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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92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진리 함수로 분석한 『주역』 팔괘 - 「설괘전」을 중심으로 -
허진웅 ( Heo¸ Jin-woong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3권 83~116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진리 함수의 논리로 『주역』 팔괘의 관계를 분석해보고, 그에 따른 유의미한 결과를 정리해 보는 것에 있다. 『주역』 팔괘의 관계를 가장 잘 나타내는 문헌은 「설괘전」이다. 「설괘전」에는 팔괘의 탄생 순서와 그들의 논리적 관계성이 상세히 저술되어 있다. 본 논문은 먼저 「설괘전」에 나타난 팔괘의 의미와 순서를 선천과 후천의 순서로 정리해보고 그 둘 사이가 분리된 관계가 아님을 밝힌다. 그리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팔괘를 숫자로 변환하고 그들 사이에 진리 함수 관계를 대입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분석한다. 팔괘를 분석하는 도구로 사용될 진리 함수는 선언과 연언이다. 선언과 연언은 두개 이상의 명제를 합성하였을 때 그 명제의 관계를 나타내는 논리 기호이다. 선언은 두 개의 명제가 복합문장을 이루었을 때 하나만 참이어도 복합문장이 참이 된다. 반면...
TAG Juyeok, Shuogua zhuan, Eight Trigrams, Disjunction, Conjunction, 주역, 설괘전, 팔괘, 연언, 선언
군자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연구 - 주나라의 권위 상실을 중심으로 -
이준영 ( Lee¸ Jun-young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3권 117~149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춘추시대의 주(周)나라의 권위상실이 『논어(論語)』에 나타나는 군자(君子)의 ‘사회적 지위’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펴보았다. 『논어』의 군자는 기존 경전들의 군자와는 차이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군자들은 높은 ‘귀속지위’를 바탕으로 정치참여의 권리를 지닌다. 하지만 『논어』의 군자는 반드시 정치참여의 권리가 부여되지는 않는다. 또한 부를 초탈해야 하며 도덕적인 의무가 요구된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몇몇 오류를 발생시킨다. 부는 단순한 사적인 가치가 아니라 정치실현을 위해 필요한 ‘권리행사’나 ‘재분배’의 필수가치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몇몇 사람들은 부를 배제하는 『논어』의 주장이 비현실적이라는 주장들을 양산하기도 한다. 필자는 이러한 충돌이 논리의 모순이 아니며 주나라의 권위 상실로 인해대다수의 군자가 ‘부에 대한 권리’를 박...
TAG 공자, 군자, 주나라 왕실의 권위 상실, 사회적 지위, , , , , Confucius, 孔子, Junzi, 君子, The loss of authority of Zhou, , Social Status, Li, Fu
『논어』의 ‘습(習)’자 해석 일고(一考)
한상일 ( Han¸ Sang-il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3권 151~173페이지(총23페이지)
‘학이시습(學而時習)’은 『논어』의 화두이자 유학의 핵심사상 중 하나이다. 『논어』에는 ‘학(學)’자가 65차례 나온다. 이렇듯 풍부한 자료에 근거한 학자들의 해석과 견해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반면에 ‘습(習)’자는 3차례 나올 뿐이지만 이에 관한 서술적 내용이 『논어』 도처에서 발견된다. 본고에서는 『논어』를 텍스트로 공자가 말하고자 했던 '습'의 함의(含意)를 『논어』와 〈주자주(朱子註)〉를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습'이란 어린 새가 날기 위해 반복해서 날갯짓을 하는 행위이다. 어미 새의 날갯짓을 배운[學] 후, 스스로 노력하는 과정[習]을 말하지만, 근본적인 것은 어린 새가 비상(飛上)하기 위해 자기 스스로 실천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점이다. 땅 위의 정해진 길을 벗어나 무한히 펼쳐진 하늘의 길로 도약한다는 것은 모방에서 창조로의 전환을 ...
TAG 절문이근사, 분비, 憤悱, 절차탁마, 온고이지신, 약지이례, Inquiring with earnestness and reflecting with Self-application, 切問而近思, Being eager to get knowledge and anxious to explain oneself, 憤悱, Cutting, filing, carving and polishing, 切磋琢磨, Keeping cherishing the old Knowledge, so as continually to be acquiring new, 溫故而知新, Keeping oneself under the restraint of the rule of propriety, 約之以禮
노자와 맹자의 이상정치 비교 연구
김희 ( Kim¸ Hee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3권 175~200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은 노자와 맹자의 이상사회 속에 담지 되어 있는 군주와 민에 대한 정치적인 이해의 관계성이 갖는 의미의 차이를 위민(爲民)의 정치논리를 중심으로 전개된 맹자 인정(仁政)의 왕도정치(王道政治)와 노자 성현의 지극한 정치(至治)에 대한 비교를 통해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노자와 맹자의 정치의식에는 그들이 목도한 시대의 모순과 한계에 대한 극복의 의지가 노정되어 있다. 이 점에서 노자와 맹자는 모두 힘의 논리에 토대한 군주의 패권적 정치행위를 비판한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 본연의 성(性)에 대한 담론을 기반으로 이상적인 인간 사회의 모습에 대한 군주의 정치논리로 발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사회의 실현을 위한 방법과 내용의 측면에서 노자와 맹자는 다른 입장을 갖는다. 즉, 맹자에게 있어 “왕과 백성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與民同樂)” 이상...
TAG 노자, 맹자, 왕도정치, 성현정치, 여민동락, 무위, 소국과민, Lao-tzu, Mencius, Benevolent politics, Politics of saints, Enjoying together with people, Small country with few citizens, Action without intention
유학의 생명 사상과 규범적 의의
박길수 ( Park¸ Kil-su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3권 201~228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주역』의 생명 사상과 그에 대한 송명 유학자들의 견해를 중심으로 유학의 생명 사상과 규범론적 의의를 고찰한 것이다. 유학의 생명 사상은 두 방향으로 전개된다. 하나는 생생불이의 생도(生道)인 우주의 창조성이고, 다른 하나는 생의(생의)로 대변되는 모든 개체 생명체들의 의지이다. 그런데 우주의 창조성에서 개체 생명으로 절화하는 과정은 단순히 동일한 분화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자기 조직화 운동 과정에서 새로운 속성이 발현하는 창발성을 수반한다. 이 때문에 모든 생명체는 결과적으로 예측과 결정이 불가능한 창조적 본성을 갖는다. 그래서 모든 생명체는 일차적으로 고유한 생의에 기초한 자득(自得)을 본질로 삼는다. 따라서 생명 윤리의 관점에서 볼 때 모든 생명체들이 상호 조화롭게 공존하려면 적어도 호생(好生)과 서(恕)에 기초한 새로운 생명 ...
TAG 생생, 생의, 자기 조직화, 창발성, 호생, , Creativity, Will of life, Self-organization, Virtue of saving life, Reciprocity
유가 문화전통의 시각에서 본 민주정치와 사회주의 - 1930년대 초 양수명(梁漱溟)의 비판적 사유를 중심으로 -
황종원 ( Hwang¸ Jong-won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3권 229~259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은 1930년대 초에 양수명이 유가 문화전통의 시각에서 서구 근대 민주정치와 사회주의를 어떻게 비판했는지 살피고 그것이 갖는 정치사상적 의미는 무엇인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수명은 근대 민주정치가 ‘자아’에 대한 자각을 기초로 자신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삶의 태도를 고취하며, 자기를 내세우고 상대를 견제하는 갖가지 제도를 세웠고, 정치의 목표가 욕망 충족에 머무른다는 점 등을 비판했다. 이에 반해 유가 문화전통에서는 자기와 타자의 조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기 때문에 ‘다투지않음(不爭)’을 숭상하고,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예(禮)를 중시하며, 정치가 원대한 도덕적 이상과 교화의 기능도 갖는다고 했다. 한편 양수명은 사회주의의 철학적 기반인 마르크스주의 유물론 및 근대 과학이 생명의 자기중심성을 맹목적으로 추종함으로써 형성된 ...
TAG 개인주의, 유가 문화전통, 권리, 예의 정신, 투쟁, 조화, Individualism, Confucian cultural traditions, Rights, Sprite of rituals, Struggle, Harmony
조선후기 율곡 이이 문집 편찬의 추이와 의의
이경동 ( Lee Kyung-dong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2권 1~37페이지(총37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조선후기 율곡 이이 문집 편찬의 추이를 통해 율곡학파를 중심으로 전개된 이이 인식의 시대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이 사후 그의 문인들은 이이의 성리설을 중심으로 학문 계승에 노력을 경주하였다. 이들은 서원의 건립과 문집 간행 등을 통해 ‘스승’ 이이에 대한 현창 활동을 병행하였다. 『율곡집(栗谷集)』은 이이 사후 성혼 등이 편성을 시작하여 문인인 박여룡·김장생에 의해 1611년 소현서원(紹賢書院)에서 간행되었다. 이이의 정치적·학문적 입장을 계승한 서인은 1623년 인조반정을 계기로 정계의 주도권을 획득하였다. 이에 따라 이이 또한 ‘문성공(文成公)’이란 시호가 내려졌으며, 『성학집요』· 『격몽요결』과 같은 이이의 별저류들이 조정에서 간행되었다. 김집·송시열 등은 이이에 대한 행적을 정리하고자 『율곡연보』 편성에 착수하기도 하였다. 『율...
TAG 李珥, 宋時烈, 朴世采, 李縡, 洪啓禧, 栗谷全書, Yi Yi, Song Siyeol, Park Sechai, Yi Jae, Hong Gyehee, Complete Collection of Yulgok
정약용 저작집(著作集) 체제(體制) 연구
김보름 ( Kim Bo-rum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2권 39~70페이지(총32페이지)
본고는 18-19세기 조선의 대표적인 실학자인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의 저작집 체제가 지닌 의미를 규명한 것이다. 정약용은 전통시대 학문의 거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거질의 저작을 남겼고, 스스로 자신의 저작을 분류하고 체계화하였다. 우선 그는 조선시대 학자로는 드물게 자신의 전집(全集)을 구상했고, 구체적으로는 경집(經集)과 시문(詩文), 잡찬(雜纂)으로 저술을 대별한 뒤, 경집은 육경사서(六經四書)의 순서로 배치하고, 이어지는 문집은 시율 및 잡문으로 구성하고 잡찬을 두었다. 스스로 지은 묘지명과 필사본, 훗날 남겨진 전서 목록에서 확인되는 이 저작집의 체제는 새로운 형식이지만, 훗날 간행된 『여유당전서』에는 반영되지 않았고, 그 체제 자체의 의미를 본격적으로 탐색한 연구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우선...
TAG 丁若鏞, 著作集, 體制, 朱子學, 『與猶堂全書』, 墓誌銘, Jeong Yagyong, Collected Works, Zhu Xi Studies, Collected Works of Yeoyudang, Epitaph
혜강(惠岡) 최한기(崔漢綺)의 경사론(經史論)
구자익 ( Ku Ja-ik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2권 71~99페이지(총29페이지)
유학에서 경(經)과 사(史)에 대한 관점을 정립하여 해석하는 것은 학문적 권위를 보여주는 것이다. 경과 사에 대한 공부는 유자들에게 치열하다. 그것은 유학적 세계를 구성하고, 유자로서의 윤리의식을 내재화하는 과정이며, 수신의 근간이다. 대의와 명분의 윤리적 질서를 확인하고 유학이 추구하는 인(仁)의 보편적 가치를 담보하는 작업이다. 경과 역사에 대한 공부는 인을 완성하는 대전제이기 때문에 그것대로 살아가는 것이 공부의 완성이다. 그런 만큼 경과 역사를 대하는 태도가 시대에 따라 변용되고 해석되는 것은 당연하다. 조선 후기는 변화의 경계지점이다. 변화의 경계에 살았던 혜강 최한기의 경과 역사에 대한 관점을 재구성하는 것이 본고의 주요 내용이다. 조선후기는 청의 실학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때이고, 서양문명이 동점하는 시기였다. 그는 스스로 학문공부의 가치...
TAG 惠岡 崔漢綺, 氣學, 經史, 經史讀法, 聖經, Hyegang Choe Han-ki, Science of gi, Confucian scriptures and history, Method of reading scriptures and history, Holy scriptures
간재(艮齋)의 「독맹자(讀孟子)」 연구 - 수양론을 중심으로-
길태은 ( Gil Tae-eun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2권 101~124페이지(총24페이지)
본 연구는 간재(艮齋) 전우(田愚, 1841-1922)의 「독맹자」를 분석하여 나타난 그의 심본성, 성사심제설을 수양론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연구자는 간재에 의해 편제 되어진 「독맹자」의 주석을 명확하게 살펴보기 위해 분장분절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맹자집주』의 7편 가운데에서 어느 편에 특히 ‘주석을 많이 달았는가’를 검토하여 해석한 장과 주석을 많이 달은 순서에 주목하였다. 간재는 인간에 대한 심성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특히 심성의 수양 방법에서 ‘심기의 검속’, ‘존성’ 등을 강조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수양론을 중시한 해석이라고 보고 분석하였다. 분장분절의 분석에 의하면 간재는 기본적으로 성리학적 세계관에서 경전의 재해석을 통해 심본성·성사심제설 등을 확증하며, 이를 통해 이설을 비판하는 근거로 삼았다. 그리고 이뿐만 아니라 ‘명...
TAG 간재 전우, 「독맹자, 讀孟子」, 심본성, 心本性, 성사심제, 性師心弟, 수양론, 기호낙론, 畿湖洛論, Ganjae Jeonwoo, 艮齋 田愚, Reading Mencius, 『讀孟子』, Shimbonseong, Seongsa Shimje, Theory of self-improvement, 修養論, Kiho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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