 가장(家狀), 묘갈명(墓碣銘) 그리고 한시(漢詩)(경독노조선생문집(敬讀老祖先生文集), 탄쇠언지(歎衰言志), 오산당(吾山堂))를 중심으로 고계(古溪) 이 휘령(李彙寧)이 퇴계학(退溪學)을 어떻게 이해하였는지에 관하여 고찰해보았다. 고계는 퇴계가 『무진육조소(戊辰六條疏)』에서 제시한 ‘돈성학명도술(敦聖學明道術)’을 중요시하였으며, 퇴계가 『성학십도(聖學十圖)』에서 성학(聖學)의 처음과 끝이라고 한 경(敬)과 함께 성학의 근본으로서의 성(誠)을 강조하면서 「경재잠(敬齋箴)」은 공부하는 지두(地頭)를 그리고 「숙흥야매잠(夙興夜寐箴)」은공부하는 시분(時分)을 말한 것이라고 하였다. 고계는 사단칠정(四端七情)의 문제에 관하여 퇴계의 의리지학(義理之學)과 ‘주실무편(周悉無偏)’의 정신을 따르면서...
TAG 고계, 古溪, 퇴계, 退溪, 성(誠)과 경(敬), 사단칠정, 四端七情, 추월(秋月)과 요금(瑤琴), Gogye, Toegye, Sincerity, , Flow, , the Four- Seven Debate, autumn moon(秋月) and the beautiful sound of geomungo(瑤琴)
양전(陽田) 이상호(李祥鎬)의 학퇴계(學退溪) 정신 연구
이정화 ( Lee, Jeong-hwa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0] 제33권 141~164페이지(총24페이지)
퇴계의 13대손으로 태어난 양전(陽田)은 독실하게 학업에 전념하여 유도(儒道)로 내면을 확충한 선비였다. 퇴계의 학문에 뿌리를 둔 가학(家學)의 역사적 전통 위에 양전의 학문이 정립되었기 때문에 그는 유림(儒林)의 존경을 받았다. 퇴계의 문집을 보면 일평생 가장 중요시한 것이 바로 위기지학(爲己之學)임을 알 수 있는데, 위기지학을 강조한 퇴계의 가르침을 토대로 양전은 자신의 마음을 갈고 닦은 선비였다. 양전은 퇴계가 남긴 덕행(德行)과 가르침으로 수기(修己)에 전념하였으며, 퇴계의 위기지학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강론하고 실천하였다. 특히 양전 에 의해 간행된 _동학(東學)_은 이러한 퇴계의 가르침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양전은 가학(家學)의 전통인 퇴계학을 계승하고 이를 _동학_에 구현함으로써 퇴계의 교육사상을 실천하는 데 기여하였다. 『동학』은...
TAG 퇴계(退溪), 양전(陽田), 학퇴계(學退溪), 유도(儒道), 동학(東學), 도학(道學), scholarship, Confucianism, spirit, mind, scholar, virtue.
양전(陽田)과 연민(淵民)의 가학(家學) 사승(師承)
허경진 ( Hur Kyoung-ji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0] 제33권 165~198페이지(총34페이지)
이가원은 퇴계에 관한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집필하였을 뿐만 아니라, 선대의 문집들을 정리하여 간행하였다. 특히 「퇴도제자열전(退陶弟子列傳)」을 1973년부터 『퇴계학보(退溪學報)』에 연재하면서 퇴계학(退溪學)의 계보를 파악하고 분석하였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스승으로 양전(陽田) 이상호(李祥鎬)를 꼽았다, 그는 10세 남짓에 만나 글을 배웠던 분을 “구두(句讀)나 떼게 해준 노인”으로 치지 않고 자신의 직계 스승이자 퇴계학 계보의 마지막 스승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조선시대 학자들이 학연이나 학파를 밝힐 때에 『천자문』을 가르치던 스승의 이름은 대부분 기록하지 않았지만, 이가원은 “양전 선생의 양계(陽溪) 초암(草菴)에가서 구두 떼는 법을 배웠다.”고 강조하였다. 이가원은 근대에 가장 많은 한시를 지은 시인으로, 80세가 되던 1996년까지 문집 6권에 실린 시가 모두...
TAG 양전, 陽田, 이상호, 李祥鎬, 연민, 淵民, 이가원, 李家源, 퇴계, 退溪, Yangjeon, Lee Sang-Ho, Yonmin, Lee Ka-Won, 李家源, Toegye
노산(老山) 이중인(李中寅)의 삶에 관한 일고찰
구경아 ( Gu Kyoung-a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0] 제33권 199~223페이지(총25페이지)
노산(老山) 이중인(李中寅, 1857-1944)은 퇴계의 12대손으로, 퇴계학을 계승하고 전수한 인물이다. 또한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 1917-2000)의 조부로서, 연민의 학문과 생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도 하다. 이 글은 이중인에 대한 최초의 연구로, 먼저 퇴계 이후 노산의 직계를 정리하여 노산의 가계(家系)를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이중인의 삶을 세 주제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재야에서의 학문정진’에서는 이중인의 44세 까지의 삶을 정리하였다. 노산 은 퇴계의 후손으로서 퇴계학을 배워 이를 현실 정치에 펼쳐보겠는 포부를 가졌다가, 현 세태의 실상을 마주한 뒤 관직을 단념하고 귀향하였다. 두 번째 ‘왜란으로 인한 피난과 교유’에서는 1907년 왜적에 의해 계산(溪山)의 종택이 불타, 난리를 피해 영주의 의산(義山)...
TAG 노산(老山) 이중인(李中寅), 퇴계학, 退溪學,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 도산서원, 陶山書院, 병기, 炳幾, NohSan, 老山, Yi Joongin, 李中寅, Toegye study, Yen Min, 淵民, Yi Gawon, 李家源, Dosan Seowon, Chulcheo, 出處
중한(中韓) 구곡산수(九曲山水) 문화 연구
이로펀 ( I Lo-fe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0] 제33권 225~272페이지(총48페이지)
1184년, 주희(1130-1200)는 민간 뱃노래의 형식을 본떠서 <순희갑진중춘 정사에 한가롭게 거하며 재미로 무이도가10수를 지어 함께 노니는 여러분께 드리 함께 한번 웃다(淳熙甲辰中春精舍閒居戲作武夷櫂歌十首呈諸同遊相與一笑)>라는 시(본문에서 간략하게 <무이도가(武夷櫂歌)>라고 칭함)를 지었는데, 시속에서 벗들과 배를 타고 무이산 구곡 시내를 노니는 풍광을 서술하였다. <무이도가>와 무이구곡을 묘사한 그림은 한반도로 전래되어 선비들과 화가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를 계승하여 한국의 풍부한 구곡문화 그림을 개창하였다. 본 논문은 문본(文本)과 도상(圖像)을 결합한 연구인 문도학(文圖學)의 시각을 취하여, 한국의 구곡문학과 그림을 거시적으로 살펴보고 중국의 구곡문화와 그림과 대조할 것이다. 이를 통해 중국과 한국에서의 무이구곡 문화의 핵심을 동아시아...
TAG 주희, 朱熹, 무이산, 武夷山, 구곡산수, 九曲山水, 문도학, 文圖學, 동아시아 문화교류, Zhu Xi, Wuyi Mountain, Nine Bends Landscape, Text and Image Studies, East Asia Cultural 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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