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의 개념에 그 기원을 둔다. 고대 그리스의 미메시스는 제전적 개념(제사장의 제사의식), 데모크리투스적 개념(자연물의 기능의 모방), 소크라테스적 개념(회화, 조각의 자연물의 모사)으로 다양하게 인식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여 제사의식에서 비롯된 무지케
미메시스'이론에 의해 더욱 풍부화 된다. 미메시스는 독일어로 'Nachahmen'․'nachbilden', 한국어로 모방, 흉내, 라틴어로 'imitatio' 등으로 번역된다. 하지만 이것은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서 원래의 그 의미가 변용되고 제한되어 사용된 결과이다. 20세기를 전후하여 철학․예술학․미학
미메시스와 합리적 구성이라는 이중적 측면에서 고찰한다. 그는 겉보기에 대립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상보적 관계에 있는 이 두 측면을 통해 진정한 현대예술의 개념을 규정하려고 시도한다. 여기서 그는 현대예술이 퇴행적 미메시스와 물화된 합리성으로 양극화되는 데 반대하여, 반성
Ⅰ. 서론
아도르노의 이론은 후기 자본주의의 사회에서 총체성의 요구를 거부하는 부정 변증법의 이론이다. 이 이론은 과격한 비판 이라기보다는 가치설정과 진리를 추구하는 담론형성을 목표로 한다. 이 이론은 원칙적으로 종결되지 않는 헤겔의 주체와 객체의 변증법에 기초를 두고 있다. 비판이론
Ⅰ. 서론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한 시대를 정리하거나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창출해내는 과도기나 이행기의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어느 정도의 불안과 초조는 당연한 것이다. 자신이 지금까지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던 그들을 둘러쌓고 있는 존재 환경이 점차 변화해
특정 시대의 현실의 자료로서의 역사라는 것은 그것이 한 세대 지나간 이후의 후손들의 눈에 보기에는 단순한 암기거리나 혹은 그 이상의 미래상을 예측하기 위한 일종의 사료로 받아 들여 질런지 모르겠지만, 후손들의 그 역사를 현재로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한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만들고
Ⅰ. 아도르노의 미학
아도르노는 예술을 역사적으로 이해하지 않는다. 역사에 관련되는 되는 것을 과정적이고 단편적으로 다룬 뿐이다. 예술은 다만 현실과 사회에 대립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실은 비진리적인 것과 억압의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에게 사회는 잘못된 현실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Ⅰ. 음악표현과 그리스모방기법
1. 공감각(synesthesia)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평상어와 방언에 은유를 비교하면서 은유의 비범하고 고귀한 특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스 시인들은 청각예술인 시음악을 다룰 때 종종 시각, 촉각, 미각, 후각적인 형용사를 사용해서 그 소리를 섬세하게 묘
미메시스와 합리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보자는 것이 저자 이병진의 목적이었다.
Ⅱ-1 죽은 것에의 미메시스
(1) 부정성의 예술
저자는 현대예술은 새로운 방식으로 기술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19세기말 서구에서 대두한 ‘현대의식’은 인류역사를 하나의 발전과정으
미메시스(현실의 모방)와 포이에시스(자유로운 예술형상화의 과정)간의 문제가 제기되고 역사적이거나 이데올로기적인 가치평가의 문제가 뒤따른다.
2. 미메시스와 포이에시스
19세기 중반 이후 사실주의자들에 의한 사실(Realität)에 충실한 묘사에의 요구는 문학에 본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