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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AND 간행물명 : 현대영화연구41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부상과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 제작
주정숙 ( Joo Jeong Suk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39권 153~172페이지(총20페이지)
본 논문은 2000년대 후반 이후 할리우드 영화산업에 나타난 주요한 변화 중의 하나로 마블 스튜디오의 부상과 이것이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본다. 스파이더맨 등의 만화책 출판사로 잘 알려졌던 마블은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영화 제작에 뛰어들어 이후 제작한 모든 영화들을 흥행에 성공시키는 전례 없는 기록을 거두었다.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들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시리즈로 이를 통해 마블은 할리우드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였다. 따라서 2000년대 후반 이후 마블 스튜디오의 부상과 성공은 그 자체로도 의미 있는 변화일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이를 이끈 주요한 흐름을 또한 잘 드러낸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갖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마블은 우리가 주위에서 어떤 영화...
TAG Hollywood, Marvel Studios, Franchise, Marvel Cinematic Universe, Disney, Superhero film, Iron Man, The Avengers, 할리우드, 마블 스튜디오, 프랜차이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디즈니, 슈퍼히어로 영화, 아이언맨, 어벤져스
포스트시네마의 감각체험은 어떻게 새로운 사유를 생성하는가?
김태환 ( Kim Tae Hwan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38권 7~23페이지(총17페이지)
테크놀로지의 진보에 따라 영화가 변화하고 있다. IMAX, 4DX, VR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가 영화에 대한 관객의 체험을 바꿔놓았으며, 넷플릭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은 영화를 영화관 바깥으로 뛰쳐나오게끔 했다. 이에 따라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영화는 무엇이 되어가고 있는가?”라는 동시대적인 의미를 내포하게 되었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관객으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감각하게 한다. 관객은 테크놀로지를 통해 시각의 극한을 체험하거나 이미지의 운동을 촉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가상현실에 들어간 관객이 영화와 상호작용한다. 이러한 테크놀로지의 출현은 새로운 사유를 촉발한다. 여기서 사유란 “사유 속에서 사유되지 않음”, 질 들뢰즈적 의미의 사유이다. 넷플릭스에서 자체 제작한 시즌 드라마<블랙 미러>의 <밴더 스내치>(...
TAG 질 들뢰즈, 영화철학, 운동-이미지, 시간-이미지, 인터랙티브 영화, VR 영화, <밴더스내치>, <스트라이킹 바이퍼스>, Deleuze, Film-philosophy, Movement-image, Time-image, Interactive film, VR movie, Bander snatch, Striking Vipers
폐허의 미학, SF 영화 속 디지털 픽처레스크와 ‘낭만적 아이러니’
신경식 ( Shin Kyung Sik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38권 25~44페이지(총20페이지)
폐허는 문명의 흔적을 통해 시간의 무상함과 물질의 덧없음을 엿볼 수 있는 상상적이고 구체적인 파편이다. 본 글은 고대 문명의 폐허가 왜 인간의 정서를 자극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헐리우드 영화 장르인 SF영화를 통해 탐색한다. SF영화는 첨단의 기술력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도, 동시에 고대의 폐허를 중첩시킴으로써 시대착오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낸다. SF영화가 그려내는 프레임 속에선 인간이 만들어낸 기술적인 형태와 자연의 원리는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이들은 모순적으로 병치되어 있는 것이다. 18세기 근대부터 등장한 폐허의 미학은 낭만주의 화가들이 그렸던 고대 유적들이 등장하는 풍경화나 19세기 들어 유행했던 픽처레스크 정원 양식으로 구축된 폐허를 일컫는다. 여기에는 인간의 상상력과 극사실주의적인 기술력이 융합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TAG 폐허, 픽처레스크, 디지털 픽처레스크, SF 영화, 프리드리히 슐레겔, 독일 낭만주의, 낭만적 아이러니, 풍경, Ruins, Picturesque, Digital Picturesque, SF Movie, Friedrich Schlegel, German Romanticism, Romantic Irony, Landscape
한국 ‘전기영화(傳記映畵)’의 1970년대적 특징에 관한 연구
오진곤 ( Oh Jin Gon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38권 45~64페이지(총20페이지)
본고에서는 1970년대 한국영화 중에서 역사적으로 존재한 특정 인물의 실제 행적을 다룬 ‘전기영화(傳記映畵)’에 주목하여 이들 작품의 제작 배경, 시대적 특수성, 전반적인 경향 등에 대해 분석, 고찰하였다. 1970년대 한국에서는 일련의 전기영화들이 만들어졌다. 그동안의 영화사 서술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해 온 이러한 양상은, 동시기 한국영화의 제작적 특징을 나타내는 하나의 요소라 할 만하다. 당시 한국 전기영화의 첫 번째 특징은, 이들 작품이 많은 경우 1940∼60년대에 나온 바 있는 기존 영화들의 소재를 (선택적으로) 차용하였다는 데 있다. 그러면서도 1970년대적 특수성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었음은 물론이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당대 한국의 시대적 환경이 기저에 자리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즉, 박정희 정권의 국가-민족주의 이데올로기와 ...
TAG 1970년대, 한국영화, 전기영화, 傳記映畵, 역사영화, 민족주의, 이순신, 안중근, 유관순, 1970s, Korean film, Biographical film, Historical film, Nationalism, Yi Sun-shin, Ahn Joong-geun, Yoo Kwan-soon
영화의 도시에 대한 권리: 독립 다큐멘터리가 젠트리피케이션을 다루는 방식에 관하여
이도훈 ( Lee Do Hoon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38권 65~89페이지(총25페이지)
이 연구는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가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 과정에 개입하고 그것을 기록하는 방식을 다룬다. 젠트리피케이션은 구도심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원주민이 쫓겨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일찍이 앙리 르페브르는 산업화 이후로 도시화가 전 지구적인 현상이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도시에 대한 권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도시권은 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거주권, 생존권, 시민권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의 고전에 속하는 <상계동올림픽>(1988)과 그러한 전통을 계승하는 <두 개의 문>(2012)과 같은 작품은 젠트리피케이션의 원인과 결과를 구조적으로 분석하면서 도시권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한편, 최근의 일부 독립 다큐멘터리는 연출자의 개인적인 경험에 입각해서 젠트리피케이션이 벌어지면서 도시에 얽혀있는 흔적, 기억, 추억, 욕망 등이 파괴된다는 것...
TAG 젠트리피케이션, 독립 다큐멘터리, 앙리 르페브르, 도시화, 도시에 대한 권리, 리듬분석, <상계동 올림픽>, <두 개의 문>, gentrification, independent documentary film, Henri Lefebvre, urbanization, the right to the city, rhythmanalysis, Sanggye-Dong Olympic, 2 Doors
한국형 액션영화의 장르 형성 과정 연구: 스토리텔링 전략을 중심으로
이현중 ( Lee Hyun Joong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38권 91~116페이지(총26페이지)
장르영화는 필연적으로 산업 체계와 연관을 맺는다. 한국의 영화산업은 1990년대 중후반에 이르러 제작 시스템의 변혁과 더불어 성장을 거듭했다. 영화시장의 개방과 산업의 확장세 속에 2000년대에 이르면 할리우드식 장르영화들이 급격히 늘었는데, 이 과정에서 일종의 변형적 영화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한국형’으로 지칭되는 장르영화들이 등장한 것이다. 기존의 장르에서 변형되고, 이 변형성을 토대로 변별성을 갖춘 한국영화들 속에서 특수화된 장르 특성을 갖춘 영화들이 나타났다. 특히 한국형 블록버스터 논쟁은 한국형 장르영화의 개념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90년대 중후반 상대적 저(低)자본으로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유사한 스펙터클 효과를 거두어 경쟁할 수 있다는 산업적 논리 속에서 <쉬리>의 성공은 한국의 지역적 특수성이 내러티브에 이입되는 변별...
TAG 한국형 장르영화, 한국형 액션영화, 한국형 블록버스터, 분단영화, 핍진성, 북한, 장르, 스토리텔링, Korean-style genre film, Korean-style action film, Korean-style blockbuster, South-North division film, verisimilitude, North-Korea, genre, storytelling
느와르의 안과 바깥에서 드러나는 시대의 편린: 이만희의 <검은 머리>와 1960년대의 단면
임명선 ( Lim Myung Sun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38권 117~135페이지(총19페이지)
본 논문은 이만희 감독의 <검은 머리>(1964)를 중심으로 이 영화와 조응하는 1960년대 한국사회의 정치·사회적 상황을 ‘느와르’라는 틀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느와르는 단순히 스타일이나 장르로서만 이야기되지 않고 당대 사회를 분석하는 비평적 개념으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할리우드의 느와르 영화가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타락한 남성 인물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이 허구로 드러난 2차 세계대전 후의 미국 사회를 보여준다면, <검은 머리>는 한 폭력 조직의 모습을 통해 1960년대 한국 사회의 어두움을 가리킨다. 이 세계의 뒷골목에는 밀수와 폭력, 아편과 매음이 난무한다. 어두운 세계의 실체는 영화 속 인물들의 신체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영화는 계율을 어겨서 훼손되는 몸과 이 훼손으로부터 회복되는 몸, 그리고 이 몸들로부터 떨어져 춤추는...
TAG 이만희, <검은 머리>, 느와르, 폭력 조직, 밀수, 트위스트, 규율, 1960년대, Lee Man-hee, Black hair, Noir, Violent organization, Smuggling, Twist, Discipline, 1960s
이주여성을 그리는 21세기 한국영화들: 엄마와 괴물 이중시선
정민아 ( Jeong Min Ah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20] 제38권 137~162페이지(총26페이지)
식민지와 분단을 통해 단일민족이라는 신화를 강조하게 된 사회적 분위기에 맞추어 오래도록 살아온 한국에서 세계화와 신자유주의화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던 1990년대에 이르자 이주 노동자들이 대규모로 입국하기 시작했다. 본고는 다양한 재현과 변주가 이루어지는 21세기 한국영화 속 이주자 캐릭터 양상을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그 중에서도 이주여성 캐릭터 경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이주의 여성화, 이주의 가정주부화 시대에 이주여성을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시각에는 이중시선이 착종되어 있다. 본고는 <마이 라띠마>, <안녕, 투이>, <미씽: 사라진 여자>, <우상>, <욕창> 등 다섯 편의 한국영화 속 이주여성 캐릭터의 여러 재현 형태를 ‘엄마와 괴물’라는 이항대립적 개념으로 분석한다. 또한 동화주의적 다문화정책이 불러일으키는 역작용과 함께 타자 윤리 및 인종주의적 증오...
TAG 한국영화, 다문화, 이주여성, 이중시선, 엄마, 괴물, 오리엔탈리즘, 증오, Korean film, multiculturalism, migrant women, dual eyes, mom, monster, orientalism, hatred
동행하는 이미지 -디지털 시네마의 이동성(mobility)에 관한 연구-
김금동 ( Kim Keum Dong ) , 남기웅 ( Nam Ki Woong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19] 제37권 9~27페이지(총19페이지)
본 논문은 영화 상영과 관람 방식이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의해 변화함에 따라 향상된 디지털 시네마의 이동성(mobility)에 대해 논한다. 영화의 제작 및 상영의 전 과정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카메라 렌즈와 필름을 중심으로 서술되었던 영화 이미지의 특성도 영사와 스크린의 측면에서 새롭게 고찰될 필요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영화 스크린이 휴대 가능한 소형 디스플레이로 대체되며 N-스크린 시대로 나아간 과정,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다변화로 등장한 OTT 서비스와 넷플릭스의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러한 조건은 영화관이라는 중심화된 공간에서 영화를 꺼내어 관객으로 하여금 ‘동행하는 이미지’로서 영화의 수용 과정에서 탈중심화와 사유화를 경험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본 논문에서는 이를 통해 관객과 동행하는 이미지로서의 디지털 시네마가 하이퍼매...
TAG 디지털 시네마, 이동성, 영화상영, OTT, 넷플릭스, 인터페이스, 스크린, 디스플레이, Digital Cinema, Mobility, Screening, Netflix, Interface, Screen, Display
디지털 시네마의 물질적 특성에 대한 미학적 고찰
정헌 ( Jeong Heon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2019] 제37권 29~44페이지(총16페이지)
이 논문은 디지털 시네마의 물질적 특성에 대해 다룬다. 20세기 후반에 시작된 필름의 소멸은 디지털 시네마라는 새로운 영화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이미지, 디지털 상영, 온라인 유통의 전면화는 영화 이미지에 대한 기술적 매혹과 관객의 감각적 지각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 논문은 디지털 이미지의 물질성과 관객의 감각적 수용에 대해 이론적으로 고찰한다. 디지털 시네마의 기술적 발전은 영화의 스펙터클 이미지에 대한 시청각적 매혹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3D 입체 영화와 VR 시네마의 도입은 단순히 영화 이미지의 내러티브에 대한 몰입을 넘어선다. 그것은 서사적 동일시를 넘어 디지털 테크놀러지가 유발하는 스펙터클 이미지의 물질적 특성과 기술적 매혹을 보여준다. 디지털 시네마의 물질적 특성은 시청각적 환영으로부터 촉각을 비롯한 온몸의 다원적 감...
TAG 디지털, 물질성, 스펙터클, 페티시즘, 관객성, 감각, 가상성, 혼종성, Digital, Materiality, Spectacle, Fetishism, Spectatorship, Sense, Virtuality, Hybrid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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