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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72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K-pop 노랫말의 코드 전환 양상 및 담화 기능
강희숙 ( Kang Hui-suk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6] 제60권 193~226페이지(총34페이지)
2000년대 중반 이후 한국의 대중가요, 일명 K-pop에서는 이중 언어 또는 다중언어 공동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언어 선택(language choice)이 상당히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이와 같은 사실을 전제로 본 연구에서는 최근 3년간 인터넷 멜론월간 차트(http://www.melon.com)에서 상위 10위 안에 든 360곡 중 중복으로 순위에 오른 곡을 제외한 272곡을 대상으로 K-pop 노랫말의 언어와 언어 선택의 양상 및 그와 같은 언어 선택의 구체적인 모습으로서 코드 전환의 양상 및 기능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곡인 272곡 가운데 코드 전환을 보인 곡은 171곡으로 63.9%의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가장 최근인 2015년에는 72.8%가 코드 ...
TAG globalization, K-pop lyrics, language choice, code-switching, code-mixing, discourse function, 세계화, 케이팝 노랫말, 언어 선택, 코드 전환, 코드 혼용, 담화 기능
백제 가요 정읍사의 역사적 배경지 고찰
송화섭 ( Song Hwa-seob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6] 제60권 43~81페이지(총39페이지)
그동안 백제 가요 정읍사는 국문학의 영역에서 연구되었다. 정읍사 연구는 설(說)만 무성하였을뿐 실증적, 역사적 연구는 없었다. 정읍사의 상징은 망부석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정읍현 고적조에 망부석은 정읍현의 북쪽 10리에 있다(在縣北十里)에 있다고 기록해놓았고, 세상에 전해오기를 고개에 오르면 망부석의 발자취가 아직도 있다(世傳登岾望夫石足跡猶在)는 구체적인 기록이 있다. 망부석의 사료적 가치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고적조에 편재하여 실려 있다는 사실이다. 고려시대에 망부석은 `고적(古蹟)`의 대상이었다. 고적의 시점은 백제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갈 수 있다. 정읍시에서 북서 방향 10리 거리에 천곡리 샘실마을이 위치한다. 샘실마을은 백제시대 정촌현(井村縣)의 치소로 추정된다. 샘실마을의 뒤쪽 치마바위산에 오르면 마을기념물로 전승되는 부엉바위가 위치한다. 망부석...
TAG Jungchon-hyeon, Samsil, Mangbusok, Bueong-Bayu, Dongjukjae, 정촌현, 샘실, 망부석, 부엉바위, 동죽재
금호(錦湖) 임형수(林亨秀)와 사설시조 “분분대설~(紛紛大雪~)”의 관계 연구
전재진 ( Jeon Jae-jin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6] 제60권 83~107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조선시대 중종 조에 태어난 전남 나주 출신의 문인 금호 임형수의 행적과 이에 관련된 사설시조 작품 “분분대설~”에 관한 연구이다. 금호 임형수는 나주에서 대대로 살았기 때문에 스스로 금호라고 자호하였으며, 그의 집안은 대대로 문무에 걸쳐 두루 인물을 배출한 가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금호 역시도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서 1514~1547년까지 불과 34년이라는 짧은 생애를 살다가 간 인물이지만, 16세기 전반 사림들의 당대적 위상 속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치는 그리 가볍지 않다. 그는 중종 21년에 급제하여 진사가 된 이후 1545년 문과 급제 뒤에는 당시 대제학이었던 소세양의 추천을 받아 사가독서까지 하는 영광을 누리며 문인으로서도 인정을 받았고, 회령판관을 지내면서 생긴 많은 일화들은 비단 문약한 문인이 아니라 임형수에게 호걸의 기질이 다분하...
TAG Toigye, lim hyung-soo, sijo, `bunbundaeseol`, 『Heungbibu』, 금호, 임형수, 퇴계, 이황, 사설시조, 흥비부
쌍계루 제영시의 문화사적 의의
최원종 ( Choi Won-jong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6] 제60권 109~145페이지(총37페이지)
雙溪樓는 白羊寺에 소속된 누정이다. 고려시대 국사였던 覺儼復丘에 의해 창건되고 이후 淸?에 의해 중창되었다. 이 누정에 牧隱 李穡의 기문과 圃隱 鄭夢周의 시가현액 되면서 대대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포은이 조선 유학자들의 宗匠으로 추앙되면서 포은의 시를 좇아 많은 관료와 학자, 유자들이 이곳을 찾아 次韻詩를 남겼다. 쌍계루의 제영시는 크게 포은의 시를 차운하여 지은 시와 굉연무열 선사의 시를 차운한 시 그리고 쌍계루와 백양사 주변 백학봉 등의 풍광을 노래한 시로 나눌 수 있다. 정몽주와 무열선사의 시를 차운한 경우에는 그 운자로 인하여 시의 내용이 다소 협소함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시가 작시된 방법을 중심으로 제영시를 살펴보면 백양사의 승려의 부탁으로 포은의 시와 「백양사적」 등을 참조하여 상상으로 지은 시와 백양사에 직접 와 작시한 경우로 나눌 수 있...
TAG Baekyangsa Temple, Ssanggyeru(Pavilion), Poeun Jeong Mong-ju, Monk Gwengyeonmuyeol, Response poems, Theme poems, 백양사(白羊寺), 쌍계루(雙溪樓), 포은 정몽주, 굉연무열선사, 차운시(次韻詩), 제영시(題詠詩)
지역어의 문화콘텐츠적 활용 가능성 - `오매+활용형`을 통한 텍스트 해석을 중심으로 -
조향숙 ( Cho Hyang-sook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6] 제60권 249~269페이지(총21페이지)
이 글에서는 지역어가 문화콘텐츠 생산 및 관련 교육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피고자 하였다. 수없이 양산되는 콘텐츠들 가운데서도 차별성이 있는, 그리하여 애초 콘텐츠가 달성하고자 했던 혹은 주장하고자 했던 것들이 어떤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를 `지역어`를 매개로 논구해보자 하는 의도였다. 그리하여 먼저 `지역어`를 주요 연구대상으로 삼고, 이와 관련한 과거의 텍스트를 토대로 현 시대에 구성된 지역 문화콘텐츠를 감성학적으로 재해석해 봄으로써 지역어가 갖는 정신적·문화적 가치를 제고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의도 아래 이 글에서는 `오매+활용형`에 주목하고, 구체적으로 `오매, 짠한 거`와 `오매, 거시기 하믄 쓰것는디`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활용형에 고전텍스트인 <무어별>과 <정읍사>를 대입하여 해석해봄으로써 텍스트에 함...
TAG local languages, cultural contents, Ohmae, < Muebyeol(無語別) >, < Jeongeupsa(井邑詞) >, 지역어, 감성어, 문화콘텐츠, 오매, 무어별, 정읍사
로컬리티 연구의 관점에서 본 언어접촉과 지역어 변화의 한 양상
차윤정 ( Cha Yun-jung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6] 제60권 271~301페이지(총31페이지)
로컬의 `역동성`을 고찰하기 위한 논의 방식의 하나는, 외부의 제도나 질서, 규범 등이 로컬에 이식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로컬의 대응방식을 살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로컬리티 연구는 기존의 논의틀에서 발화 위치를 이동시킴으로써 새로운 논의를 전개한다. 발화 위치를 글로벌이나 국가 같은 거시적 차원에서 미시적 차원인 로컬로 옮김으로써, 거시적 차원에서 동일화시킨 것들을 걷어내고, 그 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차이와 주름에 주목하여 이것이 동일성에 균열을 일으키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논의틀을 언어에 적용하였다. 외부로부터 이식되는 규범으로서의 표준어와 지역어의 언어접촉상황에서 지역어의 변화 양상을 <대천일기>의 `비` 관련 어휘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과정에서 `드러난 위세`를 지닌 표준어가 `지역어`를...
TAG locality, dynamics. local language, standard language, language contact, 로컬리티, 역동성, 지역어, 표준어, 언어접촉
지방사 연구의 한 방법으로서 로컬리티 연구
차철욱 ( Cha Chul-wook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6] 제60권 303~333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는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지방사 연구의 방법론으로 로컬리티 연구를 제안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지방사 연구와 로컬리티 연구는 상호보완적이다. 로컬리티 연구를 위해서도 지방사 연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방사 연구에서 쟁점은 지방 혹은 지역의 개념 문제였다. 지방을 국가에 종속된 의미를 담은 위계적 개념으로, 지역은 수평적 개념으로만 이해하였다. 하지만 지방 혹은 지역으로 불리는 현장은 위계적인 요소와 수평적인 요소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 그리고 내외부의 개체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변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들 용어를 `로컬(Local)`로 호명하고, `로컬역사`를 제안하였다. 지방사는 전체사 연구를 지향하는 흐름이 강했다. 지역정체성과 장소성을 밝히는데 연구의 목표로 하였다. 그런데 전체사 연구는 자칫 지방의 역사를 ...
TAG Local History, National History, Locality, Local Identity, Placeness, 지방사, 국가사, 로컬리티, 지역정체성, 장소성
지리산에서의 생태적 삶을 위한 존재론적 근거 - `사물`의 의미와 인간의 `거주하기` -
문동규 ( Mun Dong-kyu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6] 제60권 359~386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사물`의 의미와 인간의 `거주하기`를 지리산에서 생태적 삶을 살기 위한 존재론적 근거 내지는 지평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그 근거를 하이데거의 작품 「사물」, 「건축함 거주함 사유함」 등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사실 그 작품들에는 생태적 삶의 존재론적 근거가 될 수 있는 `사물`의 본래적인 의미와 인간의 `거주하기`가 잘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때 `사물`은 우리의 인식론적 대상이나 우리가 이용하고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라, `땅, 하늘, 신적인 것들, 죽을 자들`이라는 `넷`의 하나로 포개짐인 `사방`을, 그리고 이 사방 안에서 자신을 드러내면서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을 자기에게로 모으는 `장소`이다. 그리고 `거주하기`는 `보살핌`으로서 존재하는 모든 것을 그것 그대로 놔두는 마음 씀이며, 더불어 사방을 소중히...
TAG The ecological life, thing, dwelling, Mt., Jiri, Heidegger, 생태적 삶, 사물, 거주하기, 지리산, 하이데거
울(鬱)과 한(恨)의 접점 혹은 변주 -<아리랑>과 <가시리> 텍스트를 중심으로
조태성 ( Jo Tae-seong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6] 제13권 5~34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에서는 ‘울’과 ‘한’의 감성적 개념을 되짚어 보고, 이들 사이의 경계를 드러내어 감성시학의 한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먼저 이들 사이의 감성적 경계가 어느 지점에서 생겨나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으며, 그 지점을 ‘발현 양상의 차이’와 ‘발현 상황에 대한 대처’에서 찾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차이에서 드러나는 울과 한의 접점과 변주의 양상을 텍스트 분석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이 글에서 말하는 접점이란 구체적으로 울과 한이 겹쳐지는 지점의 노래, 즉 하나의 노래에서 울과 한의 양상을 동시적으로 해석해낼 수 있는 경우임을 살펴보았다. 두 개의 감정이 서로 습합의 단계에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일정한 경계를 이루고 있는 양상이라고 본 것이다. <아리랑>에서 이런 현상을 보다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받아들이는 수용...
TAG , , 정서, 감성적 경계, <아리랑>, <가시리>, Wool[鬱], Han[恨], Emotion, Emotional boundaries, < Arirang >, < Gasiri >
현대시조에 나타난 여성 담론의 형상화
이송희 ( Songhee Lee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6] 제13권 35~59페이지(총25페이지)
이 글은 최근 현대시조에 나타난 여성서사의 표현 방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몸을 통해 고통과 환멸로 가득 찬 삶을 고백하는 여성서사가 여성의 삶에 대한 다시 읽기와 다시 쓰기 같은 주체적 쓰기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이고자 했다. 이 글은 ‘여성성’은 현실적으로 구성되는 여성적 삶의 모습을 재현하는 기제라는 전제로 시작한다. 여성들이 발 딛고 있는 현실적 체험에 여성문학이 근거해야 한다면, ‘여성성’은 그러한 현실적 체험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성성이냐 여성성이냐 하는 문제는 그 자체로 긍정적이거나 혹은 부정적인 개념이 아니다. 더구나 대비적, 수직적 관계도 아니다. 이러한 특성들은 서로 상호보완적일 때 ‘인간다음’이 형성된다. 남성, 여성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한 걸음 벗어나 보면 여성의 정체성은 보다 쉽게 찾...
TAG 현대시조, 여성성, 서정성, modern Sijo, Lyricism, Femin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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