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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52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참여문학의 이론적 원리와 비판적 리얼리즘의 성취 -구중서의 리얼리즘론에 대하여
홍기돈 ( Gi Don Hong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307~331페이지(총25페이지)
4ㆍ19가 일어난 지 10주년을 맞아『사상계』에서는 「좌담: 4ㆍ19와 한국문학」을 가졌다. 좌담에 참석한 구중서는 김현과의 논쟁을 통하여 4ㆍ19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리얼리즘을 제창하였다. 이는 4ㆍ19를 계기로 전면적으로 촉발된 참여문학론에 이론적인 원리를 부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구중서는 좌담 직후 자신의 입장을 보충하여「한국리얼리즘 문학의 형성」을 발표하였고, 여기서 제기된 리얼리즘과 민족문학의 통일이라는 관점은 1970년대 한국문학의 큰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그런데 이 글의 또 다른 특징은 객관적 현실을 사상(세계관)보다 우위에 설정하는 시각인바, 이는 80년대 민중문학론자들로부터 ‘소시민적 민족문학론’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현실 사회주의의 붕괴에 따른 세계사의 전환이 벌어지던 1...
TAG 리얼리즘, 민족문학, 좌담: 4, 19와 한국문학, 참여문학,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형성」, 소시민적 민족문학, 「광의의 리얼리즘론」, Realism, People Literature, "Discussion: 4/19 and KoreanLiterature", Participating Literature, "The Formation of Korean Realist Literature", petite bourgeois of NationalLiteratur
조명암 대중가요의 풍자와 해학
서영희 ( Young Hee Seo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333~360페이지(총28페이지)
풍자가 현실에 대한 비판과 부정에 집중하는 것이라면 해학은 긍정에 집중하는 것이다. 풍자가 민중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미학적 태도인 반면 해학은 사회적현실을 우스꽝스럽게 드러내며 의미를 반전시키고 웃음으로 껴안음으로써 공감의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비약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고자 하는 태도가 해학이다. 다양한 계층에 열려있다는 점에서 풍자와 해학이 함의하는 의미와 층위는 전체대중을 아우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조명암의 풍자와 해학은 시대상이나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나타났다. 그는 당대 현실 속에서 대중가요가 가지는 역할을 찾아내고자 하였으며 대중가요가 가지는 대중성과 파급력을 통해 식민자본주의가 팽창하는 부정적인 사회현실을 비판하고 자신의 대중 문화적 이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였다. 그의 작품에 드러나는 풍자와 해학은 경성의 구체...
TAG 조명암, 대중가요, 근대, 풍자, 해학, Cho Meyoung-am, popular song, modern, satire, humor
김소월 시에 나타난 불 이미지의 양상과 그 의미
이지원 ( Ji Won Lee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1권 361~391페이지(총31페이지)
김소월 시에 나타나는 불 이미지는 그의 의식세계를 보여주는 주된 시적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양상으로서 불 이미지는 김소월의 소멸의식이나 죽음의식을 잘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불 이미지는 어둠이나 무거움, 하강의 물질적 이미지로 나타난다. 두 번째 양상으로서 김소월이 현실적 욕망을 투과할 때나 카타르시스를 형상화할 때의 불은 밝음, 뜨거움, 수직 상승하는 물질적 이미지를 품는다. 시인은 물조차 불 이미지로 변용시켜 욕망과 카타르시스의 문제를 표출하는데, 이는 그만큼 그의 의식에서 불이 욕망이나 카타르시스에 결부돼 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 양상으로서 불은 죽음의 상징적 장소인 ‘무덤’에서 초월적 생명의식과 구원의식을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이때 ‘불붙는 무덤’의 이미지는 보다 활력적이고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함으로써...
TAG 김소월, 사라짐, 죽음, 욕망, 카타르시스, 초월, 구원, 의식, Kim Sowol, the image of fire, destruction, death, desire, catharsis, transcendent, redemption, consciousness
전통시대 同性愛(동성애)연구
강문종 ( Moon Jong Kang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0권 5~37페이지(총33페이지)
동성애에 대한 자료는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조선왕조실록’, ‘문집자료’, ‘총서류’, ‘야사류’, ‘야담류’ 등 비교적 다양한 종류의 기록에 등장한다. 이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전통시대 동성애에 대한 용어를 검토해 보면, 남녀 동성애의 가장보편적인 용어는 ‘對食’이며, 남성간 동성애는 ‘男寵’, ‘男色’ 및 ‘風男之戱’ 등이다. ‘北衝’, ‘男奸’, ‘비역질’, ‘鷄姦’인 경우 남성끼리 하는 성행위의 의미가 강하며, 이 중에 ‘鷄姦’는 주로 남성끼리 이루어지는 强姦이라는 성범죄의 용어로 정착한 것이다. 세종의 며느리였던 세자빈 봉씨와 궁녀 소쌍을 둘러싼 동성애 이야기와 제안 대군 이현의 유모 今音勿이 일으킨 동성애 스캔들 사건 등이 가장 대표적인 동 성애 관련 역사적 사건들이다. 특히 이규보의 <次韻空空上人 贈朴少年五十韻>, <李聖先傳>, 그리고 야담...
TAG 동성애, 대식, 對食, 남총, 男寵, 차운공공상인증박소년오십 운, 次韻空空上人贈朴少年五十韻, 이성선전, 李聖先傳, 야담, homosexuality, Daeshik, Namchong, Chawoongonggongsangin Jeungbaksonyeonsoshipwoon, Yiseongseonjeon, historical romance
《곤전어필(坤殿御筆)》연구
김인회 ( In Hoi Kim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0권 39~63페이지(총25페이지)
《坤殿御筆》은 정조의 정비인 효의왕후(孝懿王后) 김씨가 《사기》 <만석군전>과《신당서》 <곽자의전>의 번역본을 대본으로 직접 글씨를 쓴 책이다. 효의왕후는 사촌인 김기후(金基厚)가 왕후의 친필을 얻어 가보로 삼고 싶다는 청을 받아들여 조카인 김종선(金宗善)에게 <만석군전>과 <곽자의전>을 번역하게 했고, 이 번역본을 대본으로 1794년(정조 18년)에 글씨 쓰기를 마쳤다. 여기에 효의왕후의 발문과 김기후의 지문을 붙이고 아름답게 장황하여 《곤전어필》을 완성했다. 효의왕후는 자신이 처한 정치적 상황을 타개할 방책으로 겸손과 인내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러한 선택을 친정 가문에 보여주기 위해 <만석군전>과 <곽자의전>을 선택하여 필사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은 단지 겸손과 인내를 강조할 뿐만 아니라 그를 통한 가문의 영달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곤전어필》은...
TAG 곤전어필, 곽자의전, 만석군전, 효의왕후, 김기상, 김기후, 김종선, 한글사용, 언해, Gonjeonappeal, 坤殿御筆, anseokgunjeon, 萬石君傳, Gwakjauijeon, 郭子儀傳, Hyouiqueen, 孝懿王后, iteral Life of using Hangeu, Eonhae: Old KoreanTranslation
「금독태자(金犢太子) 의 서사 단계와 자아 탐색 과정
김정선 ( Jeong Sun Kim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0권 65~89페이지(총25페이지)
본고는 「금독태자」 설화의 주인공이 심리적 미성숙의 상태에서 ‘소’가 되는 시련을 통해 어머니로부터의 분리를 당하고, ‘소’라는 대상으로서 인간 사회로부터도 지속적인 분리를 당하는 등의 고난을 통해 미숙함을 떨쳐내고 마침내 금륜 국이라는 새로운 사회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와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과정을 청소년기 초기의 심리적(心理的) 전이(轉移)에 대입하여 살펴보았다. 「금독태자」 설화는 청소년기 초기에 겪는 진정한 자아 탐색의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로 볼 수 있다. 「금독태자」설화에서 제시한 자아 탐색은 세 단계로 구체 화된다. 심리적 ‘분리(分離)’ 단계-‘전이(轉移)’ 단계-‘통합(統合)’ 단계이다. 이 단계를 통해 주인공은 부모에게서의 진정한 의미의 독립을 이루어내며, 개인의 진 정한 자아를 탐색하여 자아 정체성을 확립한다.
TAG 금독태자, , 분리, 전이, 통합, 자아 탐색, 정체성 확립, A Prince in a Golden pot, Cow, Separation, 分離-Transition, 轉移-Integrated, 統合, identity, establish identity
이승우의 『생의이면』에 나타난 자기실현의 의미
장순덕 ( Soon Deok Jang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0권 91~118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는 이승우의 『생의 이면』을 대상으로 분석심리학의 관점을 적용하여, 주인공이 유년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기실현하기까지의 면모를 개성화 과정으로 고찰하였다. 『생의 이면』는 겹이야기 구조이다. 겉이야기의 서술자는 소설가 ‘나’이고, 속 이야기의 초점화자는 또 다른 소설가 박부길이다. 겉이야기 서술자 ``나``는 박부길의 삶과 문학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박부길을 인터뷰한 내용 및 그의 작품 등을 참고하여 성장담을 재구성한다. 개성화의 개념은 『생의 이면』에서 주인공 성장기의 전환점마다 겪는 문제에 대해 타당하고 이유 있는 해석적 근거를 마련해 준다. 이 과정의 첫 관문은 그림자 인식이다. 다음 단계로 남성에게 내재한 여성혼 아니마를 만나게 된다. 아니마는 자아가 무의식의 중핵인 자기와 통합하도록 이끄는 매개로써 성숙한 인격으로 성장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
TAG 개성화 과정, 그림자, 아니마, 자기실현, 무의식, 신성의 빛, 종교적 인간 구원, individuation process, shadow, anima, self-realization, consciousness & collective conscious, sacred light, religious human salvation
전북 지역 근대 잡지의 사적 고찰
최명표 ( Myoung Pyo Choi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0권 119~139페이지(총21페이지)
이 논문은 전라북도 지역의 문예잡지에 관한 통시적 연구 성과이다. 근대문학은 근대 매체, 특히 잡지의 발간에 많은 영향을 입고 발달하여 왔다. 연구자가이 논문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내려고 노력한 부분도 잡지의 발간과 편집에 참여한 작가들의 호명이었다. 그들의 헌신적인 수고 덕분에 도내에서도 근대 잡지가 발간될 수 있었다. 애국계몽기부터 해방 전까지 발간된 전라북도 지역의 문예지는 네 종류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먼저 계몽기를 대표하는 각 학회의 학회지가 한국근대잡지사의 효두를 장식하였다. 두 번째는 한국근대문학의 기틀을 마련한 재동경조선인 유학생학우회의 기관지 『학지광』과 도내 각지의 유학생들이 펴낸 학우회지이다. 세 번째는 주로 사회주의 운동가와 청년단체에서 발간한 사상지를 들 수 있다. 네 번째는 소박하나마 문학을 표방한 문예지가 있다. 이와 같은 도내 잡...
TAG 전라북도, 학회지, 사상지, 문예지, 작가, Jeollabuk-do, societies` journals, ideological magazines, literary magazines, writer
이극로의 "고투 40년" 문학살이 연구 -시가(詩歌) 작품을 중심으로
한정호 ( Jeong Ho Han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0권 141~176페이지(총36페이지)
이극로(李克魯, 1893-1978)는 나라사랑과 한글사랑을 실천했던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였다. 특히 그는 나라잃은시기와 광복기를 거치면서 조국독립과 수호에 앞장섰으며, 굳은 신념으로 한글 보급과 연구에 헌신했다. 따라서 학계에서는 이극로의 생애와 활동에 관한 전반적 연구, 특히 한글활동과 어문운동, 민족교육 내지 독립운동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하게 펼쳐졌던 그의 문학 활동에 대해서는 그동안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글쓴이는 문학적 측면에서 그의 초창기 삶과작품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과 문학실천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했다. 사실 그는 한글 또는 독립운동 못지않게 문학에도 큰 관심을 보여주면서 많은 작품을 이극로(李克魯, 1893-1978)는 나라사랑과 한글사랑을 실천했던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였다. 특히 그는 나라잃은...
TAG 이극로, 문학살이, 시가작품, 한시, , 시조, 노래가사, 『고투 사십년』, Lee Geuk-ro, literary life, poetry, korean alphabet, Chiness poetry, Hangeul poetry, Sijo, song lyrics, Struggle Forty Years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소설 텍스트 재구성 방안 연구 -초급, 중급을 위한 소설 텍스트를 중심으로
김명권 ( Myeong Gwon Kim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5] 제30권 177~210페이지(총34페이지)
이 글은 기존의 중급 및 고급에서만 사용되던 소설 작품에 대하여 초급 수준에 서도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의 소설 작품은 어휘 및 문형의 난이도로 인해 초급의 읽기 분야에 적용시키기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말뭉치와 형태소 분석으로 이에 해당하는 자료를 추출하고, TOPIK 초급 어휘 및 문형 목록을 기준으로 그에 상응하는 어휘나 문형을 적용시킨다면 그 구성이 어렵지만은 않다. 실제로 이미 외국어 교육 분야, 특히 영어는 수준별 (beginner, elemantary, pre-intermediate, intermediate, upper-intermediate, advanced), 지역별(British English, American English, Australian English), 분야별 (Classics, ...
TAG 읽기, 텍스트, 소나기, 동백꽃, 소설, 한국어교육, reading, text, shower, camellia, literature, novel, beginners, intermediate, Korean languag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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