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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홍계영의 가사 < 희설(喜雪) >의 도교적 상상력과 문학적 특질
김윤희 ( Yun Hee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6권 41~61페이지(총21페이지)
본 연구는 관수재(觀水齋) 홍계영(洪啓英, 1687~1705)의 가사 작품인 <희설(喜雪)>의 문학적 특질을 작품에 나타난 도교적 상상력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 것이다. <희설>을 통해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세계관과 주관적 감성은 도교적 표상들과 교직(交織)을 이루며 작품의 미학적완성도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세라는 나이에 오랜 질병이 악화되면서 죽음을 예감한 가운데 창작한 것으로 보이는 <희설>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그의 비극적이며 때로는 낭만적인 시선이 투사되어 있다. 특히 눈이라는 소재는 천상(天上)의 선계(仙界)와 현실을 매개하는 소재로 작용하면서 작가의 현실에 대한 인식과 초월적 세계에 대한 동경 의식 등을 선명하게 확인케 해준다. ‘백색(白色)’의 이미지로 강조된 ‘눈’은 현실에서의 고통을 초극하게 해 주는 화자의 심...
TAG 홍계영, < 희설 >, 가사, 도교, 상상력, , 겨울, 질병, 고통, 죽음, 저항, 자의식, Hong Gye-Yeong, < Huiseol >, Gasa, Taoism, imagination, snow, winter, disease, pain, death, resist, self-consciousness
문학 :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시간성 연구
최연 ( Yean Choi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6권 63~92페이지(총30페이지)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다수 작품들의 의식의 흐름을 보면, 현재의 시각에서 출발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갔다가 다시 현재로 되돌아오면서 미래를 지향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계녀가류 규방가사가 작자의 의식의 흐름을 통해 지속적인 시간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고 베르그송, 마르틴 하이데거의 시간적 이론과 연관 지어 그 표현구조의 근간을 찾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성의 이행 속에서 교훈담론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 지, 이런 서술방식이 갖는 기능과 의미가 어떠한지, 여성의 인생담론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신행이라는 현재적 시각에서 자식을 떠나보내는 정신적 불안감을 보여주며 여성의 운명론과 함께 현재를 출발점으로 새롭게 시작 하기를 바라는 기대의식을 보여준다. 다음은 과거로 회귀하여 자신이 겪은 시집살이의...
TAG 계녀가류 규방가사, 과거, 현재, 미래, 시간성, A Kind of Teaching Women Gyubang-Gasa, The past, The present, The future, Zeitlichkeit
문학 : < 사씨남정기 > 서술기법의 전변으로서의 < 유록전 >
서신혜 ( Shin Hye Seo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6권 93~119페이지(총27페이지)
이 연구는 < 유록전 >의 작품 서술 방식, 구성 방식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유록전 >은 병자호란 때를 배경으로 정몽세와 유록의 사랑과 이별, 재회를 그린 작품이다. 그 과정에 청나라군에 의해 끌려가는 여성 피로인(被虜人)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 기존의 연구는 대부분 이 작품을 주제론적으로 접근했지만, 서술기법면에서 살필 때, < 유록전 >은 < 사씨남정기 >의 그것을 상당부분 차용한 작품이다. < 사씨남정기 >에서 사씨가 교씨의 핍박을 받아 중국 남부 장사(長沙)땅에서 겪은 ‘부랑배의 핍박, 물에 투신자살하려는 시도, 이비(二妃)에 의한 구원, 남편과의 재회’라는 서술 방식이 < 유록전 >에서 그대로 사용된다. 동시에 < 유록전 >은 조선만의 특징을 담아 < 사씨남정기 >와 다른 것을 이루어낸다. 특히 이비 대신에 계...
TAG 유록전, 사씨남정기, 병자호란, 여성포로, 계월향, 정몽세, 유록, Yurokjun, SassiNamjeonggi, Byoungjahoran, the Captured Woman, Kyewolhyang, Mongsae Jung, Rok Ru
문학 : 사론(史論) 산문(散文)을 통해 본 조선조 군주론의 향방 -"한문제(漢文帝)" 제재 사론 산문을 중심으로-
김영은 ( Young Eun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6권 121~156페이지(총36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조선조 한문제(漢文帝) 유항(劉恒, B.C 202∼157) 제재사론 산문을 살펴보고, 조선 지식인들이 생각한 이상적 군주의 모습은 어떠하였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성리학적 기틀 위에 세워진 조선은 유교의 덕치주의와 민본 사상을 바탕으로 왕도정치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조선 창건의 주역인 사대부 계층은 군주의 도덕성 함양이 곧 통치능력과 연결된다는 논리를 폈고, 왕에게 부단한 자기 수양을 요구하였다. 17∼18세기, 양란(兩亂)을 잇달아 겪은 조선의 지식인들은 나라가 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난세(亂世)의 실질적 주재자인 군주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에 국가 통치에 관한 다양한 견해들이 본격적으로 쏟아지고, 군주의 실책이나 공과(功過)를 담은 사론 산문이 등장한다. 왕권과 신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는 조선이지...
TAG 한문제, 유항, 사론 산문, 군주론, 국가 경영, Han Emperor Wen, Liu Heng, historical essay, monarchism, state management
문학 : 기원(祈願)의 고전문학사적 전개 양상과 인문학적 의의 시론
이복규 ( Bok Kyu Lee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6권 157~177페이지(총21페이지)
한국고전문학사에 전개된 기원의 양상과 인문학적 의의에 대하여 논술해 보았다. 주로 개인적인 기원을 대상으로 한정하여 탐색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원(祈願)’은 한국문학사의 전 시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나타난 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최초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단군신화> 또는 <광개토대왕릉비문>에서부터 삼국, 남북국,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달리 표현하자면 고대로부터 중세를 거쳐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와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느 시기도 거르는 일 없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둘째, 기원 모티프를 통해 통관해 보건대, 天(천), 上帝(상제), 神(신)등으로 표상되는바,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기원은 고려시대까지 드러나게 존재하다가, 성리학의 나라인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수면 아래로 내려가고, 고인을 추모하는...
TAG 기원, 祈願, 기도, , , 상제, 上帝, , , 한국문학사, Wishes, Prayer, Heaven, God, Korean Literary History, Humanistic Significance
철학 : 개인선과 공동선에 관한 공자와 묵자의 상호 연계성 고찰
황성규 ( Seong Kyu Hwang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6권 179~201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선진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두 사상가인 공자와 묵자가 제시한 개인과 공동체에 관련된 이론들을 통하여 개인선과 공동선의 관계에 대한 그들의 연계성을 분석해 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공자와 묵자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존중하고 개개인의 행복 추구와 자아 실현을 중시하면서도, 공동체의 가치와 규범, 그리고 공공의 이익도 중시하였다. 즉 그들은 개인선과 공동선의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였으며, 그들의 이론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첫째, 공자와 묵자의 수신 이론이 지닌 본질적 특성과 목적을 비교해볼 때 양자 간의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로 유사한 측면이 두드러진다. 두 사상가 모두 개개인이 지닌 덕성은 사회의 질서 및 행복과 긴밀한 연관성을 지니므로 개인의 덕성 함양이 곧 공동체가 추구하는 공동선으로 연결된다고 보았다. 둘째, 공자와...
TAG 공자, 묵자, 개인, 공동체, 개인선, 공동선, 연계성, Confucian, Motze, individual, community, individual virtue, community virtue, tied
철학 : 내단도교 형성기에 있어서 정기신의 의미변천과 삼교회통
김경수 ( Kyeong Soo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6권 203~231페이지(총29페이지)
내단도교는 정기신의 개념으로 단법을 완성하고, 삼교회통의 논리로 도교에서 부족했던 논리적 구조를 보완한 점이 큰 특징이다. 본고의 목적은 내단도교의 형성기에 나타나는 정기신 개념의 변천과정과 유교와 불교의 개념과 수도론을 수용한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는데 있다. 소원랑과 장과 그리고 사마승정 및 최희범에게서 나타나는 정기신의 개념은 각각 다른 내용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 개념들은 아직 북송 때의 내단가들이 말하는 정기신 개념과도 일정한 차이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이론들이 후대의 내단가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삼교회통의 문제에 있어서도 성현영과 왕현람 그리고 사마승정 및 최희범에게서 각각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들은 대체로 불교의 개념을 차용하여 내단도교의 이론을 보다 논리적으로 전개하려고 하였음을 알 수...
TAG 내단, 외단, , , , 삼교회통, 성현영, 왕현람, 도홍경, 손사막, 최희범, 사마승정, 종리권, 려암, 진단, Internal Alchemy, Outer Alchemy, Vitality, Energy, Spirit, Intermixture of Three Religions, Cheng Xuan-ying, Wang Xuan-lan, Tao Hong-jing, Sun Si-miao, Cui Xi-fan, Sima Cheng-zhen, Zhong L
문화 : < 황화만년지곡 > 연구
이수정 ( Su Joung Lee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6] 제46권 233~264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창작국악 첫 작품으로 알려진 1939년 김기수작곡 이능화작사의 <황화만년지곡>에 대한 연구가 미진하다는 문제점을 인식하여 창작배경, 작곡과 초연상황, 악보의 내용 등을 연구하였다. 일본 건국2600년 기념 헌정작품으로 작곡된 이 작품은 일제에 의해 수년간 준비된 행사 중에 하나로 파악하였다. 이 작품이 작곡되고 연주되었던 1940년 아악부의 외부 활동은 이왕직 왕실을 드러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일제에 의해 상징적인 의도로 이용되었는데 <황화만년지곡>이 그중에 한 부분이었던 것으로 파악하였다. 작곡배경이 되는 황기2600년 기념행사의 성격과 사회적인 분위기, 일본기원 2600년 봉축곡과 그 곡들이 작곡되었던 당시의 상황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이왕직에까지 철저하게 준비시켰던 결과물로서 이 곡이 작곡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TAG 황화만년지곡, 기원2600년, 황화만년지무, 이왕직아악부, 제삼평조, 김기수, 이능화, Hwanghwamannunzigok, Ki-soo Kim, Neung-hwa Lee, Yi Wangjik, Yi Wangjik-ahacku, Music institute of Yi Household, the memorial of 2600 anniversary Japan
한국 고전에 나타난 기원(1) : 조선시대 궁중 상장례(喪葬禮)미술 속의 정치적 기원(祈願) -보(輔)와 화충(華蟲) 도상을 중심으로-
김주연 ( Jooyeon Kim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5] 제45권 9~38페이지(총30페이지)
본 연구는 조선시대 궁중 상장례(喪葬禮)에서 시신을 싸는데 사용된쇄(殺), 관을 덮는 관의(棺依), 재궁을 싣고 가는 대여(大輿)와 그 옆을 따르는 삽(삽) 같은 의물에 주로 시문된 도끼와 꿩 도상의 연원과 사용례를 살펴보고 특히 상장미술 속에서의 역할과 의미의 고찰을 통해 이에깃들인 기원(祈願)의 세계를 주목한 것이다. 「의례」, 「예기」, 「주례」 등 중국 고대의 예서에서는 두 도상에 대한여러 기록이 남아 있다. 도끼문은 천자의 강력한 왕권과 결단을, 꿩은 오덕을 표상하면서 왕과 왕비의 다양한 의물에 시문된 고귀한 문식(文飾)이었다. 이처럼 생전의 고귀한 신분과 권력을 상징하는 도상들이 길례와 상장례용 의물에 장식된 것은 삶과 죽음이 연속선상에 있다는 유교적 생사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순자가 말한 “장사지내는 의식은 죽은 사람을 살아 있듯이 꾸미...
TAG 정치적 기원, 의례, 유교적 생사관, 상장례 미술, 도끼 도상, 꿩 도상, Political Invocation, Rite, Confucian view of life and death, Funeral Art, Axe Icon, Pheasant Icon
한국 고전에 나타난 기원(1) : 강릉시 소돌의 마을기원 양상과 그 의미
이학주 ( Hakju Lee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15] 제45권 39~65페이지(총27페이지)
이 연구는 강릉시 주문진 소돌마을의 마을기원 양상과 그 의미에 대해서 고찰했다. 어촌에 위치한 소돌마을에는 다양한 제의가 행해지고 있으며, 마을을 가꾸고자 하는 실천행위가 가시적으로 이뤄지는 마을이다. 이에 마을자원을 조사해 본 결과 크게 두 가지 형태의 기원양상을 볼 수 있었다. 첫째는 마을에 신들이 항상 강림해 있는 축복의 땅을 만들어서 신의 도움을 받아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것이었다. 이는 마을공동기원과 개인기원이라는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났다. 마을공동기원의 제의는 해당화서낭제, 풍어제, 별신굿, 용왕제 등으로 나타났다. 개인기원의 제의는 서낭치성, 안택고사, 뱃고사, 산멕이제, 영등제 등으로 나타났다. 소돌마을은 제의를 통해서 언제나 신과 함께하여 안녕과 풍요가 있는 축복의 땅을 만들고자 기원하였다. 둘째는 마을을 이상향으로 가꾸는 양상으로 나타...
TAG 마을기원, 소돌마을, 축복의 땅, 이상향, 해당화서낭, 별신굿, community rite, sodol town, blessed place, utopia, Hae-dang-hwaseo- nang, Beal-sin-g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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