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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5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군현 제의 공간 변화의 상징적 의미 해석 -의성군의 성황사와 진민사, 오토산을 중심으로-
김덕현 ( Kim Duk-hyu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2권 163~202페이지(총40페이지)
이 연구는 의성군의 지리에 대한 이해에 기초하여, 의성의 지역 공동체 제의 공간인 성황사와 진민사의 입지 변화를 해석하고, 오토산 김용비 묘에 대한 전통 지리학적 이해를 추구했다. 경상분지 안의 소분지인 의성읍과 금성면은 의성군의 대표적인 역사적 생활공간으로 의성군의 제의 시설이 집중된 곳이다. 의성군 금성면 고분군과 의성읍의 성황사ㆍ진민사는 모두 초월적 세계와 소통하여 공동체의 번영을 기원하고 정체성을 확인 강화하는 지역공동체의 제의 공간으로 시작되었다. 성황사에서 기원하는 충렬사와 진민사는 조선시대의 유교적 제의화 과정에서 쇠퇴하거나, 성격을 바꾸어 발전하는 상반된 적응 현상을 나타냈다. 조선시대 후기에 진민사는 운영 주도 집단이 의성읍민(향중)에서 의성김씨(문중)으로, 입지는 의성 읍내에서 김용비의 묘소가 있는 오토산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통...
TAG 고분, 성황사, 스토리텔링, 지역공동체 제의, 진민사, 오토산, 풍수, 의성군, ancient tomb, Autosan, Jinminsa, fengshui, regional commemorative rite, shrine to the village deity, storytelling, Uiseong-gun
순흥(順興) 읍내리(邑內里) 벽화고분(壁畵古墳) 출토 인골의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본 이주(移住)에 대한 추론(推論)
정상수 ( Jung Sang-soo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2권 283~306페이지(총24페이지)
이 글은 순흥 읍내리 벽화고분 출토 인골의 안정동위원소 분석(콜라겐 질 평가지수) 결과를 가지고 이 인골들이 섭취한 식품을 알아보고, 섭취 식품을 이용하여 이주 가능성을 찾아보았다. 그 결과 여성 1개체에서 안정동위원소분석 결과 값이 다른 (여성) 인골들과 큰 차이를 보이며, 다른 지역 단백질 또는 담수(淡水) 단백질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 임당유적(慶山 林堂遺蹟)ㆍ창녕 송현동고분(昌寧 松峴洞古墳)ㆍ김해 예안리고분군(金海 禮安里古墳群)에서 출토된 인골의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와 비교할 때 3개 유적은 남성 개체에만 같은 결과가 관찰되고 있다. 이 결과 중 담수 단백질 섭취는 공유하는 담수(川 또는 江 등)에서 그 지역 사람들 사이에 큰 차이를 나타내는 단백질 섭취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이 담수 단백질 섭취 차이는 유적마다 같은 담수를 공유할...
TAG 안정동위원소 분석, 순흥 읍내리 벽화고분, 단백질, 식품, 이주(移住), stable isotopic analysis, the Sunhung(順興) mural tomb, protein, resources, migration
『주초침저방』(酒醋沈菹方)의 내용 구성과 필사 연대 연구
백두현 ( Paek Doo-hyeo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2권 407~446페이지(총40페이지)
잔본(殘本)으로 전하는 본고의 연구 대상의 문헌은 서명과 필사자에 대한 정보가 없다. 본문의 내용이 술, 초, 김치에 대한 방문임을 고려하여 『주초침저방』이라 이름 붙였다. 이 책은 모두 31면이며, 등재된 방문의 총수는 126개이다. 1면부터 29면까지는 한문 방문 121개, 30면과 31면에는 한글 방문 5개가 쓰여 있다. 한문 방문 내용 속에는 본인의 생각을 덧붙여 한자를 바로 잡거나 내용을 다시 고친 것이 있다. 이러한 수정은 이 책의 필사자가 술과 음식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가진 사람임을 뜻한다. 『주초침저방』은 책의 외양과 내용이 온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다음 몇 가지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첫째 지질(紙質)과 한글 표기 양상으로 보아 이 책의 필사가 16세기경에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
TAG 주초침저방, 음식조리서, 양주법, 양초법, 김치법, 한글 방문, 세 글자 합용병서, 16세기 음식조리서, Juchochimjeo bang, cookbook, alcohol recipe, vinegar recipe, kimchi recipe, recipe in hangul, three-consonant cluster, 16th-century cookbook
고고학 유적 출토 치아 자료를 통해 본 영남지역 주민들의 체질인류학적 특징
방민규 ( Pang Min-kyu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1권 215~256페이지(총42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영남지역 고고학 유적출토 고인골 치아(齒牙)를 대상으로 계측·비계측 항목의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치아인류학적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현대한국인과 비교하여 고대 영남지역 주민들의 체질인류학적 특징을 살펴보는데 있다. 시대별 계측값의 변화양상을 정리해보면 치아머리높이에서는 전반적으로 현대로 올수록 계측값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나머지 항목인 치아길이, 치아너비는 시대마다 증감을 반복하다 현대에 이르러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치아목길이의 시대별 변화의 폭은 상대적으로 다른 항목보다 미미하여 시대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대별 비계측 항목의 변화상중 사람 치아의 형태중 대표적인 비계측적 특징인 앞니에서 관찰되는 삽모양앞니는 몽골로이드의 전형적인 형태학적 특징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 역시 고대 영남지역 주민(옛사람), 현대 모...
TAG 고인골, 사람치아, 체질인류학, 치아인류학, 융·복합연구, ancient human skeletons, human teeth, biological anthropology, dental anthropology, convergent study
보존과 전승의 방법: 연변지역 한민족 역사유적지의 스토리텔링개발 및 교육적 활용
김해영 ( Jin Haiyi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1권 257~289페이지(총33페이지)
본 연구는 연변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한민족 항일사적지 보존과 전승의 방법에 대한 성찰로써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스토리텔링콘텐츠 개발 및 교육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진행되었다. 역사유적지 원형의 보존에 대한 강화와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전승은 역사유적지를 문화적 자원으로 살려내는 관건이다. 역사유적지는 과거의 산물이지만 그것을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알아차리고 화제로 활용할 때야만 생명력이 생성된다. 이 과정은 반드시 보다 타당한 개발과 적절한 교육구조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그 원인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널리 보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변은 과거 북간도라고 불리던 곳으로 19세기 이래 조선인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지역이기도 하며 현재 역시 조선족의 주요 집거지이다. 약 1...
TAG 조선족; 역사유적지; 스토리텔링; 교육, Korean nation, Historical sites, Historical sites, educational application
규장각 소장 령영장판(嶺營藏板)의 현황과 성격
김남기 ( Kim Nam-ki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1권 7~33페이지(총27페이지)
규장각은 현재 104종 17,821장의 책판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들 책판은 조선후기 중앙과 지방 출판문화의 경향과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經部가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史部ㆍ子部ㆍ集部 등의 책판도 여러 종이 있다. 『奎章閣所藏冊板目錄』에서 잘못 분류한 책판을 재분류하여 규장각 소장 책판을 적시하면 경부 54종, 사부 13종, 자부 11종, 집부 26종이다. 이들 책 판은 주로 교육을 통한 유학의 진흥과 인재의 양성, 동시에 왕권의 강화와 臣民의 교화를 위한 목적에서 제작되었다. 규장각 소장 책판의 제작 기관은 內閣ㆍ芸閣ㆍ春坊 등 중앙 관서는 물론 이고, 嶺營과 寧邊府의 지방 藏板을 망라하고 있다. 그리고 책판의 제작 시 기는 18세기부터 19세기 후반까지이다. 여러 관서의 책판 중에서 영변부장판은 1805년, 내각장판 경부는 1820년, 영영장...
TAG 규장각 소장 책판, 중앙과 지방의 출판, 영영장판, 교육용 도서, 경상도 출판문화, woodblocks possessed by Kyujanggak, publication in the central and local areas, Yeongyeongjangpan(嶺營藏板), educational books, publication culture of Gyeongsangdo
경상감영 책판목록의 현황과 기록내용 분석 -『루판고(鏤板考)』와 『서책목록(書冊目錄)』을 중심으로-
옥영정 ( Ok Young-ju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1권 35~84페이지(총50페이지)
책판은 지식의 생산, 보급, 수용에 관여했던 모든 사람의 삶의 역정을 현 대적으로 증언해 주는 살아있는 史料다. 책판과 관련한 기록물 중에 각 지역 또는 소장처의 현황을 정리한 책판목록은 처음 책판이 생성된 이후에 만들 어지는 것으로 어디에 어떻게 보관할 것인가를 정하는 보관 장소의 선정, 보관 건물(장판각)의 규모, 장판각의 건립과 수리에 대한 내용을 추정할 수 있게 하며, 이와 함께 책판의 보존과 관련된 기록의 형태는 후쇄본의 간행, 보판을 통한 교체와 해체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방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책 판목록은 작성당시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책판들을 지역별로 수록하고 있으므로, 그 지방에서 간행되거나 보관된 전적들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는 문헌인 것이다. 대구의 경상감영도 이러한 목록에 수록된 책판의 실물이 전해지 기도 하며, 당시에 인출하여...
TAG 경상감영, 영영, 영영판, 책판, 책판목록, 누판고, 서책목록, Gyeong-sang-Gam-yeong, yeong-yoeng-jang-pan, woodblock, Woodblock List, Nupango, publication of the w
조선후기 경상감영의 출판과 간행본의 특징
손계영 ( Son Ke-you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1권 85~116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은 조선후기 책판목록에 수록된 경상감영본 책판 리스트와 현존하는 간행본을 비교 분석하여 경상감영본 출판의 특징을 살펴본 연구이다. 이를 위해 책판목록에 수록된 경상감영본 168종을 추출하여 주제별 현황을 분석하였고, 경상감영본 168종을 중심으로 경상감영 간행이 표기된 현존본 刊記를 조사·분석하여 경상감영본 간기의 다양한 형태와 표현방식을 살펴보았다. 또한 경상감영 간행본이 갖는 조선후기 출판의 특징과 의미를 파악하였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책판목록에 수록된 경상감영본 168종을 주제별로 분류한 결과 經部 18.5%, 史部 27.4%, 子部 19.6%, 集部 34.5%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용서적인 경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문학류인 집 부가 전체 1/3 이상을 차지하였다. 둘째, 경상감영에서 간행...
TAG 경상감영, 경상감영본, 嶺營本, 冊板目錄, 조선후기, 刊記, Gyeongsang Provincial Office, Books Published by the Gyeongsang Provincial Office, Wood-Block Book List, Late Joseon Period, Colophon
영영판의 범주에 대한 재고찰
박순 ( Park Soo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1권 117~146페이지(총30페이지)
경상도지방은 조선시대 가장 출판이 왕성한 지역 중의 하나였으며, 그 중심에는 출판문화를 선도한 경상감영이 자리 잡고 있었다. 경상감영은 중앙정부의 정책과 연계하여 경상도지방을 다스리기에 필요한 책을 중심으로 서책을 간행하였고, 책의 말미에는 예외없이 영영에서 간행하였다는 刊記를 새겨 놓고 있었다. 그러나 경상감영의 정책적인 목적과는 상관없이 관찰사의 인연에 의해 감영의 비용으로 책을 간행하고 이를 간기에 새겨놓은 책들도 많이 발견되는데, 필자는 과연 이들도 영영판의 범주에 넣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이 책들은 경상감영의 공적 목적이 아닌 관찰사 개인의 일로 보아야 하며, 영영판의 범주에 넣어야 하는 책은 그 간행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를 두고 범주를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 본고의 주장이다. 이에 본고는 기존 연구의 목록에서 간행 목적을...
TAG 경상감영, 영영판, 公的 목적, 간기, 감영의 비용, Gyeongsang provincial government, Gyeongsang provincial government publication, public interest, inscription, provincial government expense
근대계몽기 재전당서포와 광문사의 출판과 그 특징 연구
박용찬 ( Park Yong-cha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1권 147~182페이지(총36페이지)
본고는 근대계몽기 대구지역의 출판문화에 대한 연구이다. 대구는 조선후기 영영판(嶺營版)의 산지로 영남지역 선비문화를 주도하던 정신적 거점이다. 영남감영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영영판(嶺營版)이나 종중(宗中) 또는 사찰(寺刹)의 출판물은 근대계몽기부터 활발히 전개된 대구·경북 지역 근·현대출판 문화의 원류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적 배경은 근대에 접어들면서 서울을 제외한 다른 어느 지역보다 대구·경북 지역이 출판매체를 많이 생산한 지역으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근대계몽기 대구·경북의 출판계를 주도한 출판사는 재전당서포(在田堂書 鋪)와 광문사(廣文社)라 할 수 있다. 두 출판사가 발간한 서적들의 목록과 그 내용을 살펴보면 서로간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재전당서포(在田堂書鋪)는 1910년 이전부터 대구의 김기홍(金琪鴻)이 경영한 출판사로 서적의 발간 및 판매를 겸하...
TAG 재전당서포, 광문사, 대구, 출판활동, 방각본, 애국계몽운동, 영영판, 근대계몽기, Jaejeondang-seopo, Gwangmunsa, Daegu, publishing activity, Banggakbon(坊刻本), enlightenment movement, Gyeongsang Gamyeong`s edition, the Modern Enlightenment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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