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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5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삼공본풀이>에 나타난 무속적 효윤리의 방향
신태수 ( Shin Tae-soo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30권 232~261페이지(총30페이지)
<삼공본풀이>의 감은장아기는 효녀이기도 하고 효녀가 아니기도 하다. 무속적 관점에서 보면 효녀이고, 유교적 관점에서 보면 효녀가 아니다. 감은장아기가 서사무가에 등장하므로, 무속적 관점에 입각해서 감은장아기를 효녀로 보아야 한다. ‘좋은 전생’을 추구하며 우주 섭리와 부합하는 ‘부모 섬기기’가 무속적 효윤리라고 할 때, 이런 효윤리에 충실한 감은장아기는 틀림없는 무속적 효녀이다. 무속적 효윤리의 구현 방법은 두 가지이다. 공간 이동과 신성 확장이 그것이다. 두 가지를 연결하면 무속적 효윤리는 ‘신성을 확장하기 위한 공간 이동’의 형태로 구현된다고 할 수 있다. 孝나 신성이나 간에 이념적 성격이 짙은 개념이므로, 무속적 효윤리의 사상적 지향 또한 주목을 요한다. 인간 능력을 존재론적으로 성찰한다는 점이 그 한 가지고, 효윤리를 인식론적으로 확장시킨다는 점이 그...
TAG 무속적 관점, 효녀, 무속적 효윤리, 신성, 나쁜 전생, 수평적 질서, 존재론과 인식론, a shamanistic perspective, a filial daughter, shamanistic filial ethics, the divinity, bad previous life, horizontal ordering, ontology and epistemology
영남문화 연구에 대한 반성적 전망 -영남문화연구원의 연구를 중심으로-
황위주 ( Wee Zoo Hwa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29권 7~36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는 영남문화연구원에서 지난 15년 동안 수행한 연구의 현황을 검토한 다음, 향후의 연구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 것이다. 영남문화연구원에서 그동안 수행한 연구 가운데 가장 주목할 성과는 ‘낙동강유역의 인간과 문화’‘고문서를 활용한 영남지역 생활문화 연구’ ‘영남지역 고문서 아카이브 구축과 계층별 생활사 연구’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 ‘경북 주요종가 소개책자 및 영상물 제작’ 등 5종이었고, 기타 ‘문헌·서지’ ‘인물’ ‘유물·유적’등에 관한 연구가 비교적 활발하였다. 그러나 이런 연구의 이면에는 장기지속적인 과제의 부족, 외부 의뢰에 편승한 수동적인 연구 편중, 연구대상 선택의 엄정성 부족 등과 같은 문제가 있었다. 향후에는 우선 이와 같은 기존연구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가다듬는데서 시작해야 할 터인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콜로키...
TAG 영남문화연구원, 연구과제, 아젠다, 생활문화, 역주, 譯註, 종가, 세계유산, Youngnam Culture Institute, tasks of research, agenda, lifestyle culture, annotation, head family, world`s heritages
영남지방사 연구의 현황과 전망
우인수 ( In Soo Woo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29권 37~69페이지(총33페이지)
한국사에서 지방사라는 개념은 1980년대부터 학술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하였다. 지방사는 자신의 고장 여부에 관계없이 애향적 감정에 바탕을 두지 않고 객관적으로 한 지방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역사의 한 분야이다. 지방사는 국가 전체나 중앙과의 관계적 관점 속에서 지방공동체의 전체사 규명을 목표로 한다. 영남지방사는 한국사의 일부분으로서 한국사와의 관계 속에서 영남이라는 한 지방의 개별적 특수성을 드러내는 역사를 가리킨다. 영남지방사 연구는 영남지방의 체계적 이해에 일차적으로 기여할 수 있으며, 나아가 영남지방의 사례 연구와 새로운 자료의 제공으로 한국사의 체계화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영남지방사를 위한 기초 자료의 집적과 그에 바탕한 전문적 연구,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양도서의 발행 등 양적으로는 괄목할 만...
TAG 지방, 지방사, 경상도, 영남, 영남지방사, 영남학, 지역사, 향토사, Local area, Local history, Gyeongsang Province, Youngnam, Local history of Youngnam, Youngnam studies, Community history, Native history
영남문학 연구의 현황과 과제 -영남문화연구원을 중심으로-
이상원 ( Sang Won Lee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29권 71~139페이지(총69페이지)
이 글은 영남문화연구원의 영남문학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본 것이다. 이를 위해 학계의 영남문학 연구 현황과 대비 고찰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먼저 학계의 영남문학 연구 현황을 구비문학, 고전시가 및 고전소설, 한문학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구비문학 분야에서는 인물전설, 서사민요, 동해안무가, 탈놀이 등이 주목되었다. 고전시가에서는 조선전기 사대부 시가와 조선후기 규방가사가, 그리고 고전소설에서는 작가와 작품배경 및 유통양상등에 연구의 초점이 맞추어졌다. 한문학의 경우 퇴계학, 남명학, 강안학, 산수문학 등이 특히 주목을 받은 분야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학계의 영남문학 연구 현황을 영남문화연구원의 영남문학 연구 현황과 견주어 보았다. 그 결과 영남문화연구원의 영남문학 연구 현황은 학계의 영남문학 연구 성과에 크게 못 미치는...
TAG 규방가사, 서사민요, 영남문학, 영남문화연구원, Gangan studies, Gyubanggasa, narrative folksongs, Yeongnam Culture Institute, Yeongnam literature
영남지역 민속연구의 현단계와 바람직한 미래 구상
임재해 ( Jae Hae Li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29권 141~185페이지(총45페이지)
영남민속에 관한 민속학과, 영남학자가 연구한 민속학을 아울러야 영남민 속학이 한국학과 세계학으로 나아갈 수 있다. 두 문제를 함께 점검하여 영남민속학의 현단계를 포착하고 미래 학문을 구상하여 실천하는 것이 이 연구의 과제이다. 영남민속의 지역성과 영남학자의 연구역량이 만나 탁월한 성과를 낸 보기로 하회마을 민속연구를 들 수 있다. 하회마을과 하회탈, 하회탈춤을 연구한 성과에 따라 탈은 국보로, 탈춤은 중요무형문화재로, 마을은 민속마을로 지정되었고 마침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까지 하였다. 하회의 농촌별신굿과 함께 동해안의 어촌별신굿 연구도 영남민속학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별신굿 연구로 굿을 하는 주체로서 풍물패와 세습무를 새로 발견하고 시베리아 샤머니즘과 구별되는 한국 굿문화의 독자성을 포착하는 계기가 되었다. 따라서 금관의 시베리아 무관(巫...
TAG 영남민속학, 하회마을 민속, 별신굿, 조사연구, 세계학, 학문적 유용성, 사회적 유용성, Yeongnam folklore, Hahoe village folk, Byulshingut, research study, global studies, academic usefulness, social usefulness
상주학 연구의 현황과 전망
한기문 ( Ki Moon Ha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29권 187~225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에서는 상주학의 개념 설정과 그 연구현황을 점검하고 과제와 전망을 제시하였다. 상주의 자연환경, 역사적 연원, 연구기관, 상주의 지역 개발과 시민, 행정기관의 지역 관심 등의 고찰을 통하여 여러 학문 분야의 학술적 모색을 종합한 용어로 ‘상주학’을 개념 규정하였다. 상주학의 연구 현황을 고대 사벌국 관련 연구, 상주 도시사, 사회 경제부분, 건축 미술 민속 분야, 어문학과 사상 분야 등 학술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연구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주로 고고자료가 상당한 사벌국관련과 도시사, 그리고 문헌 자료가 많은 조선후기 연구에 집중된 경향을 볼 수 있었다. 상주학 연구현황에서 남겨진 약간의 과제 곧 고중세 유적조사에 대한 종합연구와 사회경제사, 사상사에서의 근대로의 이행관련 연구들이 필요하다. 상주학 연구를 위한 문헌, 유적 유물 자료의 종합정리...
TAG 상주학, 종단적, 횡단적, 다학문적, 계수관, Sangjulogy, longitudinal, crosscultural, multidisciplinary, Gaesugwan
경상북도 방언 연구의 현 단계와 상주 방언의 특징
안귀남 ( Kwi Nam A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29권 227~284페이지(총58페이지)
이 연구는 2010~2015년까지 경북방언의 연구 성과를 통해 연구 방향을 전망하고, 경북 방언의 하위 방언권에 속하는 상주 방언이 지리언어학적인 측면에서 동남 방언과 중부 방언의 전이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경북 방언은 50년대~90년대까지는 매 기간마다 연구량과 연구자의 수가배로 증가하여 2000~2009년이 최고점을 이루었으나 현 단계에 이르러 인구인력 수혈의 부족으로 이전에 비해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비해 상주방언의 연구는 80년대 초반 문법론 연구에서 시작되어 8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되었으며, 2000~2015년에 이르러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냈다. 경북 방언의 연구는 음운론에 편중되었으며, 문법에 이어 어휘의 분화양상에 대한 연구가 많아지긴 하였으나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상주 방언 역시 음...
TAG 경북 방언, 상주 방언, 전이지역, 병존형, "-여"형, Gyeongbuk dialect, Sangju dialect, transition zone, "-yeo", the side-by-side
한국 고고학의 인골 연구성과와 전망
방민규 ( Min Kyu Pa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29권 287~311페이지(총25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광복이후 우리손으로 발굴한 남한지역 고고학 유적을 대상으로 출토된 고인골의 현황과 연구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고고학 자료로서 고인골 연구를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는데 있다. 생물인류학, 고병리학, 집단유전학 등의 자연과학 분야의 중요한 연구대상인 고인골 자료는 고고학과 만나 과거 사회의 고인구와 장송의례 등을 밝혀냄으로서 옛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사회조직, 관습 등 과거 사회문화를 복원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고고학 자료로서의 고인골은 우리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데 과거 집단의 생물학적 특징은 물론 문화적 진화의 양상을 밝힐 수 있는 직접적인 자료가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고고학 유적에서 발굴된 고인골이 일반 분묘의 무연고 시신과 동일한 법률, 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기준으로 처리되고 있...
TAG 고인골, 고고학유물, 형질인류학, 유전학, 융·복합연구, ancient human skeletons, archeological remains, biological anthropology, genetics, convergent study
< 정석가(鄭石歌) >의 소재의 의미와 구조로 본 사랑과 그 한계
이정선 ( Jeong Seun Lee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29권 313~340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정석가>가 여타의 고려가요와 같이 남녀 간의 애정을 노래한다고 본다. 그래서 <정석가>에 내재한 속뜻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것도 이 노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 노랫말 속에 담긴 의미와 구조를 중심으로 세밀한 분석을 하였다. 이 노래는 총 6연으로 구성되어있다. 궁중음악으로서 송도의 성격이 드러나는 1연을 서사(序詞), 2~5연까지를 본사(本詞), <서경별곡(西京別曲)>에 공통으로 삽입된 6연을 결사(結詞)로 하여 3개 단락으로 나뉜다. 이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한 본사는 “有德유덕□신 님믈 여□□와지이다”라는 종결사를 반복하고, 같은 구조를 가진 문장을 되풀이한다. 또한, 소재와 그에 따른 행위를 바꿔가며 불가능한 가정을 내세워 임과 헤어질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화자의 마...
TAG , , , 무쇠, 구운밤, 연꽃, 철릭, 무쇠소, 鐵牛, 단단함, 영원성, 사랑, 한계, Chestnut, Jade, Cast Iron, Roasted Chestnut, Lotus, Cheollik, Cast Iron Cow, Hardness, Eternity, Perpetuity, Love, Limitation
조선 후기 『대구읍지』 편찬과 사족의 대응 -과거편과 인물편의 인물 수록 시기 분석을 중심으로-
이재두 ( Jae Doo Lee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29권 341~375페이지(총35페이지)
이 글은 조선 후기 『대구읍지』의 편찬과 증보 과정 및 과거편과 인물편의 인물 수록 시기 분석을 통하여 읍지 편찬을 둘러싼 대구 지역 사족의 대응을 살펴보았다. 『대구읍지』는 1637년 처음 편찬된 이래, 1697년 현감 우석규, 1757년 진사 조춘경에 의하여 증보 작업이 이루어졌다. 현전하는 『대구읍지』(1768)는 조춘경 등이 『여지도서』의 저본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1786년에는 우재악, 서발, 도술모 등에 의해 읍지가 수정·보완되었다. 『대구읍지』는전국 읍지 상송령에 따라 편찬된 『경상도읍지』(1832)·『영남읍지』(1871)·『영남읍지』(1895)의 일부, 혹은 『대구부읍지』(1899)로 보관되어 있으며, 『경상도읍지』(1832)의 초고본인 국립중앙도서관의 『대구부읍지』로도 남아 있다. 17세기 말 풍각과 화원 지역...
TAG 대구, 大丘, 정구, 鄭逑, 사족, 士族, 『대구읍지, 大丘邑誌』, 『금성집언(\, 錦城輯言』, Daegu, Jeong Gu, Gentry, Daegu Eupji, Geumseong Jip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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