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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에 나타난 기원(1) : 자손(子孫)의 출산(出産)과 번창(繁昌)에 대한 기원(祈願)
이상주 ( Sangju Lee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5] 제45권 68~96페이지(총29페이지)
자손의 출산과 繁昌에 대한 祈願의 양상에 대해 정리해 본다. 첫째, 남자아이가 태어나게 해 달라고 기원하는 양상은 대개 다음과 같다. 이문건의 경우 醮祭文을 작성하여 天地神明日月星辰께 醮祭를 지내면서 男兒를 낳게 해 달라고 기원했다. 金弘道가 公靜山에 빌어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公靜山上菴寺重修記」에 새겼다. 豊溪居士가 비문을 짓고金天澤이 새겼다. 이렇듯 山에 祈願하여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비문에 기록한 사례도 드문 일이다. 둘째, 잉태 . 임신 전기원으로 태교를 중시했다. 「列女傳」 이래로 朱子의 「주자가례」, 師朱堂李氏의 「태교신기」,宋時烈의 「계녀서」, 元持常의 계매서 등에서도 태교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셋째, 이문건은 祈禱·獻食·굿·醮祭등을 통해 자손의 장수번창에 대해 祈願했다. 다음으로 이문건의 「養兒錄」과 「默齋日記」의 文獻記錄的의의를 정리해본...
TAG 득자, 得子, 태교, 胎敎, 번창, 繁昌, 양아록, 養兒錄, 묵재일기, 默齋日記, 문헌기록, 文獻記錄, having a son, prenatal education, prosperity, YangARok, MookJaeIlKi, literature document
운고(雲皐) 서유영(徐有英)의 회인시일고(懷人詩一考)
박종훈 ( Chonghoon Par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5] 제45권 97~123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에서는 조선 후기 연작 회인시의 흐름 속에서 雲皐徐有英의 회인시를 살펴보았다. 우선 특징적인 것으로는, 서유영이 황해도 삼등으로 유배가 있었던 1868년 겨울에 연작 회인시를 지었다는 점이다. 여타의 연작회인시와는 달리, 유배객이라는 배경이 자리 잡고 있어 일반적인 회인시에서 볼 수 있었던 경향의 작품도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序文에서, 金나라 元好問의 「論詩絶句」를 모방하여, 詩社의 동인을 대상으로 33수의 작품을 지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을 대상인물로 한 수의 작품을 지었으며, 33수의 회인시 뒤에 또 금강산의 僧인 頹雲堂과 의령의 詩妓英喜를 대상으로 한 2수의 작품이 추가되어 있어, 서유영의 연작 회인시는 36인을 대상으로 한 총 35수이다. 시사의 동인을 대상인물로 했다고 했지만, 安鑽같은 경우에는 의령 현감으로 있을 때 교...
TAG 서유영, 徐有英, 운고시선, 雲皐詩選, 회인시, 懷人詩, 원호문, 元好問의 논시절구, 論詩絶句, 조선후기, 操船候騎 시사, 詩社, Seo, yoo-yeong, Ungosisun, Heoinsi, Nonsijeolgu of Wonhomun, Poetry Socienty in the late Chosun Dynasty
조선시대 표류노드 시각망 구축 과정 -표류 기록의 의미 요소 추출을 중심으로-
이수진 ( Sujin Lee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5] 제45권 161~186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은 ‘동아시아 교류에 관한 인문정보를 최근 연구 흐름에 맞추어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없을까’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조선시대 수많은 표류 기록을 검토하여 그 결과 물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시각적 데이터 관계망으로 재현해낸다면, 이 분야의 지식을 종합적으로 살필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표류 사건이 기록된 문헌을 검토하여 ‘표류 인물’, ‘출해 목적’, ‘표류원인’, ‘표류 기간’, ‘표착 지점’, ‘송환 시기’등 의미 있는 요소를 추출하고이를 설계된 온톨로지에 따라 관계성을 정의하여 시각적 데이터 관계망으로 제공한다. 관계망의 한 노드를 클릭하면 ‘표류 인물’, ‘출해 목적’,‘표류 원인’, ‘표류 기간’, ‘표착 지점’, ‘송환 시기’ 등 해당 내용이 수록된고문헌 텍스트와 그 번역문, 사진 또는 영상자료...
TAG 「조선왕조실록, 朝鮮王朝實錄」, 「표인영래등록, 漂人領來謄錄」, 「제주계록, 濟州啓錄」, 표류, 표착, 시각망,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Che-ju Kye-Lok」, Drifting, visual network, place of landing
육가(陸賈)의 천도론(天道論 연구
조원일 ( Wonil Cho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5] 제45권 187~213페이지(총27페이지)
육가(陸賈)의 천(天)에 대한 견해는 자연적 의미의 천(天)관념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격신 의미의 천(天)관념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이처럼 육가의 천도관념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수 있는데, 이는 육가가 처했던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수긍할 만 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육가는 천도(天道)는 인도(人道)를 통하여 세상에 드러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도(道)가천하에 행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도(道)를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육가는 천인관계에서 인간의 행위가 발단이 되고 하늘의 변이(變異)는 단지 필연적인 반응에 불과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는 그가 인간의 행위를 더욱 중시했다는 점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육가의 천인감응사상은 전통의 천인감응 사상처럼 천에 중점을 두지 않...
TAG 육가, 하늘, 인간, 천도, 천인관계, Lujia, Tian, human, Tian dao, Tian-Jen relation
맹자(孟子) 성선설(性善說)의 근거-양심(良心)
김상래 ( Sangrae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5] 제45권 215~237페이지(총23페이지)
공맹이후 유학사상에서 인간은 배우는 존재이며, 도덕적인 존재로 정의된다. 공자의 사상이 집약된 <「논어(論語)」>가 학습의 문제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되며, 인간의 윤리적 행위의 올바름에 대한 내용들이 주로 포함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인간을 배움의 존재와 윤리도덕의 실천자로 규정하는 것은 공자 이래 유학사상의 주요한 학문적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공자는 인간의 어떤 행위가 최고의 도덕적 규범인 <인(仁)>에 해당하며, 인간의 이상적 윤리적 목표를 현실사회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관한 다양한 담론들을 우리들에게 제공하였다. <맹자(孟子)>는 윤리 도덕적 행위의 심리학적이고 철학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공자 이래의 유가사상의 학문적 깊이를 보완한 사상가이다. 그는 성품(性)과 마음(心)의 문제에 대한 해명으로부터 인간의 도덕적 문제를...
TAG 맹자, 孟子, 성선설, 性善說, 량심, 良心, 양지양능, 良知良能, 사단, 四端, Mencius, Human nature, Moral conscience, the intuitive knowledge and the intuitive ability, Confucian moral values
이왕직아악부의 피리연주자에 관한 고찰
김현호 ( Hyunho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5] 제45권 239~266페이지(총28페이지)
일제강점기 전통음악의 존폐위기에서 이왕직아악부에서 이루어진 교육과 연주활동은 장악원의 음악을 현재의 국립국악원까지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에 틀림없다. 각종 국가 의례와 행사, 방송활동, 아악생의 교육 및 이습회(肄習會)개최, 악기 정리 및 복원, 악서 편찬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동안 전승이 끊어질 수도 있었던 궁중음악의 전승에 큰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연구되지 않았던 이왕직아악부를 피리연주자와 연주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피리연주자에 대해 살펴 본 결과 1기부터 6기까지 입학하여 졸업까지한 인원은 총 96명으로 전공은 가야금, 거문고, 피리, 대금, 비파, 해금, 생황 등 다양했다. 이 중 피리전공자는 총 25명으로 25%에 해당한다. 이 왕직아악부의 피리연주자는 1기 3명 2기·3기 4명, 4기 ...
TAG 이왕직아악부, 피리, 일제강점기, 피리연주자, 피리공연, Leewangjik-Aakbu, piri, Japanese occupation, piri players, piri performance
일반논문 : 구비설화에 나타난 노인 주체의 욕망
강성숙 ( Kang Sungsoo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5] 제45권 125~160페이지(총36페이지)
본 연구는 구비설화를 대상으로 주체로서 노인이 표출하는 욕망 양상을 살펴 노인.주체 설화의 의미 지향을 읽어내고자 했다. 구비 설화에는 이야기 속 노인 인물의 욕망과 이를 바라보고 평가하며 수용하는 구연자(향유자)의 욕망이 공존한다. 본고는 향유자의 욕망이 부각되는 ‘원초적 욕망 표현’(12편), ‘경험과 지혜 추구’(15편), ‘물질적 성공과 출세’(13편) 유형과 설화 인물의 욕망이 드러나는 ‘생존과 연명’(23편), ‘관계 형성과 유지’(29편) 유형으로 노인 주체 설화를 분류했다. 노년의 향유자들은 과거에 고착되거나 경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야기 속 인물의 모습을 반성적으로 수용했으며, 삶의 과정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반성을 실천하는 태도에 공감하고 지지를 보냈다. 또한 이들은 노인 주체의 경험과 지혜가 자신과 가족, 가문과 이웃을 지켰다...
TAG 노인, 주체, 설화, 욕망, , desire, elderly, elderly as the subject, folktale, storyteller
사상 : 18세기 중후반 경화사족 유만주의 독서론
윤세순 ( Sesoon Yu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5] 제44권 163~192페이지(총30페이지)
18세기 사대부 지식인 유만주는 21살부터 33살 때까지 자신의 생활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일기체 형식으로 『흠영(欽英)』에 기록해 놓았는데, 이 시기는 바로 사대부 지식인의 수학기(修學期)에 해당된다. 『흠영』을 살펴보면, 유만주가 바로 독서지사(讀書之士)를 꿈꾸었음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순수한 독서인을 꿈꾼 선비답게 책 읽는 것을 매우 좋아했고,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두루 섭렵했다. 본고에서는 우선 유만주의 독서인으로서의 면모를 먼저 살펴보았다. 그리고 유만주의 삶 속에 실재하는 독서란 무엇인지 파악해 보았다. 즉그가 왜 그토록 독서에 열중했는지, 독서에 대해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갖고 있었는지, 어떤 독서 방법이 효과적이고, 독서를 제대로 하면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등을 『흠영』에 산재해 있는 독서와 관련된 조목들을 파악하여...
TAG 독서의 목적, 독서의 태도, 독서의 방법, 독서의 효과, 독서토론, 독서록, perceptions on reading, attitude on reading, objective of reading
문학 : 구술서사 속 여성 배설물 모티프에 대한 젠더비평적 독해
김영희 ( Younghee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5] 제44권 193~236페이지(총44페이지)
젠더(gender)를 담론적 구성물로 간주하려는 시도는 생물학적 차이를 포괄하는 ‘몸의 차이’를 부정하고 부인하는 작업이 아니라 ‘몸의 차이’에 대한 질문의 틀 자체를 문제삼는 작업이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실제로 존재하는가’를 묻는 대신, ‘수많은 차이 가운데 왜 어떤 것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로 분류되는가’, ‘이런 차이를 분류하거나 의미화하는 담론 권력은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물으려 하는 것이다. 젠더화된 신체, 곧 ‘남성’과‘여성’의 ‘몸’에 관한 구술 담론을 분석하는 것은 젠더 규범과 관습을 포함한 젠더화 전략의 표준화 기제들이 일상적이고 심리적인 영역에서 어떻게 내면화되고 어떤 구조로 체화되는지 살펴보는 일이 된다. 이는 젠더정치의 전략들이 자연화, 정당화되는 구조를 분석하는 작업인 동시에 이와 같은 전략을 벗어나는 틈새의 ...
TAG 구술서사, 여성, 배설물, , 여신, 신화, 선류몽, 섹슈얼리티, 담론 권력, 준공공영역, 젠더 비평, 젠더 정치, 젠더화 전략, 젠더경계, 젠더 신체, 잉여적 몸, oral-narrative, performance, gender, female, sexuality, females` excreta, discipline, gender-identity, the gendered, subject, goddess, mythology, demythologizati
문학 : 악정(樂正)에 관한 연구
최선아 ( Suna Choi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5] 제44권 237~265페이지(총29페이지)
우리나라에서 악정(樂正)이란 명칭은 『고려사』에 처음 등장한다. 악정은 고려 시대에 성균관(成均館)의 종4품 동반(東班), 조선 시대에 성균관의 정4품 문반(文班)의 관직명이자, 고려 아악(雅樂)의 등가(登歌)·헌가(軒架)에서 협률랑(協律郞)과 함께 의식을 진행하는 집사관명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둘은 서로 한자(漢字)가 같고 악(樂)과 관계된 명칭이라서 동일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전자인 성균관의 악정은 옛날 성균(成均)에서 악(樂)을 교육한 악사(樂師)의 유산으로 보이는데, 고려와 조선 시대 성균관의 유생들에게 음악을 지도하는 역할과 음악을 이론적으로 연구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그래서 성균관의 악정은 음악적 소양이 필요한 자리이기에 음악적 재덕을 고려한 관리 임용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후자인 『고려사』 <악지(樂志)>에 기록된 고려 아악...
TAG 악정, 성균관, 아악, 등가, 헌가, 태악령, 협률랑, Akjeong, Seonggyungwan, Aak, Deungga, Heonga, Taeakryeong, Hyeopryulrang, 樂正, 成均館, 雅樂, 登歌, 軒架, 太樂令, 協律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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