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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AND 간행물명 : 현대영화연구41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디지털 이미지텔링에 의한 영화의 시각이미지 고찰: C. 놀란의 <프레스티지>, <인셉션>, <인터스텔라>를 중심으로
김소영 ( Kim So Young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41권 31~51페이지(총21페이지)
본고는 이미지 연구 혹은 스토리텔링의 하위 방법론을 넘어서는 이미지텔링을 논의하기 위하여, 디지털 이미지의 특성을 포괄하는 ‘디지털 이미지텔링’을 제시한다. 이는 복제성, 테크네성, 하이브리드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이미지의 특성을 지닌 디지털 이미지텔링을 학문적 방법론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디지털 이미지로 인해 강화되는 전달방식을 의미하는 디지털 이미지텔링을 활용하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프레스티지>, <인셉션>, <인터스텔라>을 분석하였다. 마술적 이미지로부터 기술적 이미지로의 이행을 시각이미지로 재현한 <프레스티지>, 등장인물과 상호주체적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이미지를 구현한 <인셉션>, 그리고 과거의 시공간을 포괄하는 사차원 이미지를 가시적으로 선보인 <인터스텔라>는 가상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 및 시공간을 넘나드는 ...
TAG 디지털 이미지텔링, 복제성, 테크네성, 하이브리드성, C, 놀란, <프레스티지>, <인셉션>, <인터스텔라>, digital imagetelling, duplication, téchnē, hybrid, C, Nolan, Prestige, Inception, Interstellar
트라우마 이미지와 잃어버린 시간의 복원: 빅터 버긴(Victor Burgin)의 ‘시네마틱 헤테로토피아 (Cinematic Heterotopia)
이하림 ( Lee Ha Lim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41권 53~69페이지(총17페이지)
이 연구는 파편적 기억과 비선형적 시간에 대한 재현 언어로서 트라우마와 이미지의 관계를 살핀다.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트라우마적 사건들이 반복되면서, 더 이상 기억과 역사를 총체적이고 연속적인 형태로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선형적 서사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단절과 굴절의 지점에 트라우마가 자리하고 있다. 반면 이러한 트라우마를 표현할 때 언어와 달리 이미지는 훼손된 자아 관념 그 자체를 기억의 주체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트라우마의 이미지는 재현할 수 없는 역사로 접근하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이 연구는 이미지 중심 사유를 기반으로 하는 포스트모던 사회에서의 역사 서술에 대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그 대표적 사례로 영국의 예술가이자 이론가인 빅터버긴(Victor Burgin)의 영상 작업을 살핀다. 버긴은 자신의 영상 작...
TAG 빅터 버긴, 시네마틱 헤테로토피아, 시각 예술, 므네모시네, 트라우마, 파운드 푸티지, 역사, 아비 바르부르크, Victor Burgin, Cinematic Heterotopia, visual culture, mnemosyne, trauma, found footage, history, Aby Warburg
몰입적 시각문화의 역사 되돌아보기
정인선 ( Jung In Sun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41권 71~87페이지(총17페이지)
이 논문은 많은 학자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 미디어들을 연구할 때 ‘몰입성’, ‘상호작용성’을 가상현실 미디어의 특성으로 수용하는 현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자 작성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경향을 비판적으로 검토해보고자 가상현실 이전의 미디어들의 역사를 성찰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9~20세기에 유행했던 시각매체들을 통해 이들 시각문화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19세기 무빙 파노라마(Moving Panorama)와 스테레오스코프(Stereoscopes)를 통해 이들이 몰입적이고 상호작용적인 시각문화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몰입성과 상호작용성은 오늘날의 가상현실 미디어만이 가지는 특성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시각문화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몰입과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미디어 문화의 토포이(Topoi)라...
TAG 가상현실, 미디어, 토포이, 마레오라마, 몰입성, 상호작용성, 스테레오스코프, 무빙 파노라마, virtual reality, media, topoi, mareorama, immersion, interactivity, moving panorama, stereoscopes
SF영화에서 드러나는 성화(Sexuation)되는 우주: 슬라보예 지젝의 성화해석을 중심으로
허의진 ( Hur Eui Jin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41권 89~113페이지(총25페이지)
SF 영화가 전면에 내세우는 문제는 주체이다. 최첨단의 기술과 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화려한 미장센을 선보이지만, 영화의 핵심에는 주체에 대한 물음이 있다. 특히 우주가 배경으로 제시될 경우 우주는 맥거핀처럼 활용된다. 맥거핀으로서의 우주는 영화의 서사를 작동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즉 SF 영화에서 무한한 시공간에 유한한 인간이 던져짐에 따라 이율배반을 촉발하고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칸트가 제기한 이율배반은 수학적 이율배반과 역학적 이율배반으로 구성된다. 슬라보예 지젝은 이를 라캉의 성화(Sexuation)와 연결시켜 해석한다. 수학적 이율배반이란 ‘비-전체’의 논리로서 여자의 ‘비-존재’를 증거하고 있다면, 역학적 이율배반은 ‘전체’의 논리로서 남자의 존재에 대하여 말한다. SF영화가 서사를 진행시키는 방향은 이러한 이율배반의 ...
TAG 성화, SF 영화, 슬라보예 지젝, 안티고네, 우주, 맥거핀, 충동, 이율배반, sexuation, science fiction film, Slavoj Žižek, Antigone, universe, macguffin, drive, antinomy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한국 여성영화의 일면: 영화 <82년생 김지영>론
전지니 ( Jun Jee Nee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40권 11~31페이지(총21페이지)
본고는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영화계 내 젠더 위계와 소재의 편향성에 대한 논의가 촉발된 것과 관련하여, 베스트셀러이자 대중문화계 젠더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소설 『82년생 김지영』(2016)을 각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2019)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알려진 것처럼 영화는 제작 발표 단계부터 개봉 이후까지 지속적인 논란의 대상이 됐으며, 주로 사회상과 연동하여 언급되면서 작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촉발되지 않았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하여, 본고는 영화에 대한 논란에서 출발해 각색의 방향, 영화의 지향점 및 수용 과정에서의 의미 등을 복합적으로 살펴본다. 이 같은 작업을 통해 여성서사를 기반으로 한 상업영화의 목표 지점 및 2020년 한국 이후 ‘여성’ 영화의 방향을 논의할 것이다.
TAG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페미니즘 리부트, 여성영화, 여성연대, 여성관객, 시네 페미니즘, ‘영혼 보내기’ 운동, Movie KIM Ji-young, Born 1982, Novel KIM Ji-young, Feminism Reboot, Woman film, Female solidarity, Female audience, Cine Feminism, Female Audience, Movement as “Sending Soul”
가족과 사회의 윤리적 폭력을 응시하는 영화 <벌새>
한영현 ( Han Young Hyeon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40권 33~52페이지(총20페이지)
영화 <벌새>는 2019년도 독립·예술 영화 분야의 변화상, 즉 여성 감독의 약진과 페미니즘의 대두 등을 대표하는 작품이었다. 은희는 사회로부터 요구된 윤리적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스스로 자신을 구성해 나가는 우여곡절을 겪는데, 이러한 과정은 좁은 일상의 세계로부터 점차 벗어나 점차 폭넓은 사회적 세계로 한 발을 내딛는 실천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영지는 은희와 그녀로 대변되는 모든 개인들에게 윤리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또한 영화 속의 은희가 응시하는 성수대교 참사를 통해서 관객으로서의 우리는 참사와 죽음 뒤에 거대하게 도사리고 있던 근대화의 역사에 깃든 폭력과 부조리를 기억하며 그것을 현재로 소환한다. 따라서 영화 <벌새>에서 은희가 영화의 마지막에 정면으로 응시하는 현장은 윤리적 성찰과 실천을 도모하는 길을 연다고...
TAG 영화 <벌새>, 독립영화, 페미니즘, 윤리적 성찰, 근대화, 윤리적 폭력, 응시, 성장, Film House of Hummingbird, Independent Film, Feminism, Modernization, Ethical introspection, Ethical Violence, Stare, Growth
<기생충>이 만들어낸 국가적과 초국가적인 영화 간 교차의 새 패러다임
제이슨베셔베이스 ( Jason Bechervaise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40권 53~69페이지(총17페이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전 세계에서 흥행기록을 세우고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뿐 아니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비영어 영화 최초로 작품상까지 거머쥐면서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는 것에 이견을 갖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에 대한 결과로 <기생충>과 <기생충>의 세계무대에서의 성공이 이 영화를 얼마나 중요한 영화로 만들었는지, 또 이 영화가 어떻게 1인치 자막의 장벽을 깰 수 있었는지에 대한 수많은 자료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기생충>의 성공은 그 전례 없는 여정에 이르기까지의 요인,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이 얼마나 한국영화산업의 발전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또 초국가적인 흐름과는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독립적인지를 검토해 볼 때 더 잘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이 논문은 영화 <기생충>에 묘사된 사회 불균형이라...
TAG Parasite, Bong Joon Ho, National Cinema, Transnational Cinema, Intersection, Korean Film Industry, Korean Film, Academy Awards, 기생충, 봉준호감독, 국가적 시네마, 초국가적인 시네마, 교차, 한국 영화 산업, 한국 영화, 아카데미상
극장으로서의 지옥도: <신과 함께: 죄와 벌>에 나타난 특수효과 이미지 낯설게 하기
박선 ( Park Sun ) , 김금동 ( Kim Keum Dong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40권 73~94페이지(총22페이지)
본 연구는 한국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김용화 감독, 2017)에 나타난 특수효과 이미지의 극적 기능과 잠재적 관객성을 고찰한다. <신과 함께>에 대한 국내 연구는 주로 동명의 웹툰원작과 그것이 기반으로 하는 한국 본풀이 신화와의 비교론적 관점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영화속 일곱 개의 지옥도가 품은 도덕적, 상징적 의미를 풀이하는 데 집중되었다. 본 연구는 <신과 함께>를 디지털 특수효과의 수사학이라는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첫째, 해당 작품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특화시킨 특수효과 이미지의 관습적 쓰임새를 반복하는 동시에 전복시켜 관객으로 하여금 블록버스터 영화의 이미지시스템을 관조하도록 만든다. 둘째, <신과 함께>가 제시하는 일곱 개의 지옥도는 서구의 공연문화가 발전시킨 극장의 건축양식을 반영한다. 본 연구는 각각의 지옥도...
TAG 신과 함께, 블록버스터, 특수효과, 몰입, 낯설게 하기, 드라이브인, 홀로그램, 그리스극장, Along with Gods, blockbuster, special effect, immersion, de-familiarization, drive-in, hologram, Greek theater
2010년대 할리우드 영화 속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적 존재 양상 연구: <그녀>(2014),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2017)을 중심으로
박소연 ( Park So Yeon ) , 함충범 ( Ham Chung Beom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40권 95~119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인공지능의 존재성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2010년대에 제작 및 개봉된 할리우드 SF 영화 속 인공지능의 재현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들 텍스트는 기존의 SF 영화 속에서 종종 위협적 존재로 다소 과장적으로 묘사되었던 인공지능이 보다 일상적이고도 개인적인 차원에서 설정되어 있다는 지점이 주목되는데, 이에 본고에서는 여기에 해당되는 스파이크 존즈(Spike Jonze) 감독의 < 그녀(Her) >(2014),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감독의 < 블레이드 러너 2049(Blade Runner 2049) >(2017), 마이클 알메레이다(Michael Almereyda) 감독의 <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Marjorie Prime) >(2017)을 분석의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 세편의 영화는 모두 201...
TAG 할리우드, SF 영화, 인공지능, 관계적 존재, <그녀>, <블레이드 러너 2049>,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 포스트 휴먼, Hollywood, Science Fiction Film, Artificial Intelligence, Relational Being, Her, Blade Runner 2049, Marjorie Prime, Post-Human
<아메리칸 뷰티>(1999)에 나타난 다매체 재현전략
이주봉 ( Lee Ju Bong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40권 121~143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는 디지털 기술의 대두로 CGI가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셀룰로이드 필름 시대였던 20세기 말 일단의 영화적 경향을 셀룰로이드 영화와 디지털영화 사이의 연속적 변화라는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한다. 이러한 논의를 위해서 복수의 재현매체에 의한 이질적 이미지들이 혼합 구성된 다매체 재현방식 영화에 주목한다. 다매체 재현방식을 취한 영화는 복수의 재현매체 이미지를 사용하여 영화 세계를 구성하는데, 그 매체의 재매개 현상이 20세기 후반기 영화가 변화하는 여정을 잘 드러내 준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1999년에 나온 샘 멘더스 감독의 영화 <아메리칸 뷰티>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영화매체의 과도기적 변화 여정을 그루신과 볼터의 이론적 논의에 기대어 살펴본다. <아메리칸 뷰티>는 저해상도 화질의 캠코더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당대 매체적 변...
TAG 다매체 재현방식, <아메리칸 뷰티>, 디지털영화, 재매개, 영화경험, 현전감, 비디오 이미지, 가변적 현실, Multiple-Representation, American Beauty, Remediation, Digital Cinema, Cinematic Expearance, The Sense of Presence, Video Image, Variable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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