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AND 간행물명 : 인문과학90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과학 교재의 수사학적 스펙트럼 -벅(Percy Buck)의 『음악가를 위한 음향학』(Acoustics for Musicians)의 수사 비평-
구자현 ( Ku Ja Hyon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7] 제65권 249~280페이지(총32페이지)
과학 저술의 수사학적 분석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 논문은 벅이 음악 음향학을 음악 전공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쓴 과 학 교재 『음악가를 위한 음향학』의 분석을 시도한다. 이 분석에는 그 동안 수사학 분야에서 만들어져 널리 사용되어 온 다양한 방법, 즉 비처의 수사학적 상황,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적 기술, 고전 수사학의 다섯 규범, 은유 분석, 서사 분석의 방법이 사용된다. 이를 통해 벅의 교재가 갖는 다양한 특색들이 드러난다. 저자는 기존의 음향학 교재가 수학과 물리학을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 수학적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음파에 대하여 오해하거나 졸업생이 정률을 다룰 수 없는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할 수사학적 상황으로 간주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새로운 교재에서는 오로지 수학만을 다루는 장들을 `배열`하여 독자를 배려함으로써...
TAG 음향학, 교재, , 비처, 아리스토텔레스, 규범, 은유, 서사, Acoustics, textbook, Buck, Bitzer, Aristotle, canon, metaphor, narrative
중세 말 수도 파리에 대한 국가적 경제조치 시도 -장 2세 정부의 경우-
홍용진 ( Hong Yong-jin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7] 제65권 281~319페이지(총39페이지)
본 논문은 경제 및 인구위기에 대응하고 임금과 상품가격을 규제하고자 1351년 2월 수도 파리를 대상으로 반포된 장 2세 칙령의 특성들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많은 학자들은 이 칙령과 관련하여 1347-1350년의 대 흑사병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대한 대책으로 구걸에 대한 배척과 노동강제가 시행되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본 칙령의 목적은 단지 이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었다. 시장과 가격에 대한 왕정의 규제는 빈곤과 노동정책과 관련한 보다 폭넓은 맥락을 구축한다. 이와 동시에 이 두 문제는 종교 및 윤리적 범주에서 정치 및 경제적 범주로 이행한다. 이 칙령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두 가지 수준에서, 즉 한편으로는 정치 및 경제적 맥락에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데올로기적 맥락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왕국의 경제상황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TAG 중세수도 파리, 빈곤, 노동, 경제정책, 장 2세, 페트루스 요아니스 올리비, 자본, Paris in the late Middle Ages, poverty, labour, Oeconomia, John II the Good, Peter of John Olivi (Petrus Johannes Olivi), capital
19세기 중엽 중앙아시아 여행기에 나타난 러시아의 타자 인식 -표트르 세묘노프의 『천산(天山)으로의 여행』-
기계형 ( Ki Kye-hyeong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7] 제65권 321~362페이지(총42페이지)
여행기는 타문화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의 진원지이면서 동시에 낯선 세계를 직접 경험한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글의 목적은 러시아인의 여행기를 통해 중앙아시아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 밝히는 것이다. 이 글은 중앙아시아 여행기에 드러나는 타문화 인식의 구체적 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논문에서는 19세기 중엽 이후 러시아사회에서 중앙아시아에 대한 인식을 형성한 여행기로서 표트르 세묘노프의 『천산으로의 여행』을 분석한다. 2장에서는 19세기 전반의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러시아사회의 이해, 3장에서는 세묘노프의 『천산으로의 여행』의 구체적 내용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이 논문은 문화 간 상호인식의 근본적 조건과 한계에 대해 성찰하고자 한다.
TAG 천산으로의 여행, 러시아제국, 중앙아시아탐험, 러시아제국지리학회, 표트르 세묘노프, Travel to the Tian-Shan, Russian Empire, Expedition of Central Asia, Russian Geographical Society, Peter Semenov Tian-Shanskii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제 65 집 판권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7] 제65권 399(총1페이지)
여행기는 타문화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의 진원지이면서 동시에 낯선 세계를 직접 경험한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글의 목적은 러시아인의 여행기를 통해 중앙아시아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 밝히는 것이다. 이 글은 중앙아시아 여행기에 드러나는 타문화 인식의 구체적 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논문에서는 19세기 중엽 이후 러시아사회에서 중앙아시아에 대한 인식을 형성한 여행기로서 표트르 세묘노프의 『천산으로의 여행』을 분석한다. 2장에서는 19세기 전반의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러시아사회의 이해, 3장에서는 세묘노프의 『천산으로의 여행』의 구체적 내용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이 논문은 문화 간 상호인식의 근본적 조건과 한계에 대해 성찰하고자 한다.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제 65 집 표지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7] 제65권 1(총1페이지)
여행기는 타문화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의 진원지이면서 동시에 낯선 세계를 직접 경험한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글의 목적은 러시아인의 여행기를 통해 중앙아시아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 밝히는 것이다. 이 글은 중앙아시아 여행기에 드러나는 타문화 인식의 구체적 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논문에서는 19세기 중엽 이후 러시아사회에서 중앙아시아에 대한 인식을 형성한 여행기로서 표트르 세묘노프의 『천산으로의 여행』을 분석한다. 2장에서는 19세기 전반의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러시아사회의 이해, 3장에서는 세묘노프의 『천산으로의 여행』의 구체적 내용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이 논문은 문화 간 상호인식의 근본적 조건과 한계에 대해 성찰하고자 한다.
제4차 산업혁명과 공공소득
김종규 ( Kim Jonggyu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7] 제65권 27~59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서 인간 일의 의미와 협력적 소득으로서의 공공소득의 필요성을 문화철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지만, 여전히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고 있지는 않는 실정이다. 그러나 산업혁명의 연장선상에서 그것 역시 거대한 기술적 변화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2016년 백악관 대통령실의 보고서는 인공지능 주도의 자동화(AI-driven automation)라는 개념 하에서 이와 같은 변화를 고찰하고, 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이 백악관 보고서를 중심으로 우리의 미래 사회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기술 변화의 미래에 대한 대응 전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일자리와 사회안전망의 강화이다. 노동자의 권한 강화와 고용보험 강화 등...
TAG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주도의 자동화, 기본소득, , 공공소득, 4th industrial revolution, AI-driven automation, basic income, work, public income
식민지 시기 말 뉴스영화의 형식과 선전·동원의 중층성 -고스필모폰드 발굴 뉴스영화들을 중심으로-
강부원 ( Kang Bu-won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7] 제65권 173~217페이지(총45페이지)
러시아 `고스필모폰드`에서 발굴된 식민지 시기 말 제작된 뉴스영화가 2009년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전쟁 중인 일본 제국의 소식을 긴급히 타전하고, 총후의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를 가진 영상물이었다. 노골적인 프로파간다가 지닌 부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협력을 강조하는 극영화와 함께 전쟁소식을 전하는 뉴스영화가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또 유행했던 당시의 사정을 이 자료들을 토대로 살펴보았다. 식민지 시기 말의 뉴스영화는 일종의 형식 메커니즘을 통해 대중들의 의식 속을 파고들었다. 뉴스영화는 전쟁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선전과 동원의 차원에서 고안된 문화적 상품이었다. 관객들은 뉴스영화를 통해 지금이 바로 전쟁 중임을 상기하고 자신의 의무를 떠올릴 수 있었다. 또한 관객들은 시각을 자극하는 스펙터클, 정교한 내레이션 음향 기술, 멜로드라마를 대체하거나 ...
TAG 뉴스영화, 형식, 선전, 동원, 전쟁, 고스필모폰드, 중층성, Newsreel, Format, propaganda, mobilization, war, Gosfilmofond, multilayer
프로이트 저작의 초기 한국어 번역 연구 -백상창의 『성욕론』과 이용호의 『선집』을 중심으로-
이정민 ( Lee Jung-min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7] 제65권 219~248페이지(총30페이지)
본 연구는 프로이트의 저작이 최초로 한국어로 번역되었을 때의 맥락을 되짚어 감으로써 한국과 한국어라는 장에 프로이트의 이론이 정착되어 갔던 경위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론이 부분적으로 인용되었고 완전한 번역서나 번역논문이 존재하지 않았던 식민지 시기와는 달리, 해방 후에는 본격적으로 프로이트의 저작이 번역되어 발간되었다. 이중 특징적인 저작이 백상창의 『性慾論』(1956)과 이용호의 『선집』(1958-1972)으로, 전자가 의학 목적으로서의 번역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그간 프로이트의 이론이 응용되었던 분야인 의학, 예술(특히 문학), 사회라는 수요에 의거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양상이 현재도 거의 유사하게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 한국어 번역본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번역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두 편의 번역본은...
TAG 프로이트, 번역(중역), 이용호, 백상창, 정신분석, 수용사, Freud, translation, retranslation, LEE Yong-Ho, PAEK Sang-Chang, psychoanalysis in Korea, reception history
드라마 <도깨비>와 고전서사의 관련성 및 그 스토리텔링의 의미
박재인 ( Park Jai In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7] 제65권 363~398페이지(총36페이지)
이 글은 수많은 현대 콘텐츠에 등장했던 도깨비 캐릭터 가운데 가장 대중들의 호응을 얻었던 드라마 <도깨비> 김신에 주목하여 고전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논의하였다. 도깨비가 경외의 신격으로 그려지는 <영감본풀이>와 <도화녀 비형랑>과 더불어, <차사본풀이>와의 서사적 관련성을 검토하면서 드라마에서 발견된 고전서사의 융합 형상을 분석한 것이다. 도깨비 김신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의 서사는 세 가지의 고전서사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김신이 절대자로부터 버림받고 도구적 존재로 전락하였다가 도깨비가 되는 과정은 제주무가 <영감본풀이>와 유사했다. 그리고 김신이 도깨비로서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존재로 살아가면서 그 신이한 힘으로 사람들을 돕고, 악귀 박중헌을 처단하는 벽사의 행위는 비형랑의 면모와 닮아 있었다. 게다가 김신이 인간의 생사에 직접 관여하는 면모는 ...
TAG 드라마 <도깨비>, <영감본풀이>, <도화녀 비형랑>, <차사본풀이>, 고전의 스토리텔링, 고전 캐릭터, 한국의 서사적 전통, 한국의 신관념, 고전서사의 융합 기법, “Dokkaebi, ” “Yeonggam-bonpuri, ” “Dohwanyeo and Bihyeongrang, ” “Chasa-bonpuri.” traditional storytelling, traditional character, tradition of classical Korean narr
인류세의 함의와 섭생 - 게리 나브한의 『음식, 유전자 그리고 문화』를 중심으로 -
김대영 ( Kim Dae-young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7] 제64권 41~79페이지(총39페이지)
섭생의 문화는 인류세적 함의를 내포하며 환경문제에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 최근 지질학계에서 제시된 인류세 개념은 환경담론의 측면에서 자연환경 복원과 유지에 인간의 개입을 제한하였던 것과는 달리,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통합적 관점을 통해 자연-인간의 상호성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에 인간문명이 긍정적으로 개입할 수 있고, 일반대중이 참여하는 공동체문화가 필요하다는 함의를 내포한다. 섭생은 인간의 책임 있는 개입을 시사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유지에 일조할 수 있다. 섭생은 개인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위해 양질의 음식을 고민하게 하고, 농업과 같은 인간의 책임 있는 개입으로 자연과 끊임없이 관계하게 하여 지속가능한 상태를 추구하게 한다. 그러므로 섭생은 개인의 건강과 환경문제해결을 모색하고 사회공동체 일원의 참여로 새로운 문화를 창조, 실행하는데 기여할 ...
TAG 인류세의 함의, 섭생, 농경, 유전자, 문화, Anthropocene`s implicatures, Regimen, Agriculture, Gene, Culture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