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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19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서평 : 서울을 바라보는 열두 가지 인문학적 시선
김백영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2016] 제8권 제1호, 251~257페이지(총7페이지)
서평 : 대도시의 이면: 소외와 배제 공간 형성의 양상들
홍용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2016] 제8권 제1호, 259~265페이지(총7페이지)
특 집 논 문 : 도시의 시대와 그 불만
브랜던글리슨 ( Brendan Gleeson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2015] 제7권 제2호, 9~27페이지(총19페이지)
바야흐로 도시의 시대이다. 근대화 과정의 핵심에 있던 도시화 계획은 놀라울 정도의 발전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시대에 인류의 미래에는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그 근거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환경이 파괴되고 경제가 몰락하는 소리가 도시의 시대 너머로 들리고 있다. 지젝이 말한 ‘묵시록의 기수’가 위험에 처한 근대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지만 주의를 기울이는 이들은 많지 않다. 정치 이론가 한나 아렌트는 가장 심각한 위기의 순간에도 갱생을 꿈꿀 수 있는 인간의 능력에 대한 신념을 지니고 있었다. 아렌트는 인간의 ‘탄생성’, 즉 언제나 새로운 발전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죽음과 다시 태어남의 끊임없는 순환에서 희망을 보았다. 아렌트가 맞는다면, 우리는 죽어가는 산업적 근대성이 곧 새로이 태어나야만 할 위급한 시기를 앞...
TAG 좋은 도시, 도시의 시대, 정치적 생태학, 아렌트, 근대성, good city, urban age, political ecology, Arendt, modernity
특 집 논 문 : 도시의 급진적 미래
앤디메리필드 ( Andy Merrifield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2015] 제7권 제2호, 29~49페이지(총21페이지)
최근 수년 동안, 사람들이 다시 도시의 삶에 참여하기 위해 투쟁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필자는 도시의 공공 영역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 현상을 만남의 정치학이라는 틀에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들의 행동은 크게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정부의 실패와 사회적 /정치적 삶이 이들을 배제하면서 전문화하는 현상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지금의 현실 에서는 마치 전문 정치인만이 대의 민주주의를 지탱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오직 전문적인 회계사와 은행가, 경제학자들만이 정책과 좋은 정부, 도시 거버넌스, 저성장 경제의 전문가인 것처럼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로서 일반인들이 새로운 도시의 미래, 즉 급진적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내는 데에 참여할 수 있는가능성, 즉 공유와 공동 소비를 통한 집단 소비의 새로운 이상이 실현될 수 있...
TAG amateurs, professionals, representation, participatory democracy, austerity, urbanstudies
특 집 논 문 : 소유의 공유, 공유의 소유 -공유도시의 명암에 대한 시론
김묵한 ( Mook Han Kim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2015] 제7권 제2호, 51~69페이지(총19페이지)
이 논문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공유경제의 특성을 개괄하고, 공유경제의 확산에 따라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비판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어 이러한 고찰을 바탕으로 공유경제의 장소로 부상하는 도시에서 도시정부의 역할을 제안한다. 지금-여기 공유경제는 잉여자원을 나눠쓴다는 면에서 전통적인 형태의 공유경제와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평판 시스템을 내재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지리적, 사회적 제한을 넘어 이방인 간의 공유를 실현하였다는 점에서 지인과의 연줄망에 의지했던 예전의 공유경제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공유경제가 번성하는 분야는 아직까지는 다소 제한적이다. 공유경제는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이며, 환경 친화적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지만, 아직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는 충분치 않다. 오히려 최근에는 ...
TAG 소유, 공유, 공유경제, 플랫폼, 도시, owning, sharing, sharing economy, platform, city
일 반 논 문 :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 프로젝트의 재현 방식 -염리동 "소금길" 공간심상 분석을 중심으로
서윤경 ( Yoon Kyoung Seo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2015] 제7권 제2호, 73~106페이지(총34페이지)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은 2012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범죄예방디자인 프로젝트’의 첫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기존 주택지역의 물리적 환경에 셉테드 원리를 적용한 지역공동체 중심 안전마을 조성을 취지로 계획되었고, 염리동 ‘소금길’은 그 결과물이다. 소금길이 조성된 2012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다수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이곳을 모범사례로 삼아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디자인안을 기획하고 있다. 서울시는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염리동 소금길 조성사업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서울시 디자인’의 첫 번째 사업으로 부각시킨다. 언론매체는 소금길 조성을 통한 염리동의 변화에 주목하고 이곳을 ‘마을공동체’를 통한 안전한 ‘지역명소’로서 재현한다. 아마추어 사진가들은 ‘최근 뜨는 출사지’로서 소금길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그들의 주관적 시선...
TAG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셉테드, 염리동 소금길, 도시 이미지, 미디어 재현, Seoul Crime Prevention Design Project,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Yeomni-ding Salt Way, urban image, media representation
일 반 논 문 : 국내 카페 파사드(facade)에서 읽어 낸 문화적 의미
황성경 ( Seong Kyoung Hwang ) , 김진아 ( Jina Kim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2015] 제7권 제2호, 107~133페이지(총27페이지)
오늘날 한국인들에게 커피는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존재가 되었으며, 커피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함께 카페 공간 역시 보다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접목시켜 하나의 독특한 ‘카페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는 커피전문점들의 개방형 파사드는 거리 전체를 투명한 유리벽 또는 이 마저도 제거된 파사드들의 연속으로 구성함으로써 새로운 도시 풍경을 만들어내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본 연구는 도시 공간을 산책하며 비평적 시선을 투사한 벤야민의 방식을 응용하여 오늘날 한국 도시의 주요 경관을 구성하는 개방형 카페 파사드의 공간적 특성을 고찰하고 그 사회문화적 의미를 도출한다. 1980년대까지도 주를 이루었던 폐쇄형 카페 파사드와는 대조적으로, 전이형과 개방형 파사드는 밝고 세련된 도시적 분위기를 창출하며 커피전문점의 위상을 강화하...
TAG 카페, 파사드, 대청마루, 문지방, 보드리야르, 벤야민, cafe, facade, Korean traditional floored room, threshold, Baudrillard, Benjamin
일 반 논 문 : 최진열, 북위(北魏) 후기의 국제도시 낙양(洛陽) -종족 분포와 다문화 공존을 중심으로
최진열 ( Jin Yeoul Choi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2015] 제7권 제2호, 135~178페이지(총44페이지)
정사 사료와 『낙양가람기』, 각종 묘지명 등의 자료를 종합하면 북위(北魏) 후기 낙양(洛陽)에는 북위황실과 제실십성(帝室十姓), 훈신 8성(勳臣八姓) 등 호인 (胡人) 지배층과 한인(중국인) 관료, 서역인, 고구려인, 투르크계 유목민, 아랍인,흑인, 일반 한인(중국인) 등 다양한 종족(種族)이 공존하는 국제도시였다. 『낙양가람기』에 따르면 낙양의 인구는 10만 9천여 호였다. 이 가운데 서역인은 1만가(家), 남조에서 항복한 사람은 3천 호였다. 국적으로 보면 낙양에는 최소 11.9%의 외국인이 살았고, 그 가운데 서역인이 9.1%를 차지하였다. 당시 북위의 지배층이었던 호인(북방 유목민과 그 후손)은 효문제의 낙양천도 이후 옛 수도 평성(平城)에서 새 수도 낙양으로 대거 이주하였다. 하남낙양인(河南洛陽人)으로 본적을 바꾸고 낙양성의 방리(坊里)...
TAG 낙양, 洛陽, 국제도시, 서역인, 다문화의 공존, 안신, 雁臣, 불교, 육식, 유제품, , 서역 상품, 『낙양가람기』, 묘지명, Luoyang, cosmopolitan city, the Central Asians, coexistence of multiculture, Yanchen, Buddhism, meat diet, dairy goods, tea, the Central Asian goods, Luoyangjialanji, epitaphs
공감과 공유로서의 도시 북경 -천(天)에서 인(人), 이상(理想)에서 현실(現實)로의 전환
김덕삼 ( Dug Sam Kim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2015] 제7권 제1호, 7~36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은 공감과 공유의 도시로서 과거의 북경을 이해하고, 현재와 미래의 공감과 공유의 도시로서 북경이 나아갈 방향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오랜 역사를 하나의 문화권에서 함께한 북경을 연구하는 것은 다른 도시를 비교하는 것과 다른 특별한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고 의미를 부여한다. 과거의 북경이 공감의 도시란 것은 도시 계획과 도시의 구성물이 하늘과 인간의 공감을 추구하는 형태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의 북경을 공유의 도시로 본 것은 1949년 10월 1일 북경 천안문 광장에 오성홍기를 세운 공산주의 이념이 바로 공유를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국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의 본향인 북경은 이런 면에서 공유의 가치를 중시여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과거 북경이 가졌던 공감과 공유는 그 자체가 변질되었다. 게다가 현대 사회가 요구하...
TAG 북경, 공감, 공유, 천인관계, 이상, 현실, Beijing, empathy, sharing, god and man, ideal, reality
도시인문학의 토대로서 맹자의 공동체 사상 연구 -인문학적 도시를 향한 맹자의 기획
김성실 ( Sung Sil Kim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2015] 제7권 제1호, 37~62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은 도시인문학의 토대로서 맹자의 공동체 사상을 연구하는데 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이해하는 ‘도시’라는 이미지는 편리함 등의 긍정적인 면보다 각박함 등의 부정적인 면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 ‘도시’는 ‘자연’과대비되는 인공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자연 없는 인공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도시 역시도 자연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도시의 탄생과 기원, 사람이 살아가는 공동체 개념 등을 통해 분석하였다. 맹자는 사람은 본래 자연이며, 태어날 때부터 선한 존재임을 밝혔다. 인간본성의 선함은 위급한 순간에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우리의 감정, 즉 측은지심을 통해 살펴보면 더욱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감정은 각자가 고유한 것이지만, 그 감정이 일어나는 보편의 토대를 살펴보면 우리는 만물과 이미 하나인 존재임을 알 수 있...
TAG 도시인문학, 맹자, 공동체, 공감, 복지, 평화, 감정, urban humanities, Mencius, community, sympathy, welfare, peace, 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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