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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AND 간행물명 : 인문과학90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 법과 의료 -
김기영 ( Kim Ki Young ) , 김태경 ( Kim Tae Kyung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8] 제69권 39~75페이지(총37페이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데이터 기반의 의학도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다. 복잡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여 의학적인 통찰력을 도출하는 인공지능은 인간의 활동을 단순히 보조하거나 보완하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 의료영상 처리, 위험 분석, 진단,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빅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계영역과 의료영역에서 기술적인 발전으로 새로운 법적 문제들이 제기되고 분석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디지털화는 많은 분야에서 근본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의료분야에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위험과 기회에 대한 문제를 검토하기 전에 이러한 여러 가지 개념적 이해를 살펴보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용에 따른 의료책임의 변화와 유형들을 검토하였다. 아울러 의료책임의 변화에 따른 법적인 문제...
TAG 인공지능, 진료과실, 책임, 빅데이터, 데이터기반의학, artificial intelligence, medical malpractice, responsibility, Big Data, data-based medicine
4차 산업혁명과 인문예술교육 -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
김승현 ( Kim Seung Hyun ) , 김명곤 ( Kim Meyoung Kon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8] 제69권 77~98페이지(총22페이지)
본 논문은 자본경제와 정보산업 체제를 거치면서 비인간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의료 분야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의료의 근본 가치인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방법으로 4차 산업혁명과 의료분야의 특성을 살펴보고,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관점에서 인간주체의 개념과 인문예술교육의 역할을 고찰하였다. 4차 산업혁명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과 ‘매우 빠른 발전 속도’로 특징지을 수 있다. 융합과 속도는 광범위한 창조와 파괴를 예고하며 전례 없는 희망과 불안을 낳고 있다. 의료도 예외가 아니다. 의료분야는 4차산업혁명과의 결합이 용이치 않은 특성을 가지고 있음에 불구하고, 자본경제체제는 신기술들을 앞세워 얼마 남지 않은 공적 보호 장치마저 파괴해 나갈 것이 자명해 보인다. 반면에 의료계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융합과 AI의 도움을 받...
TAG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AI. 의료, 인문예술교육,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rtificial Intelligence, AI. Medicine, Humanities and Arts Education
표준어 어휘 항목의 수립과 전개 과정 - 국어사전의 일치도를 중심으로 -
정희창 ( Jeong Hui Chang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8] 제69권 99~134페이지(총36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표준말 모음”에서 시작한 국어사전의 표준어 어휘항목이 수립되고 변화하는 발전 방향을 이해하기 위한 객관적인 연구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표준말 모음”의 표준어를 포함한 어휘 항목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아, 이후의 국어사전에서 수용되는 과정을 조사하고 이를 통계적으로 처리하여 사전 간의 일치도를 측정한 것이 본 연구에서 선택한 방법론이었다. 이러한 논의는 국어사전 간의 일치도라는 기준을 통해 표준어 어휘 항목이 통시적으로 발전하고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본 연구는 통계적인 방법론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통계적인 분석 결과에 부합하는 내용적인 해석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통계적인 분석 결과에 부합하는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어휘 항목의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 필...
TAG 표준말 모음, 국어사전, 표준어, 국어사전의 일치도, 통계적 분석, Pyojunmal moeum, Korean dictionary, standard language, conformity of Korean dictionary, statistical analysis
『열하일기』를 통해 본 18세기 베이징 선남(宣南)의 선비문화
진빙빙 ( Chen Bing Bing ) , 하오준펑 ( Hao Jun Feng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8] 제69권 135~172페이지(총38페이지)
본 논문은 『열하일기』를 통해 18세기 베이징 선남의 선비문화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고찰하였다. 선남문화는 베이징문화의 한 징표로 베이징 문화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청나라 때 실시한 ‘기민분치(旗民分治)’라는 주거정책으로 실시하였기 때문에 한족 사대부와 선비들은 북경성의 도성 밖에 위치한 선남지역에서만 거주할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한족 사대부들을 비롯한 선비문화가 베이징 선남의 문화 징표로 형성되었다. 선비들은 이곳에서 학술과 문학사상 교류를 통하여 18세기의 중국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시켰다. 동서고금 문화의 정수가 모인 선남지역은 중국학자뿐만 아니라 외국학자들도 선망하였던 문화의 성지가 되었다. 연암 박지원은 조선 후기 최고의 문학가이자 북학파를 대표하는 실학자였다. 박지원은 1780년 조선 연행사절을 따라 중국으로 출사(出使)하여,...
TAG 『열하일기』, 박지원, 18세기, 선남문화, 선비문화, Jehol Diary, Bak Jiwon, the 18th century, Xuannan culture, scholarly culture
한·중 문화 충돌과 문화산업 경쟁 - 중국학계의 한국드라마 담론을 중심으로 -
이루다 ( Lee Ruda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8] 제69권 173~198페이지(총26페이지)
2000년 초부터 중국에서 한국드라마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는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문화발전 전략을 추진한 기간이기도 하다. 이 글은 이러한 시대 특징에 주목해서 중국학계가 생성하는 한국드라마 담론을 통해 한·중 문화 충돌과 문화산업 경쟁의 가능성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중문핵심학술지를 담론분석 원본으로 다음 세 가지 문제를 분석했다. 첫째, 중국학계의 한국드라마 연구경향은 무엇인가. 둘째, 중국학계의 한국드라마 연구주제 중 문화산업 전략·정책과 유교문화에서 드러나는 중국의 문화발전 전략은 무엇인가. 셋째, 앞서 두 문제를 기초로 한·중 문화 충돌과 문화산업에서 경쟁의 가능성이 있는가.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중문핵심학술지에 120편의 한국드라마 추가 논문이 발표됐다. 연구주제를 보면, 한국드라마의 ‘인기원인’을 분석하는 연구(19.2%)가 ...
TAG 한국드라마, 문화산업, 문화충돌, 중문핵심학술지(中文核心期刊), South Korean TV dramas, cultural clash, cultural industry, journals of China
베르그손과 들뢰즈, 경험론의 이름으로 상관주의를 넘어서는 두 논리 - 베르그손의 전체적 경험(l’experience integrale)과 들뢰즈의 선험적 경험론(l’empirisme transcendantal) -
이아름 ( Lee A Rum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8] 제69권 199~222페이지(총24페이지)
베르그손과 들뢰즈의 철학은 지속과 차이라는 용어로 존재론을 다시 쓴다. 이러한 새로운 존재론은 현상 너머의 존재가 여전히 사유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의 경험세계가 경험을 구성하는 주관적 조건아래에서만 성립하는 것으로 본 칸트 이래로, 경험적 대상과 주관적 조건의 상관성은 넘어서기 어려운 경험의 한계를 근거 지었다. 그러나 베르그손은 칸트의 감성형식을 비판하며 직관의 내용에서 실재와 부분적 일치를 찾는다. 인간 경험의 유일한 내적 형식인 지속 안에 들어온 경험의 원천을 사유함으로써 외부대상의 운동성을 파악할 수 있다. 베르그손은 이를 실재를 파악하는 형이상학적 방법으로서 ‘직관’이라고 규정하며, 이를 통해 실재의 운동성을 파악하는 ‘전체적 경험’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들뢰즈는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기 위해 베르그손적 사유를 칸트와 훗설에 대비시켜 ...
TAG 베르그손, 들뢰즈, 경험론, 형이상학, 상관주의, Bergson, Deleuze, Empiricism, Metaphysics, Correlationism
의료윤리교육에서 철학적 방법 교육과 지침 교육 비교 연구 - 의료윤리지침을 활용한 의대생 교육의 타당성 -
장동익 ( Chang Dong Ik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8] 제69권 223~248페이지(총26페이지)
현재 의과대학의 의료윤리교육은 교육의 방향 설정에서 교육의 내용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검토되지 못한 채 이루어지고 있다. 의료윤리 교육의 목적은 의과 대학생을 윤리와 관련하여 어떤 특정한 행동을 유도하거나 특정한 성품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의과대학생들에게 어떤 행동과 성품을 함양하고자 하는지 충분한 고민이 없는 상태에서 의료 윤리의 주제들을 교육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서 본고는 먼저 의료 윤리가 여타의 윤리와 달리 타인 의존적 특성을 가졌다는 것을 지적할 것이다. 예를 들면 낙태의 실천은 의사를 매개로 해서만 실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의료윤리 교육에서 목적과 대상에 따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주장할 것이다. 목적에 합당한 대상과 교육 내용이 제대로 설정되었을 때 의료윤리 교육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셋째,...
TAG 철학적 의료윤리교육, 규범 습득 교육, 타인 의존적 특성, 철학적 분석, 의료윤리지침, Philosophical education, Philosophical Analysis, Education of Habitude. Dependent Features
조선 후기 권선서(勸善書)와 민화문자도의 윤리의식
조헌철 ( Cho Heon Cheol ) , 임병학 ( Lim Byeong Hak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8] 제69권 249~278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조선 후기 삼교합일 사상을 담은 도교 권선서와 민화문자도(民畵文字圖)의 윤리의식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민중교화서(民衆敎化書)의 기능을 가졌던 권선서는 당(唐) 중기 이후의 삼교합일이라는 사상적 융합의 결과로 성립되었다. 중국에서는 송대(宋代) 신도교의 교단 형성으로 경전의 제작이 활발해지면서 유불도 삼교의 윤리를 융합한 권선서가 유행하게 되었고 여기에 제시된 윤리적 덕목들을 실천하고자 하는 흐름이 확산되었다. 삼교합일 사상과 교화적 내용을 담은 권선서는 명대(明代)의 민중교화 정책에도 부합되어 그 흐름이 이어지게 되었으며, 동시대인 조선에도 영향을 미쳤다. 권선서를 통한 백성교화는 세종 때 『삼강행실도』의 편찬을 시작으로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왕실뿐만 아니라 사찰과 개인까지 간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조선 후기 대내외적인 위기와 함께 윤리의식의...
TAG 도교, 권선서, 삼교합일, 민화문자도, 효제충신, 예의염치, Daoism, books for promoting virtuous deeds (gwonseonseo), the late Joseon dynasty, pictorial ideographs (munjado) in folk paintings, filial piety, brotherhood, loyalty to the nation, trust, proprieties, righteousness, uprightness, a sense of shame, ethical thought.
1860년대 파리 반체제 강연회 - 언론 탄압 시기 저항의 형태 -
이은영 ( Lee Eun Young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8] 제69권 279~309페이지(총31페이지)
1860년대 파리에서 제2제정의 반대파에 의해 조직된 강연회는 언론이 탄압되던 시기 제정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졌던 장소였다. 정부의 검열과 감시 하에서 공화주의자, 오를레앙주의자, 사회주의자들은 파리의 도심에서 강연회를 조직하여 대중에게 체제에 대한 비판 의식을 전파하려 하였다. 이 강연회에 참석한 파리 청중은 제정 반대파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여주었다. 이 강연회에서 이루어진 비판이 제정 말기에 체제에 대한 강렬한 저항으로 이어졌다. 또한 갑작스런 제2제정의 몰락 직후 공화국이 수립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TAG 강연회, 파리, 제2제정, 반체제, 불르바르, Lectures, Paris, the Second Empire, Dissidents, Boulevards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제 69 집 판권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8] 제69권 337(총1페이지)
1860년대 파리에서 제2제정의 반대파에 의해 조직된 강연회는 언론이 탄압되던 시기 제정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졌던 장소였다. 정부의 검열과 감시 하에서 공화주의자, 오를레앙주의자, 사회주의자들은 파리의 도심에서 강연회를 조직하여 대중에게 체제에 대한 비판 의식을 전파하려 하였다. 이 강연회에 참석한 파리 청중은 제정 반대파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여주었다. 이 강연회에서 이루어진 비판이 제정 말기에 체제에 대한 강렬한 저항으로 이어졌다. 또한 갑작스런 제2제정의 몰락 직후 공화국이 수립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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