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72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이 분다』에 드러난 "아름다움"과 "살아야 함"의 의미 연구
정경운 ( Kyung Woon Jeong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6] 제12권 199~229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이자 동시에 국내외에서 ‘군국주의 미화’ 논란을 일으켰던 < 바람이 분다 >를 다룬다. 작품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과 감독의 제작 의중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다고 판단, 작품의 핵심 키워드인 ‘아름다움’과 ‘살아있음’을 통해 작품 제작의 궁극적 의도가 무엇인지를 찾아보고자 했다. 논란의 핵심과는 상관없이 미야자키는 <바람이 분다>의 주인공 호리코시 지로를 통해 ‘아름다움’의 본질로 육박해 들어가는 ‘예술가-장인’으로서의 삶의 방식을 말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석하자면, 미야자키는 모든 개인들이 각자의 삶을 마치 예술가-장인처럼 전력투구하며 살아갈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 노력의 결과물이 의도치 않게 역사적 파국에 직결된다 하더라도, 이는 개인이 책임질 수 없는 불가...
TAG 미야자키 하야오, < 바람이 분다 >, 아름다움, 살아라, 독실, 예술가-장인, Hayao Miyazaki, < The Wind Rises >, beauty, live, sealed room, artist-artisan
임진왜란의 구술기억과 구술집단의 역사의식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표인주 ( In Ju Pyo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5] 제58권 1~39페이지(총39페이지)
역사적 사건의 공통적인 경험은 역사적 기억이나 구술기억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고 문화적 기억으로 재현되어 왔다. 본고는 전남 남해안 지역의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어떻게 경험되어 기억되어 전승되고, 그것이 어떻게 문화적기억으로 응축되어 표현되고 있는가를 통해 구술집단의 역사의식을 밝혀보고자했다. 임진왜란과 전라남도의 역사적 관계는 이순신 장군이 1591년 전라좌도 수군절도사가 되면서 본격화되었고, 전남 남해안 지역은 이순신 장군이 1598년 왜교성전투에서 승리하고 노량해전으로 전개되기까지 임진왜란의 중요한 공간이었다. 그 중심지역은 바로 크게 보면 우수영권, 고하도와 고금도, 좌수영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 지역에서 임진왜란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주로 이들 지역에서 수군과 관련된 구술기억 자료가 전승되고 있다. 영웅적인 이순신전설에서는 주로 이순...
TAG 전라남도, 명량해전, 왜교성전투, 이순신 장군, 역사기억, 구술기억, 전설, 공적기억, 역사의식, 축제, Jellanamdo, Lee Soonshin, commander, Legend, Historical memory, Public memory, Oral Memory, Historical Consciousness, Local Fair
호남지방 일기자료 연구의 현황과 과제
김대현 ( Dae Hyun Kim ) , 김미선 ( Mi Sun Kim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5] 제58권 41~72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현재까지의 호남지방 일기자료에 대한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호남지방 일기자료 연구의 과제를 살펴보았다. 호남지방 일기자료의 연구는 한국의 일기자료 전반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호남지방 일기자료를 연구 대상의 일부로 포함한 경우, 호남지방 일기자료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 정리를 진행 중인 < 호남기록문화유산 > 내 일기자료 연구, 호남지방 일기자료 개별 작품에 대한 연구 등 세 가지 방면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표해록』, 『미암일기』등 유명한 일부 개별 작품에 대해서는 연구 성과가 많지만, 전체적인 호남지방 일기자료의 현황 조차도 파악이 되지 않는 등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호남지방 일기자료 연구에 있어 시급한 것은 자료학적 연구이다. 이와 관련하여 호남지방 일기자료에 대한 전체적인 조사와 현황 파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점,...
TAG 호남지방, 일기자료, 호남기록문화유산, 호남한문고전연구실, 한국국학진흥원, 자료학적 연구, Honam region, diary materials, Honam`s Documentary CulturalHeritage, Honam`s Research Institute for Chinese Classics, Advanced Center for Korean Studies, material science research
석정(石亭) 이정직(李定稷) 문인화의 예술론과 유말구본론적(由末求本論的) 심미경지
김도영 ( Do Young Kim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5] 제58권 73~112페이지(총40페이지)
한말 격변기 속에서 全北 金堤에서 태어나 호남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石亭 李定稷(1841∼1910)은 古文 이론에 정통했으며, 시문과 서화, 그리고 도학을 겸비했던 문인이자, 湖南 儒學을 대표하는 학자로 海鶴 李沂(1848∼1909), 梅泉 黃玹(1855∼1910)과 더불어 ‘湖南三傑’로 지칭되어 왔다. 石亭은 28세(1868년)에 淸나라연경을 다녀온 유학파로, 동·서양의 신문물을 보고 학문과 예술에 대한 안목과 지평을 넓혔으며, 중국 시문학에 대한 고증과 평논, 성리학에 있어서의 정주학과 양명학에 대한 변해와 논평, 의약, 산학(수학), 성력(천문학), 시문, 서화 등을 두루 학습하여 박물적 실학파의 경향을 띠고 있다. 또한, 도학, 시문논, 그리고 서화논에 이르기까지 총 25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시문집 『燕石山房未定藁』를 통해 ...
TAG 석정 이정직, 연석산방미정문고, 유말구본, 우의신사, 화이재도, Seokjeong Lee, Jeongzic, Yeonseoksanbangmijeongmungo, The theory of pursuing the basis from the the end, Materializing the truth through painting, learning the past and interact today
판소리의 전조 활용 원리 연구 -정권진창 심청가를 중심으로-
김혜정 ( Hey Jung Kim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5] 제58권 113~138페이지(총26페이지)
판소리는 화성이 없는 독창 형식의 음악이다. 화성이 없는 대신 다른 방식으로 음악을 만들어가야 하므로 선율과 리듬을 중심으로 다양한 변화를 만든다. 본고에서는 정권진창 심청가를 중심으로 판소리의 전조 원리를 찾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권진 창 심청가에는 계면조, 우조, 평조, 설렁제, 추천목, 메나리조 등 6가지 악조가 사용되고 있으며, 변조와 변청, 일시적 변조·변청 등이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둘째, 정권진 창 심청가에 사용된 악조는 계면조와 우조가 9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절반 이상의 대목에서 전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일시적 변조·변청 역시 55%가 넘는 대목에서 사용되었다. 셋째, 판소리의 전조는 4도위 엇청조, 4도 아래의 하청조, 같은 음고의 다른 조인 같은 본청조, 조표가 같은 나...
TAG 전조, 변조, 변청, 판소리, 같은본청조, 하청조, 엇청조, Pansori, Kyemyenjo, Byunjobyungchung, Jeong Kwonjin
전설과 제의에 반영된 신숭겸의 영웅화와 신격화
나경수 ( Kyung Soo Na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5] 제58권 139~186페이지(총48페이지)
역사와 전설이 다르듯, 역사적 인물과 전설적 인물도 다르다. 신숭겸은 역사적인물이지만, 많은 전설이 만들어져 전승되어 왔다. 전설은 전승집단이 그리고 싶어하는 모습으로 역사적 인물을 다시 그린다. 과장, 미화, 첨가 등 다양한 수사적 방법을 활용하여 영웅화를 시도한다. 역사적 인물은 또한 제의를 통해서 후세에 오랫동안 기억되기도 한다. 신숭겸은 태조묘, 팔관회, 태사사, 성황사 등에 추존되었다. 이들 제의는 실존인물인 신숭겸을 신격화시키는 방식으로 활용되었다. 전설과 의례는 현실세계와 구별되는 일종의 꾸며진 세계다. 환타지에 의존하여 문화사회학적으로 특정 인물을 평가격상시키는 관습적 방법이기도 하다. 특정한 역사적 인물이 전설 속에 등장하고, 의례로 모셔지는 현상은 전설과 의례 장치를 통해 오래오래 기억하자는 사회적 약속이며, 관습적 장치라 하겠다. 즉...
TAG 신숭겸 전설, 왕건, 영웅화, 신격화, 곡성, 팔관회, 성황사, Shin Sunggyeom, Wang Geon, Heroization, Deification, Gokseong, Palkwanhoi, Seongwhangsa
도선 "행주론(行舟論)"의 전개와 운주사
박미선 ( Mi Sun Park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5] 제58권 187~217페이지(총31페이지)
전남 화순 도암면 대초리에 위치한 운주사는 도선이 창건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하지만 실제 운주사 창건은 빨라도 11세기 경의 일이고 도선은 9세기 인물로, 17세기 후반 조선후기의 설화가 역구전된 것이었다. 그렇지만 이는 운주사의 창건에 대한 최초의 설명으로 운주사의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폐사를 겪었던 운주사가 현존할 수 있게 된 배경을 도선의 행주론을 통해 검토하였다. 도선의 풍수비보는 산천을 특정 형세로 비유하고, 풍수적으로 결함이 있어 길지가 아닌 땅은 사찰, 탑, 불상, 당간을 설치하여 고쳐 쓰고, 부족한 부분은 더하거나 북돋아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러한 도선의 풍수비보는 고려 건국과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활용되어 고려시대에는 대부분의 사찰이 이에 의거하여 창건되었다. 하지만 고려말 공양왕대 비보사찰의 의...
TAG 도선, 운주사, 행주론, 行舟論, 풍수비보, 風水裨補, 비보, 裨補, 천불천탑, Dosun, Woonjusa, Haengju Theory, Feng-shui Bibo, Bibo, Chunbul-chuntop
순천 선암사 조선후기 부도(浮屠)의 양식과 의의
엄기표 ( Gi Pyo Eom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5] 제58권 219~264페이지(총46페이지)
선암사는 현존하는 유적과 유물들로 보아 늦어도 신라말기에는 창건되어 송광사와 함께 불교 신앙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고려시대에는 대각국사 의천이 머물면서 크게 중창되었다. 그리고 억불숭유 정책 기조가 유지되었던 조선전기에도 법등이 유지되었으며, 조선후기에는 지방에 소재했지만 유력한 승려들이 주석하면서 중요한 사찰로 인식되었다. 또한 많은 승려들이 선암사를 중심을 활동하다가 선암사로 하산하여 입적하였으며, 그에 따라 사후 기념적인 조형물로 부도가 건립되었다. 그래서 현재 조선후기 선암사의 역사적 위상을 보여주는 부도군이 선암사 입구와 서편 2곳에 조성되어 있다. 먼저 고려시대 건립된 3기의 부도는 선암사가 고려시대에 조계산 자락에 있었던 송광사와 함께 유력한 사찰이었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조선후기에 들어와 선암사부도군에 건립된 부도들은 조선후기 부도의 건립이 ...
TAG 고려, 조선, 부도, 선암사, 송광사, Korea Dynasty, Joseon Dynasty, Stone Stupa, Seonamsa Temple, Songgwangsa Temple
김인후의 초서와 예술적 성취
유지복 ( Ji Bok Yu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5] 제58권 265~306페이지(총42페이지)
이 논문은 16세기 산림처사였던 河西 金麟厚의 草書를 통해 그의 예술적 지향과성취를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16세기 당시 신진 사림의 등장은 사회·정치적 개혁을 촉발시켰고, 변혁의 흐름은 문화·예술 방면을 자극하였다. 서예에 있어서도 곱고 세련된 외양의 추구에서 벗어나 古法의 원형을 회복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일어났다. 한편, 초서의 경우 己卯名賢이었던 金絿로부터 수용되기 시작한 明代의 개성적 초서풍의 흐름이 김인후에게도 이어졌는데, 김인후에 이르러서는 江蘇省 華亭 출신으로 국내에 큰 영향을 미쳤던 張弼의 적극적 수용으로 나타났다. 김인후의 초서는 16세기 한국서예사에 있어 두 가지 의의가 있다. 첫째는 명대의 개성적 초서풍의 대표격인 장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장필의 과도한 획법을 덜어내어 조선적 초서풍으로 토착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고, 둘째는, ...
TAG 금인후, 金麟厚, 신잠, 申潛, 정사룡, 鄭士龍, 조희, 曺禧, 초서, 草書, 초서천자문, 草書千字文, 연운시첩, 連韻詩帖, Kim In-hu, Shin Jam, Jeong Sa-yong, Jo Hui, Thousand-Character Classic in Cursive Style, Collection of Poems with Linked Rhyme
중도입국 자녀 대상 한국어 교육 연구 -전남지역의 현황과 과제를 중심으로-
이효인 ( Hyo In Lee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5] 제58권 307~331페이지(총25페이지)
본 연구는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어교육의 현황을 살피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와 정책을 제안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첫째, 전남지역 다문화 배경 자녀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교육부를 중심으로 파악된 다문화 배경학습자와 그 중 중도입국 자녀의 수와 그들이 전체 학습자 중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줌으로써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정책의 수립이 절실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둘째,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전남지역의 한국어 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기술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도입국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의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2장에서는 전라남도의 다문화 배경 학습자(중도입국 자녀 포함)의 수와 한국어교육 현황에 대해 기술하였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
TAG 다문화 배경 학습자, 다문화 가정, 중도입국 자녀, 이주 노동자 자녀, 한국어 교육, multicultural background learner, multicultural families, immigrate children, children of migrant workers, Korean language education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