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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보의 유배일기 『신도일록』에 수록된 시조의 연작성과 자기 위안(慰安)
김윤희 ( Kim Yun-hee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7] 제51권 133~155페이지(총23페이지)
본 연구는 19세기의 인물 이세보의 유배 일기 『신도일록(薪島日錄)』에 수록된 시조들의 특징과 그 의미를 고찰해 본 것이다. 이세보는 안동김씨 일파를 주축으로 한 관료들의 탄핵을 받아 1860년 29세의 나이로 1860년부터 3년간 전남 신지도에서 유배 생활을 보냈는데 『신도일록』은 이 때에 창작된 일기이고 후반부에 92수의 시조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현전하는 조선시대의 유배시조 중 이세보의 작품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배 생활 이후에 다른 가집에 유배시조가 추가적으로 창작된 정황으로 보아 『신도일록』에 수록된 시조는 연구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작품들을 검토해 본 결과 『신도일록』에 수록된 92수의 시조 속에는 이세보가 유배지에서 겪은 감정적 부침(浮沈)이 형상화되어 있는데 `해배(解配)에의 염원`은 구심...
TAG 이세보, 『신도일록』, 유배시조, 연작성, 충효, 질병, 선악, 자의 식, 자기 위안, Yi Se Bo, 『Sindoillok』, Exile-Sijo, Series, Loyalty, Disease, Good and Evil, Self-awareness, Self-consolation.
자료집 『청림도사 지지가(靑林道士 知止歌)』에 수록된 가사작품 6편에 대한 검토
이수진 ( Lee Su-ji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7] 제51권 157~181페이지(총25페이지)
이번에 소개하는 자료집은 김해정 교수 소장본 『청림도사 지지가(靑林道士知止歌)』이다. 서책의 크기는 22×22㎝ 이고, 전체 98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겉표지 왼쪽 하단에 `청림도사지지가(靑林道士知止歌)`라는 책명이 적혀 있다. 자료의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하나, 하단부 모서리가 닳아서 일부 글자의 판독이 어렵다. 필사 중 잘못된 글자는 먹칠한 뒤 오른 쪽 옆에 수정하여 기록해 두기도 하였다. 이 자료집에는 <지지가>를 비롯하여 <삼재가(三才歌)>, <궁을가(弓乙歌)>, <권학가(勸學歌)>, <도성가(道成歌)>, <숙종대왕권학가(肅宗大王勸學歌)>, <퇴계선생환리가(退溪先生歡理歌)>, <별 조춘향가(別調春香歌)> 등의 가사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먼저 <궁을가>, <권학가>, <도성가>는 이미 학계에 잘 알려진 동학가사이다. 같은 계열의 이본들을 다수 ...
TAG 동학가사, 별조춘향가, 권학가, 가사 자료집, 청림도사, 환리가, Donghakgasa, Byeoljo Chunhyangga, Gwonhakga, reference book of Gasa, Cheongrimdosa, Hwanriga.
오징(吳澄)의 『주역(周易)』 해석 방법론
임재규 ( Im Jaekyu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7] 제51권 183~222페이지(총40페이지)
오징의 『역찬언외익(易纂言外翼)』의 『주역(周易)』 해석 방법론 중에서 『주역(周易)』의 괘효사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주요한 방법론은 괘변(卦變), 변괘(變卦), 호괘(互卦)이다. 괘변(卦變)은 괘사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방법론이고, 변괘(變卦)는 효사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방법론이며, 호괘(互卦)는 괘사와 효사를 해석하는 데 모두 활용되는 방법론이다. 이 세 가지 방법론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방법론은 호괘(互卦)라 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방법론 외에 괘통(卦統)과 괘대(卦對)는 『주역(周易)』의 괘효사를 해석하는 데 쓰이는 방법론이 아니고 64괘의 순서와 구조에 대한 해석이라 할 수 있으며, 괘주(卦主)는 각 괘의 여섯 획 중 하나의 획이 그 괘의 주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힌 것이고, 상례(象例), 점례(占例), 사례...
TAG 오징, 주역, 해석방법론, 역찬언외익, 12익, 괘변(卦變), 변괘(變卦), 호괘(互卦), Wu Cheng(吳澄), Zhou Yi, Yizuanyanwaiyi(易纂言外翼), Guabian, Biangua, Hugua
백범(白凡) 김구(金九)의 도덕지향과 근대이성 -『백범일지』의 분석을 중심으로-
박성순 ( Park Sung-soo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7] 제51권 223~250페이지(총28페이지)
일반적으로 『백범일지(白凡逸志)』에서 `일지(逸志)`는 김구 인생에서 `숨겨진 이야기`의 뜻으로 인식되어져 왔다. 그러나 하권을 쓸 때에는 종전과 다른 입장의 차이가 발견된다. 즉 해외동포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남기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 메시지를 나름대로 해석해 보려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백범일지』는 근대 이행기 양반 지배계층의 탐학과 외세의 침략이 중첩된 조선 땅을 배경으로 계급적으로는 몰락 양반의 후예로서 변방 산골의 전형적 민중에 해당하는 김구가 스스로의 각성을 통해서 의식있는 지식인으로 성장해 간 성장기(成長記)이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간고(艱苦)했던 이 시기에 김구의 삶을 부지해준 그 `일지`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교훈이 될 것이다. 김구의 `일지`는 한 마디로 `마음 착한 사람이 되자`는 것...
TAG 백범 김구, 백범일지, 도덕지향, 근대이성, 니체철학, Kim Koo, Baikbeomilji, Moralism, Modern rationality, Philosophy of Friedrich Wilhelm Nietzsche
경기옛길, `의주길 원형`의 방송콘텐츠 구현 양상 ― OUN, MBC 다큐멘터리 제작사례를 중심으로 ―
신춘호 ( Shin Chun-ho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7] 제51권 251~286페이지(총36페이지)
이 논문은 `경기옛길, 의주길`의 원형인 `의주대로(義州大路)`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방송콘텐츠로 구현되는 양상을 파악한 글로, 경기옛길 콘텐츠 소재 개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글이다. 경기옛길은 전통시대 도성과 지방을 연결하는 6대로의 원형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의주길은 6대로의 제1로인 의주대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역사탐방로이다. 본문에서는 OUN, MBC 다큐멘터리 제작사례를 중심으로 의주대로의 원형과 경기옛길이 내포하는 가치를 살펴보고자한다. 다큐멘터리 분석에 앞서, 조선시대 도로체계의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 신경준의『도로고(道路考)』에서 언급하는 제1대로, 의주대로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아울러 경기옛길-의주길을 방송에서 조명한 사례의 현황을 파악하고, 의주대로(義州大路)에 대한 전문적 시각이 투영된 심층분석 다큐멘터리 ...
TAG 경기옛길, 의주길, 의주대로, 다큐멘터리, 방송콘텐츠, Gyeonggi-yetgil, Uiju-gil, Uiju-daero, Documentary, Broadcasting contents.
근기실학(近畿實學)과 반계류형원(磻溪柳馨遠)
정성희 ( Jeong Seonghee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7] 제50권 293~318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은 반계 유형원과 성호 이익의 영향을 관계를 바탕으로 근기실학이 성립되는 문제를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반계 유형원은 서울에서 태어나 생애의 대부분을 비록 호남 부안에서 살았지만, 성호 이익를 비롯한 근기학파와 매우 인연이 깊은 인물이었다. 정치적으로 남인계였으며, 묘소 또한 부안이 아닌 경기도의 용인에 있고, 후손도 부안을 비롯하여 선영이 있는 경기도의 과천에 거주했다. 일찍이 위당 정인보가 조선후기 실학의 계보를 “반계가 일조(一祖)요, 성호가 二祖요, 다산이 三祖이다”라고 정리하면서 반계-성호-다산은 조선후기 실학 계보의 주축으로 인정되어왔다. 반계 유형원은 실학의 개창한 인물이고, 성호 이익은 실학을 체계화했으며, 다산 정약용은 실학을 집대성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세 사람은 정치적으로 모두 남인 출신이었으며, 근기 지역과도 연...
TAG 반계 유형원, 성호 이익, 근기 실학, 반계수록, 근기 남인, Practical Study of Near-Capital Area, Bangyesurok(磻溪隧錄), Silhak, scholastic idea of Nam-in, philosophy of Bangye.
고려말권근(高麗末權近)의 사행(使行)과 그 의의
김동석 ( Kim Dong-su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7] 제50권 229~258페이지(총30페이지)
權近은 1389년 6월에 고려를 떠나 남경에 갔다가 9월에 돌아온다. 당시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으로 정국을 주도하고 있었고, 왕실은 이성계와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던 시점이었다. 권근은 남경에서 자문을 가지고 왔지만 대신들과 함께 열어보지 않고 직접 열어본다. 이 열어본 자문에서는 우왕과 창왕이 왕씨가 아니라는 것이 쟁점이 된다. 『明實錄』에는 우왕과 창왕이 왕씨가 아니라는 언급은 없었다. 자문 사건이 일어날 때 우왕은 이성계를 제거하려고 하였지만 실패한다. 이어 이색과 조민수가 실권에게 물러나게 되고, 우왕과 창왕이 처형된다. 모두 권근이 남경에 다녀온 후 몇 달 사이에 발생한 일연의 사건이다. 권근의 『奉使錄』을 보면 이동하는 노정에 따라 각기 다른 감회를 보이고 있다. 요동을 지나 북경에 들어갈 때는 四海一家, 崇明같은 말을 자주한다. 진흙에...
TAG 權近, 『明實錄』, 『奉使錄』, 노정, 우왕, 창왕, 牛家莊, 旅順口, 登萊, 蓬萊驛, BongSaLok, GuanKun, a report delivered by the head of Ming government[咨文], In the Annals of the Ming Dynasty
가사 작품 <지지가(知止歌)>에 대한 문예적 검토
하경숙 ( Ha Gyeong-soo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7] 제50권 173~202페이지(총30페이지)
김해정 소장본 가사 <지지가(知止歌)>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작자 미상의 가사로 임신(壬申:1932)년에 창작된 <지지가>의 이본(異本)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분량은 2율 각 1구로 159구로, 율조는 대체로 4·4조, 3·4조가 주를 이루고 있는 동학가사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하날임을 공경하고 삼강오륜(三綱五倫) 및 충효(忠孝)로 수신하고 정심정기(正心正氣)하면 요순시대와 같은 태평성세가 올 것이라는 내용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동학가사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단순한 듯 보이지만 다양한 사상과 복잡한 구조가 내재되어 있다. <지지가>에서는 `경천명순천리(敬天命順天理)`를 받아들이고, 경천(敬天)의 방법으로 시천주(侍天主)와 수심정기(修心正氣)를 내세웠다. 무엇보다 <지지가>에서는 유가(儒家)의 사상을 계승...
TAG 지지가, 동학 가사, 동학, 시천주, 종교, Jijiga, Donghak lyric, Donghak, Sicheonju, religion
고려조 악장(樂章)으로서의 고려속요의 작법(作法)전략 및 특성
강명혜 ( Kang Myeong-hye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7] 제50권 135~171페이지(총37페이지)
`악장`은 조선조의 궁중음악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모든 왕조의 궁중악 가사를 지칭하는 `일반명사`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고려조의 악장인 고려속요의 작법, 혹은 편장에 대한 전략에 대해서 고구해 보았다. 그 결과 고려속요의 작법적 특징 및 전략은, ① 왕이나 왕실에 대한 송축, 축원, 연군, 충정 등의 원 주제 감추기 ② 표면상으로는 남녀 사랑으로 표현하기 ③ 치밀한 구조 및 알레고리, 상징, 비유 사용하기라고 밝힐 수 있었다. 고려조 악장인 고려속요의 특징은 조선조가 표면적으로 대놓고 임금이나 왕실에 대한 축원과 신의, 풍요를 기원하는 것과는 많이 변별되고 있지만, 고려속요의 이면적 내용은 조선조 악장과 동일하게 `왕이나 왕실에 대한 풍요`, `왕에 대한 충정 및 신의`, `군신 사이의 사랑` 등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따라...
TAG 고려속요, 악장, 이면적 주제, 작법, 군신 간 충정, 치밀한 구조, 비유, 상징, Goryeo Sokyo, AckJang, concealing the theme, loyalty and prayer for abundant harvests, Poetic Writing Strategies, metaphor, simboil
대산 이상정의 『敬齋箴集說』 속에 보이는 敬의 내용과 이론적 구조
안유경 ( An Yoo Kyoung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7] 제50권 259~292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은 대산 이상정(大山李象靖, 1711~1781)의 『경재잠집설』의 내용을 분석하고 그 속에 담겨있는 `경`의 내용과 이론적 구조를 고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자는 친구인 장경부의 「主一箴」을 읽고 그가 남긴 뜻을 모아서 「경재잠」을 지었으며, 여기에다 남송시대 王柏이 주자의 「경재잠」을 도설로 그려놓은 것이 「경재잠도」이다. 주자의 「경재잠」에 대해서는 중국의 유학자뿐만 아니라 조선의 유학자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연구를 전개하였으니 대표적인 사람으로 퇴계를 들 수 있다. 퇴계는 이것을 자신의 『성학십도』속의 「제9 경재잠도」에 수록하고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퇴계뿐만 아니라 퇴계의 후학들도 「경재잠」에 대한 많은 해석을 전개하였는데, 그 중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대산의 『경재잠집설』이다. 대산의 『경재잠집설』은 주자 「경재잠」...
TAG 대산, 경재잠집설, , 주자, 경재잠, Daesan, Kyungjaejamjipseol, kyung, Zuzh, Kyungjaej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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