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AND 간행물명 : 동아시아불교문화64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古山竺演 作 法藏寺 阿彌陀掛佛圖 硏究
고승희 ( Seung Hee Koh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7권 39~65페이지(총27페이지)
‘고산축연’이 그린 서울 법장사 소장의 감로암 아미타괘불도는 조성연 대가 1900년대 전반으로 다소 뒤지기는 하나 조성 당시의 봉안사찰과 조성내력 및 조성화원을 알려주는 화기가 분명하게 남아 있고, 괘불도 윗면에 걸어두는 복장주머니에서 조성발원문 등의 복장품 출현은 물론 그림의 좌·우변과 하변에 언문체의 시주자 명단이 묵서되어 있어 학술 적 자료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 최근 들어 전면적인 보존처리(수리·배접)와 함께 묵선묘모사도를 작성함으로써, 얼핏 보아 지나치기 쉬운 세부까지 도 파악할 수 있게 되어 본 논문에서는 본래 괘불도와 모사도 간의 비 교를 통한 도상 및 양식특징을 고찰해봄으로써 고산축연의 만년기에 해 당하는 불화화풍 이해에 보다 접근해보고자 하였다. 본격적인 접근에 앞서 먼저 1920년대를 하한으로 하는 19...
TAG 아미타괘불도, 아미타팔대보살, 관세음보살, 묵선묘모사도, 墨線描模寫圖, Banner painting of Amitabha, 8 Great Amitabha, Bodhisttvas, Avalokitesvara, Mukseonmyo Copy
해인사의 입지환경과 풍수 -장경각(藏經閣)을 중심으로-
박정해 ( Jeong Hae Park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7권 67~101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해인사를 대표하는 장경각의 지형적 특징을 풍수적 관 점에서 문헌고찰과 현장조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해인사는 법보사찰로써 우리나라 불교사찰의 한 전형을 형성하고 위 용을 자랑하는 모습인데, 해인사 입지의 풍수적 특징을 종합하면 다음 과 같다. 첫째, 해인사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간인 혈처는 풍수논리에 부합하는 장경각이다. 둘째, 해인사의 핵심건축물인 장경각은 깊은 골짜기와 특이한 지형조 건을 바탕으로 바람 길을 확보한 모습으로,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史庫의 지형조건과 흡사한 모습이다. 셋째, 장경각의 위치는 대적광전에 종속된 영역이 아닌 독립된 영역 으로, 통도사의 금강계단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넷째, 해인사의 형국은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行舟形보다는 仙人火燭形이나 仙人讀書形 혹은 花心形이 보다 타당성을 갖는다. 다섯째, 해...
TAG 장경각, , 바람길, 입지환경, 풍수, Jangkyungghak, Acupuncture point, Windway, Location environment, Feng shui
실크로드의 호상(胡商) 소그드상인들의 재조명 -종교문명의 동전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허남결 ( Nam Kyol Heo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7권 103~129페이지(총27페이지)
길은 단순히 사람과 물건만 오고가는 곳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대화하고 영향을 주고받는 교류의 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 동서양 문명의 교통로로서 8~9세기에 전성기를 누렸던 실크로드가 바로 대표 적인 사례에 속한다. 실크로드는 각 지역의 특산품들뿐만 아니라 종교 사상과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문화도 활발하게 교환되던 문물시장 그 자체였다. 여기서 우리는 종교문명의 전파와 실크로드 상인들의 역 할이라는 흥미로운 연구주제를 만나게 된다. 당시 실크로드의 상권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던 사람들은 소그드상인(Sogdiana merchants) 이었다. 또한 그들이 사용하던 소그드어는 곧 국제통용어이기도 했을 만큼 영향력이 컸다. 그들은 단순히 교역활동에만 종사한 것이 아니라 동서양문명의 교류라는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중개 하고자했던 글로...
TAG , 동서양문명, 실크로드, 소그드상인, 소그드어, 종교도매상, 한반도와의 인연, road, Oriental and Western cultures, Silk Road, Sogdiana merchants, Sogdiana language, religious wholesalers, connection to the Korean peninsula
전도선언(傳道宣言)에 나타나는 전법(傳法)의 방향성에 대한 고찰 -석존(釋尊)의 사구게(四句偈)를 중심으로-
강대현 ( Dae Hyun Kang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7권 133~157페이지(총25페이지)
석존은 正覺을 이루고 난 뒤 四句의 偈頌으로서 그 양상을 표현하였 는데, 이 게송은 대승불교시대에 와서 ‘四智’, ‘羅漢四智’, ‘二乘四智’ 등으 로 개념지어진다. 이러한 석존의 四句偈는 아라한과를 증득한 그의 제 자들도 동일하게 이 게송을 송하게 되는데, 그것은 석존이 수행자로서 증득한 과위와 아라한으로서의 제자들의 그 양상이 동일함을 말하는 것 이다. 이러한 석존과 아라한이 송한 四句偈는 후일 중생을 향한 傳法의 과정에서 그 양상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즉 석존의 正覺에 대한 四句 偈는 제자들로 하여금 內的으로는 그 양상을 본받기 위한 실천적 수행 의 덕목임과 동시에 外的으로는 일체중생에게 보여줘야 할 넓은 의미의 덕목으로서, 석존 최초의 전법에 대한 교시인 傳道宣言에 그 게송의 진 정한 이치가 함축되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석존의 正覺과 전도...
TAG 사구게, 四句偈, 사지, 四智, 범천권청, 梵天勸請, 전도선언, 傳道宣言, 전법, 傳法, the four-line verse, the four kinds of wisdom, the encouragement from Brahma, the proclaims to disseminate the teaching, dharma-transmission
승조(僧肇)의 『물부천론(物不遷論)』에 있어서 운동부정의 논리와 중국불교적 성격
구미숙 ( Mi Suk Ku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7권 159~184페이지(총26페이지)
승조의 「물불천론」은 사물의 운동을 부정하는 논증이다. 그러나 그가 운동을 부정한다고 해서 사물은 정지해 있다고 하지 않는다. 운동과 정 지는 애초에 서로 다르지 않기 때문에 운동이 곧 정지이고, 정지가 곧 운동이다. 그가 이 논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여러 견해가 있지만 본고 에서는 「물불천론」의 저술 순서에 따라 승조가 서두에 밝힌 상식부정이 저술의 의도라고 보았다. 그가 사물의 운동을 부정하는 논증에 대해서 도 기존의 연구에서는 動靜·古今·因果 등으로 분류하여 공간부정· 시간부정·인과부정 등으로 논의하는데, 본고에서는 그와 같은 분류를 따르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분류에 따라 「물불천론」을 읽었을 때 그 의미가 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본의를 왜곡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승조의 서술순서를 그대로 따라 다섯 ...
TAG , , 부천, 不遷, 동정부이, 動靜不異, 체용론, 體用論, 중국불교, Sengzhao, things, motion, do not shift, Chinese Bussism
원홍은 신라승려인가? -『법화경론자주』의 인용문헌을 중심으로-
김천학 ( Cheon Hak Kim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7권 185~208페이지(총24페이지)
본고는 세친의 저술이라고 일컬어지는 『법화경론』에 대한 저술 가운 데 『법화경론자주(法華經論子註)』 3권의 저자인 원홍(圓弘)이 신라인임 을 증명하기 위한 논문이다. 인도사상가인 세친에 의해 『법화경론』이 저술되었지만, 그것이 사상 적으로 중요한 근거로 활용된 것은 중국에서 번역된 이후이며, 나아가 동아시아에서는 『법화경』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해석 근거로 이용되 었다. 신라의 법화사상사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개되었던 것은 의적 석, 의일찬의 『법화경론술기』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 원홍의 『법화경론자주』가 가나자와(金澤)문고와 쇼고 조(聖語藏)에 존재함이 밝혀지고, 이것을 입수하여 자세히 분석할 수 있 게 되었다. 원홍의 저술은 731년에 이미 『원홍사장』이, 748년에 『법화경 론자주』가 필사된다. 즉 원홍은 731년 이전에 저술활동을 하였...
TAG 원홍, 법화경론, 법화경론자주, 원홍사장, 신라승려, Wonhong, Fahuajinglun, Beophwagyeongronjaju, Wonhongsa-jang, Silla monks
승가율과 한국사회와의 조화
박정호 ( Jeong Ho Park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7권 209~235페이지(총27페이지)
인간은 “사회”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상호관계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사회를 유지, 존속하기 위해선 정당화된 사회규범이 존재하여야 한다. “정당화”란 사회규범을 지켜야 할 이유와 근거라 할 수 있다. 승 가 또한 공동체로서 정당화된 규범이 존재한다. 즉, 승가에선 규범으로 서 율이 존재하며, 오늘날 한국사회에는 사회규범으로서 법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규범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닌 그 시대의 구성원들의 종교, 법, 도덕, 관습 등의 가치관에 의해서 조정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율 제정당시의 가치관과 오늘날 한국사회의 가치관의 차이와 율 조항의 문 자에 얽매인 나머지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부처께서 율을 제정하신 목적을 이해하기 앞서 문자 상으로 얽매여서 일어난 논란이 대부분이다. 승가와 사회와의 관계는 제정 당시에도 볼 수 있듯이 상호 ...
TAG 규범, 規範, , , 제정목적, 制定目的, 승가, 僧伽, 한국사회, 韓國社會, Norm, Vinaya, Purpose of Establishment, Samgha, Korean society
교육의 관점에서 본 진각국사 혜심의 일생
최은희 ( Eun Hee Choi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7권 237~275페이지(총39페이지)
모든 종교는 가르치는 사람, 가르침을 받는 사람, 배울 내용의 교육적 구성요소와 형태를 그대로 드러내 놓고 있다. 이는 종교와 교육의 밀접 한 관계를 의미한다. 교육은 인간의 전 생애를 통해 발(發)하는 것으로 ‘인간다운 인간’, ‘된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이 과정은 지극히 개 인의 일로 스스로 일궈 나가야 하는 종교의 수행(修行)과 같다. 교육으 로 얻어진 지식이 삶에 녹아드는 과정을 수행(修行)이라고 할 때, 수행 을 통해 도(道)에 이르는 삶을 종교적 관점으로 본다면 구도·수행자의 삶이고, 교육적 시각으로 본다면 분명 전형적인 교육자의 삶이며, 지성 인의 표본이다.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토대로 하여 소명의식을 가 지고 실천행을 보이는 사람을 참 지성인이라고 할 때, 오늘날의 지성인 은 행동하지 않고 정보를 통해 얻어진 아는 것을...
TAG 진각국사 혜심, 慧諶, 수행, 간화선, 화두, 삼매, 교화, Jingakguksa HyeShim, Seon practise, Ganhwa Seon, a topic, 話頭, absorption, 三昧, enlightenment
참회수행을 통한 자기치유
이병수 ( Byung Soo Lee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7권 277~333페이지(총57페이지)
자기치유는 오염되어 있는 자신을 자유롭고 청정하게 변화시킬 수 있 도록 자신을 스스로 치유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핵심 감정을 파악하 는 것이 자신의 변화를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자기치유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제 6식으로 자신의 제 7식과 제 8식을 파악하고 정화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분별하는 마음과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넘는 무한치적 사고와 관점은 모든 치유와 깨달음의 과정에 있어 가장 필요한 인식이 다. 효과적인 자기치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원래 어리석어(無 明) 현생을 받았음을 인정해야 한다. 본인도 느끼지 못하고 무의식적으 로 본성(本性)을 오염시킨 죄를 의식적으로 정화(淨化)를 해야 하기 때 문에 무시이래 지은 죄가 무한함을 인정하여 이참(理懺)과 사참(事懺) 으로 지속적으로 죄를 씻어야 한다. 또한 그러한 참회는 무조건적이고 ...
TAG 참회수행, 정화, 자기치유, 타인치유, 중도, 십이연기, 전오식, 제 6식, 제 7식, 제 8식, 공의 도리, 인연의 도리, 진제, 眞諦, 속제, 俗諦, penitence meditation, self-analysis, self-healing, psycho-therapy, self-counselling. the fuzziness of mind, the fuzziness of middle path, the fuzziness of cause and effe
원효 선관(禪觀)의 철학적 읽기 -선과 언어적 사유의 결합 문제와 관련하여-
박태원 ( Tae Won Park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3] 제16권 3~34페이지(총32페이지)
정학을 초점으로 하는 선불교를 기준으로 조망할 때, 한국 선불교에는 크게 세 유형의 지평이 누적되어 있다. 이 세 지평은 때로는 각자의 고유성이 부각되는가 하면, 때로는 상호 포섭적으로 겹치기도 한다. 각지평의 중심에 선 인물은 원효(元曉, 617-686)·지눌(知訥, 1158-1210)·성철(性徹, 1912-1993)이다. 이들이 대변하는 선불교 지평의 고유성은 각각 ‘둘 아니게 살아가는 선’(不二禪)·‘몰록 깨닫고 차츰 닦는 선’(頓悟漸修禪)·‘몰록 깨달아 마치는 선’(頓悟頓修禪)이다. 원효는, 금강삼매의 선정을 성취하면 ‘하나로 보는 마음자리’에 서게되고 ‘하나가 된 마음지평’이 열린다고 한다. 선 수행과 선정의 성취는, 특수한 심리 상태나 비일상적이고 일시적인 신비 체험을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근원적 존재 환각을 ...
TAG 원효의 선관, 금강삼매, "하나로 보는 마음자리", "한 맛으로 알아 행하는 선 수행", "둘 아니게 살아가려고 하는 선", Won-Hyo, Vajrasamadhi, Seun of non-dual, One-mindedness, one-tasted vipassana practice, 元曉, 金剛三昧, 不二禪, 一心, 一味觀行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