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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49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김오신화(金鰲新話)』에 나타난 종교성(宗敎性)과 서술기법(敍述技法) -전기소설(傳奇小說) 글쓰기의 특성(特性) 입장(立場)에서-
이학주 ( Hak Ju Lee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4] 제31권 241~268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는 『금오신화』에 나타난 종교성과 서술기법에 대한 논의이다. 이는 傳奇小說이라는 장르에서 나타나는 글쓰기의 특성을 밝히는 작업이다. 한마디로 말해 전기소설의 서술기법이 종교성을 바탕으로 했다는 것이다. 『금오신화』가 종교성을 바탕으로 서술됐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주변상황을 먼저 살폈다. 전기소설의 奇異와 神異, 당대의 일상과 종교에 대한 未分化, 김시습의 종교에 대한 思惟를 볼 때 이미 김시습은 종교성을 바탕으로 글을 쓸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종교성을 바탕으로 『금오신화』가 서술된 상황은 작중인물, 서술범주, 서술장치, 서술의도 등에서 알 수 있었다. 작중인물은 인간과 鬼와 神이 교류를 갖고, 서술범주는 죽음이후까지 이어지며, 서술장치는 幻實을 기본으로 인연, 운명 등의 종교성 단어와 종교적 질서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술의도는 종교성에 의탁하여 기이와 신이...
TAG 금오신화, 전기소설, 종교성, 기이, 奇異, 신이, 神異, 환실, 幻實, 서술기법, 서술범주, 서술장치, 서술의도, Geum-o-sin-hwa, Asian fiction, Romance, Religious features, Strangeness, Mystery, Describing techniques, Describing criteria, Describing device, Describing intention, Illusion and Actual bei
온달(溫達)의 주제적 수용 양상과 의의
박종호 ( Chong Boon Park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4] 제31권 269~297페이지(총29페이지)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수록된 「온달전」과 이후 문인들의 온달 관련 설화의 주제적 수용 양상을 살펴보았다. 온달과 관련된 설화들이 『삼국사기』의 기록을 수용한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실제 후대 문인들의 언급을 통해 민간에 지속적으로 구전되는 온달 관련 설화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온달의 이름이 ‘于溫達’이었고 온달이 놀림의 대상이 되자, 온달의 姓인 ‘于’를 동일한 발음인 ‘愚’로 바뀌어 불렀다는 언급도 확인했다. 선행연구에서도 온달의 충과 공주의 열행 및 신의를 다룬 성과가 있었지만, 이들 논의는 『삼국사기』 「온달전」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온달과 공주라는 소재 측면에서의 접근만 이루어졌을 뿐, 후대 문인들의 주제의 수용 양상까지 그 편폭을 넓히지 못했다. 온달의 忠에 초점을 맞춘 언급은 공주의 신의와 열행 등의 내조에 대한 부분을 소략하게 다루거나...
TAG 溫達傳, 溫達의 忠, 平岡公主의 烈과 信, 온달 수용 양상, 于溫達, Ondaljeon, Ondal`s loyalty, a Pyeongkang princess` chastity and faith, Reception- aspect of Ondal, U, Onadl
松廣寺 樓亭題詠詩 硏究
임준성 ( Jun Sung Lim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4] 제31권 299~333페이지(총35페이지)
송광사는 고려시대 보조지눌 이래로 16국사가 배출되는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찰이며, 다수의 禪僧를 배출한 사찰이기도 하다. 본고는 송광사의 수많은 전각 중에서 특히 누정건축에 주안점을 두고 이들 누정을 읊은 시가 다수 남아 있음을 착안하여 송광사 누정제영시를 살펴보기에 이르렀다. 현재 송광사에는 三淸僊閣, 曹溪樓, 枕溪樓, 水石亭 등 네 곳의 누정이 남아 있으며, 이는 여타 사찰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들 누정을 읊은 제영시를 현존 문헌기록인 『松廣寺誌』, 『韓國佛敎全書』, 『韓國文集叢刊』 등에서 모두 28명 57수가 수록되어 있음을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삼청선각 23수, 조계루 10수, 침계루 10수, 수석정 14수 등 총 57수이며, 창작계층으로는 스님 12명에 32수, 사대부 16명에 25수이다. 이로써 보면 송광사 누정제영시는 작자층에서 ...
TAG 松廣寺, 樓亭題詠詩, 三淸僊閣, 曹溪樓, 枕溪樓, 水石亭 , Songgwangsa, Temple poetry, Pavilion, “Samcheongseongak”, “Jogyeoru”, “Chimgyeoru”, “Suseokjeong”
『불교』지 소재 손진태 채록 무가의 성격과 의의- <조상(祖上)푸리>와 <용선가(龍船歌)>를 중심으로-
박상란 ( Sang Ran Park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4] 제31권 335~372페이지(총38페이지)
본 연구는 <조상푸리>와 <용선가>를 중심으로 『불교』지 소재 손진태 채록 무가의 성격과 의의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이들 무가는 불교적 성격을 강하게 띠는데 이는 당시 동래 지역에 전승되는 무속 및 무가의 성격에 기인한 것이다. 따라서 이들 무가는 독경무라는 전승집단의 측면에서 볼 때 불교의 영향을 받은 일종의 무가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이들 무가는 같은 유형의 무가로서는 최초의 채록본이자 1930년대 전승본이다. 이런 점에서 이들 무가는 당시 전승되던 것으로서 이들 무가가 속해 있는 축원굿 및 오구굿의 양상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들 작품의 채록을 통해 손진태는 민속자료 수집 초기에 관서, 관북 지역뿐 아니라 동래 지역을 중심으로 동해안지역 무가를 수집하고 정리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요컨대 『불교』지 소재 손진태 채...
TAG <조상푸리>, <용선가>, 손진태, 무가, 『불교』, , , Son Jintae, Shaman`s song, Buddhism
진안 천황사 목조삼세불좌상과 조각승 마일
최윤숙 ( Yoon Sook Choi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4] 제31권 373~410페이지(총38페이지)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천황사 대웅전에는 1680년에 조성한 목조삼세불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삼세불좌상은 혜희의 불상양식을 반영하고 있지만, 마일이 조성한 칠장사·은하사 삼존불상과 친연성이 높다. 이에 마일과 연관성이 있는 불상 11건 18점에 대해 양식과 신체비례를 분석한 결과, 법주사 관음보살상에서는 혜희의 양식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그 밖의 불상에서는 마일의 독특한 양식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일의 불상은 전체 크기에 비해 머리가 크고 얼굴 폭이 넓다. 그리고 겨드랑이를 드러내며 오른쪽 어깨에 살짝 걸친 대의, 튀어나온 입, 사선으로 뾰족하게 접거나 S자형으로 접은 하반신 옷자락 끝단, 펼친 각도가 크면서 깊게 조각된 주름 등 같은 시기에 활동한 조각승의 양식과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특징과 신체비를 보이는 천황사 ...
TAG 천황사, 삼세불, 신체비, 마일, 혜희, Chonwhangsa Temple, Samsebul, body proportion, Mile, Hyehui
중국 관제묘건축의 편액과 주련에 관한 연구-공간적 의미와 특성을 중심으로-
곽항걸 ( Heng Jie Guo ) , 이건하 ( Keon Ha Lee ) , 김영은 ( Young Eun Kim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4] 제31권 411~446페이지(총36페이지)
관공신앙은 중국 민간에서 큰 영향력이 있는 민속 문화이고 오늘까지도 충실한 신자들이 있다. 관제묘건축에도 이러한 민속 문화들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관제묘건축을 전도공간(前導空間), 제례공간(祭禮空間), 후속공간(后續空間)으로 나누어 편액과 주련의 공간적 의미와 그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아래와 같은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다. 관제묘건축의 각 공간 편액은 관우의 충성, 의리, 인자함, 용감, 기세 등을 찬양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존경을 표현하는 내용 및 장소성을 알리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관제묘건축 전도공간의 주련은 관우의 생전 이야기를 찬양하고, 관우의 성품을 찬양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또한 주변의 경치와 결합하여 관우의 절개를 표현하고, 관우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도 나타났다. 그러나 제례공간에서는 전도공간 및 후...
TAG 관제묘, 전도공간, 제례공간, 후속공간, 편액, 주련, Guandi Temple, Conducting Space, Ritual Space, Subsequent Space. horizontal inscribed boards, phrases on the board of the pillar
17세기 전쟁서사의 소설사적 특성과 의의
서신혜 ( Shin Hye Seo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4] 제30권 7~31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17세기의 전쟁서사가 이전의 작품과 어떻게 다른지 살피고, 그것의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첫째, 17세기에는 이전 시기 낭만적 사랑을 그린 작품은 사라지고, 전쟁서사가 주로 나타나는데 이들은 공통적으로 고통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이 고통에 공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둘째, 이전 시기의 서사에서는 추상적, 전체적으로 다른 나라 사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시기 서사에서는 구체적인 인간 개개인에 주목하여 그들의 심리를 그렸다. 셋째, 성리학적 교훈과 윤리를 서사에 견고히 표현했던 이전 서사와 달리 이 시기 서사에는 국가 이데올로기가 흔들리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나아가 국가나 이념을 넘어서는 공동체 형성의 모습까지 이 시기 서사에 드러난다. 이런 17세기 전쟁 서사의 특성은, 함께 한 시대의 지난...
TAG 전쟁서사, 김영철전, 최척전, 강로전, 검승전, 동아시아 공동체론, War novel, The story of Kim, Yeong-cheol, The story of Kang, Hong-rip, The story of Cho, Chik, The story of a butcher who is Buddhist monk, Discussion about East Asia community
<심청전>에 나타난 가장의 표상과 역설적 실체
서경희 ( Kyung Hee Seo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4] 제30권 33~67페이지(총35페이지)
본고는<심청전>의 심봉사를 중심으로 가장, 가족구성원, 가족이데올로기의 문제에 대한 향유층의 인식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봉사는 가장으로서 그 어떤 자질도 갖추지 못하였고, 또 무능력과 성적 욕망을 여과 없이 드러내면서 빈약한 내면을 노출시킨다. 이는 동정을 유도하여 이야기가 가장을 재건하도록 추동하고, 신분상승과 안씨와의 혼인이라는 서사의 귀결을 통해서 권위 있는 가장을 호명한다. 비약적 결말로 보수적 가족이데올로기가 재현되는 과정에서 심학규는 그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지만, 문제가 모두 해결되고 자신의 신분도 수직 상승을 이룬다. 이러한 결말은<심청전>이 신분제의 동요와 자본의 대두로 변화하는 시기에 무기력한 가장에 대한 신랄한 비판도 현실적인 대안도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오히려 막연히 가부장의 권위가 회복되고 유지되기를 바라는 ...
TAG 심청전, 자기희생, 가장, 가족이데올로기, 효열, 내면화, ShimChungjeon, self-sacrifice, head of household, family ideology, filial piety and chastity, internalization
조선후기 가사에 형상화된 "평양(平壤)"의 지리,문학적 표상과 그 변모 양상
김윤희 ( Yun Hee Kim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4] 제30권 69~94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는 조선후기 가사 문학에 형상화된 "평양(平壤)"의 표상에 주목하여 그 지리·문학적 변모의 양상을 고찰해 보고자 한 것이다. 평양이 관념적 층위에서는 "기자의 도읍", 가시적 층위에서는 절경지들이 연속된 공간으로 주로 인식되어 왔다는 점은 16~18세기 작품 속에 나타난 표상들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 때 형상화의 특질은 "기성"의 경우에는 관념적·회고적이고 여타 명승지들은 주로 초월적·이상적 심상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 19세기 작품들에 이르면 점차 평양의 역사적 의미보다는 상업도시로서의 면모가 중점적으로 형상화되고 있었다. 나아가 선유놀음이 나 기녀와의 애정 서사가 삽입되는 등 평양의 공간성이 점차 유락화(遊樂化)·향락화(享樂化)된 양상이 확인되었다. 이 과정에서 문학적 형상화의 특징 또한 구체적이고 감각적으로 변모하였고 평양 내...
TAG 조선후기 가사, 평양, 기자, 도시, 유락성, Gasa in the late Joseon period, Pyeongyang, Gija, Ideal image, Commercial city, Entertaining, 平壤, 箕子, 遊樂性
『구야담』의 한글번역 양상과 의미
남궁윤 ( Gung Yoon Nam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4] 제30권 95~131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에서는 『천예록』과 『동패락송』의 한글번역본 연구의 연장선에서『청구야담』 한글번역본의 번역양상과 특징을 밝혔다. 현전하는 한글번역본 야담에는 『어우야담』, 『천예록』, 『동패락송』, 『청구야담』의 4종이 있다. 이 중 『청구야담』은 십여 종의 많은 이본이 전하지만, 번역본은 서울대규장각본과 가람문고본의 두 본이 있다. 그 동안 『청구야담』과 관련한 연구는 상당한 업적을 축적하였지만, 한글번역본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청구야담』한글번역본의 저본 문제와 실제 작품의 번역양상 및 특징을 밝히고자 하였다. 『청구야담』의 이야기 매 편은 원작과 출전을 달리한다. 번역본은 그 원작을 토대로 새롭게 『청구야담』만의 색채로 구성되며 집필되었다. 『청구야담』의 한문본 편자가 변이를 통해 전대 작품들을 한문으로 전재하며 이야기를 편자...
TAG 청구야담, 번역, 한글번역, 번역양상, Chunggu-unofficial historic stories, Translation, Hangul translation, Translation a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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