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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AND 간행물명 : 동아시아불교문화64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정인(淨人)의 현대적 의미에 대한 분석
박정호 ( Jeong Ho Park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20권 547~570페이지(총24페이지)
이 글은 정인의 현대적 의미 연구 에 대한 글이다.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공동체의 각 구성원은 일정한 역할 분담이 요구되며, 그 공동체의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이행함으로써 그 공동체를 유지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각자의 역할을 이행함에 있어 시간적, 장소적, 환경적인 요건 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그 구성원간의 상호보완 활동이 필요하다. 승가 역시 승려들의 수행의 본연의 역할을 하기 위하여 하지 못하는 행동이나, 어려운 행동의 경우에는 대행인이 있어 그 역할을 대신하였다. 그 대행인(代行人)을 정인(淨人)이라고 한다. 정인(淨人)은 사찰의 건축물 등을 건축하는 일이나, 승가 혹은 유행자 들에게 음식을 만들어서 접대하거나, 금전이나 물건의 교환 등에 관계되는 일들을 한다. 즉, 정인(淨人)은 출가자들에게 청정성...
TAG 승가, 僧伽, 정인, 淨人, 대리, 代理, 종무원, 宗務員, 조계종, 曹溪宗, Samgha, Kappiya -karaka, Substitute, Clerks of religious Jogye order
불교적 관점에서 본 부부간의 윤리와 이혼문제
윤성문 ( Sung Moon Yoon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20권 571~604페이지(총34페이지)
일반적으로 한 가정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구성요소는 부부이다. 그래서 그런지 경전을 대하다보면 우리는 불교경전 도처에서 부처님이 항상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으로 부부가 지켜야 할 윤리덕목을 자상하게 설명하고 있는 장면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여기서 설하신 그 가르침의 핵심은 재가자가 자신의 가정을 다복하게 이끌고자 한다면, 먼저 가족의 중심이 되는 부부사이가 원만하고 화합해야 한다. 즉, 남편은 남편으로서의 직분을 다하고, 아내는 아내로서 자기의 할 일을 다 할 때에 그 가정은 평화롭게 유지되는 된다는 것이다. 불교경전에서 부부 윤리가 어떻게 시설·언급되고 있는지 고찰해보 았을 때 여기에서 주목되는 것은 "남편과 아내 사이가 평등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곧 연기적 관계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연기적 관계의 ``부부의 윤리``는 오늘날 부...
TAG 불교, 결혼, 부부, 윤리, 이혼, 연기, 相依相資, Buddhism, marriage, a couple, ethics, divorce, pratitya-samutpad
불교생태학의 현황과 과제
이찬훈 ( Chan Hun Lee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9권 27~59페이지(총33페이지)
현대 생태론의 발달과 더불어 ‘생태불교학’이 대두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수용하면서 ‘불교생태학’의 연구와 논의가 진행되어 왔다. 불교생태학에서는 심층생태론의 견해를 받아들이면서 생태계의 파괴를 불러일으킨 근본원인으로 서양의 여러 가지 사유방식을 비판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불교생태학의 연구는 생태계 파괴의 원인이 된 서구의 사유방식을 극복할 대안이 될 수 있는 원리들을 불교 속에서 찾아내는 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불교생태학은 그동안 인류를 지배하면서 생태계를 위기로 몰아넣은 자본주의의 특징과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깊이 다루지 못했다. 그러므로 불교생태학이 앞으로 한 걸음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불교의 지적 전통 속에 들어있었던 생태학적 지혜를 살려내 생태계의 위기를 초래한 자본주의 산업문명을 어떻게 변혁해 나갈 것인가를 연구해야 한다. 이 글은 그...
TAG 불교생태학, 심층생태론, 사회생태론, 자본주의, Buddhist Ecology, Deep Ecology, Social ecology, Capitalism
퇴옹성철의 부처님오신날 법어의 의미 - 불교 콘텐츠의 불교 주제 구현과 관련하여 -
최원섭 ( Won Sup Choe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9권 199~221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조계종 전 종정 퇴옹성철(1912-1993)의 대표 저술에서 강조되는 개념이자 선(禪)의 핵심 개념인 견성과 성불이, 성철의 부처님오신날 법어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불교 콘텐츠에서 불교 주제를 구현하는 방식의 일면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불교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불교적 가치를 구현하는 일이다. 불교 콘텐츠로 구성되는 불교 요소들이 콘텐츠의 소재라면 불교적 가치는 콘텐츠의 실질적인 주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진정한 불교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은 주제의 구현에 있다고 하겠다. 우리말로 되어 있는 성철의 부처님오신날 법어와 성철 스스로 “부처님께 밥 값 했다”고 할 정도로 대표적인 저술인 『선문정로』 사이에는 형식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형식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성철의 부처님오신...
TAG 퇴옹성철, 부처님오신날 법어, 견성, 성불, 불교 콘텐츠, 불교 주제, Toe-ong Seongcheol, Vesak Messages, Seeing Self-Nature (見性), Attaining the Buddhahood (成佛), Buddhist Content, Theme of Buddhism
짠드라끼르띠의 "유심"(Cittamatra) 해석과 "유식"(vijnaptimatra) 비판
김현구 ( Hyun Gu Kim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9권 303~331페이지(총29페이지)
짠드라끼르띠는 『입중론』에서 상일주재하는 아트만 이론을 거부하며, ‘유심’(唯心)을 언설적인 측면에서 경험주체로 인정한다. 그는 유심과 ‘유식’(唯識)의 의미를 구분하면서 외계 대상의 실재성을 부정하는 유식의 의미와 차이를 둔다. 이 차이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경전적 논거(敎證)로 『십지경』과 『입능가경』이 제시된다. 경전적 논거로 『십지경』과 『입능가경』을 인용한 사례는 이미 바비베까의 『반야등론』에 나타난다. 바비베까는 경전적 논거로 『십지경』과 『입능가경』을 인용하여 유심이 의미하는 경전의 문맥을 분명히 한다. 그는 이 논증에서 유식 즉 외계 대상의 비실재성을 주장하는 유식학파를 비판한다. 이와 같이 짠드라끼르띠의 논증은 바비베까의 유식사상 비판과 사상적 연속선상에 있다. 『입중론』의 유심 해석과 유식 비판의 특징을 경전적 논거에 근거한 논증 과정...
TAG 짠드라끼르띠, 『십지경』, 『입능가경』, 유심, 유식, 요의설, 불요 의설, Candrakirti, Dasabhumikasutra, Lankavatarasutra, vijnaptimatra, cittamatra, ultimate meaning, expdient meaning
고려 백련결사의 사상적 연원에 대한 일 고찰
석길암 ( Gil Am Seok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9권 433~460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원묘요세(圓妙了世, 1163-1245)가 주도했던 백련결사의 사상적 연원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특히 백련결사의 핵심사상으로 생각되는 정토구생(淨土求生) 사상의 직접적 연원으로서 먼저 북송 초기 사명지례(四明知禮, 960-1028)의 『관무량수경묘종초(觀無量壽佛經疏妙宗抄)』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다시 그의 스승인 고려 출신 보운의통(寶雲義通, 927-988)의 ‘향인(鄕人)’론을 지례의 『묘종초』와 결부하여 분석하였다. 보운의통의 ‘향인(鄕人)’론이 백련결사의 직접적인 연원은 아니다. 하지만, 북송초기 이후의 천태정토결사의 근원은 보운의통에게서 비롯된다. 때문에 백련결사의 사상적 연원의 하나로서 보운의통의 ‘향인’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더불어 보운 의통의 활동, 그리고 지례와 그의 동문 사형제인 준식의 정토결...
TAG 요세(了世), 사명지례, 보운의통, 지눌, 백련결사, 『관무량수경묘종초』, Wonmyo Yose (圓妙了世), Siming Zhili (四明知禮), Bo-un Uitong (寶雲義通), Bojo Jinul (普照知訥), Baengnyeonsa Society, Guanwuliangshoufojingshu-miaozongchao (觀無量 壽佛經疏妙宗抄, Profound and Core Annotation for Commentary on the Sutra o
불교의 생사관과 생사체험 프로그램 개발의 실제
이병찬 ( Byeong Chan Lee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9권 3~25페이지(총23페이지)
모든 생명체는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 이는 사람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生死輪廻를 거듭하면서 끝없는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고통의 중심에는 일체에 대한 집착과 욕심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진지하게 삶과 죽음에 대하여 숙고해 본다면 집착과 욕심을 걷어내는 마음 다스림을 통해 고통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죽음을 경험해 볼 수 있다면 그와 대비하여 삶의 진면목을 파악할 수 있겠지만, 그 누구도 자유자재로 죽음을 경험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에 가상으로나마 죽음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생사체험 프로그램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아성찰을 목적으로 한 염습, 입관 등의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자의 지나온 삶을 되짚어 보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체험자로하여금 집...
TAG 생사, 生死, 윤회, 輪廻, 생사윤회, 生死輪廻, 고통, 집착, 생사체험, 生死體驗, 자아성찰, 公理, experience program of live and death, samsara, practice of breath, watch for human body
청소년의 자살률증가와 불교인성교육의 필요성
허남결 ( Nam Kyol Heo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9권 61~88페이지(총28페이지)
청소년들의 오늘은 곧 그 나라의 내일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세계 최고수준의 자살률과 10대 청소년들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면 문제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이는 다른 먼 나라의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2014년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이 바로 그렇다는 말이다. 불교에는 수기보살(受記菩薩)이란 말이 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장차 붓다가 될 것을 약속받은 보살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특히 청소년들은 잠재성과 가능성의 측면에서 수기보살이라고 불릴만한 자격과 조건을 갖추고 있는 인간존재들이라고 본다. 그런 청소년들이 현실 속의 고통을 지혜롭게헤쳐 나가지 못하고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는 것은 비유하자면, 국가적인 불행에 해당하는 일이다. 이 논문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대단히 높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한편, 어떤 이웃 종교보다도 생명친화적인 이...
TAG 청소년, 자살, 수기보살, 불교인성교육, 불교윤리의 현대화, the youth, Suicide, Vyakarana Bodhisattva, Buddhist character-building up education, modernization of Buddhist Ethics
마곡사(麻谷寺) 입지(立地)의 풍수환경(風水環境)과 공간구성(空間構成)
박정해 ( Jeong Hae Park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9권 91~125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마곡사의 역사와 입지의 특징을 살펴보고, 어떤 풍수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두 곳으로 나누어진 사찰의 영역 중에서 北院과 南院의 주 건축물에 해당하는 대웅보전과 영산전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마곡사는 탁월한 건물배치와 공간구성을 통해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 마치 한 몸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입지의 활용과 공간구성의 전형을 실천하였다. 이는 우리 전통건축 입지선정의 특징과 공간구성의 방향성을 살필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셈이다. 또한, 물에 의해 양분된 독특한 공간구성은 禪敎一元論의 원리를 실천한 것이다. 여기에 三太極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전통적인 사고와 인식론에 깊이 자리한 儒家와 道家思想조차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으며, 이를 공간구성의 중요한 의미와 활용성을 담보하는 바탕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마곡사는 합리적...
TAG 마곡사, 영산전, 대웅보전, 삼태극, 풍수, Magoksa, Youngsanjeon, Daeungbojeon, tricolored Taegeuk, 三太極, Feng shui
北宋 “文字禪” 出現背景探究 -以禪學與詩學的關系爲中心
조병활 ( Byung Hwal Cho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4] 제19권 127~159페이지(총33페이지)
“文字禪”是什마?文字禪這個詞最早出現于何處、何時?本篇論文先考察文字禪壹詞的最早用例幷梳理意見紛운的文字禪的定義,而後以唐、五代禪學和詩學的關系爲中心探索北宋文字禪形成的背景。因禪語與詩語都具有重象征、尊隱喩、不點破等特點,而禪與詩的關系흔密切。在描述方式上,禪與詩的此壹致性推動了“以詩明禪”、“以禪喩詩”的姿態。靈外,詩本來是主觀情緖對客觀世界反應的透露,卽是“人性、感情”的表現。禪也特別重視體味“自性”。這點亦使禪與詩間的距離縮小。禪與詩的這種像似度也是“不立文字”的禪思想漸漸脫離其藩籬,追隨“不離文字”的路線,最終制造文字禪風的內在機理之壹。然而,較多硏究禪學者把不離文字的文字禪的出現視爲禪宗衰落的象征。筆者不同意這個見解。禪師們爲適應時代的要求幷克服當時的困難而努力所制造的産物就是文字禪。可以說“借敎悟宗”與“敎外別傳”、“不立文字”和“不離文字”都是禪師們努力的成果。因此,重視禪詩壹致、不離文字的文字禪的誕生也是禪思想發展的結果。타從來不抛棄或背叛不立文字的精神,反而타爲克服不立文字導致的壹些弊端做了較大...
TAG 문자선, 文字禪, 선학, 禪學, 시학, 詩學, 이시명선, 以詩明禪, 부리문자, 不離文字, Literary Chan, Chan studies, Poetics, Illuminate Enlightenment with poetry, Not independent from the written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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