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지(天地)’ ‘만물(萬物)’론의 등장
‘천지’ ‘만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경전은 전국(戰國) 시대에 이루어진 「맹자(孟子)」「순자(荀子)」「역전(易傳)」「예기(禮記)」등이다. 「논어(論語)」에는 ‘천(天)’과 ‘인(人)’이라는 용어는 많으나 ‘천지(天地)’ ‘만물(萬物)’은 보이
Ⅰ. 동양과 동양철학
墨子는 당시 사회의 병폐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늘날 세상에서 해로운 것 가운데 가장 큰 것이 무엇인가?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공격하고 큰 집이 작은집을 어지럽히며,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위협하고 다수가 소수에게 횡포를 부리며, 꾀쟁이가 어리석은 이를 속이
장자(莊子)는 전국시대(戰國時代)라는 엄청난 혼란기를 살다간 사상가이다. 전국시대는 전제주의적 중앙집권 국가의 건설과 전 중국의 통일이 역사적 과제로 등장하였고, 이러한 목적의 수행을 위해 나타난 구체적 사회 변혁의 형태가 겸병전쟁(兼倂戰爭)과 변법운동(變法運動)이며, 그것을 담당할 세
天地萬物)은 일원(一原)을 함께 하는 것인데, 높여서 말하면 태극(太極)이라 하고, 사물에 갖추어진 것을 분류해서 말하면 오상(五相)이라고 한다. 태극과 오상이 일원(一原)이고, 천지만물(天地萬物)이 일원(一原)을 같이한다면, 인성(人性)과 물성(物性)의 상동(相同)는 자연스러운 귀결이 된다. 이렇게
三綱五倫 바탕아 上下名分 次序定코(405쪽) ~ 닥근로 되運數 누구보고 怨望할가 怨望할곳 업이라(421쪽)
- 敬天順天의 방법 제시(삼강오륜을 바탕으로 상하의 명분과 질서를 바르게 하는 것이 바로 경천이며, 이러한 수신의 과정을 통해 천하의 운수가 ‘봄’, 즉 天地開闢에 이를 수 있음을 설명).
결사
一體」란 어구가 자주 나오는데 이것은 인간의 평등함을 역설한 것이고 貧者와 서로 뜻을 모아 열심히 信心을 갈고 닦아 노력하면 하늘이 감동하여 누구든지 君子가 될 수 있다고 노래하고 있다. 이 만민평등사상은 조선조 후기에 있어서 중요한 특성의 하나로서 이는 동학가사가 일반 민중들에게 의
최시형에 이르러서는 ‘사인여천(事人如天)’, ‘인즉천(人卽天)’의 범신론적 범천론으로, 그리고 천도교에 이르러서는 ‘인내천(人乃天)’의 천인합일(天人合一), 신인일체(神人一體)의 사상으로 체계화 되었다고 주장했다. 노길명, ‘한국신흥종교 신관의 비교연구’,「사목」, 169, (1993. 2.), 72-74.
一體) 사상과 맞닿아 있다. 곧 종적으로 보면 하늘과 인간이 하나로 되어 있으며, 횡적으로 보면 주체와 객체를 이루는 대상 세계와 주체가 하나라는 이들의 기본 사고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주역'의 복괘인 '象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복에서 그 천지의 마음을 볼진저\"라고 하여 천지에 마음
Ⅰ. 동양과 동양우주관
현재의 우주는 블랙홀(black hole)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하나의 點으로부터 점차 확산․전개되어 오늘의 우주가 되었다. 이 우주는 본래 한 덩어리였고, 서로 구분도 되지 않는 渾然한 一體였다. 이는 하나의 작은 受精卵이 자라서 완전한 사람의 모습을 띠는 것과 유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