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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AND 간행물명 : 현대영화연구41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1960년대 한국 SF 괴수영화와 동북아시아 영화 교류·관계의 양상
함충범 ( Ham Chung Beom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19] 제37권 45~67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에서는 <송도말년의 불가사리>(1962), <우주괴인 왕마귀>(1967), <대괴수 용가리>(1967)등 세편의 작품을 통해 1960년대 한국 SF 괴수영화와 동북아시아 영화 교류·관계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위의 세 작품에는 특이한 동물의 외양을 지닌 괴수가 등장하는데, 1960년대 시점에 한국영화 <송도말년의 불가사리>의 기획 및 제작 과정에서 특수 효과를 활용한 색다른 영화적 시도를 하게 된 데에는 일본영화 <고지라(ゴジラ)>(1954) 시리즈와의 영향 관계를 간과할 수 없다. 한편, <송도말년의 불가사리>로 대변되는 ‘사극’ 괴수영화가 <우주괴인 왕마귀>와 <대괴수 용가리>를 포괄하는 ‘SF’ 괴수영화로 수렴되어 가던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영화 교류가 이전에 비해 크게 활기를 띠게 된 환경 하에 <대괴수 용가리>의 제...
TAG 1960년대 한국영화, SF 괴수영화, 동북아시아 영화 교류 및 관계, 송도말년의 불가사리, 우주괴인 왕마귀, 대괴수 용가리, 불가사리, 고지라, 1960s Korean Cinema, SF Monster Movie, Film Exchange and Relationship in northeast Asia, The Iron-eating Monster: Bulgasari (1962), Big Monster Wangmagwi (1967), The Great Monster Yongary: Yongary, Monster from the Deep (1967), Bulgasari (1985), Godzilla (1954)
영화 속 시각이미지에 나타난 ‘사유의 환유적 확장’ -영화 <설국열차>를 사례로-
박진후 ( Park Jin Hoo ) , 임대근 ( Lim Dae Geun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19] 제37권 71~90페이지(총20페이지)
영화 속 시각이미지의 분석은 서사의 숨은 의미를 밝히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창작 활동의 기제로 작용한다. 관객은 시각이미지를 분석하면서 서사의 의미를 주관적으로 확장시키고, 이를 통해 창작활동에 필요한 구성 원리를 얻는다. 이때 관객의 분석은 자신이 속한 사회·문화적 배경에서 이뤄지는데, 그 특징은 환유적이라 할 수 있다. 환유는 어떤 대상을 그 속성과 인접한 관계가 있는 다른 낱말을 빌려서 표현하는 수사법이다.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는 대표적인 환유예술로 사진을 꼽았다. 대상을 그대로 재현한 사진 이미지가 개인의 의식을 거쳐 다양한 층위의 해석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영화 속 시각이미지에서도 환유적 사유가 가능하다고 봤는데, 이것이 가능한 두 가지 영화기법으로 ‘몽타주’와 ‘프레임’을 제시한다. 몽타주는 대상이 실제로...
TAG 시각이미지, 환유, 푼크툼, 몽타주, 프레임, 설국열차, 퍼스의 기호학, 롤랑 바르트, Visual Image, Metonymy, Punctum, Montage, Frame, Snowpiercer, Semiotics of Peirce, Roland Barthes
1960년대 한국 가족영화에 재현된 교차징후적 상징성 -영화 <박서방>, <삼등과장>을 중심으로-
서의석 ( Seo Ui Seok ) , 김수정 ( Kim Soo Jeong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19] 제37권 91~121페이지(총31페이지)
본고는 1960년대 한국 가족영화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에 근대화 전이과정으로 나타나는 교차징후의 상징성에 대하여 탐구하였다. 이에 본 연구를 위하여 1960년대 제작된 한국의 가족드라마로 여겨지는 여러 영화들을 참고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표현방식과 주제를 다루는 시점에서 장르적 스타일에 따라 재현방식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박서방>(1960)과 <삼등과장>(1961)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두 편의 영화에서 재현하는 근대화 교차시기의 혼재된 양상과, 재현을 통하여 상징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두 편의 영화는 모두 전쟁이라는 커다란 역사적 사건 이후 찾아온 근대화의 교차시기에 위치하며 절묘하게 시대적 상황을 녹여내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특성을 보인다. 영화 <박서방>은 구시대적 삶을 이어가는 아버지와 세대 간의 갈...
TAG 근대화, 전이과정, 교차적 징후, 상징성, 가족구조, 계층화, 욕망, 부유, 浮遊, Modernization, Shifting, Crossing-over syndrome, Symbolicity, Family Structure, Layering, Desire, Floating
<돈>의 오브제와 네덜란드 정물화 비교연구
서정아 ( Seo Jung Ah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19] 제37권 123~143페이지(총21페이지)
오브제는 인간의식의 대상으로서만 유의미성을 갖기 때문에 영화에서 오브제는 항상 세트나 서사의 재현성, 추상적 개념을 상징하는 것으로 활용되어왔다. 오브제는 픽션영화의 많은 요소들 중 매우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되어 오브제의 예술적인 형상성에 대해 사유한 감독들은 많지 않다. 그러나 루비치, 히치콕 같은 감독들은 인물의 심리를 표현하는 연극적 미장센, 오브제의 철학적 다기능성 등을 통해 오브제에 대한 사유의 지평을 넓혀왔다. 특히 브레송은 < 돈 L’Argent >(1983)에서 오브제를 서사의 담론으로부터 독립시켜 의식의 대상으로서가 아닌 오브제 자체의 물질성을 탐구한다. 이 영화에서 오브제의 특징은 비서사성, 인간 활동의 흔적, 현재성에 대한 지각이며 네덜란드 회화 속 오브제의 물질성과 매우 유사하다. 현대예술이 절대적인 이념을 재현하거나, 추상적인 개념을 ...
TAG 오브제, 물질성, , 브레송, 네덜란드정물화, 마르틴 하이데거, 모리스 메를로-퐁티, 장-뤽 낭시, Object, Materiality, L’Argent, Robert Bresson, Dutch painting’s still life, Martin Heidegger, Maurice Merleau-Ponty, Jean-Luc Nancy
청년문화, 영상시대와 새로운 성 해석, 낭만적 저항의 1970년대 한국영화(1972~1979)
정태수 ( Jeong Tae Soo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19] 제37권 145~168페이지(총24페이지)
1970년대의 한국영화는 한국사회의 문화와 예술을 결정지은 유신체제의 출범과 밀접한 관계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동시에 이 시기 한국영화의 특징이 유신체제를 초월해서 존재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로 1970년대의 한국영화는 유신체제를 강고하게 유지하기 위한 이념이 영화 속에 어떻게 개입했는가와 그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정책의 대응 과정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이 타당성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 한국영화를 더욱 위축시킨 것은 산업화로 인한 텔레비전 수상기 보급과 베이붐 세대의 성장으로 인한 영화 관객층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이는 청년문화 논쟁과 영상시대의 새로운 영화 개념을 촉발시켰다. 이는 1970년대 한국에 대중문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동시에 한국영화가 청년문화, 영상시대가 대중문화 시대와 물리적으...
TAG 유신체제, 텔레비전, 베이비 붐, 대중문화, 청년문화, 영상시대, 낭만적 저항, 순응, Yushin Regime, Television, Baby Boom Generation, Pop Culture, Youth Culture, Visual Age, Romantic Resistance, Compliance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속 사진벽화의 특징과 의미 -‘스트리트 아트’와 ‘뉴 장르 공공미술’ 개념을 중심으로-
주수정 ( Ju Su Jung ) , 김진아 ( Kim Jin A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19] 제37권 169~194페이지(총26페이지)
본 글은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속 사진벽화의 특징을 스트리트 아트와 뉴 장르공공미술의 관점에서 분석, 고찰한다. 이를 위해 먼저 길거리를 무대로 소수문화를 대변해 온 스트리트 아트와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한 뉴 장르 공공미술의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그래피티에서 파생된 스트리트 아트와 공공미술의 흐름에서 발전되어온 뉴 장르 공공미술은 서로 다른 계보와 특징을 지니고 있으나, 일상의 거리에서 펼쳐지며 관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점, 사진, 포스터, 설치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표현 방법으로 활용하는 점, 제도와 권력에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나, 최근 대형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면서 그 구분이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경우도 있다.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은 바르다와 JR 두 예술가가 프랑스의 시골 마을을 여행하면서 우연히 만...
TAG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아녜스 바르다, JR, 사진벽화,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 뉴 장르 공공미술, 장소특정적, Visages Villages, Agnès Varda, Photomural, Graffiti, Street art, New genre public art, Site-specific
세속의 성녀들 -1970년대 한국 영화에 재현된 젠더 표상-
한영현 ( Han Young Hyeon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19] 제37권 195~217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1970년대 한국 영화 두 편, <영자의 전성시대>와 < O양의 아파트 >에 재현된 여성표상을 중심으로 그녀들의 ‘주체성’ 구성 문제를 분석했다. 두 영화는 공통적으로 소설을 원작으로 하되, 소설과는 다른 영화만의 특색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호스티스’ 하위 계급 여성의 주체적 자기 구원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에서 플래시백으로 재현되는 영자의 삶은 소설에서 파편적으로 제시되던 영자의 주체적 결단과 자기 구제를 시각화한다. 영자는 ‘자본화된 몸’을 통해 몰락하는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재구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결론에 이르러 그녀가 모성을 간직한 성녀적 존재로 표상됨으로써 영화는 1970년대 하위 계급 주체들의 자본을 둘러싼 주체 구성 문제를 젠더 폭력으로 치환한다. 반면, 영화...
TAG 1970년대 한국 영화, 주체성, 하위 계급 여성, 자본화된 몸, 성 노동자, 성녀, 자기 구원, 젠더 표상, Korean movies in the 1970s, Identity, Lower class women, Capitalized bodies, Sex workers, A pure-salvational women, Self Salvation, Gender representation
영화가 있던 곳에서 배회하기 -<안녕, 용문객잔>(2003)이후 차이밍량의 작품을 중심으로-
김정구 ( Kim Jung Koo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19] 제36권 7~25페이지(총19페이지)
<안녕, 용문객잔>(2003)이후, 차이밍량은 전통적인 장편 극영화에서 영상 전시, 설치, 퍼포먼스로 자신의 작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영화와 그 주변 형식들의 경계들을 넘나들면서 영화관에서 미술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의 최근 영화 작품에 대해 영화학자들은 흔히 ‘느린 영화(slow cinema)’ 담론을 통해 논의한다. ‘느린 영화’는 20세기의 속도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예술 운동인 동시에 시간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영화적 실험으로 간주된다. 차이밍량의 경우 ‘느린 영화’는 배우 리캉성에 구현된다. 차이밍량의 영화에서 그는 단순한 배우라기보다는 사실상 공동 창작자이며, 영화가 작동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배우 리캉성과 진행하는 그의 작업들은 영화를 구성하는 요소로서 배우의 역할에 대해 새로운 이해...
TAG 차이밍량, 리캉성, <안녕, 용문객잔>, 느린 영화, 수행, 배우, 현대 예술 영화, 영화의 장소, Tsai Ming-liang, Lee Kang-sheng, Goodbye, Dragon Inn, Slow Cinema, Training, Actor/Actress, Modern Art Cinema, Place of Cinema
어트랙션 공간으로서 초기영화기 상영공간과 영화경험 -독일영화관의 초기형태를 중심으로-
이주봉 ( Lee Ju Bong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19] 제36권 27~53페이지(총27페이지)
뤼미에르의 시네마토그래프로 대변되는 영화는 19세기가 저무는 시점에 등장하여 당시 도시화된 대중사회에 빠르게 확산되며 큰 인기를 누린다. 독일에서도 초기영화기 영화는 산업화 된 대도시 대중들의 여가생활의 중심에 자리하는데, 특히 일상에서 겪은 대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기분전환 매체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당시 사람들은 영화를 새로이 등장한 신기한 기술의 전시형태로 받아들였는데, 특히 영화가 신기한 볼거리이자 어트랙션을 제공한다는 사실에 대해 환호하였다. 당시 영화업자들 또한 대중들의 이러한 욕구에 부응하는 영화 프로그램과 상영공간을 제공하였다. 당시의 영화는 사진이 현실과 똑같이 움직인다는 신기함을 강조하였다. 뿐만 아니라 영사기계와 영사기사가 관람 공간에 함께 자리하는 등 영화상영공간의 구성 또한 영화가 당시 여타의 자동기계와 같은 전시물이자 어...
TAG 독일영화관, 어트랙션 영화, 영화관의 탄생과 발전, 유랑극장, 점포극장, 미디어고고학, 초기영화, 시네마토그래프, Movie-Theater in Germany, Cinema of Attraction, A Birth of The Movie Theater, Ladenkino, Moving Theater, Archaeologies of Media, Motion Pictures of Early Cinema, Cinematograph
영상기술의 간편화와 민족지영화 -참여적 미디어의 역사와 가능성-
조일동 ( Joe Il Dong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19] 제36권 55~80페이지(총26페이지)
실천적 영상, 실험적 민족지, 원주민 미디어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현대 민족지영화의 흐름에서 학술적 기록이라는 가치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영상이 지닌 사회참여적 실천 가능성이다. 여기에는 인류학·민족지학의 학문적 경향의 변화 못지않게 영상 미디어를 둘러싼 기술의 발전이 깊이 관련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점차 경량화, 간편화 되고 있는 영상기술의 변화와 민족지영화, 실천-응용영상인류학의 역사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밝힌다. 흥미롭게도 민족지영화의 감독, 제작자, 저자는 인류학자에서 원주민, 혹은 협업의 형태로 변해왔다. 또한 뉴 미디어를 이용한 참여적 민족지영화가 확대될수록 구술에서 사진, 극장상영과 같은 올드 미디어의 가치 또한 새롭게 주목된다. 이러한 사례는 현대 미디어연구에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영상기술의 간편화와 ...
TAG 민족지영화, 참여적 영화, 영상기술, 영상인류학, 정체성 정치, 응용, 실천, 원주민미디어, Ethnographic flims, Participatory flims, Media technology, Visual anthropology, Identity politics, Apply, Practice, Indigenous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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