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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연민학회41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연민 이가원의 금강산 유람시 <동정편(東征篇)> 연구
윤호진 ( Yun Ho-ji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1권 71~114페이지(총44페이지)
이 글은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의 금강산 유람시인 <동정편(東征篇)>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연민은 스스로 산수벽이 있다고 하며, 이곳저곳 많은 지역을 유람하였다. 강화도, 경주 등을 유람한 직후에 23세의 젊은 나이에 또한 금강산을 유람하였다. 그가 유람을 하게 된 동기는 금강산의 명성과 아름다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한 것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가 또한 이 시를 짓게 된 동기도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기록하겠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시흥(詩興)의 흥기에 기인하였다고 하였다. 이 시의 형식과 체재는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5연 고시 588 수이지만, 일반적인 고시 형태와 달리 매4구를 단위로 하여 1,2,4구에 운자가 있어 441운이 있다. 운은 짝수 구에 다는 것이...
TAG 연민, 淵民, 이가원, 李家源, <동정편>, 東征篇, 금강산 유람시, 5언 4구, 연작시, 표현, 묘사, 신선, 불교, 역사, 선조, 先祖, Yunmin Lee Gawon, Kumgang Mountain travel poetry, Dongzhungpyun, 588 phrases, 3rhymes every four phrases, Taoism, Buddhism
『매일신보』 소재 <임경업전> 연구-창작 배경과 인물 형상화 방식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김준 ( Kim Joo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1권 115~136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매일신보』에 수록된 <임경업전(林慶業傳)>의 창작 배경과 인물 형상화 방식을 살펴보았다. 『매일신보』에 수록된 <임경업전>은 1934년 1월 9일부터 10월 9일까지 10개월 동안 235회에 걸쳐서 『매일신보』에 연재된 작품이다. 전체적인 분량은 대략 600,000자에 이를 정도로 상당하다. 이 작품은 장기간 연재된 장편으로서 연구의 가치가 충분하지만 현재까지 본격적인 텍스트 분석이 이루어진 적은 없다. 이 작품의 창작 배경은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하나는 신문사의 입장이다. 신문사에서는 대중성을 확보하려는 데 중점을 두었다. 따라서 인지도가 있는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을 독자들에게 강조하였다. 다른 하나는 작가의 관점이다. 이 작품의 작가 이보상은 상업적인 면에 치중하기보다는 임경업의 공(功)을 드러내는 데 주...
TAG 임경업, 매일신보, 이보상, 병자호란, 임경업전, Im Gyeong-Up, Maeil Shinbo, Lee Bo-Sang, Manchu Invasion of Korea in 1636, “Im Gyeong-Up Jeon”
퇴계의 “체용유이(體用有二)” 설에 대한 소견
량총어 ( Liang Cong-e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1권 137~155페이지(총19페이지)
퇴계 이황은 소옹(邵雍)과 주희(朱熹)의 체용론을 바탕으로 “체용유이(體用有二)”의 관점을 제기하였다. 그는 형이상의 도리[理]의 체용도 있고 형이하의 사물[氣]의 체용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관점에는 체용 관계의 세 번째 측면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즉 이기(理氣)의 체용이다. 소옹과 주희의 체용론의 본의를 고찰해 보면 “체용유이”설은 퇴계의 창조적 해석임을 알 수 있다. 주희가 말한 “체용”은 형체와 기능을 가리킨 것이므로 퇴계의 소위 “형이하의 사물의 체용[氣]”에 가깝다. 한편 소옹이 말한 “체용”은 마음에 대한 신명의 작용을 가리킨 것이며 이는 퇴계의 체용론의 문제의식과는 다르다.
TAG 퇴계, 이황, 주희, 소옹, 체용론, 李退溪, 朱熹, 邵雍, 體用論, Yi Hwang, Zhu Xi, Shao Yong, the theory of Ti-Yong
고구려 혜자와 쇼토쿠태자의 교유-「이요유노오카 비문(伊予湯岡碑文)」을 중심으로-
김임중 ( Kim Im-jung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1권 157~193페이지(총37페이지)
일본불교의 초창기에 고구려승 혜자(慧慈, ?-623)는 스이코천황(推古天皇) 3년(595) 5월 일본에 건너오자마자 쇼토쿠태자(聖德太子, 574-622)의 불교의 스승이 되어 일본불교 흥륭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혜자가 단순히 불교의 스승뿐만 아니라 일본의 정치·외교나 왕권 확립을 추구하는 쇼토쿠태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폭넓은 지식과 인품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동 23년(617) 11월에 본국에 귀국할 때까지 약 20여년 간 일본에 체류하면서 불교를 홍포(弘布)하여 ‘삼보(三寶)의 동량(棟梁)’이라고 널리 칭송 받았다. 혜자와 쇼토쿠태자와의 교유를 엿볼 수 있는 ‘이요유노오카 비문(伊予湯岡碑文)’은 『이요노쿠니후도키(伊予國風土記)』의 일문(逸文)에 수록되어 있는 매우 귀중한 사료이다. 이 비문의 내용을 분석해 보...
TAG 혜자, 慧慈, 쇼토쿠태자, 聖德太子, 이요유노오카 비문, 伊予湯岡碑文, 고구려, 삼경의소, 三經義疏, 도래승, 혜편, 慧便, Hyeja, Crown Prince Shotoku, Iyonoyunoka epitaph, Koguryo, The Annotated Commentaries on the Three Sutras, overseas monk, Hyepyon
『삼국유사』를 통해 본 신화와 역사의 접점
김은복 ( Kim Eun-bok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1권 195~221페이지(총27페이지)
본 논문은 일연의 역사인식의 중심을 ‘신이(神異)’에 두고 그 의미를 재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연이 기이편 서두에서 선언한 신이란, 신화성 자체를 역사적 사실로 인정함으로써 신이가 지닌 역사적 당위성을 설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일연의 역사인식은 주로 사학적 혹은 불교적 관점에서 논의되어 왔으나, 본고는 삼국유사에 실린 조신설화와 단군신화의 두 편의 이야기를 심리학적 혹은 통과의례적 구조에서 파악하여 신화와 역사가 접점을 이룬 삼국유사의 세계관에 주목하고자 한다. 서론과 결론을 제외한 본문의 구성은 네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먼저 2장에서 민족사에 표상된 신이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조신의 꿈이 현실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에 대해 융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4장에서는 천상계와 지상계가 결합함으로써 단군 탄생으로 이어지...
TAG 신이, , 통과의례, 접점, 조율장치, wondrous and strange, dreams, rite of passage, intersection, tuning device
주희의 산수시와 강호가도(江湖歌道)의 미의식
신두환 ( Shin Doo-hwa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1권 223~270페이지(총48페이지)
이 논문은 주희(朱熹, 1130-1200)의 산수시(山水詩)에 나타난 강호가도의 미의식을 연구한 논문이다. 중국에서는 주희를 평가하면서 성리학을 집대성한 철학자, 교육가, 사상가로 존중하는 반면 문학가로 조명하는 데는 소홀하였다. 그러나 그는 2000여수의 시를 남긴 위대한 시인이자 시경과 초사의 주석을 달았던 비평가였다. 특히 그의 산수시는 조선 산수문학의 전범이었으며, 중국문학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작품들이다. 주희의 산수시에는 강호가도(江湖歌道)의 미의식이 들어 있다. 강호가도는 자연에 몰입하여 살면서 유교적 관념을 노래하는 일련의 작품을 뜻하는 비평용어이다. 주희의 성리학은 문학을 저해한 것이 아니라 발전시켰다. 주희는 자연에 몰입하여 시가를 창작하며 도학을 펼쳤다. 주희는 중국의 여산(廬山)과 무이산(武夷山)을 중심으로 성리학적 예술...
TAG 주희, 朱熹, 산수시, 山水詩, 강호가도, 江湖歌道, 도문일치, 道文一致, 성리학, 性理學, 미의식, 美意識, Zhu Xi, Mountain-Water poetry, Kanghogado, Neo-Confucianism, Daoism and literature, the aesthetics
장외시화(場外詩話) (13)
남상호 , 짠항룬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9] 제31권 271~283페이지(총13페이지)
이 논문은 주희(朱熹, 1130-1200)의 산수시(山水詩)에 나타난 강호가도의 미의식을 연구한 논문이다. 중국에서는 주희를 평가하면서 성리학을 집대성한 철학자, 교육가, 사상가로 존중하는 반면 문학가로 조명하는 데는 소홀하였다. 그러나 그는 2000여수의 시를 남긴 위대한 시인이자 시경과 초사의 주석을 달았던 비평가였다. 특히 그의 산수시는 조선 산수문학의 전범이었으며, 중국문학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작품들이다. 주희의 산수시에는 강호가도(江湖歌道)의 미의식이 들어 있다. 강호가도는 자연에 몰입하여 살면서 유교적 관념을 노래하는 일련의 작품을 뜻하는 비평용어이다. 주희의 성리학은 문학을 저해한 것이 아니라 발전시켰다. 주희는 자연에 몰입하여 시가를 창작하며 도학을 펼쳤다. 주희는 중국의 여산(廬山)과 무이산(武夷山)을 중심으로 성리학적 예술...
『옥류산장시화(玉溜山莊詩話)』 속에 나타난 서포 김만중과 그의 시화에 대한 연민 이가원의 인식과 수용
윤호진 ( Yun Ho-ji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8] 제30권 11~53페이지(총43페이지)
이 논문은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 선생의 『옥류산장시화(玉溜山莊詩話)』에 인용된 김만중과 그의 비평이 어떠한 모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민의 생각은 어떠한가를 살핀 것이다. 연민의 『옥류산장시화』에서 김만중(金萬重)의 『서포만필(西浦漫筆)』은 허균, 이수광 등에 비하여 인용된 것이 훨씬 적다. 허균이나 이수광 등은 모두 60곳 이상에서 인용되거나 언급이 되고 있는데 반하여 김만중은 불과 20여 곳에서 인용이 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연민은 김만중에 대해 비록 훈척파의 일원이기는 하지만, 그의 비평은 허균 다음이라고 그를 높이 평가하였다. 『한국한문학사』에서는 그의 한시를 그리 높이 평가하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이미 소설 방면에서는 높이 평가하였는데, 『옥류산장시화』에서도 그의 비평을 높이 평가하였다. 연민이 『옥류산장시화』에서 김만...
TAG 연민, 淵民 이가원, 李家源, 『옥류산장시화』, 『玉溜山莊詩話』, 김만중, 金萬重, 『서포만필』, 『西浦漫筆』, 비평적 견해, 고증적 견해, Yeonmin, Lee Ga-won, Okryusanjangsihwa, Kim Man-jung, Seopomampil, Heo Gyun, Lee Su-gwang
일암(一庵) 신몽삼(辛夢參)의 생애와 학문 성향
구진성 ( Gu Jin-seong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8] 제30권 55~84페이지(총30페이지)
일암(一庵) 신몽삼(辛夢參, 1648-1711)은 경상도 영산·합천 등 남명학파의 영향이 강한 지역에서 태어나 살았으며, 그의 가계 또한 그 영향권에 있었다. 그러나 그의 교유 범위는 자신의 주변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이현일(李玄逸) 등 퇴계학파 남인과 민창도(閔昌道) 등 근기 남인에 걸쳐 있었다. 그는 인사(人事)에서 천리(天理)를 구현해 나가는 것을 학문의 과정으로 보았고, 인사의 중요성과 내용 및 과정을 알아서 행하는 것을 진지(眞知)·실천(實踐)이라고 하였다. 그러고 인사에 기반하지 않고 개념이나 논리로 천리를 추구하려는 태도를 극도로 경계하였다. 즉 하학(下學)이 선행되지 않은 상달(上達)은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몽삼은 이러한 자신의 학문관을 여러 인물들과의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피력하였다. 신몽삼은 여러 차례 퇴계가 현몽(現...
TAG 일암, 신몽삼, 남명학파, 퇴계학파, 하학, 상달, Ilam, Shin Mongsam, Nammyeong School, Teogye School, Cheonli, Insa, Jinji, Practice
변용래(卞龍來)의 <화양청도가(華陽聽櫂歌)>와 <화양유기(華陽遊記)>
이상주 ( Lee Sang-ju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8] 제30권 85~120페이지(총36페이지)
변용래(卞龍來, 1860-1917)는 우암 송시열의 9세손 송병준(宋秉璿)에게 수학하여 그로부터 존주대의(尊周大義)·존화양이(尊華攘夷)의 도통의식(道統意識)을 전수받았다. 그는 송환기(宋煥箕)의 문집 『성담집(性潭集)』 간행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1898년 화양구곡을 탐방했다. 이런 연유로 <화양유기(華陽遊記)>와 <화양청도가(華陽聽櫂歌)>를 지은 것이다. 변용래는 <화양유기>에서 화양구곡 9개 곡(曲)에 존주대의 등 송시열의 사상과 의식이 이입(移入), 표상화(表象化)되었다는 사실을 서술했다. <화양청도가>에서도 마찬가지로 이 점을 표출했다. 본고에서 논한 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변용래는 존사(尊師) 도통(道統)이 인연이 되어서 화양구곡을 탐방했다. 둘째, <화양청도가>를 짓고 주자의 <무이도가>의 운(韻)을 따랐다. 이는 그가...
TAG 변용래, 卞龍來, 송병준, 宋秉璿, 화양청도가, 華陽聽櫂歌, 화양유기, 華陽遊記, 도통의식, 道統意識, 존주대의, 尊周大義, Byeon Yong-rae, Song Byeong-seon, Huayang-cheongdoga, Huayangyugi, Dotonguisik, Jonjudaeui, zunzhouda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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