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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92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조선 후기 충청유학의 전개양상과 정체성
이영자 ( Lee Young-ja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1] 제54권 243~274페이지(총32페이지)
본고에서는 17~19세기 충청유학의 학맥별 전개양상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충청유학의 정체성을 밝히었다. 충청유학은 17세기에 이르러 호서학파(湖西學派)라는 학파로서의 실체를 갖춘 이후, 20세기 초까지 면면히 이어진 충청지역에서 논의된 대표적 한국유학이다. 충청유학의 정체성 구명은 ‘시대별 변화에도 불구하고 충청지역의 유학자나 유학자들 전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본질적 특성과 그 원인’을 찾는 데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정체성의 외적 요소로는 학맥별 성리학설을 통해 충청유학의 정체성을 밝히고, 내적 요소로는 충청유학자들이 추구한 가치와 신념인 유학 정신을 통해 구명하였다. 그 결과 외적 요소로는 이이의 ‘리’, ‘기’, ‘이발’, ‘기발’, ‘이통’, ‘기국’의 주안점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다양한 학맥이 존재하였음을 밝히었다. 또...
TAG 충청유학, 조선 후기, 호서학파, 정체성, 인간다움, 인도주의, Chungcheong Confucianism, Late Joseon Dynasty, Identity, Humanity, Humanitarianism
정명도(程明道) 철학의 계승에서 바라본 농산(農山) 신득구(申得求)의 천리론
정종모 ( Jung Jong-mo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1] 제54권 275~298페이지(총24페이지)
본 논문은 한말의 유학자인 농산(農山) 신득구(申得求, 1850-1900)의 철학을 다룬다. 특히 그의 철학에서 핵심이 되는 천리론(天理論)을 명도(明道) 정호(程顥, 1032-1085) 철학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맥락에서 조명하고자 한다. 그는 율곡학맥의 전통에 있으면서, 특히 “하늘에도 인심(人心)과 사심(私心)이 있다”고 주장하여 파란을 일으켰다. 신득구는 그의 학설이 갖는 과격성 때문에 배척을 받았지만, 그의 언설을 신중하게 검토해 보면 그의 주장은 주자뿐 아니라 특히 정명도의 철학에 연원을 두고 있다. 예컨대 정명도는 “리에 선악이 있다(理有善惡)”고 말했고, “천하의 선과 악이 모두 천리이다(天下善惡皆天理)”고 말하여 주자를 비롯한 후대 유학자들에게 당혹감을 안겨주었다. 결론적으로 신득구는 정명도의 언설을 주자에 비해 더욱 ...
TAG 程明道, 農山 申得求, 天理, 理有善惡, 道心과 人心, Nongsan Shin Deuk-koo, Cheng Ming-dao, Heavenly Principle, There are both good and evil in ‘Heavenly Principle’, Moral Mind, 道心, and Human Mind, 人心
『대종경』과 『맹자』의 인과사상 고찰
허석 ( Heo Seok ) , 임병학 ( Lim Byeong-hak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1] 제54권 299~323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은 『대종경』 「제5 인과품」의 인과사상을 ‘음양 상승의 인과’와 ‘자작자수(自作自受)의 인과’, ‘신(身)·구(口)·의(意) 삼업(三業)의 인과’로 구분하고, 이들 각각의 내용을 『맹자』와 비교하며 논의하였다. 『맹자』는 인과사상을 직접적으로 논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내용을 깊이 살펴보면 인과의 이치로 논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발견된다. 먼저 『대종경』에서는 인과사상을 음양 상승의 이치와 연결시키고 있다는 점이 기존의 불교에서 찾을 수 없는 원불교의 독창적인 면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늘과 인간의 인과의 이치를 논하면서, 천업(天業)이라 하여, 근원적 존재인 천(天)과 불교의 업(業)의 관계성을 밝히고 있다. 『맹자』에서도 인간의 근본을 하늘에 두고 있다. 하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받게 되고, 그렇지...
TAG 『대종경』, 『맹자』, 인과사상, 음양 상승, 천업, 天業, 자작자수, 自作自受, 삼업, 三業, the Scripture of Sot’aesan, Mencius, The law of cause and effect, The alternating predominance of yin and yang, Natural karma, Cause and effect that one builds and receives, Three karmas via body, speech and mind
『주역』에 담긴 ‘옥(獄)’의 의미와 해석 특징
이난숙 ( Lee Nan-sook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1] 제54권 325~350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에서는 『주역』에서 ‘옥(獄)’을 표현한 괘의 괘상(卦象)과 역사(易辭)에 담긴 의미와 해석 특징을 해명하였다. 구체적인 문제의식은 첫째, 『주역』에서 ‘옥(獄)’은 다섯 괘에만 표현되었는데, 이들 괘의 상(象)과 사(辭)에는 어떤 일관된 특징이 있는가? 둘째, 『역경』의 괘사에서 ‘옥(獄)’을 표현한 괘는 서합괘(噬嗑卦)가 유일하고, 『역전』은 비괘(賁卦), 풍괘(豐卦), 려괘(旅卦), 중부괘(中孚卦)의 「상전」에 표현되었는데, 『역경』과 『역전』의 형성 시대가 다르므로 ‘옥(獄)’의 의미와 해석의 차이점은 없는가? 셋째, ‘옥(獄)’을 표현한 다섯 괘의 괘상은 해석방법론 측면에서 어떤 공통점이나 유사한 특징이 없겠는가의 의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역경』과 『역전』에 표현된 ‘옥(獄)’의 역례(易例)를 나누어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
TAG 주역, 周易, , , 서합괘, 噬嗑卦, 비괘, 賁卦, 풍괘, 豐卦, 려괘, 旅卦, 중부괘, 中孚卦, Zhouyi, Yu, Shikegua, Bigua, Fenggua, Lugua, Zhongfugua
근대 중국에서의 서구 미학 수용의 배경 -왕궈웨이(王國維)를 중심으로-
정균선 ( Jung Kyun-sun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1] 제54권 351~370페이지(총20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왕궈웨이(王國維, 1877∼1927)가 서양 사상을 수용하면서 ‘미학(美學)’이라는 학문 영역을 수용한 배경과 그가 주창한 미학 사상의 특징을 고찰함에 있다. 19세기 중국은 서구의 사상을 받아들이면서 전통적인 중화사상에 대한 회의가 일어났다. 야만 국가로 인식되던 서양은 중화주의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19세기 근대 중국은 전통 사상의 근간을 흔들었던 역동의 시대이다. 이러한 역동의 시대 속에서 왕궈웨이는 전통 사상의 비판을 통하여 새로운 서양 사상을 수용한다. 중국 학계에서 왕궈웨이는 가장 먼저 ‘미학’을 연구한 학자이다. 그는 중국 교육계에서 미학을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왕궈웨이에게 미학이란 철학의 한 분야이면서, ‘우주와 인생의 만고불변한 진리’를 탐색하는 학문이다. 왕궈웨이는 중국철학에서 ‘순수철학’의...
TAG 근대 중국, 왕궈웨이, 王國維, 미학, 美學, 칸트, 쇼펜하우어, Modern China, Wang Guowei, Aesthetics, Immanuel Kant, Arthur Schopenhauer
동양 윤리를 활용한 대학생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황성규 ( Hwang Seong-kyu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1] 제54권 371~398페이지(총28페이지)
오늘날 대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야 할 책무를 지니고 있다. 그들은 과학 기술을 혁신하고 시대를 변혁하여 빛의 세계를 열어나가야 한다. 그런데 미래사회는 ‘인간소외’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예견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선제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정립하며 바람직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태도와 행동을 함양하는 인성교육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동양 윤리는 한 인간이 어떻게 주체적인 자아를 확립하고, 인간 상호 간에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나아가 공동체 속에서 어떤 삶을 영위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이고 형이상학적으로 밝히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생존전략을 위해, 인간을 위한 과학 기술 시대를 개진하기 위해, 동양 윤리에 내재한 인간 존엄 윤리의 정수(精髓)를 교육함으로써 대학생들의 보편적 교양의 폭을 ...
TAG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생, 인간소외, 인성교육, 동양 윤리, 인간 존엄, 자아 정체성, 타인, 공동체,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Era, University student, Hunan alienation, Personality education, Eastern ethics, Human dignity, Self-identity, Others, Community
한문고전과 인성교육 [1] - ‘대학생’과 ‘일반인’ 대상의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
김용재 ( Kim Yong-jae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1] 제54권 399~441페이지(총43페이지)
이 글은 과연 한문고전을 통하여 인성교육이 가능할 것인지,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라는 진부한 고전적 명제로부터 논의를 출발한다. 다만, 이때의 인성교육 대상은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국한시켰다. 필자가 한문고전과 인성교육의 함수 관계를 논제로 삼은 것은 우리나라의 불운했던 과거사, 즉 “하루빨리 돈부터 벌어야한다”는 잘못된 인생관과, “내 자식만 잘 되면 그뿐이라는 그릇된 교육관”때문이라고 인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상실했다. 마치 우리의 전통적 가치가 일제 식민지를 받게 된 주요원인이라고 치부되었다. 그리고 그 전통문화의 근간은 모두 한자·한문으로 이루어진 고리타분한 유물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기록물이라고만 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알레르기 반응부터 보였다. 해방 이후, 우리...
TAG 인성, 인성교육진흥법, 한문고전, 교수·학습방법, 논어, Personality education, 人性敎育, Chinese classics, 漢文古典, Older generations, 旣成世代, Effectiveness of personality education, 人性敎育 實效性, the Analects, 論語
유교와 불교에 관한 최치원의 인식 변화 - 사산비명병서(四山碑銘幷序)를 중심으로
정연수 ( Jung¸ Yeon-soo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3권 1~27페이지(총27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사산비명병서(四山碑銘幷序)의 완성 시기와 찬술 기간을 고려하여 『진감선사비명병서(眞鑒禪師碑銘幷序)』와 『대숭복사비명병서(大崇福寺碑銘幷序)』와 『대낭혜화상비명병서(大朗慧和尙碑銘幷序)』와 『지증대사비명병서(智證大師碑銘幷序)』의 순서대로 살펴보고, 사산비명병서에서 유교와 불교에 관한 최치원의 인식이 어떻게 변하는지 고찰하면서 한국의 유불(儒佛) 교섭사를 재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사산비명병서에는 특히 유교와 불교에 관한 최치원의 견해가 많이 담겨 있다. 최치원은 왕명을 받들어 사산비명병서를 찬술하면서 기본적으로 유학(儒學)자의 본분을 견지하고 있으나, 유교와 불교를 바라보는 인식은 8년 이상 네 개의 비명병서를 찬술하는 과정에서 크게 달라진다. 처음 『진감선사비명병서』를 찬술할 때에는 본질적 측면에서 유교와 불교의 교의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지만, 『대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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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西溪)의 『중용』 분장절(分章節)체계에 관한 연구
황인옥 ( Hwang In-ok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3권 29~55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는 서계의 『중용』 20장 분장(分章)체계를 바탕으로 『중용』 대지(大旨)의 분절(分節)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의 『중용』 분장절체계의 특징과 의의를 살펴보는 연구이다. 주요텍스트는 『사변록 중용(思辨錄 中庸)』과 『중용장구』이다. 서계는 『중용』을 중용의 도를 설명하고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과 실현했을 때의 공효를 설명한 책으로 이해하고 20장으로 분장하였다. 본 연구는 서계가 『중용』을 5대절로 분절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것은 『사변록 중용(思辨錄 中庸)』의 장하주를 근거로 한것이다. 1대절은 1장(『장구』 1장)으로 『중용』 총론이며, 2대절은 2~4장(『장구』 2~11장)으로 중용의 뜻을 설명하였다. 3대절은 5~9장(『장구』 12~16장)으로 신독을 강조하여 실천의 중요성을 말하였고, 4대절은 10~12장(『장구』 17~20장)으로 여러...
TAG 『사변록 중용』, 5대절 20장체계, 맥락 중시, 중용 실천, 독창성, Sabyeonrok Zhongyong, System of five sections and 20 chapters, Emphasis on context, Practice of moderation, Originality
신후담 역(易) 해석의 통합적 방법론 - 「문언전(文言傳)」을 중심으로 -
이창일 ( Lee¸ Chang-il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3권 57~82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신후담(愼後聃)의 『주역(周易)』 해석 방법론의 통합적 성격을 고찰하고, 이에 대한 역학 사상사적 위상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신후담은 역(易)을 해석하기 위해 상(象)과 사(辭)의 균형잡힌 방법을 추구했다. 그는 역의 사(문장)들은 상을 빌어서 구성된 것이므로 상에 대한 이해가 없이 역은 해석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기존 정주(程朱)역학의 해석을 보완하고 계승하기 위해 의리(義理)역학적 방법론을 더욱 철저하게 적용하였고, 상을 심도 있게 탐구하기 위해 상수(象數)역학적 방법론인 효변(爻變)을 적극 활용하였다. 64괘를 대표하는 건곤(乾坤) 두 괘에 대한 심층적 해석이 담긴 「문언전(文言傳)」은 상대적으로 상보다는 사에 중점을 두고 있는 문장이지만, 신후담은 이 역시도 응비(應比)와 효변을 적절히 활용하여 상과...
TAG 신후담, 愼後聃, , , , , 정주역학, 의리역학, 상수역학, 응비, 應比, 효변, 爻變, Shin Hu-dam, Images, Statements, Cheng-zhu’s Yi Learning, Moral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of Zhouyi, Symbol-numerological interpretation of Zhouyi, Neighborhood and respondence, Yaob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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