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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5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시권의 미상 정보 규명과 과거(科擧) 데이터베이스의 증보
박성호 ( Park Sung-ho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0권 273~305페이지(총33페이지)
그동안 한국학 연구기관과 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고문서 자료에 대한 수집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고문서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들도 지속적으로 축적되었다. 따라서 진전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수집 자료들에 대한 보다 정확한 자료 정리와 정보 파악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제의 산물인 시권 가운데 그동안 원저자 등의 정보가 파악되지 않은 채 방치된 자료의 미상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제시하였다. 과거 제도, 시권의 문체, 시권에 기재된 합격 등제 표기, 방목에 수록된 합격자 정보, 문집 수록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권의 원저자를 규명할 수 있었다. 나아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과거 관련 데이터베이스의 증보와 개선을 제안하였다. 시권을 비롯한 고문서 자료, 문집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역대...
TAG 과거, 시권, 미상 정보 규명, 고문서 정리, 데이터베이스 증보, Civil Service Examination, examination paper, clarification of unknown information, cataloging of historical documents, enlargement of a database
사주 교체 직후 동양극장 레퍼토리 연구
김남석 ( Kim Nam-seok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0권 307~338페이지(총32페이지)
동양극장은 1939년 매각되고, 경영상의 변화를 경험한다. 이른바 1940년대 초 동양극장은 위기를 맞이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 수밖에 없었다. 그 일환으로 동양극장의 운영진은 새롭고 의미 있는 레퍼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광수 소설을 원작으로 공연 대본이 만들어졌고, <춘향전>을 호화선이 공연하는 변화도 기획되었다. 한편 신극인들의 유입이 일어났고, 사회적으로 주목되는 작품을 공연하기도 했다. 이러한 레퍼토리의 변화는 동양극장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보완하려는 목적을 띠고 있다.
TAG 동양극장, 청춘좌, 호화선, 성군, <춘향전>, 이광수, Dongyanggeukjang, Cheongchunjwa, Hohwaseon, Seonggun, The Story of Chunhyang(Chunhyangjeon), Lee Kwang-soo
정구(鄭逑)의 저술(著述)·출판(出版) 활동(活動)과 무흘정사(武屹精舍) 장서각(藏書閣)의 장서(藏書) 경향(傾向)
전재동 ( Jun Jae-dong ) , 손진원 ( Son Jin-weo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7] 제60권 207~239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는 武屹精舍에 소장되었던 藏書의 규모와 경향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鄭逑가 1603년에 고향 성주에 건립한 武屹精舍는 朱熹가 武夷精舍를 짓고 武夷九曲을 경영한 것에 비견되어 특별히 주목되었다. 무흘정사는 건축사적 특징뿐만이 아니라 위치와 성격, 寒岡學에서의 의미, 藏書閣에 소장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圖書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본고의 논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鄭逑의 저술 활동과 출판 활동을 분석하여 藏書의 動因을 분석한 다음, 武屹精舍에 대한 후인들의 인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둘째, 선행연구에서 파악한 武屹精舍 藏書 중 주목할 만한 텍스트를 소개하고, 각 서적의 특성과 의미를 究明하였다. 武屹精舍에 鄭逑의 藏書가 갈무리 된 이후 그곳은 寒岡의 遺囑地이자 회연서원과 더불어 寒岡學의 중심지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武屹精舍는 산중 狹...
TAG 정구(鄭逑), 무흘정사(武屹精舍), 사부분류(四部分類), 장서각(藏書閣), 장서(藏書) 경향(傾向), 한강학(寒岡學), 한국고서종합목녹(韓國古書綜合目錄), MooHeilJungSa, Jung Goo, Hangangscholarship, Book collection tendency, library in the mountains, Classification
고려의 팔관회 설행과 민간
배재훈 ( Bae Jae-hoo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31권 7~51페이지(총45페이지)
본 연구는 고려의 팔관회 설행과 그 시기에 있었던 민간의 움직임을 주목한 것이다. 팔관회는 본래 재가제자의 수행 방법의 하나로 시작되었던, 불교적 전통의 八關齋가 국가적 제의로 발전한 것이다. 고려의 팔관회는 연등회와 함께 통일 국가 고려의 위상과 내적 통합을 높이는 의례로 중시되었다. 기록 속에서 확인되는 팔관회의 모습은 엄격한 규율과 의례적 기준에 따른 공적 제의가 벌어진 시공간이다. 중국의 大?宴과 朝賀 의식을 내재화한 수준의 내용만 확인되기 때문이다. 그 행사에 당대인들이 어떻게 참여했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 수 없다. 팔관회가 설행되던 시기 고려의 민간에서는 어떠한 일을 했을까? 먼저, 팔관회 때에는 행사장 격인 毬庭, 즉 격구장으로의 출입이 개방되었다. 백성들은 이 기간 동안 궁성에 들어가 팔관회의 행사를 참관할 수 있었다. 팔관회 기간...
TAG 팔관회, 고려 팔관회, 팔관회 설행, 법왕사, 법왕사 행행, 팔관회와 민간, 중동팔관회, 의봉루, Palgwanhoe, Beobwangsa Temple, private activities during the period of Palgwanhoe, Palgwan month
구비설화 속 정탁(鄭琢)의 인물전승 양상 연구
정은영 ( Jeong Eun-you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31권 87~115페이지(총29페이지)
이 논문은 조선 중기의 명재상인 정탁(鄭琢)을 조명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설화에 투영된 정탁의 면모와 거기에 드러난 민간의 전승의식을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역사 문헌 속의 정탁은 주로 강직함을 갖춘 관료로서 묘사되고 있다. 반면 설화 속 정탁은 고난을 극복하고 입신양명한 인물, 비범한 능력의 소유자, 참된 위정자의 표상으로 표현되고 있다. 일련의 설화에서 정탁은 탁월한 학문적 재능에도 불구하고 가난으로 인해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가난은 처가의 괄시라는 고난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묵묵히 학문에 정진한 정탁은 시련을 극복하고 마침내 과거에 당당하게 급제하여 입신양명하는 인물로 설화에 등장하고 있다. 반면 설화 중에는 정탁이 뛰어난 문재로 명나라 장수의 콧대를 꺾고 축지법과 같은,...
TAG 정탁, 정탁 설화, 문헌, 인물전승, 전승의식
지역문화교육을 위한 김산향교(金山鄕校)의 스토리텔링 제안
김유리 ( Kim Yu-ri ) , 김성수 ( Kim Sung-su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31권 271~297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은 김천 지역의 김산향교를 지역문화교육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토리텔링을 제안하는 것이다. 김산향교를 스토리텔링 함으로써 역사 문화적 의미 뿐 아니라 에듀테인먼트 자료로 가치를 찾아 점점 외면시 되어가는 지역문화자원인 김산향교와 주변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김산향교는 조선시대 동안 중등교육을 담당하며 김천지역의 중심역할을 해왔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중건되는 과정을 거쳐 지금에 남아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강설 부자와 지역 유림들의 김산향교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와 여러 메시지를 담고 있어 스토리텔링 하여 문화원형으로 활용한다면 역사 문화적 가치 뿐 아니라 인문학적 가치를 지니게 되어 에듀테인먼트 자료로 충분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김산향교의 가치가 창출되고 의미의 재발견 및 활용의 길을 열게 된다면 지역 정...
TAG 지역문화교육, 김산향교(金山鄕校),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 강설(姜渫), Local culture education, Gimsan-HyangGyo, Edutainment, Storytelling, Kang-Sul
노년층과 청년층의 방언 차이에 대한 연구-경북 영천 방언의 문법 형태를 중심으로-
홍미주 ( Hong Mi-ju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31권 327~349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경북 영천 방언의 문법 형태를 파악하고, 연령에 따른 문법 형태의 실현이 어떻게 다른지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천 지역의 노년층 화자와 청년층 화자가 사용하는 문법적 요소를 대조적으로 파악하고,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그러한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논의한다. 영천에 거주하는 노년층 화자와 청년층 화자가 사용하는 조사, 종결어미, 연결어미, 시제, 부정 표현 등을 조사하여 살펴본 결과, 노년층은 주로 전통적인 방언 문법 형태를 사용하고, 청년층은 노년층이 사용하는 방언 문법 형태의 60% 정도를 사용한다. 청년층은 상황에 따라 표준어형과 방언형을 구별해서 사용하는데, 아주 친밀한 상대와 대화할 때 방언을 사용하여, 이중방언사용자의 모습을 보인다. 청년층에서 방언형 사용이 줄어드는 이유는 방언형을 몰라서가 아니라 청년층 화자가 대화 상황...
TAG 영천 방언, 문법 형태, 이중방언사용, 노년층, 청년층, Yeongcheon dialect, grammatical elements, bidialectalism, elderly speakers, younger speakers
율정 박서생의 생애와 사상
김보정 ( Kim Boe-jeo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31권 53~85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는 박서생(1371~?)이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인 길재의 문인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그의 생애와 사상을 살펴본 연구이다. 박서생은 스승 길재의 사후, 길재의 행장인 「야은길선생행장」을 직접 서술한 제자로서, 길재의 문인답게 당시 두문동 72현의 자손들과 거의 동일한 삶을 산 인물이다. 박서생에 관한 자료는 비록 소략하나, 광해군 8년(1615) 그의 6대손인 박준이 서술한 박서생의 行蹟으로 인해 그의 생애를 좀 더 분명히 살펴볼 수 있다. 고려 공양왕 2년(1390) 약관의 나이로 진사시에 급제하나 관직으로 나아가지 않고, 그 무렵 당시 선산으로 낙향해 있던 길재의 문하로 들어간다. 이후 길재의 출사 권유로 인해 태종 원년(1401) 문과 급제하고, 태종 7년(1407) 성균 학정으로 문과 중시에 을과 1등을 하여 우정언으로 제수된...
TAG 율정 박서생, 길재, 두문동 72현, 집현전 학자, 일본 사행, 수차, 공법, Yuljeong Park Seo Saeng, Gil Jae, Dumundong 72 Hyun, Jibhyunjeon schlars, Royal envoy to Japan, Water wheel
근대기 대구의 서화 후원자 이종면, 이근상 부자의 `오정ㆍ소정컬렉션` 연구
이인숙 ( Lee In-suk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31권 187~219페이지(총33페이지)
이 연구는 대구의 서화 후원자 오정(梧庭) 이종면(1870~1932), 소정(小庭) 이근상(1903~34) 부자가 수장한 `오정ㆍ소정컬렉션`에 대한 최초의 연구로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이 컬렉션 중 서화 320여 점의 의의를 밝혔다. 이종면, 이근상은 그들의 시문이『오정시집』, 『소정문집』으로 간행된 문학가이기도하다. 부유한 지식계층인 이들이 대구의 주요 서화가인 석재 서병오(1862~1936), 죽농 서동균(1903~78)과 각각 친분이 깊었던 것이 수장의 계기가 되었다. 오정ㆍ소정컬렉션 서화는 당대 대구작가 작품이 134점으로 42%이며 그중 서병오, 허섭, 서동균 등의 작품이 38%에 달한다. 서병오와 교유한 김가진, 지창한, 오세창, 김규진, 유창환, 김돈희, 김태석, 김진우, 이도영, 변관식 등 당대 유명작가 작품도 소...
TAG 근대기, 대구, 서화 후원자, 이종면, 이근상, 오정ㆍ소정컬렉션, 영남대학교, 석재 서병오, Modern period, Daegu, art patron, art collector, Lee Jong-myeon, Lee Keun-sang, Oh-jeong, So-jeong collection, Yeungnam University, Seo Byeong-oh
인문학적 도시의 핵심원리로서의 `공감(共感)`에 관한 연구 - 맹자(孟子)와 퇴계(退溪)의 감정이해방식을 중심으로 -
김성실 ( Kim Sung-sil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6] 제31권 299~325페이지(총27페이지)
최근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1988>은 도시공동체에서 정(情)문화가 무엇인지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드라마였다. 과거 추억 속의 이야기에 우리가 공감을 하고 호응하는 까닭은 그 시대만의 따뜻했던 정(情)을 기억하고 있어서이다. 무분별하게 그리고 급속히 개발되었던 도시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기도 전에 금방 변해버렸고 또 지금도 변하는 중이다. 경제적인 이유로 혹은 다른 이유로 모여든 도시라는 공간 속에서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살면서 살아 있음을 느끼는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게 하는 핵심요소는 바로 사람과 사람 간의 `공감(共感)`일 것이다. 인문학적 도시라는 말은 곧 `사람사는 도시`라는 말과 다름없다. 도시는 사람이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좋았다가도 싫어지는 다양한 감정변화를 인지하고 있듯이 우리의 삶의 모습은 ...
TAG 도시인문학, 공감(共感), 맹자(孟子), 퇴계(退溪), 정(情), Urban Humanities, empathy, Mencius, Toegye, Fe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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