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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92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중헌(重軒) 황철원(黃澈源)의 노사학(蘆沙學) 계승양상 일고 - 「태극도(太極圖)」 이해를 통한 리발론(理發論)을 중심으로 -
이형성 ( Lee Hyung-sung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2권 125~149페이지(총25페이지)
성리학을 수용한 조선의 학계는 우주의 생성보다는 인간의 심성을 치밀하게 논변하였다. 16세기 감정을 다룬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 18세기 본성을 탐구한 인물성동이론(人物性同異論), 19세기 마음을 고찰한 심설논쟁(心說論爭)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학리적 논변은 리(理)와 기(氣)로 전개되는 서로 다른 사유체계가 자리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19세기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은 율곡학을 계승하지만, 그 율곡학의 ‘기’ 중시적 리기론을 벗어나 현상의 궁극적 근거가 되는 ‘리’에 치중하는 리기론으로 전개하였다. 때문에 율곡학을 계승한 같은 기호학파 계열로부터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기정진을 따르는 직전문인이나 재전문인들은 스승의 학설을 굳건히 지키며 재반론을 가하였다. 본 논문은 화순출신으로 노사학을 계승한 재전문인 중헌(重軒) 황철원(黃...
TAG 黃澈源, 奇正鎭, 鄭義林, 鄭載圭, 蘆沙學, 太極圖, 太極, 陰陽, , , 理發, 氣發, Hwang Cheol-won, Gi Jeong-jin, Jeong Eui-lim, Jeong Jae-kyu, Philosophy of Nosa, Taegeukdo, Taegeu, Yin-Yang, Li, Qi, Lifa, Qifa
조선시대 양명학에 관한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 -조선시대 양명학 일반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김세정 ( Kim Sea-jeong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2권 151~202페이지(총52페이지)
1970년대부터 시작한 조선시대 양명학에 관한 연구는 지난 50년간 양적인 면은 물론 질적인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다. 필자는 지난 50여 년간의 연구 성과를 모아 <조선시대 양명학 관련 연구 문헌 목록>을 제작하였다. 이 목록에 수록된 자료는 저서 78권, 원전 번역서 46권, 외국문헌 번역서 2권, 박사학위논문 97편, 석사학위논문 213편, 학술논문 1,287편을 포함 총 1,719종에 달한다. 이 방대한 자료에 대한 분석을 몇 단계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우선 조선시대 양명학 연구의 전체적인 윤곽을 조망할 수 있는 ‘조선시대 양명학 일반’에 관한 연구 성과물과 관련한 목록에 수록된 자료들(저서 16권, 박사학위논문 8편, 학술논문 93편)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양명학 연구의 현주소를...
TAG 조선시대 양명학, 다양성, 심화, 비판, 융복합, 시대정신, Yang-ming studies in the Joseon Dynasty, diversity, improvement, criticism, convergence, the spirit of the times
인내의외론(仁內義外論): 『맹자』 「고자」상 4장의 인의(仁義)의 성격에 관하여
이찬 ( Lee Chan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2권 203~231페이지(총29페이지)
이 글은 ‘인의’의 성격적 특성에 주목해 『맹자』의 인내의외 논쟁을 검토한다. 맹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논쟁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성선론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되었겠지만, 고자가 그에 온전하게 동의했으리라고 보기는 어렵다. 예컨대, 고자가 ‘인내의외’ 주장을 수정하지 않았고, 맹자는 ‘인의’가 모두 내재한다는 주장을 견지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논쟁의 주제들을 다시 검토할 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출발점 가운데 하나는 ‘인의’의 성격에 관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서로가 염두에 둔 ‘인의’관념이 달랐다면 그들의 주장은 나름의 타당성을 각각 갖기 때문이다. 각자의 타당성은 그들이 서로 다른 메타윤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도덕적 행위 규범도 다르게 받아들였다고 주장할 근거가 된다. 2장에서 나는 사실과 당위, 행위 이유의 관점에서 「고자」4장을 분석할 예정이다. 3장에서는 ‘...
TAG 맹자, 인의, 내외, 행위의 이유, 사실, 당위, Mencius, Humanity, Rightness, Internality, Externality, Reasons for action, Fact, Ought
『맹자』 <우산지목장>의 ‘심(心)’에 대한 연구 - 『맹자집주대전(孟子集註大全)』을 중심으로 -
신예진 ( Shin Ye-jin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2권 233~264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맹자』, 「고자 상」 ‘우산지목장(牛山之木章)’과 이에 대한 주자의 주석 및 『맹자집주대전』에 편집된 소주(小註)를 분석하여 맹자의 ‘심(心)’에 대하여 고찰한 것이다. ‘우산지목장’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은 ‘인의지심(仁義之心)’이다. 그리고 양심·물욕·야기·평단지기·양기·조존과 구방심 등이 중요한 문제로 나타나있다. 주자는 인의지심과 양심을 ‘본연의 선한 마음[본연지선심(本然之善心)]’으로 규정하였는데, 본고는 바로 이 ‘본연지선심’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고찰한 결과 본연지선심을 상실한 요인은 첫째, 물욕과 이욕이다. 이것은 모든 인간에게 생래적인 것으로서 없앨 수는 없으나, 절제를 통하여 조절이 가능하다. 둘째, 야기(夜氣)의 부족이 본연지선심 상실의 핵심적 요인이다. 주자는 야기를 최상의 기로 부각시켰는데, 야기의 함...
TAG 인의지심, 仁義之心, 본연, 本然, 양심, 구방심, 심선설, renyizhixin, benran, liangxin, 良心, qiufangxin, 求放心, niushanzhimu, 牛山之木, xinshanshuo, 心善說
성현 제사의 존재론적 토대에 관한 주자학적 고찰 - 도통론과의 정합적 해명을 중심으로 -
유은주 ( Yoo Eun-joo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2권 265~286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주자학의 체계 안에서 조상 제사의 혈연적 관계에 기초한 이기론(理氣論)적 감통(感通)·감격(感格) 논리가 비혈연적 성현 제사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고찰하고, 성현 제사의 존재론적 토대에 대한 이기론적 해석이 도통론(道統論)과 정합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가능성을 논의한다. 불교와 도교 그리고 무속 등 다양한 종교 신앙이 민중의 일상을 지배하던 12세기 중국의 상황을 심각한 문화적 위기로 인식했던 주자는, 고대 성인의 도를 정통으로 계승한 도학만이 중국 문화의 혼란을 해소하고 바른 방향으로 재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성인의 도를 순수하게 계승했다는 주자의 도통 의식은 성현 사당의 건립과 제사를 통해 사회에 폭넓게 확대되어 갔다. 그러나 제사에서 귀신이 생자와 동기감응(同氣感應)하여 실제로 강림한다는 주장을 펼쳤던 주자는, 비혈연적 ...
TAG 주자, 성현, 제사, 이기론, 도통, Zhu Xi, Sages, Rites, Li-Chi Theory, Dotong
후지타 유코쿠(藤田幽谷)의 정명론 연구
김지훈 ( Kim Ji-hoon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2권 287~315페이지(총29페이지)
후지타 유코쿠(藤田幽谷)는 일본 미토학(水戶學) 가운데 후기 미토학을 연 인물로 평가된다. 「정명론(正名論)」은 그가 18세 때 지은 저작으로 존왕사상(尊王思想)이 두드러진다. 이는 후대의 후지타 도코(藤田東湖)와 아이자와 야스시(会沢安)의 존왕사상과 연관되어 보인다. 후지타 유코쿠의 「정명론」은 도쿠가와 미쓰쿠니(徳川光圀)의 『대일본사(大日本史)』 편찬과 칸세이의 개혁으로 주자학(朱子學)이 막부의 정학(正學)이 되어 천황과 막부의 관계 논의라는 환경 속에서, 기존의 대군론(大君論)에 선을 긋고 '섭정(攝政)'이란 말을 통해 막부가 아무리 실권이 강력해도 신하이고 천황이 군주임을 밝혔다. 「정명론」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바로 존왕사상이다. 아무리 강력한 실권자가 있어도 천황이 임금이고 윗사람이다. 후지타 유코쿠는 이런 상하관계가 서야 천하가 안정된...
TAG 藤田幽谷, 正名論, 尊王思想, 水戶學, 孔子, Fujita Yukoku, Seimeiron, The loyalism, Mito-Gaku
노수신의 심론과 양생론 -마음과 몸의 소통에 관한 이론-
안은수 ( Ahn Eun-soo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1권 1~26페이지(총26페이지)
성리학의 수양-공부론은 개별적인 기를 잘 다스려서 원리로서의 리를 스스로 확보하고 그것을 삶에서 실천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내용을 이해하고 그 실천을 추동할 수 있는 기관이 심(心)이다. 삶을 통한 실천으로 인의 논리를 현실화 하는 것이 유가의 과제이며 이는 성리학자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 글에서는 성리학의 양심(養心) 공부가 양생론의 기초가 되는 과정에 주목하였다. 16세기 조선에는 성리학적 수양론의 관점과 도교적 장생불사의 관점에서 제시된 두 갈래의 양생론이 존재하였다. 유자들의 양생론은 당연히 전자에 해당된다. 이들은 양심(養心)을 통한 양성(養性)·양생(養生)을 추구하였다. 유자(儒者)들이 이해했던 양생은 내외의 단련을 겸하는 것이었다. 이들이 기초로 한 철학적 기반, 곧 이기론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내면과 외면·정신과 신체[理氣]는 유기적 연...
TAG 노수신, 성리학, 수양론, 양심, 養心, 양성, 養性, 양생, 養生, Noh Su-shin, ‘Physical and mental health’, Mind, Neo-Confucian
『사변록 중용』의 양명학적 양상 고찰 - 『중용』 수장을 중심으로 -
황인옥 ( Hwang In-ok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1권 27~54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는 서계의 『사변록 중용』 주석에 나타난 양명학적 양상을 고찰하는 연구이다. 서계는 유교뿐만 아니라 불교와 도교 등 다양한 학문에 관심을 가진 개방적 학문관을 소유한 학자이다. 그는 양명학이 조선에 유입되기 시작한 초기에 살면서 최명길 등 양명학자들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교유하였고, 양명학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서계의 『중용』 주석에서는 양명학적 양상이 나타난다. 먼저 성(性)·도(道)·교(敎)의 주석에서 마음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인간의 성이란 마음의 밝음이 받은 천리로서 사람에게 갖추어진 것이다. 천리(天理)의 본연은 성의 덕이 되어 내 마음속에 갖추어져 있어서 사람은 마음에 보존된 천리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도(道)이고, 교(敎)이다. 또한 사려가 싹트지 않는 미발(未發)을 인정하지 않았고, 사려가 있다면 그것은 이...
TAG 『사변록 중용』, 양명학, 천리, 마음의 밝음, 인간의 실천, Sabyeonrok Zhong-yong, 思辨錄中庸, Yangmingism, Cheonli, Brightness of mind, Practice of humans
명재(明齋) 윤증(尹拯)의 악론(樂論) 연구
이장원 ( Lee Jang-won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1권 55~78페이지(총24페이지)
명재 윤증(尹拯)은 소론(少論)의 수장으로 출사에 뜻을 두지 않고 후학양성에 헌신한 인물이다. 높은 학식과 덕망으로 존경받았던 선생은 악학(樂學)에 정통하였다. 숙종 조에 장악원의 실무를 담당했던 정3품 장악원정(掌樂院正)의 직책을 제안받았으며, 사후에는 도덕이 널리 알려지고 예악(禮樂)에 밝다 하여 문성(文成)의 시호(諡號)를 받았다. 음악에 관해서는 생애주기에 맞게 일생을 정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며 몸소 실천했다. 이러한 윤증의 음악 활동은 『명재유고(明齋遺稿)』에 수록된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음에도 현재까지 이에 관해 조명한 연구는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윤증의 작품에 나타난 음악론(音樂論)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음악에 내재한 정신을 중요시하며 강조한 내용은 두 가지로 축약할 수 있었다. 첫째, 시창(詩唱)이다. 홀로 있을 때는 유봉...
TAG 윤증, 중용, 中庸, 신독, 愼獨, 거문고, 무현금, 시창, 詩唱, 명재유고, Yun Jeung, the Doctrine of the Mean, Disciplining oneself, Geomungo, 玄琴, Stringless Geomungo, 無絃琴, Singing poem, Myeongjaeyugo, 明齋遺稿
조선후기 기해예송의 ‘사종설’에 드러난 참의미 - 송시열 · 윤휴 · 정약용의 입장에서 비교 연구 -
심순옥 ( Sim Soon-ok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2020] 제51권 79~100페이지(총22페이지)
조선 중기 이후 왕위에 오른 현종은 15년의 재위 기간 동안 1,2차의 예송논쟁에 휘말리게 된다. 논쟁의 발로는 효종의 승하로 인하여 계모인 조대비가 입어야 할 상복을 놓고 1년 복으로 할 것인지 3년 복인 참최로 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을 벌인 것이 기해년의 1차기해 예송이고, 효종의 왕비인 인선왕후의 갑인 년(1674) 승하 시에, 역시 생존해 있던 조대비의 복제 문제를 놓고 벌인 논쟁이 2차 예송논쟁이었다. 본고에서는 기해 예송에서 송시열은 효종이 차자임을 감안 가공언의 사종설에 의거 기년복으로 주장하며 시작된, 서인과 남인간의 예송논쟁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의 내용은 1. 송시열이 기년 설을 택한 원인을 사종설(四種說)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2. 윤휴가 3년 복인 참최를 주장한 논거를 확인하므로, 예송을 통해 드러난 서인과 남인의 정치적...
TAG 송시열, 사종설, 참최, 윤휴, 예송, Song Si-yeol, Sajongseol, Chamchoi, Yun Hyu, Ye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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