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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5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문화유산의 원형적 가치와 그 현대적 활용 -반구대 암각화의 신화적 가치를 중심으로
이상우 ( Lee Sang-woo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1권 185~214페이지(총30페이지)
문화유산을 제대로 보존하고 전승하려는 노력은 국민적 공감대 조성과 그를 위한 대중화·생활화 방안이 여러 방향으로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 세계인들의 문화에는 공통의 정신구조 즉 문화원형이 있고, 그 문화원형은 신화적 요소와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의 빛나는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 우리 선조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거울과 같은 것이다. 나아가 반구대 암각화의 그림들이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의 현대적 재창조는 여러 방식으로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구대암각화의 본질적 요소인 신화적 가치들이 배제된 채 `실용화` 되고 있어 그 원형들이 부지불식간에 훼손되는 측면이 있다. 반구대 암각화의 문화원형들은 `현대적 실용화`로 재창조되었지만, `왜`, `어떤 것`이 현대 화·도시화 되고 있는지에 대해, 그리...
TAG 문화유산의 예술적 가치, 반구대 암각화의 원형적 가치, 반구대 암각화의 현대적 활용, The Age of Culture, Artistic value of cultural heritage, Archetypal value of the Bangudae Petroglyphs, Modern utilization of the Bangudae Petroglyphs
하남추자 예인과 조선 전기수의 공연 방식 비교 연구
왕혜려 ( Wang Huili ) , 김남석 ( Kim Nam-seok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1권 291~336페이지(총46페이지)
본고는 한중의 강창문학과 예술적인 표현에 대한 이해를 더욱 확장하는 동시에 전승이 사라진 전기수의 공연 방식에 주목하는 목적으로 하남성의 대표적인 하남추자 예인과 한국 조선의 전기수의 공연 방식과 미학 특징을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하남추자와 전기수 공연은 공연장의 제약으로 심각한 제약을 받지 않고 관객의 기호와 취향을 맞춘다. 하남추자의 공연은 본래 길가에서 공연만 하는 것은 아니라 서붕찻집〔書棚茶社〕에 차를 마시면서 공연을 관람했다. 이 런 작은 공간과 간략한 무대를 갖춘 찻집에서의 하남추자 공연 방식은 독립적인 공연이 다발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전에 불안정한 공연환경을 개 선했다. 전기수의 공연 장소는 계속 변화하는 길가에서만 공연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도 가능하다. 특히 가옥 내의 전기수 공연은 연극의 4 요소를 갖추고 있는 일종...
TAG 하남추자, 전기수, 공연 장소, 공연 방식, 미학, Henan zhuizi, Jeongisu, Performance Stage, Performance method, aesthetics
유가의 이단논의는 배척의 논리인가? - 유가의 이단논의에 대한 일고찰 -
김성실 ( Kim Sung-sil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1권 337~364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유가(儒家)의 이단논의가 배척의 논리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 시비(是非)의 분별이라는 개념을 통해 유가의 이단논의의 진의를 살펴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유가에서 이 단(異端)에 대한 언급은 공자의 “이단을 전공(專攻)하면 해로울 뿐이다”라는 『論語』의 구절로부터 시작되는데 공자는 『春秋』를 지어 시비를 분별하였고, 맹자는 인의(仁義)를 기준하여 양주(楊朱)와 묵적(墨翟)에 대한 철저한 비판으로 벽이단(闢異端) 정신을 전개하였다. 주자(朱子)의 경우 당시대의 노불 (老佛)사상의 배격과 공맹을 중심한 도학사상을 정립하여 신유학을 펼쳐나갔고, 조선유학의 경우 건국 초부터 불교의 폐해를 지적하고, 춘추의리사상을 내세워 유학의 진정성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문난적(斯文亂賊), 서학(西學)배격 등의 역사적 사...
TAG 유가(儒家), 이단(異端), 시비(是非), 감정(感情), 성선(性善), Confucianism, Heresy(strange doctrine), Right and wrong, knowledge, Ethical emotion, Fundamentally good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의 학술지에 대한 정량적 분석 - 창간호부터 제59호까지를 대상으로 -
임종진 ( Lim Jong-ji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0권 117~177페이지(총61페이지)
2017년 3월은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의 학술지 발행 역사에서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왜냐하면 퇴계연구소는 그 동안 『한국의 철학』(창간호-제30호), 『퇴계학과 한국문화』(제31호-제47호), 『퇴계학과 유교문화』(제48호-제59호)로 이어지던 독자적인 학술지 발행을 중지하고,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인 『영남학』과 통합 발행하기로 하였는데, 최초의 통합 발행 학술지가 이때 발행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합발행을 통해서 한편으로는 경북대학교의 한국학 관련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퇴계연구소가 학술지 단독 발행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나는 대신 학술대회나 단행본 및 총서 간행 등을 통해서 연구 활동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제 이러한 상황을 맞이하여 이때까지 퇴계연구소에서 발행...
TAG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영남문화연구원, 『한국의 철학』, 『퇴계학과 한국문화』, 『퇴계학과 유교문화』, 『영남학』,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Toegye Institute, Youngnam Culture Institute, PHILOSOPHY OF KOREA, Toegye Studies and Korean Culture, Toegye Studies and Confucian Culture, Youngnam studies
로컬서사 구성과 미학적 실천 - 광주 대인시장을 중심으로
문재원 ( Mun Jae-wo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0권 339~371페이지(총33페이지)
주체화의 과정이 탈주체화-재주체화의 운동적 과정을 수반하듯이, 로컬은 글로벌화 기제를 수반하는 수동적인 위치에만 고정되지 않으며, 복합적이고 다중적인 스케일에 접속되면서 끊임없이 재구성된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본 논문에서는 광주 대인시장의 공간적 실천을 주목하였다. 특히 2000년 이후 대인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예술가들의 미학적 실천을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이후 예술시장, 문화시장, `대인夜시장`, `별장` 등으로 네이밍이 변화되는데, 이는 명명전략이 수행하는 공간적 실천을 함의하고 있다. 이러한 호명의 변화과정 안에서 대인시장-상인, 대인예술시장-예술가 집단, 대인예술夜시장-청년셀러 등의 수행적 주체들의 변화도 발견된다. 물론 이러한 전환이 직선적인 단계로 진행된다기보다 여러 겹들이 중첩되어 있다. 그러므로 대인시장에는 현재 상인-소비자...
TAG 대인시장, 미학적 실천, 예술시장, 야(夜)시장, 로컬서사, Daein Market, Aesthetic Practices, Art Market, Night Market, Local-Narrative
영·호남 시조문학의 전개 양상 - 현대시조를 중심으로 -
이송희 ( Lee Song-hee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0권 39~71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은 가람과 조운, 노산의 시조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는 영·호남 시조문학의 지형도를 그려보고자 하였다. 시조의 근대화 길목에서 우리는 호남을 대표하는 가람과 조운, 영남을 대표하는 노산과 이영도, 이호우를 먼저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외래문학의 범람으로 인해 민족문학의 말살 위기에 직면해 있던, 우리의 근대는 그야말로 전통적 장르를 유지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이 시기, 시조부흥운동을 통해 시조의 혁신을 주장하였던 인물들이 이들이기 때문이다. 현대시조는 1925년 최남선, 이광수, 정인보, 이은상, 이병기 등에 의해 주도된 시조부흥운동으로 이어진다. 이는 시어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연작시도입, 다양한 현대적 감각 등의 실험을 통해 시조를 현대화하는 운동으로 확산된다. 이어 1920년대 후반에는 가람, 노산, 조운 등에 의해 시조...
TAG 현대시조, 조은, 가람 이병기, 노산 이은상, Modern Sijo, Cho Un, Garam Lee Byeong-gi, Nosan Lee Eun-sang
이황과 김인후의 「천명도」 개정과 인간학의 정립
추제협 ( Choo Je-hyeop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0권 7~37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은 「천명도」의 개정과정을 재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정지운의 「천명도」가 김인후를 거쳐 이황에게서 완성되는 과정과 그 변화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지금의 「천명도」가 당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의 학술적 담론으로 얻은 최종 성과물이자 조선 유학이 시도하는 인간학의 정립을 위한 출발점임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천명도」는 정지운이 천명이란 인간과 우주의 관계 속에 인간의 위상을 나타내는 그림의 대략적 구도를 그렸다면 김인후는 여기에 인간의 길을 설정하였으며 이황은 이를 종합하고 재구성하여 완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TAG 정지운, 이황, 김인후, 천명도, 인간학, Jung Ji-woon, Yi Hwang, Kim In-hu, T`ienMing drawing, Anthropology
조선시대 영ㆍ호남의 학문과 사상 교류
고영진 ( Koh Young-ji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0권 73~114페이지(총42페이지)
조선시대 영남과 호남의 학문·사상 교류는 시기별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 졌는데 이 글은 영·호남의 학문과 사상 교류를 두 시기로 나누어 16-17세기 전반의 시기는 지방관 역임과 유배, 교제와 서신 등을 중심으로, 17세기 중반 이후의 시기는 서원과 예송, 서적과 학파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먼저 16-17세기 전반 시기 지방관 역임을 통한 교류는 김종직과 노진, 김성일 등을 통해 살펴보았으며 유배를 통한 교류는 김굉필과 노수신, 교제·서신을 통한 교류는 이현보와 이황, 박영 등을 통해 살펴보았다. 당시 영남과 호남의 성리학은 다양하게 전개되었으며 이론적으로도 당대 최고 수준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김종직·김굉필·이황 등의 영남사림과 김인후·이항·기대승·유희춘 등 호남사림과의 활발한 학문·사상적 교류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할 수...
TAG 영·호남 교류, 학문 교류, 사상 교류, 지방관 역임, 유배, 교제·서신, 서원, 예송, 서적·학파, 호남사림, 영남사림, Exchange between Youngnam and Honam region, Scholastic exchange, Intellectual exchange, Work of local official, Exile, Friendship and letter, Seowon, Yesong, Book and school, Honam sarim
마애 권예의 삶과 낙강정
황만기 ( Hwang Man-ki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0권 179~206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16세기 초반의 인물인 마애 권예의 삶과 그가 만년에 경영한 낙강정에 대해서 고찰한 것이다. 권예는 조선선비들의 참화로 불리는 4대 사화의 하나인 기묘사화의 중심에 서서 공명정대한 신념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인물이다. 당시 춘추관기사관으로 있던 그는 기묘사화가 일어난 다음날인 1519년 11월 16일에 거사의 발생을 듣고서 25세의 혈기로 국왕 중종을 직접 대면하여 거사의 부당함을 직언하는 등 기묘사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하였다. 그의 과단성 있는 행동은 동방의 현인으로 추앙받는 퇴계 이황에 의해 높이 평가받았다. 또 그가 장수지소로 경영한 낙강정 또한 퇴계가 이곳을 찾음으로 인해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때 읊은 퇴계의 7언 절구 마지막 구의 `판서연(判書淵)` 세 글자로 인해 낙강정은 판서연으로 거듭 태어났다. 판서연으로 거듭난...
TAG 마애(磨厓) 권예(權?), 낙강정(洛江亭), 판서연(判書淵), 퇴계(退溪) 이황(李滉), 청성산(靑城山), Maae Kwon Ye, Nakgangjeong, Panseoyeon, Toegye Lee Hwang, Cheongseongsan
『헌산지』에 실린 『여지도서』의 목차와 편찬 규정
이재두 ( Lee Jae-doo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0권 241~272페이지(총32페이지)
언양현 읍지인 『헌산지(?山誌)』(1760)의 서문과 각종 범례는 『여지도서(輿地圖書)』의 표준 양식, 곧 목차와 편찬 규정을 밝혀준다. 『헌산지』를 편찬할 무렵 홍문관에서 내려 보낸 규정은 35개 항목이었다. 이후에도 두 차례에 걸쳐 5개의 항목을 추가하라는 공문이 내려왔다. 최종 완성된 『여지도서』의 경상도 지역 목차는, [지도], [강역(彊域)] 외에 ①방리(坊里), ②도로(道路), ③건치연혁(建置沿革), ④군명(郡名), ⑤형승(形勝), ⑥성지(城池), ⑦관직(官職), ⑧산천(山川), ⑨성씨(姓氏), ⑩풍속(風俗), ⑪능침(陵寢), ⑫궁실(宮室), ⑬학교(學校), ⑭단묘(壇廟), ⑮총묘(塚墓), ?공해(公?), ?제언(堤堰), ?창고(倉庫), ?물산(物産), ?교량(橋梁), ?역원(驛院), ?목장(牧場), ?관애(關?, 관액), ?봉수(烽燧)...
TAG 『헌산지(?山誌)』, 『여지도서(輿地圖書)』, 목차(目次), 편찬 규정(編纂規定), 『읍지(邑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언양현(彦陽縣), Heonsanji, Yeojidoseo, table of contents, compilation regulations, Eupji(local gazetteer), Sinjeung Dongguk Yeojiseungram, Eonyang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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