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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AND 간행물명 : 독일어문학154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독일학의 방향
이미영 ( Lee¸ Miyoung )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2021] 제92권 253~273페이지(총21페이지)
본 연구는 정보화시대의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독일학의 방향 설정을 위한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25년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추진 방향 중 하나인 ‘학교교육의 경계 확장’ 측면에서 접근하여, 고등학교와 대학과의 교육공동체 구축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독일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망 모색 차원의 다양한 연구를 살펴본다. 또한 고교학점제 도입과 관련한 연구를 통해서 고교학점제에 관한 각 교과 및 분야별 연구를 파악한다. 3장에서는 고교학점제의 도입 목적, 추진 방향 및 계획 그리고 교육과정 등을 살펴보며 고교학점제가 우리 교육에서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게 될지 자세히 알아본다. 4장에서는 고교학점제의 추진 방향 중 하나인 ‘학교교육의 경계 확장’으로 접근하여 대학의 ...
TAG 독일학, 교육 패러다임, 고교학점제, 고교-대학 연계, 공동 교육과정, Deutschlandforschung, Bildungsparadigma, Punktesystem, Oberschul-Universität-Verknüpfung, gemeinsamer Lehrplan
서사 층위와 내러티브 연결로 본 게르만 신화 ‘토르 이야기’
이민용 ( Lee¸ Minyong )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2021] 제92권 275~299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내러티브의 연결에 대해 서사 층위론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게르만신화 ‘토르 이야기’에 관해 연구하였다. 내러티브를 서사 3층위론의 관점에서 스토리ㆍ텍스트ㆍ서술 층위로 구분하고, 내러티브 층위의 연결, 각 층위에서의 내러티브 구성요소의 연결 등을 중심으로 내러티브가 연결되는 양상과 원리를 살펴보며 토르 이야기를 분석하였다. 내러티브의 세 층위 중에서 구체적인 것은 텍스트이고 나머지는 추상적인 것들이어서 우선 텍스트의 층위에서 토르 이야기를 살펴보았다. 토르 이야기의 가장 중요한 1차 텍스트인 운문 『에다』와 산문 『에다』에서 토르 이야기가 표현되어 연결된 양상을 조명하였다. 그 다음에는 텍스트에서 추출되는 스토리 층위에서 토르 스토리들을 연결하고 그 구성 요소들의 측면에서 연결 양상을 세부적으로 연구하였다. 그리고 텍스트를 만들고 표현해가는 추상적...
TAG 서사 층위론, 내러티브 연결, 토르 이야기, 텍스트, 스토리, 서술, die narrativen Ebenen, die narrativen Verbindungen, Thor-Erzählungen, Text, Story, Erzählen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과도한 애착관계가 초래한 딸의 정신병리 -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피아노 치는 여자』에서 에리카와 어머니를 사례로
박성숙 ( Park¸ Seong Sook ) , 채연숙 ( Chae¸ Yon Suk )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2021] 제92권 301~326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 Die Klavierspielerin』 (1983)에서 어머니의 잘못된 양육태도가 초래한 에리카의 정신병리를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약칭 DSM)』에 의거하여 분석하고 그러한 원인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살펴보는데 있다. 작품 속 에리카에게서 드러나는 정신병리적 증상들은 모녀간의 과도한 애착관계와 권위주의적인 양육태도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잘못된 양육태도와 과도한 애착관계로 인해 발생되는 에리카의 정신병리가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근원적인 원인들을 어머니의 텍스트 서사를 통해 밝히고자 한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 다루는 에리카의 정리병리는 첫째, 유년기부터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어머니의 철저한 감시와 통제로 ...
TAG 피아노 치는 여자, 양육태도, 애착관계, 자기애적 성격장애, 자기상해, Jelinek, Erziehungshaltung, Bindung zwischen Mutter und Tochter, narzisstische Persönlichkeit, Selbstverletzung
명령문과 소망문의 구분 가능성 논의 - 화행의미 ‘소망’의 관점에서
서유진 ( Seo¸ Yu-jin )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2021] 제92권 327~345페이지(총19페이지)
이 논문은 명령문과 소망문에서 화행의미 ‘소망’이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 두 문장유형을 어느 정도까지 구분할 수 있는지에 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명령문과 소망문을 구분하기 위해 ‘소망’의 개념을 기존 화행론적인 입장인 ‘화자의 의도’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청자의 수용적 입장’에 대해서도 고려하여 그 개념과 기능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이에 돈하우저 Donhauser가 제안한 ‘소망 유형’을 토대로, ‘화자가 청자가 무언가를 해 주기를 바란다’는 요구적 소망과 ‘화자가 청자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는 ‘비요구적 소망’ 혹은 ‘감정 표현의 소망’, 실제 세계에서 ‘실현 가능한 소망’과 ‘실현 불가능한 소망’으로 구분하였다. 그런 다음 명령문과 소망문의 경계 구분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그 기준을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
TAG 화행의미, 소망, 명령문, 소망문, 구분 가능성, Äußerungsbedeutung, Wunsch, Imperativsatz, Wunschsatz, Unterscheidbarkeit
불멸과 방랑의 문학소재로서 아하스베어 Ahasver - ‘영원한 유대인’의 기원과 역사
박정희 ( Park¸ Chunghi )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2021] 제92권 347~371페이지(총25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유럽문화에서 가장 어두운 측면 중의 하나인 유대인 수난 및 박해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보았다. 유독 독일어권 문화에서 ‘방랑 유대인’ 대신 ‘영원한 유대인’으로 변이된 인물 아하스베어가 문학소재로 어떻게 태동되었는지를 탐구함으로써 우리는 나치가 이 이야기를 어떻게 유대인 말살의 동기로 삼게 되었는지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방랑 유대인 소재는 기독교 배경에서 유래하며 중세를 거치며 이탈리아와 영국의 연대기에 기록되었다. 팜플렛 형태의 문학작품으로서 1602년 처음 독일어로 출간된 『아하스베루스라는 이름의 유대인에 대한 짧은 이야기』는 출간 후 단시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여러 판본으로 인쇄되었고, 파우스트보다 민중의 관심을 더 받으며 17-18세기 ‘민담의 여왕’으로 불렸다. 뿐만 아니라 곧바로 이웃 국가들에 번역되어 알려졌고, 각...
TAG 아하스베어, 영원한 유대인, 방랑, 영원불멸, 디아스포라, 프로파간다, Ahasver, Ewiger Jude, Unsterblichkeit, Wanderung, Diaspora, Propaganda
얀 올레 게르스터의 <오 보이>에 나타난 영화미학 탐구
김점미 ( Kim¸ Jum Mi )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2021] 제92권 373~394페이지(총22페이지)
얀 올레 게르스터의 극영화 장편 데뷔작인 <오 보이>(2012)는 대학도 그만두고 경제적으로도 독립하지 못한 채 자신과 인생에 대한 고민으로 진지한 한 청년의 운 나쁜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커피 한 잔을 마시려는 주인공 니코는 하루 종일 베를린 시내 여기저기를 다니지만 그 어떤 곳에서도 커피를 마시지 못한다. 베를린 시내를 여행하는 로드무비 같은 이 영화에서 니코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데 대개는 쉬고 싶은 니코의 피로감을 가중시킨다. 러닝 타임 83분의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영화는 흑백의 화면으로 베를린 시내 중심부의 건축물과 경관을 보여주며 가시적 베를린을 통해 독일의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독일인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과거청산’의 문제를 비가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2000년 이후 독일영화는 예술성과 대중성에서 성과를 ...
TAG 오보이, 얀 올레 게르스터, 베를린 별개파, 베를린파, 영화미학, Oh Boy, Jan Ole Gerster, Berliner Sonderschule, Berliner Schule, filmische Ästhetik
한국인 독일어 학습자의 의사소통능력 배양을 위한 발음 교육 도입순서 - 명시적 발음 교육에 대한 경험연구를 바탕으로
정혜륜 ( Jeong¸ Hyeryun )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2021] 제92권 395~419페이지(총25페이지)
외국어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학습자가 목표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유럽공통참조기준(GER) 도입 이후 국내 독일어 교육에서는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의 통합적 의사소통능력 배양을 위해 목표어의 문법, 어휘, 말표현 Redemittel 등을 두루 교수하고 있으나, 정작 구어 의사소통능력 함양을 위한 발음 습득은 학습자의 몫으로 남겨두고 있다. 그 결과 어휘나 문법 등 문어 의사소통 능력에서는 중급 이상의 수준에 도달했으나 구어 의사소통에서는 부정확한 발음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장애를 겪는 학습자를 빈번히 마주하게 된다. 문제는 학습자 스스로 오류를 인지하지 못한 채 잘못된 발음이 화석화될 수 있다는 것인데, 목표어의 발음은 문법이나 어휘와 같은 구체적인 표현 이전에 가장 먼저 학습해야 할 중요한 영역이며, 발음에 ...
TAG 초급 독일어, 독일어 교육, 발음 교육, 대조분석, 도입순서, Deutsch für Anfänger, Deutsch als Fremdsprache, Aussprachetraining, Kontrastive Analyse, Progression
살아있는 미로서의 백설공주
이성주 ( Lee¸ Seong Joo )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2021] 제92권 421~433페이지(총13페이지)
동화 『백설공주』는 아름다운 두 여인의 대결일 뿐 아니라, 미(美) 자체에 대한 숙고와 함께 두 상이한 미의 존재와 그들의 대결을 주제화하고 있다. 여기엔 미의 두 가지 모습이 존재한다. 하나는 주인공 백설공주의 미, 다른 하나는 그녀의 계모인 여왕의 미. 미라는 관점에서 계모와 백설공주 간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통찰 앞에서 곧바로 그 여왕은 극단적으로 당황하게 되는데,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 백설공주 앞에서 폭로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인위성에 깊이 침잠해 있는 자들이 가진 부끄러운 운명을 지시한다, 곧 연금술 혹은 마녀술로 불리는 모방이다. 여기에 ’애써 만들어내는‘ 그리고 ’계시된‘ 미라는 전혀 다른 두 종류의 미로 구분된다. 바로 여기에 백설공주의 미와 계모의 미가 갈리는 것이다. 하나는 유기체...
TAG Schneewittchen, Schönheit, das Leben, das Organische, Transformation, Verwandlung, 백설공주, , , , 생명, 유기체, 비유기체, 변모
속담 및 명언을 활용한 독일어 교수ㆍ학습 모형
성지혜 ( Sung Jihye ) , 허남영 ( Heo Namyoung )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2020] 제91권 1~18페이지(총18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속담 및 명언을 활용해 독일어 교수ㆍ학습 모형을 구안하고자 한다. 외국어교육에서 속담 및 명언은 목표 국가의 언어적, 문화적 요소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무엇보다 중, 고급수준의 학습자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어휘와 표현으로 외국어를 사용하고자 할 때, 단순한 구문의 기계적인 반복 연습만이 해답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때 속담 및 명언은 언어적, 문화적 요소를 동시에 가진 자료로 수준 높은 어휘와 표현을 구사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업설계의 방향은 ‘주제별 독일어 속담 및 명언 이해, 작문·읽기를 통한 구문 연습, 독일 문화 읽기’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속담 및 명언을 주제별로 분류한 후, 속담 및 명언에 포함된 독일어 구문을 별도로 제시한다. 그다음으로 작문·읽기 연습을 통해 구문이...
TAG 속담 및 명언, 독일어 교육, 교수·학습 모형, 수업설계, 언어적·문화적 요소, Sprichwörter und Sprüche, Deutschunterricht, Lehr- und Lernmodell, Unterrichtungsplan, Sprachliche und kulturelle Elemente
독일의 터키 이주민 2세의 문화 정체성) - 영화 <매운 소스를 먹을 줄 아는 한스>를 중심으로
나혜심 ( Na¸ Hye Sim ) , 김용현 ( Kim¸ Yong Hyun )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2020] 제91권 20~43페이지(총24페이지)
본 연구는 세계화로 인한 이주의 증가 속에서 이주민의 문화 정체성, 특히 독일에서 가장 큰 이주민 그룹을 형성하며 문화적 이질성의 대표로 인식되는 터키인 2세의 문화 정체성을 영화 <매운 소스를 먹을 줄 아는 한스>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독일의 이주민 역사와 정책의 변화, 터키인의 독일 이주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터키이주민을 다룬 몇 편의 영화를 간략하게 검토하고, 끝으로 문화 정체성의 시각으로 <매운 소스를 먹을 줄 아는 한스>를 분석했다. 이때 터키인 2세가 가족과 공동체를 통해 체화한 정체성, 결혼문화, 문화적 혼종성에 주목해서 두 개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터키 이주민 2세의 문화 정체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이주민의 문화 정체성에 대한 독일의 논의를 파악하고, 1990년대 이후 다문화사회로 들어...
TAG 문화 정체성, 통합, 터키 이주민, 이주민 영화, 매운 소스를 먹을 줄 아는 한스, kulturelle Identität, Integration, türkische Einwanderer, Filme der Migranten, Einmal Hans mit scharfer Soß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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