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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귤산리유원(橘山李裕元)의 회인시일고(懷人詩一考)
박종훈 ( Chong Hoon Par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7권 9~37페이지(총29페이지)
조선 후기 박제가를 필두로 전개된 연작 회인시의 흐름 속에서 李裕元의 회인시를 살펴보았다. 이유원은 자신의 선배 격에 해당하는 19人을 五言六句19首에 담아 소개했는데, 『嘉梧藁略』 책4에 있는 < 懷長老방古人體 >가 바로 그것이다. 오언육구라는 詩體는 청나라 장사전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대상인물은 당시 고관을 역임했고 명사로 추앙받았던 이들이다. 이유원 회인시의 대상인물은 전시기 연작 회인시를 창작했던 趙冕鎬, 南秉哲, 金奭準, 徐有英의 대상인물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 이에 우선 이유원만의 특징적 일면을 살펴보기 위해, 전시기 창작된 회인시 중 동일한 인물을 대상으로 한 작품과 비교 검토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여타의 회인시에서는 대상인물에 대한 정치 행적이나 재능을 칭송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고 관련 고사의 적극적인 활용이 돋보였다. 당대인들의 당대인에...
TAG 연작 회인시, 이유원, 李裕元, 김정희, 金正喜, 조두순, 趙斗淳, 조면호, 趙冕鎬, 남병철, 南秉哲, 금석준, 金奭準, Repeated Longing Poems, Lee yu-won, Kim Jung-hee, Cho duo-soon, Cho myeon-ho, Nam Byeong-cheol, Kim seok-jun
문학 : 오윤겸의 사행일기 연구 -『동사일록』과 『조천일록』을 중심으로-
정영문 ( Young Moon Jeong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7권 39~67페이지(총29페이지)
17세기에 중국과 일본을 사행한 오윤겸은 『조천일록』과 『동사일록』을 기록하였다. 『동사일록』은 1617년(광해 9)의 사행일기이고, 『조천일록』은 1622년(광해 14)의 사행일기이다. 이 두 사행록을 중심으로 17세기 초 동북아 3국인 조선ㆍ명ㆍ일본의 정치ㆍ외교적 관계, 문화에 대한 오윤겸의 인식을 살펴보았다. 오윤겸을 정사로 하는 회답겸쇄환사는 ‘국서전달’과 ‘피로인의 쇄환’을 목적으로 1617년 7월 7일 부산을 출발하여 후시미성[伏見城]까지 사행하고 돌아왔다. 이 사행에서 드러나는 오윤겸의 대일인식을 몇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일본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노출시키기보다 대상을 객관화한 점, 일본을 ‘안정속의 혼란’의 모습으로 인식한 점, 일본사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禮와 義’보다는 현실적 방안으로 쇄환을 위해 노력하였고, 그...
TAG 책봉(冊封)-조공(朝貢)정책, 17세기의 동북아시아, 회답겸쇄환사, 조천일록, 동사일록, Installation-Tribute Policy, North East Asia of the 17th Century, Envoy of reciprocation and calling back captured Joseon people, JOCHEON daily journal, DONGSA daily journal
문학 : 규훈소설의 성립 배경과 특성에 관한 연구
서경희 ( Kyung Hee Seo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7권 69~101페이지(총33페이지)
본 연구는 여성에 대한 교육을 목적으로 이상적 인물을 설정하여 전통적으로 여성들에게 강조되었던 부덕(婦德)의 실천 덕목을 형상화한 소설들, 즉 규훈소설을 대상으로 그 성립배경과 특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규훈소설은 조선후기 여성교훈서가 사대부에 의해 활발하게 저작되고 필사본이 폭넓게 유통되며 규훈의 문학적 형상화가 다양하게 시도되는 분위기 속에서 등장하였다. 또한 소설 향유자들이 여성의 소설 독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의식하여 소설의 창작, 유통 과정에서 교훈성을 강조하고 여훈을 위한 자료와 함께 필사하여 ‘읽을 만한 것’으로 만들고자 했던 노력이 규훈소설의 성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 초당□신부문답 >, < 설씨내범 >, < 유한당사씨언행록 > 등의 규훈소설은 비교적 현실적 맥락 위에서 허구적 세계를 구축하여 규훈서의 체제와 내용을 ...
TAG 유한당사씨언행록, 설씨내범, 초당자신부문답, 소설화, 규훈서, 규훈소설, 부덕, Seolssinaebeom, The chronicle of Euhandang Sassi`s sayings and doings, Chodangja and the bride`s dialogue, Fictionalized, Confucian Women`s Classics, A novel depicting a lesson for women, Virtues of women
문학 : <□ □영 명긔 명션이라>의 욕망 구조 고찰 -그레마스 행위소 모형을 중심으로-
박수진 ( Su Jin Par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7권 103~129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는 19세기 기생 가사인 < □ □영 명긔 명션이라 >의 구조를 분석하고, 그레마스의 행위 모형소를 이용하여 인물들의 욕망 구조를 살펴보았다. < □ □영 명기 명션이라 >는 기생 명선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며, 작품의 구조는 ‘명선이 기생이 된 동기(起)- 기생이 된 이후, 김진사를 만나 사랑하고 이별하는 부분(承)- 님의 기별을 듣고 서울로 올라가는 부분(轉)- 벗에게 남기는 말(結)’의 구조로 이루어졌다. 작품의 주된 인물은 ‘명선’과 ‘김진사’이다. ‘명선’은 운명에 순응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기생이며, 김진사를 만나 아이를 낳고, 자신의 욕망을 추구한다. 김진사는 외모, 문장, 풍채를 고루 갖춘 양반 남성이며, 약간은 냉정해도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 인물이다. 본고에서는 그레마스의 행위소 모형으로 주체와 대상, 발신자와 수신자...
TAG < □ □영 명긔 명션이라 >, 그레마스 행위소 모형, 19세기, 욕망 구조, 신분 상승, 사회문화적 의미, < Chan Haeyoung Myungki Myungsunira( □ □영 명긔 명션이라) >, Greimas`s Actant Model, 19 Century, Desires structure, The rise of the social class, sociocultural meaning
문학 : 결혼(부부) 서사로 읽어보는 < 숙영낭자전 >의 의미
김미령 ( Mi Ryeoung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7권 131~160페이지(총30페이지)
< 숙영낭자전 >은 대표적인 애정소설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 논문은 < 숙영낭자전 >을 ‘애정서사’라기 보다 ‘결혼(부부) 서사’로 보기를 제안한다. < 숙영낭자전 >이 두 남녀 주인공의 ‘애정 실현담’이라기보다 불완전한 남녀가 만나 불완전한 가정을 이루다 시련을 거친 후 비로서 완전한 가정을 이루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서사는 ‘두 남녀의 만남 및 결연-불완전한 결혼 생활-완전한 부부관계 획득 및 승천’의 서사 구조를 가지며, 불완전한 인간으로서의 ‘불완전성’을 벗고 ‘완전한 부부’로 성숙하는 통과 제의적 성향을 강하게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이에 본 논문은 < 숙영낭자전 >을 ‘결혼(부부) 서사’로 보고, 이렇게 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 결혼(부부) 서사로 보았을 때 이 작품이 주는 문학적, 사회적 의미는 어떻게 규명될 수 있을지 ...
TAG < 숙영낭자전 >, 애정소설, 결혼(부부) 서사, 통과의례, 불완전성, 가부장제, 결혼관, < Sukyoungnangjajeon > love story, marriage(couple) narratino, initiation, imperfection, patriarchy, attitude on marriage
철학 : 유교에서 죽음의 의미: 「논어」와 그와 연관된 율곡(栗谷)의 해석을 중심으로
임헌규 ( Heon Gyu L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7권 161~187페이지(총27페이지)
인간이란 다양하게 정의되어 왔지만, 그 중의 하나는 인간이란 죽음을 염려하며 현재에 살고 있는 불완전하고 유한한 존재라는 것이다. 동서의 종교와 철학은 인간의 生死문제에 대해서는 1)허무주의, 2)영원주의(이원론), 3)소극적 외면주의 등으로 다양하게 답해 왔다. 이 글은 『논어』에서 공자의 죽음에 대한 언명을 단초로 하여, 한국의 성리학자 율곡의 우주론적 관점에서 유교에서 죽음의 의미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우선 공자의 언행이 기록된 『논어』에서 죽음이란 용어가 지니는 이미지와 의미를 분석하였다. 『논어』에 나타난 ‘死’의 의미를 살피면서, 우리는 유교적 죽음의 이미지, 장례, 예법, 제사, 장수 등의 문제에 대한 유교적 태도를 살폈다. 그리고 인생의 목적 혹은 삶의 의미와 생사의 관계에서 유교는 무엇을 우선시하는 지를 ...
TAG 유교, 죽음, 이기, 귀신, 운명, Confucian analects, Death, , the spirit of the dead, 鬼神, Yulgok, theory of Li-Ki, 理氣論
철학 : 퇴계와 고봉 사단칠정론의 대비적 고찰
안유경 ( Yoo Kyoung A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7권 189~216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퇴계와 고봉 사단칠정론에 대한 해석을 대비적으로 고찰 함으로써 이들 사단칠정론에 대한 이론적 차이를 분명히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퇴계의 경우 기존의 대부분의 논문에서는 퇴계가 사단을 理發로 해석하게 된 배경에 많은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다시 말하면 사단의 순선함을 어떻게 논증할 것인가? 그것이 갖는 윤리적 도덕적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필자도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본문에서는 사단의 理發뿐만 아니라 칠정을 왜 氣發로 해석하려고 했는지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었다. 퇴계는 사단을 理發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칠정을 끝까지 氣發로 해석하려고 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와 상대적으로 고봉은 끝까지 칠정을 氣發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퇴계와 고봉의 사단칠정론에서 두 사람이 끝...
TAG 퇴계, 고봉, 사단칠정론, 이발, 기발, Toigye, Kobong, Sadanchijunglon, Libal, Kibal
문화 : < 계모형 설화 >에 나타난 죽음의 형상화 방식과 특질
하경숙 ( Kung Sook Ha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7권 217~240페이지(총24페이지)
‘계모’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일부일처제 사회 어디에서나 존재한다. ‘계모(繼母)’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봉건시대 가족제도의 산물이면서 동시에 신화적 혹은 설화적인 인물일 수 있다.‘계모형 설화’는 전실 자식 간의 갈등을 주된 내용으로 삼으면서 설화속 출현하는 계모들 역시 가족 관계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고, 그에 부합하는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시도하였다. 다만 그것이 평범하거나 일상적이지 않은 비정상적인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계모는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함으로써 가족 구성원이 되지 못했는데,여기에 동의하지 않고 분노함으로써 계모가 영입된 가정의 문제를 노출시켰던 것이다. ‘계모형 설화’에 나타난 계모의 시도는 결론적으로 본다면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독자들은 계모에 대한 고정 관념으로 인해 서사 속에 형상된 계모의 죽음을 끝내 가족...
TAG 계모, 전실 자식, 자식 살해, 살해, 가족, Stepmother, children of a previous mother, Killing of his own children, murder, family
문화 : 회화(繪畵)를 통한 소통(疏通): 가노 탄유[수야탐유(狩野探幽)]가 기록한 조선그림
박은순 ( Eun Soon Par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7권 241~278페이지(총38페이지)
본고에서는 일본 에도江戶시대의 대표적인 화파인 가노파狩野派화가 들이 조선과의 회화교류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의 문제를 고찰하여 보았다. 에도시대 御用畵師집단을 대표하던 에도 가노파 화가들은 17세기 이후 파견된 조선 통신사를 접대하거나 통신사가 일본에 당도하기 이전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활약을 하였다. 또한 가노파 화가들은 막부의 고관이나 각지의 다이묘, 혹은 부호들이 소장하였던 많은 그림들을 감정, 기록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들은 수많은 한중일의 그림을 보았고, 이를 縮圖라고 하는 자료에 간단한 스케치로 담아 전해지게 하였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가노 탄유(狩野探幽, 1602-1674)의 縮圖가 있다. 어용화사인 가노 탄유는 조선 통신사를 대접하기 위한 여러 준비를 하는데 동원되었고, 실제 통신사 수행화원들을 만났으며, 조선 國王에게 선사된...
TAG 한일 회화교류, 통신사, 수행화원, 김명국, 이기룡, 에도시대, 홍세태, 어용화사, 가노파, 축도, 가노 탄유, 가노 쓰네노부,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Japan, Korean Embassy to Japan, court painter sent to Japan, Gim Myeong-guk, Yi Gi-ryoung, Edo period, Hong Setae, Kano school, Kano Tanyu, sketches of
문학 : 허난설헌 유선시(遊仙詩)의 색채 미학적 특성 -중국 및 조선조 여타 유선시와의 색채 미학적 특성 비교를 중심으로-
강명혜 ( Myeong Hye Kang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6권 9~40페이지(총32페이지)
본고는 허난설헌 작품에 나타나는 색채 미학적 특성에 대해 좀 더 천착해 보고, 허난설헌 작품의 색채 미학적 특성이 중국과 조선조 다른 작가들의 유선시 작품에도 공분모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유선시의 공통적 특성인지, 아니면 허난설헌만의 독자적인 특성인지를 밝혀보고자 했다. 헌난설헌의 색채적 특성을 살핀 결과 허난설헌은 의식적이건 무의식 적이건 색채에 깊이 경도되고 끌리고 있었다. 또한 색채로는 푸른색과 노랑색을 주로 많이 사용했는데 푸른색은 다중적인 의미를 지니는 색상이며, 노랑색은 양가적인 의미를 지닌 색상으로서, 이 두 색상은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부정적인 측면을 반향한다. 따라서 선계의 화려하고 긍정적이고 상서스러운 내용이나 이미지를 반향하는 색채가 실은 부정적인 측면도 아우르는 양가적인 색채라는 것, 그리고 이러한 색채를 주로 많이 사용했다는 점을 통...
TAG 파랑색, 노랑색, 다중적 의미, 색채 미학, 양가적 의미, 유선시, blue color, yellow color, multiple meanings, color aesthetics, ambivalent meanings, Yousun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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