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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칸트학회 AND 간행물명 : 칸트연구41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칸트의 『새로운 해명』에서 동일성과 모순의 문제 -칸트 전비판기 철학에 대한 한 연구-
김상봉 ( Sang Bong Kim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7권 1~52페이지(총52페이지)
이 논문은 칸트의 『형이상학적 인식의 제1원리들의 새로운 해명』의 제1절에 대한 연구이다. 제목이 말해주듯이 이 작은 글은 칸트가 처음으로 쓴 형이상학적 저작이다. 하지만 이 글에 대한 연구는 아직 거의 없다 해도 좋을 만큼 적다. 그리하여 우리는 여전히 칸트의 최초의 형이상학적 사유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 글 제1절에서 칸트는 동일률과 모순율의 지위를 새로이 해명하는데, 어떤 의미에서 모순율이나 동일률이 논리학의 원리가 아니라 형이상학적 인식의 제1원리가 될 수 있는지부터가 명확히 설명되지 않은 채 있다. 본 논문은 이 문제와 관련해 다음의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함으로써 칸트의 선험론적 철학의 시원을 탐색하려는 시도이다. (1) 먼저 이런 주장이 제시된 배경이 무엇인가, 어떤 문맥에서 칸트는 이런 명제들을 형이상학의...
TAG 모순율, 동일률, 인식의 형이상학, 칸트, 수아레즈, 라이프니츠, 볼프, 크루지우스, 『형이상학적 인식의 제1원리들의 새로운 해명』, Identitatsprinzip, Widerspruchsprinzip, Metaphysik der Erkenntnis, Kant, Suarez, Leibniz, Wolff, Crusius, Principiorum primorum cognitionis metaphysicae nova dilucidatio
사고 일반의 최종근거로서 통각의 종합적 통일
배정호 ( Jeong Ho Bae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7권 53~80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칸트가 『순수이성비판』 제2판 §16("통각의 근원적-종합적 통일에 대하여")에서 개진한 모든 인간적 지성사용의 최상원리에 대한 인식론적 연구이다. 대상인식의 한 필수요소인 개념적 사고의 최상 원리는 통각의 종합적 통일이라는 칸트의 주장을 문헌해석학적 방식으로 검토하고, 더불어 관련된 개념들과 논거들을 분명히 하는 것이 논문의 과제이다. 논문의 본문은 총 다섯 단계로 구성된다. 각 단계의 논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모든 나의 표상들은 ``나는 사고한다``는 의식에 필연적인 관계를 맺는다. 2) 이 ``나는 사고한다``는 의식은 순수 지성의 자발적 작용으로서 순수하고 근원적인 자기의식이다. 3) 이 자기의식은 모든 나의 표상들에서 동일하며, 이 동일성 또는 수적 통일은 자기의식의 초월적 통일로서 모든 인식의 필요조건인 개념을 통한 대상사...
TAG 나의 표상, "나는 사고한다", 통각, 통각의 초월적/분석적/종합적 통일, 사고, meine Vorstellung, "Ich denke", Apperzeption, transzendentale/analytische/synthetische Einheit der Apperzeption, Denken
칸트와 도덕 법칙에 대한 의식
황순우 ( Soon U Hwang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7권 81~102페이지(총22페이지)
본 연구가 목적하는 바 그 첫 번째는 이성이 지정해 주는 법칙 수립적 필연성과 이성이 지시해 주는 모든 우연적인 조건들로부터의 독립성이 『실천이성비판』의 본질과 의미를 결정하고 이해하는 열쇠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정언 명령, 자유 또는 자율, 도덕 법칙, 선의지, 인격성 그리고 의무 개념 등에 대한 공통된 속성 또는 규정임을 밝혀내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공통된 속성 또는 규정은 『실천이성비판』의 주요 개념들의 구조를 결정하는 만큼 칸트 사유 체계에서의 중요한 방법론이라 하겠다. 그런데 그의 구조적 방법론은 데카르트의 그것과 많이 닮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가 목적하는 바 그 두 번째 것은, 『실천이성비판』의 주요 개념들의 구조를 결정짓는 칸트의 방법론이 데카르트의 방법론적 전통에 맞닿아 있음을 밝혀내는 것이다.
TAG 칸트, 데카르트, 도덕 법칙, 필연성, 독립성, Kant, Descartes, moralisches Gesetz, Zweifel, Notwendigkeit, Unabhaengigkeit
칸트의 철학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비판
김미영 ( Mi Young Kim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7권 103~128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입장을 고찰하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세계를 표상으로 간주하는 동시에 표상이 뇌 안에 있다고 주장한다. 이로써 그의 철학은 실재론과 관념론을 함께 표명하는 모순적인 철학이라는 비판에 직면한다. 그러나 쇼펜하우어의 관념론은 표상의 방법으로는 실재에 접근할 수 없다는 회의론을 의미한다. 이로써 그는 인식의 한계를 넘는 독단적 형이상학을 비판하고 칸트의 이성비판에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진 의지를 통해 사물자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의지는 인식으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이어서 인식이 없이도 성립하고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실재에 대한 인식론적 접근을 부정하지만 의지가 실재라는 형이상학적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가 표상이라는 쇼펜하우어의 회의론은 표상이 뇌 안에 있...
TAG 관념론, 회의론, 실재론, 칸트, 슐체, Idealismus, Skeptizismus, Realismus, Kant, Schulze
칸트 정치철학의 현대적 단초들
정성관 ( Seong Kwan Jeong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7권 129~150페이지(총22페이지)
이 논문은 칸트 정치철학의 특징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주제어를 중심으로 칸트 정치사상의 현대성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실행적 법이론으로서의 정치, 공개성의 원리, 이성의 공적 사용, 대의제 공화국과 덕법들에 따른 보편적 공화국 등은 칸트의 정치철학적 사유의 대표적인 주제어들이다. 이것들 속에 드러나는 칸트의 정치적 사유는 정의와 도덕,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참여, 세계정치, 절차적 민주주의 등의 문제에 대한 현대적 논의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칸트철학에서 도덕과 법, 정치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런데 칸트는 이 것들 각각의 영역을 결코 혼동한 적이 없다. 그는 도덕성과 합법성을 분명히 구분하였으며, 정치적인 것의 독자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칸트의 정치철학적 저술들 곳곳에서 많은 당위(Sollen)에 대한 언급을 접할 수 있지...
TAG 칸트, 정치철학, 실행적 법이론, 공개성의 원리, 이성의 공적 사용, 공화국, 정의, Kant, political philosophy, practising theory of Law, principle of publicity, public use of reason, republic, justice
세계시민주의에 대한 현대적 쟁점과 칸트
김석수 ( Suk Soo Kim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7권 151~182페이지(총32페이지)
오늘날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테러, 다국적 기업의 횡포, 환경파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세계시민주의와 관련해서 볼 때, 이들 문제들에 대처하는 세가지 입장, 즉 급진적 세계시민주의, 반세계시민주의, 온건한 세계시민주의가 존재하고 있다. 급진적 세계시민주의는 일국의 차원에서 이들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세계정부나 세계국가의 건설이 필요하다고 본다. 반면에 반세계시민주의는 급진적 세계시민주의가 오히려 전제주의로 귀결될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국민(민족)국가의 자율성을 강화하려고 한다. 그런가하면, 온건한 세계시민주의는 이들 양자의 단점을 보완하여 종합하고자 한다. 즉, 이 입장은 민족의 고유성과 국가의 자율성을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세계시민사회로 나아가려고 한다. 오늘날 이 세 번째 입장이 가장 유력한 입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칸트...
TAG 세계시민주의, 만민국가, 국제연맹, 국가법, 세계시민법, 국제법, 국민/민족국가, cosmopolitanism, Volkerstaat, Volkerbund, ius civitatis, ius gentium, ius cosmopoliticum, Nationalstaat, Weltrepublik
사유, 해석 그리고 번역 -해석학적 과학 수립을 위한 시론(試論)-
서동은 ( Dong Uhn Suh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7권 183~208페이지(총26페이지)
서양에서는 근대 이후 자연과학적 지표에 입각하여 여타 다른 학문도 자신의 학문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일반화 되어 왔다. 이에 대해서 인문학은 자연과학의 방법론과는 다른 독자적인 영역이 있다고 보고, 이를 설명과 이해의 차원으로 자리매김 시키려는 시도도 있었고, 또한 자연과학의 토대는 인문과학임을 말하면서 인문학적 지표들을 부각시키려는 시도 또한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은 각각의 학문의 영역의 독특성을 수용하면서 세상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데 기여하기 보다는 환원론적으로 협소화시켜 이해하거나, 서로간의 방법의 차이로 만날 수 없다고 보고 대화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거나, 인문과학을 자연과학의 토대로 보려고 함으로써 세상을 설명하는데 있어 균형적이고 통합적으로 보는 데 실패하였다고 본다. 보다 세상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제 해석학적 과학의 지...
TAG 해석학, 번역, 과학, 선불교, 사유, 동근원성, 해석학적 과학, Hermeneutik, Ubersetzen, Wissenschaft, Zen-buddhismus, Denken, Gleichursprunglichkeit, hermeneutische Wissenschaft
이율배반: 칸트 비판 철학의 근본 동기
이엽 ( Yeop Lee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0] 제26권 1~18페이지(총18페이지)
이율배반은 칸트 철학에서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데, ‘이성의 법칙들 간의 모순’(1)을 가리키거나 ‘철학적 주장들 간의 모순 내지는 싸움’(2)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이 용어는 저서를 통해서는 1781년의 『순수이성비판』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나, 이율배반의 문제는 칸트 철학 시작에서부터 그의 철학적 관심이 집중되었던 문제였다. 칸트는 처녀작에서부터 철학적 주장들 간의 모순(싸움)(2)을 계속 문제 삼는다. 그리고 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그는 오랜 기간의 숙고를 통해 이러한 모순(싸움)은 인간 이성의 구조적 모순(1)과 이성의 착각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인간 이성은 서로 상이한 법칙의 지배를 받는 오성과 (좁은 의미의) 이성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서로 모순된 주장들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처럼 모순된...
TAG 칸트, 이율배반, 비판 철학, 이성의 착각, Kant, antinomy, critical philsophy, illusion of reason
칸트의 자율과 타율
황순우 ( Soon U Hwang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0] 제26권 19~40페이지(총22페이지)
본 논문의 의도는 『실천이성비판』에서 도덕 법칙이 명령할 때를 포착해서 자의의 자율의 원리와 타율의 원리 사이의 긴장 관계를 이해하려는 데 있다. 여기서 긴장이 잘 드러나는 데는 도덕 법칙이 자기 사랑의 원리와 대치하는 국면이고, 긴장의 정점은 도덕 법칙이 자기 사랑의 원리를 단절하고 타도하려고 할 때이다. 명령할 때를 포착해 본다면, 도덕 법칙이 명령하는 대상, 즉 도덕 법칙의 주체는 누구든지 간에 평범하고 상식적인 사람이고 도덕적 인식과 판단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자율적 인간이다. 그리고 도덕 법칙의 명령은 자의의 자율의 원리와 자기 사랑의 원리의 대치 국면에서 분명하고 알기 쉽게 내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도덕 법칙의 명령의 엄격함은 엄격한 도덕 법칙의 눈길 안에서 이해되고, 마지막으로 엄격한 명령이 명령하는 바는 준칙을 보편화하는 데에서 자기...
TAG 칸트, 도덕 법칙, 자율, 타율, 자기 사랑, Kant, moralisches Gesetz, Autonomie, Heteronomie, Selbstliebe
칸트의 실천이성 이론과 에벨링의 기초화용론적 변형 -칸트의 정언명법에 대한 에벨링의 기초화용론적 정초를 중심으로-
김정주 ( Chung Joo Kim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0] 제26권 41~76페이지(총36페이지)
현대는 에벨링에 따르면 이성의 죽음과 더불어 인간의 죽음이 문제시되는 시대 이다. 칸트 윤리학은 순수한 이성윤리학이다. 그의 이성은 실천적 의미에서 본질적으로 보편화의 이성이다. 이 보편화적 순수이성의 단적인 실천적 성격은 정언명법에서 전개되고 구성된다. 그러나 칸트는 이 정언명법을 절대적 자유의 인식불가능성으로 말미암아 사실로, 곧 이성의 사실로 간주할 따름이다. 하버마스의 담론윤리학의 특징은 칸트의 이성의 사실을 윤리적 담론들의 검증을 위한 절차로 재구성하려는 시도에 있는 것만이 아니라, 더욱이 의사소통행위의 언어적 조건들에서 정당화하려는 시도에 있다. 하버마스는 모든 이성사용의 정점으로서 최후정초에 대한 아펠의 선험화용론의 주장을 고려하면서, 모든 타당한 규범들의 보편적·필연적 조건들, 즉 보편화원칙과 또한 담론윤리적 원칙을 제시한다. 그러나 언어화용...
TAG 칸트, 하버마스 및 아펠, 에벨링, 정언명법, 기초화용론, Kant, Habermas, Apel, Ebeling, kategorischer Imperativ, Fundamentalpragmat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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