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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칸트학회 AND 간행물명 : 칸트연구41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예술은 철학이 되었는가? 칸트와 단토를 중심으로
임성훈 ( Seong Hoon Lim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2] 제29권 77~98페이지(총22페이지)
이 글은 "예술은 철학이 되었는가" 라는 주제로 칸트 미학과 단토의 예술철학을 비교, 검토하고 있는 논문이다. 이 글은 우선 미적 판단과 예술적 동일시의 연관성을 고찰하고, 이어 미와 지식의 문제를 분석하였다. 또한 칸트의 공통감과 단토의다원주의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도 몇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예술은 철학이 되었다고 단언하는 단토의 주장이 갖는 함의를 칸트 미학의 관점에서 설명해 보려고 시도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글은 단토의 예술철학이 갖는 함의가 칸트 미학의 관점에서도 설명될 수 있다면, 예술은 철학이 된 것이 아니라 (철학적) 미학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물론이 글이 ``예술은 철학이 되었는가`` 라는 물음에 대한 결정적인 답을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 물음이 갖는 함의를 다양한 ...
TAG 예술, 철학, 칸트, 단토, 미적 판단, 예술적 동일시, 지식, 공통감, 다원주의, Kunst, Philosophie, Kant, Danto, asthetisches Urteil, artistic identification, Wissen, Gemeinsinn, Pluralismus
칸트 역사철학의 특징과 역사진보의 징표
정성관 ( Seong Kwan Jeong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2] 제29권 99~120페이지(총22페이지)
이 논문은 아직까지 명쾌하게 해명되지 않은 칸트 역사철학의 초월철학적 성격과 그의 역사이념의 실천철학적 면모를 밝히고, 진보의 문제와 그 징표에 대한 그의 입장을 한국의 현실에 비추어 반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칸트의 역사철학적저술들에서는 체계적이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초월철학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단초들이 발견된다. 예를 들면, 역사탐구 방식에 나타난 자연의 합목적성 이념은 선험적 원리로서 칸트 초월철학의 이성이념들만이 지니는 Al-ob 고찰방식을 요구하고 있으며, 칸트의 역사철학은 하나의 이론으로서 메타적 반성이라는 초월철학적 관찰방식 특유의 검증절차를 밟고 있다. 또 이론의 전개방식은 초월철학처럼 분석적 방법, 즉 특정한 사실을 적합한 전제들이나 원리들 아래 포섭함으로써 설명하는 방식이며, 초월적 연역의 검증과정을 포함하고 있다.자연...
TAG 역사철학, 초월철학, 진보, 인류역사, 유용성, 역사적 징표, 초월적 연역, 분석적 방법, Geschichtsphilosophie, Transzendentalphilosophie, Fortschritt, Nutzen, Geschichtszeichen, taranszendentale Deduktion, analytische Methode
E. 카시러의 관점에서 본 괴테의 직관형식과 예술형식에 관한 연구
추정희 ( Jung Hee Chu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2] 제29권 121~146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은 괴테의 미학적 형식과 카시러의 문화형식의 관계를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둔다. 카시러는 인간의 문제를 문화 속에서 답하고자 하였다. 그는 문화가 자연보다 더 생성의 원리 속에 있으며, 변화무쌍하다고 보았다. 그는 문화 속에서 보편적인 것을 추구하였는데, 그러한 보편적인 것이 바로 형식이다. 괴테는 카시러의 형식의 추구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괴테가 말하는 형식은 특정한 형상으로 구체화된 형식, 때로는 보편적인 것이자 원리적인 것을 의미하며, 예술의 경우도 예술형상이면서 예술내용이 표현되는 외적방식이지만, 더 나아가서는 원리적인 것을 의미한다. 괴테는 예술작품을 구성하고자연을 탐구함에 있어서 직관형식을 취하였는데, 그에게 직관은 사유와 일치하는 것이다. 괴테는 자신의 이러한 사유형식을 ``이념적 사유형식``이라 불렀다. 괴테는유기적 전체...
TAG 형식, 직관형식, 예술형식, 이념적 사유형식, 대립과 투쟁, 유기적 전체, 행위, 정신의 활동, 문화형식, Activity of Mind Action, Aesthetic Form, Cultural form, Form, Intuitive form, Ideological Thinking Way, Opposition and Conflict, Organic Whole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의 초월현상학적 독해 -초월철학의 초월적 해명
여종현 ( Jong Hyun Yeo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8권 1~28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는 칸트의 초월철학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초월현상학적으로 해석함으로 써 1)시대를 초월하는 초월철학의 본질적 요인들을 제시하고, 2)초월철학에는 특정한 시대적 상황이 반영되어 있으며, 이에 그것은 비록 시대를 초월하는 본질적 요소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형태나 내용이 다를 수 있음을 보인다. 이 과제의 수행을 통해 본고는 칸트를 현상학적으로 부각시키는데, 그 까닭은 한편으로는 칸트의 초월철학에 대한 하나의 편견, 즉 근대의 과학적 세계관을 대변하는 편협한 근대적 이성에 사로잡혀 있다는 편견을 일소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철학에 잠재해 있는 초시대적인 풍성한 철학적 생명력을 드러내기 위해서이다. 이는 과학의 객관주의에 의한 철학의 와해를 강하게 거부하는 후설의 현상학적 언어들을 통해 칸트에 접근할 때 가능하다. 따라서 본고는 칸트와 후설을 ...
TAG 심리학적 전환, 초월적 전환, 비본래적 초월철학, 본래적 초월철학, the psychological and transcendental conversion, the unoriginal transcendental and original transcendental philosophy
칸트의 덕과 덕-감정
맹주만 ( Joo Man Maeng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8권 29~50페이지(총22페이지)
이 글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서 중시되고 있으며, 현대 덕 윤리학에 의해 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감정 문제에 주목한다. 감정의 문제는 의무 윤리와 덕 윤리 양자 간에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요소들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칸트에게 덕과 감정은 도덕적 행위에서 상호 별개의 것으로 명백히 구분되는 두 요소다. 반면에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학에서는 일반적으로 감정은 그 자체로는 덕이 아니면서도 덕스러운 행위를 구성하는 근본적인 요소로서 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덕과 감정의 독특한 관계를 ``덕-감정``(virtue-emotion)이라 표현할 수 있다. 이 덕-감정은 특정한 행위를 낳는 도덕적 동기로서도 작용하며, 그런 점에서 실천력을 갖는 도덕적 감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따른 행위 역시 도덕적 행위로서 평가된...
TAG 칸트, 아리스토텔레스, , 성품, 덕의무, 덕의지, 덕-감정, Kant, Aristoteles, virtue, character, virtue-will, Tugendpflicht, virtue-emotion
칸트 『법이론』 텍스트 연구
이충진 ( Choong Jin Lee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8권 51~70페이지(총20페이지)
이 논문은 칸트의 『법이론』의 형이상학적 원리들』에 관한 문헌학적 연구 이다. 이와 같은 문헌학적 연구는 칸트 법철학 연구자에게 특히 중요한데, 왜냐하면 이 텍스트의 부정확함이 한편으론 연구자들로 하여금 칸트 법철학 연구를 도외시하도록 만들었고 동시에 다른 한편 칸트 법철학 연구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갔기 때문이다. 연구의 목표는 『법이론』 텍스트에 관한 정확한 이해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주로 『법이론』 편집자들의 서문에 의존하고 있다. 연구의 내용은 텍스트 발생사, 초판 및 재판의 출판 과정, 출판된 텍스트의 불완전성 및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TAG 칸트, 법이론, 법철학, 문헌학, 텍스트 훼손, Kant, Rechtslehre, Rechtsphilosophie, Philologie, Textschaeden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의 인간관, 그리고 포스트휴먼
김수배 ( Soo Bae Kim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8권 71~102페이지(총32페이지)
본 연구는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의 인간관을 재구성하여 현대의 ``포스트휴먼`` 논 의에 적용해보려는 시도이다. 본론 첫 장(2)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특히 "노예 본성론"을 그의 철학적 인간관을 구성해 내기 위한 소재로 활용하여, 그것이 시민의 자유로운 신분을 규정하고, 그들이 최고선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데 있어 다분히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본론 두 번째 장(3)에서는 칸트의 인간학, 역사·정치 철학 관련 문헌에서 읽을 수 있는 인간관을 정리하되, 본론 첫째 장에서 드러난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관에 대비되는 특징에 초점을 둔다. 그 결과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 모두 인간의 본성적 능력들 사이의 위계질서를 인정하지만, 그 능력 발달과 관련한 ``공과(功過)``를 평가함에 있어서는 사뭇 다른 태...
TAG 철학적 인간학, 포스트휴먼, 노예론, 인간본성, 진화, philosophische Anthropologie, Posthumanitat, Sklaventheorie, Natur des Menschen, Evolution
"영구(永久) 평화(平和)" 대(對) "힘들의 유희(遊戱)": 칸트와 헤겔의 국제(國際) 관계론(關係論)
김종국 ( Jong Gook Kim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8권 103~124페이지(총22페이지)
칸트의 『영구 평화를 위하여』(1795)를 논적으로 삼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이는 『법철학 강요』(1821) ``외적 국가법``에서 헤겔은 자신의 고유한 국제 관계론을 피력하면서 칸트를 비판하고 있는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① 국가는 자신 위에 審級(Instanz)을 두지 않는 이성적 현실태로서의 절대적 주권이다. ② 국가들 간의 분쟁은 결국 전쟁을 통해 해소될 수밖에 없다. ③ 전쟁에서 드러나는 각국의 대타관계 원칙은 칸트가 말하는 ``보편적 인류애``가 아니라 각국의 ``안녕``이다. ④ ``각국의 절대적 주권과 양립 가능한 국제적 구속력``이란 모순이므로 국제적 영구 평화는 불가능하고, 일시적 평화와 일시적 전쟁의 교체로 점철되는 항구적 자연 상태만 있을 뿐이다. ⑤ 자연 상태의 이런 국가들의 투쟁, 즉 힘들의 유희를 통해 역사...
TAG 칸트와 헤겔의 국제 관계론, 영구 평화, 힘들의 유희, 전쟁과 평화, 국제 연합, 세계 국가, 가족으로서의 유럽, 섭리, 세계 정신, Volkerrechtslehre Kants und Hegels, ewiger Frieden, Spiel der Machte, Krieg und Frieden, Volkerfoderalismus, Weltstaat, Europa als Familie, Vorsehung, Weltgeist
헤겔의 철학적 역사 범주론
윤병태 ( Byoeng Tae Yoon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8권 125~164페이지(총40페이지)
이 글은 헤겔의 철학적 역사서술의 본질적 범주들을 해명하기 위한 것이다. 헤 겔 역사철학에서 진보와 이성의 궁극목적 개념은 잘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비판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 개념들을 헤겔이 역사목적론을 정당화하는 이론적 수단으로 설정했다는 평가 때문이다. 필자는 헤겔에서 세계사 서술의 세 범주, 즉, ``변화``와 ``부활``과 ``이성자체 또는 궁극목적``의 구조와 그 내용을 정확하게 밝히므로서 널리 확산되어 있는 헤겔 역사철학에 대한 오해와 피상적 평가를 부분적으로나마 바로잡으려고 한다. 헤겔의 역사목적론은 목적론적 서술이 아니라 변증논리에 입각한 개념론적 서술이라는 것이 이 글을 통해 부수적으로 밝혀지기를 기대한다.
TAG 국가, 권리, 궁극목적, 목적론, 발전, 범주, 변화, 부활 세계사, 역사, 이성, 인륜, 자유, 정신 진보, Auferstehung, Endzweck, Entwicklung, Fortschreitung, Freiheit, Geist, Geschichte, Kategorie, Mechanismus, Recht, Sittlichkeit, Staat, Teleologie, Veranderung, Vernunft, Weltgeschichte
공공성의 개방성과 배제 -공공성의 개방성과 공통성 사이의 긴장을 너머
나종석 ( Jong Seok Na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1] 제28권 165~194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서구 근대 계몽주의와 더불어 등장한 공공성 이론의 기본 성격을 탐구하면서 새로운 현실에 적합한 공공성 이론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공성의 위축을 가져오는 공공성 내부와 외부로부터의 도전에 대해 성찰한다. 우선 자본주의적 시장 체제와 행정적 관료제로 상징되는 효율성 위주의 현대사회가 왜 공공성의 위기를 불러오는지를 설명한다. 그 다음으로 공공성이 그 자체로 어떤 배제의 형식들을 갖고 있는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새로운 공공성 이론이 가야 할 방향성을 점검한다.
TAG 공공성, 시민사회, 공공성의 배제, 공적 이성, 공공성과 공통성의 모순, publicness, civil society, exclusiveness of publicness, public reason, the inconsistency between the common and the ope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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