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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111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가와이문고(河合文庫) 소장 고문서(古文書)에 보이는 조선후기 서울 종로의 주택과 미나리 논(水芹田)
김문경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4권 35~51페이지(총17페이지)
조선후기(朝鮮後期) 서울 명문가(名門家)의 가계경영(家計經營) ―경도대학(京都大學) 하합문고(河合文庫) 소장 안동김씨 김수증(金壽增) 남매 분재기 분석―
안승준 ( Ahn Seung-jun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4권 53~79페이지(총27페이지)
일본 京都大學 東京大學에는 서울 壯洞의 안동김씨, 會賢洞의 동래정씨, 內寺·尙宮 등 京居 양반이나 왕실 주변 인물의 고문서가 다수 전한다. 이 글에서는 서울의 대표적 가문인 안동김씨 金壽增·金壽恒 남매의 분재기를 소개하고 이들의 재산규모와 그 양태를 살펴보았다. 1672년 당시 안동김씨 金壽增 형제 남매가 분재한 재산은 노비 410구 전답 500여 斗落에 달하였다. 17세기 중엽 과거와 관직, 禮學을 주업으로 하는 서울의 學術官僚型 양반의 재산보유 규모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로 판단된다. 노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답이 적은 것이 영남 등 같은 시기 여타 양반가와 차이가 나는 점이다. 분재기에 나타나는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봉사조가 노비 205구, 전답이 100여 두락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게 책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봉사...
TAG 安東金氏, 金壽增, 金壽恒, 金尙憲, 東萊鄭氏, 分財記, Andong Kim Clan, Kim Su-Jeung, Kim Su-Hang, Kim Sang-Heon, Dongnae Jeong Clan, Bunjaegi
도시 지역에서 3.1운동의 전개와 특징
염복규 ( Yum Bok-kyu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4권 85~129페이지(총45페이지)
이 논문은 국사편찬위원회 삼일운동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도시 지역에서 3.1운동의 전개과정과 특징을 살펴본 연구이다. 먼저 1919년 당시 식민지권력이 행정적 도시로 지정한 12개 府와 23개 指定面, 그리고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고 철도역이 입지한 일부 보통면을 도시로 설정했다. 다음으로 삼일운동데이터베이스의 분류에 따라 3.1운동의 기본 유형, 행동 양상, 주체, 매체, 운동 발발의 시점, 시간대를 살펴보았다. 기본 유형에서 도시의 특징은 학생의 운동인 휴학휴교와 개인적 투쟁이 대부분인 기타활동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학교가 있는 곳이 곧 도시임을 알 수 있다. 행동 양상은 도시, 비도시를 막론하고 만세가 주류였다. 그런데 도시는 비도시에 비해 파손파괴의 비중이 확연히 높았다. 이는 도시가 비도시에 비해 파괴할만한 시설이 밀집한 공간이었...
TAG 1919년의 도시, 국사편찬위원회 삼일운동데이터베이스, 도시 지역의 3.1운동, 3.1운동의 양적 분석, 학생, 개인적 투쟁, 문자 네트워크, cities in 1919, The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History’s March 1 Movement Database, March 1 Movement in urban areas, quantitative analysis of the March 1 Movement, students, personal struggle, letter-based network
조선후기 유서 지식의 성격
김문용 ( Kim Moon-yong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3권 13~43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은 조선후기 類書를 통해 집적·전승된 지식의 성격을 검토하는 데 목표를 둔다. 유서는 지식의 회집, 항목화, 분류, 변증이라는 문체 성격을 공유하는 것으로서, 임란 이후 지식의 팽창을 적절히 반영해 낼 수 있었다. 주자학은 원칙적으로 박학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었다. 조선에서 박학에 대한 도학적 경계는 지식이 증대하면서 함께 강화되었다. 18세기 중반 이후 박물 또는 명물도 수에 대한 관심이 일부 지식인들에게 확산되면서 양측의 입장과 지향 차이는 좀 더 분 명해졌다. 『오주연문장전산고』는 바로 그런 과정의 성취 가운데 하나였다. 유서는 한편으로 한대 이래의 명물학 전통에 기대어 있었다. 명물학은 고전을 지식 변증의 기준으로 끌어들이고 만물 사이의 위계적 질서 관념을 정당화하는 것이었다. 『오주연문장전산고』에 이르러 박물학에 대한 관심과 병행하여 만물의...
TAG 유서, 분류, 변증, 박학, 명물, 박물, 격물, 물리, yuseo, classification, verification, study of names, polymathy, study of things, innate laws of things
조선 후기 유서(類書)와 서학(西學)―『성호사설』과 『오주연문장전산고』를 중심으로―
김선희 ( Kim Seon-hee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3권 45~91페이지(총47페이지)
주지하듯 유서(類書)는 단편적인 지식들을 정리하는 수준을 넘어 개별적 지식들에 범주를 부여해 분류하고 평가하려는 능동적인 지식 재배치의 결과물이다. 당연히 지식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사회의 변화나 지적 조건의 변화는 지식의 정렬과 재배치, 위상이나 범주의 변경 등의 결과로 이어진다. 그런 맥락에서 유서는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 시대, 한 사회 지식장의 표현형으로서, 이를 통해 시대의 지적 조건과 지적 지향이 바뀌는 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동아시아의 길고 긴 유서의 전통에서 하나의 분기를 이루는 사상사적 사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회에 의해 도입된 서양 지식과 문물 즉 서학(西學)의 형성과 전개이다. 예수회의 중국 진출 이후 형성된 중국과 조선, 일본의 유서들은 서학의 세부가 전통적인 동아시아의 지적 체계 안에 어떻게 삽입되고 변...
TAG 유서, 서학, 마테오 리치, 지봉유설, 성호사설, 오주연문장전산고, 격물, 박학, Leishu, 類書, xixue, 西學, Matteo Ricci, Jibong Yuseol, Seongho Saseol, Oju Yeonmun Janeon sango, principle of things, polymathy
조선시대 백과사전 속 ‘단군’의 표상
김윤경 ( Kim Youn-gyeong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3권 93~114페이지(총22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4종의 조선의 백과사전―『대동운부군옥』, 『지봉유설』, 『성호사설』, 『오주연문장전산고』―을 중심으로 당대 지식인들의 ‘단군’에 대한 인식 그리고 ‘단군’ 관련 논의들의 특징을 고찰하는 데 있다. 이러한 작업은 ‘백과사전’이라는 당대의 보편 지식 안에서 ‘단군’이 어떠한 이미지로 상상되고 소비되고 있었는가를 알 수 있는 기회이며 임진왜란이라는 민족적 위기 상황에서 ‘단군’에 대한 의식이 어떻게 변화했는가에 대한 하나의 접근이 될 수도 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6세기 출간된 『대동운부군옥』의 ‘단군’은 중국과는 다른 독립국가로서의 자의식을 확대하는 역할을 했다. 임진왜란 이후 출간된 백과사전보다 임란 이전의 『대동운부군옥』은 중국에 요임금이 있다면 우리는 단군이 있다는 문명국가로서의 강한 자의식이 투영되어 있다. 둘째, 이수광의 ...
TAG 유서, 類書, 단군, 민족주의, 『대동운부군옥』, 大東韻府群玉, 『지봉유설』, 芝峯類說, 성호사설, 星湖僿說, 『오주연문장전산고』, 五洲衍文長箋散稿, encyclopedia, Dangun, 檀君, nationalism, Daedongunbugunok, Jibongyuseol, Seonghosaseol, 星湖辭說, Ohjuyeonmunjangjeonsango
조선 유서류(類書類) 문헌의 유가(儒家) 경전(經典) 이해―『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를 중심으로―
강경현 ( Kang Kyung-hyun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3권 115~138페이지(총24페이지)
조선 후기 유서류 문헌의 출현은 “지식의 축적”과 “박학 지향”이라는 특성을 보인다. 동아시아에서 축적되어온 방대한 지식을 이해하는 데 있어 유가 경전을 빼놓을 수 없다. 이 글에서는 조선 후기 대표적 유서류 문헌인 『오주연문장전산고』에 초점을 맞추어, 유가 경전에 대한 지식이 박학적 관심 위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구성되며, 나아가 그것이 주자학적 경전 연구가 심화되고 비판적으로 극복되고 있던 조선 학계에 어떠한 형태의 진전된 유가 경전 해석의 시야를 열어주었는지 살펴보았다.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 구성된 유가 경전 관련 지식은 중국과 조선의 주자학적 경전 이해를 경학사의 일부로 다룸으로써 결과적으로 그것을 상대화시키는 지평을 열어준다. 19세기초 『오주연문장전산고』의 경학 지식을 통해 우리는 조선 후기 유가 경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확인할 수 있다.
TAG 유서류 문헌, 지식, 박학, 유가 경전, 경학사, Encyclopedic Works, knowledge, erudition, Confucian Classics, the history of confucian classical studies
가와이문고(河合文庫) 개관
후지모토유키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3권 143~170페이지(총28페이지)
조선 후기 유서류 문헌의 출현은 “지식의 축적”과 “박학 지향”이라는 특성을 보인다. 동아시아에서 축적되어온 방대한 지식을 이해하는 데 있어 유가 경전을 빼놓을 수 없다. 이 글에서는 조선 후기 대표적 유서류 문헌인 『오주연문장전산고』에 초점을 맞추어, 유가 경전에 대한 지식이 박학적 관심 위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구성되며, 나아가 그것이 주자학적 경전 연구가 심화되고 비판적으로 극복되고 있던 조선 학계에 어떠한 형태의 진전된 유가 경전 해석의 시야를 열어주었는지 살펴보았다.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 구성된 유가 경전 관련 지식은 중국과 조선의 주자학적 경전 이해를 경학사의 일부로 다룸으로써 결과적으로 그것을 상대화시키는 지평을 열어준다. 19세기초 『오주연문장전산고』의 경학 지식을 통해 우리는 조선 후기 유가 경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 연행록의 세계―가와이문고(河合文庫) 소장 趙顯命 『歸鹿集(瀋行日記)』에 보이는 중국 관찰과 국왕 영조의 反滿 의식―
후마스스무 ( Huma Susumu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3권 171~210페이지(총40페이지)
본고는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河合文庫)에 소장된 『歸鹿集(瀋行日記)』에 보이는 조현명의 중국 관찰과 영조의 反滿 의식을 살피면서, 청나라가 중국을 지배했던 기간 동안 무수히 창작된 연행록 가운데 역사적으로 「심행일기」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 것인가 하는 점을 밝혔다. 조현명의 중국 관찰은 조선에 유리한 방향에서 주관적인 희망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해석한 기존의 연행사와 달리 매우 객관적인 것이었으며, 만주족이 발흥해서 중국을 지배하게 된 것이 하늘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라고까지 해석하였다. 한편, 영조는 ‘청나라 백 년의 운’을 이야기하면서 ‘反滿’, ‘反淸’을 국시로 해온 국내 정세에 궤를 같이 하는 듯하지만 국내의 통치를 견고히 하기 위해 ‘反滿’, ‘反淸’ 의식을 이용한 것처럼 보이는 언급을 한다. 이러한 내용은 「심행일기」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
TAG 조현명, 심행일기, 귀록집, 영조, 연행록, 반만, 反滿, 반청, 反淸, Jo Hyeon-Myeong, 趙顯命, Simhang-ilki, 瀋行日記, Guirok-chip, 歸鹿集, Yeong-jo, 英祖, Yeonhaengrok, 燕行錄, Anti-Manchu, Anti-Qing Dynasty
교토대학 소장 금석집첩(金石集帖)에 대하여
심경호 ( Sim Kyung-ho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2019] 제83권 211~248페이지(총38페이지)
교토대학 부속도서관에는 일반귀중서로 『금석집첩(金石集帖)』 정편과 속집의 대형 219책이 소장되어 있다. 이 둘을 ‘금석집첩(金石集帖)’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조선후기 영조 때 정치가 청사(淸沙) 김재로(金在魯, 1682-1759)와 후인(後人)이 엮은 비석 탁본 모음이다. 일부 책자의 등에는 ‘흠흠헌(欽欽軒)’이라고 묵서되어 있다, 이것은 김재로의 헌호(軒號)로 추정된다. 전체는 항목별로 분류되어 있고, 권차(卷次)는 천자문 순서이다. 219책 가운데 3책은 복본(複本)이다. 교토대학에서 어느 때인가 연필로 외표지에 번호를 매긴 것에 의하면 그 시점에서는 230책이 완질이었던 듯하다. 교토대학 소장 『금석집첩』과 『속집첩』에 대해서는 후지모토 유키오 교수가 상세 목록을 작성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교토대학 부속도서관의 정리번호와는 일치하지 않는 부...
TAG 『금석집첩』, 金石集帖, 김재로, 金在魯, 『금석록』, 金石錄, 육당문고, 六堂文庫, 탁본, 拓本, 묘비, 墓碑, 범비묘비제기사, 凡非墓碑諸紀事, Geumseokjipcheop, Kim Jaeroe, Geumseokrok, Yukdangmungo, assortment of rubbings, tombstones, general articles except tombst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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