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AND 간행물명 : 퇴계학과 유교문화56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주자시의 문학적 수용과 문화적 응용 -<觀書有感(관서유감)>을 중심으로-
정우락 ( Woo Rak Jeong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5] 제57권 361~394페이지(총34페이지)
본고는 대표적인 도학시로 알려진 주자의 <관서유감>이 조선조 선비들의 문학과 문화에 어떻게 수용되고 전개되었는지를 살핀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이 인간에게 전하는 심성의 소리와 함께 자연과 인간이 심성론적으로 교융되는 사실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 성리학자들은 우주 만물에 천리가 깃들어 있다 고 생각했다. 이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에도 천리가 깃들어 있다는 생각을 가능케 한다. 인간과 자연은 본체론적 측면에서 조금도 차이가 없으므로 합일을 이룩할 수 있다고 믿었다. 자연이 전하는 심성의 소리는 바로 이러한 경계에서 체득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주자의 <관서유감>은 문화적 측면에서 수용되기도 했다. 우선 정원을 조성하 는 데 있어 방당을 파는 경우이다. 李滉과 李震相 등이 정원을 조성하며 방당을 파고 계곡의 물을 끌어 들인 것이나, 鄭汝昌을 ...
TAG 주자시, <觀書有感, 관서유감>, 문학적 수용, 문화적 응용, 심성론, 方唐, 방당, 天光雲影, 천광운영, 活水, 활수, poetry by Zhu Xi, , literary acceptance, cultural application, mind theory, square pond, Cheongwangwoonyeong, Hwalsu
선비들의 임란 창의정신(倡義精神)과 의병 활동
우인수 ( Woo In Soo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5] 제56권 1~44페이지(총44페이지)
본고는 선비들의 임란 창의 격문이나 통문의 분석을 통해 창의 정신을 추출하고, 그를 선비정신으로 간주하였다. 그리고 선비정신에 입각한 그들의 의병 활동상을 살피면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분석에 활용된 자료는 『난중잡록』에 실린 총 41편에 달하는 격문과 통문이었다. 그 중 임진년인 1592년 한 해 동안에 작성된 것이 34편으로 전체의 약 83%에 달할 정도로 집중되어 있었다. 이는 의병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한 때가 역시 임란 초기였음을 확인케 해준다. 격문과 통문에 나타난 핵심어의 분석을 통해 창의의 동기를 짐작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창의에 영향을 미친 선비들의 정신을 추출할 수 있었다. 추출된 선비 정신은 大義, 忠誠, 爲國, 責任, 復隧 등 다섯 가지였다. 선비들의 창의는 평소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바로 그 선...
TAG 선비, 선비정신, 의병, 임란의병, 격문, 창의정신, 倡義精神, Seonbi, the spirit of seonbi, militia, militia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1592, written appeal, spirit behind raising militia
조선전기 선비들이 추구한 유교적이상사회
이수환 ( Soo Hwan Lee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5] 제56권 45~82페이지(총38페이지)
본고는 조선전기 선비라는 주제로 그들이 추구한 유교적 이상사회에 대해 검토하였다. 일반적으로 조선시대 선비라고 하면 여말선초의 사대부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은 조선왕조 개국을 둘러싸고 관학파와 사학파로 이후 세조정변을 계기로 훈구파와 사림파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본고의 주제인 선비의 모습은 16세기 집권 훈구세력에 대한 비판세력으로서의 사림파에서 더 선명하게 나타난다. 이 시기 사림세력은 집권세력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 핵심은 (1) 정치적으로는 유교적인 이상국가 건설을 위한 도학정치를 추구하였으며, 이것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은 조광조부터이다. (2) 향촌의 재지적 기반 위에서 학문활동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鄕黨的 색채를 강하게 띠고 있다. 이들의 향촌문제에 대한 관심은, 종래의 고려조적인 佛敎的이고 淫祀的인 吏族중심의 향촌사회를 士族 중심...
TAG Jo Gwangjo, 조광조, 趙光祖, Toegye, 퇴계, 退溪, Hayang Heossi, 하양허씨, 河陽許氏, Dongbangohyeon, 동방오현, 東方五賢, Munmyojongsa, 문묘종사, 文廟從祀
여성선비의 덕성과 맥락
박희택 ( Park Hee Taek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5] 제56권 83~126페이지(총44페이지)
선비를 남성에 국한시키지 않고 여성으로 확대하여 볼 때, 여성선비 곧 女士의 성립을 상정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여성선비의 성립은 女學士들에 의한 여성선비서의 편찬과 더불어 이루어졌다. 女士의 준거개념으로 선비[士].君子.大人.大丈夫 등이 있는데, 『논어』와 『맹자』를 중심으로 엄밀독해하여 보면 이들은 용어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크게 상이한 것이 아니라고 하겠다. 여성을 주체화하는 여성선비와 관련해서는 더욱 그러한 양상을 보인다. 女士와 女中君子와 女中學者가 두루 사용되어 왔다. 여중군자로 불린 張桂香(1598~1680)에게서는 세 가지 용례를 다 발견할 수 있다. 여성선비는 현모양처의 측면이 분명히 있으면서, 학식이 풍부하고, 시문에 능 하며, 단정하고 의연한 덕성을 품고 있었다. 조선 중기의 장계향의 경우 四德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仁愛懇惻과 樂善好義와 終始如一과 ...
TAG 여성선비, 여사, 女士, 여중군자, 女中君子, 여중학자, 女中學者 신사임당, 장계향, 임윤지당, 김만덕, 여중군자운동, 경북, Woman Scholars, Yeosa, Woman of Virtues, Woman of Scholars Shin Sa-im Dang, Jang Gye-hyang, Lim Yoon-ji Dang, Kim Man-deok, Movement for Woman of Virtues, Gyeongbuk
유교이념의 구현장소로서 사당祠堂
김미영 ( Kim Mi Young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5] 제56권 127~154페이지(총28페이지)
조선사회의 선비는 성리학적 지식을 습득하여 일상의 삶에서 실천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았다. 그 중 『가례』의 실천이야말로 향촌사회 내 가문의 사회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주된 수단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선비들은 『가례』의 지침대로 사당을 건립하여 4대조상들의 신주를 안치한 뒤 봉제사奉祭祀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나갔다. 이와 관련해서 17세기 영남 선비들의 일기를 통해 의례생활을 살펴본 연구에 따르면, 4대조상들의 기일忌日에 지내는 기제사를 비롯해 춘하추동의 중간달인 2.5.8.11월의 사시제 등 1년에 수십 차례에 이르는 제례를 거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비들의 사당 중심적 생활은 일상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매일 새벽에 행하 는 신알례晨謁禮, 외출하고 귀가할 때의 출입례出入禮, 세시의례, 속절俗節 의례, 그리고 특별한 일이 발생했을 때의 고유례告...
TAG 사당, 가묘, 종법, 감실, 신주, Shrine, family shrine, clan rule, tabernacle, ancestral tablet
회연서원(檜淵書院)의 입지환경(立地環境)과 풍수논리(風水論理)
박정해 ( Park Jeong Hae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5] 제56권 155~184페이지(총30페이지)
본 연구는 한강 정구의 학문세계와 연혁을 간단히 살펴보고, 아울러 회연서원 의 연혁도 살펴본다. 또한, 회연서원 입지에 나타난 풍수적 특징과 공간구성의 논리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회연서원의 입지에 나타난 풍수적 특징을 형세적 관점과 이기론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우리의 전통교육기관이자 학문탐구의 장이었던 서원은 그 중요성만큼이나 의 미 있는 입지를 선정하였는데, 이는 현대 교육기관 입지선정의 지침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회연서원의 입지선정과 공간구성은 풍수에 바탕을 두고 길지를 찾아 최대공약수를 이룰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였다. 또한, 학문과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한적한 환경에 작은 집을 짓고 성리학의 이상향을 실천하고자 하였던 16세기 조선 유학자들의 사상적 기반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주자의 풍수인식과 영향은 컸고, 무이구곡과...
TAG 한강 정구, 풍수, 회연서원, 주자, 공간구성, Han-gang Jeong-ku, 寒岡鄭逑, Feng shui, Heoyeon Suwon, Chu-tzu, 朱子, Spatial Composition
유학(儒學)의 감정 이해-퇴계(退溪)의「심통성정도(心統性情圖)」와 『악기(樂記)』를 중심으로
안희정 ( An Hui Jeong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5] 제56권 185~208페이지(총24페이지)
인간은 四端의 감정을 통해 보편적 사랑을 알기도 하지만, 七情을 통해 인간으 로서 권리와 자유의 필요성을 깨닫기도 한다. 감정은 이와 같이 도덕적 행위를 이끌어내는 마음의 작용이기도 하지만 과잉된 감정으로 사회적 법칙뿐만 아니라 자신 또한 해칠 수도 있다. 유학자들은 일찍이 이를 간파하고 파괴력을 가장 크게 행사할 수 있는 통치자에게 먼저 마음의 수양을 권했다. 감정의 이해를 통해서 자신을 다스릴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 글은 감정을 덕성 수양적 관점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감정 사유를 통해 기 질을 자각하며 본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자 한다. 본문에서는 크게 퇴계의 『聖學十圖』 중 六圖인 『心統性情圖』에서 나타나는 감정의 역할과 『樂記』의 감정 인식구조를 살펴보도록 한다. 먼저 퇴계의 『심통성정도』에서 下圖의 중요점은 본성에 개인의 기질이 섞여 혼잡해...
TAG 감정, 기분, 퇴계, 심통성정도, 악기, Emotion, feelings, Toegye, Simtongseongjeongdo and Akgi
오상(五常)에 관한 연구
량승이 ( Seung Yi Yang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5] 제56권 209~240페이지(총32페이지)
본고는 유교의 五常의 의미를 구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상은 유교에서 말하는 사람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道理이다. 이 도리는 유교의 오륜과 같은 의미로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윤리이다. 오늘날 인륜 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있는데, 오상의 덕목과 가치를 실천하는 것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큰 과제라고 아니할 수 있다. 효제ㆍ충신과 예의ㆍ염치를 알고서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큰 사명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들의 사명이라면 “仁을 하는 것은 나로 말미암는 것이지, 사람으로 말미암는 것인가?”라고 한 공자의 말과 같이, 仁義를 실천해 나간다면 바로 세계에서 으뜸가는 군자의 나라로 불릴 것이다. 아무튼 국민들은 분발하여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대동세계와 천하태평을 이루려고 기약한다면 남북통일도 얼음 녹듯이 자연히 이루어 ...
TAG 오상, , , , , , 인의, Ohsang, Benevolence, Righteousness, Propriety, Wisdom, Sincerity and Benevolence and Righteousness
관료병(官僚病)의 오리청렴(梧里淸廉)스토리텔링 힐링
이종수 ( Jong Soo Lee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5] 제56권 241~278페이지(총38페이지)
본 고는 정부 官僚病에 대한 정신적 측면의 스토리텔링 힐링 방안을 주로 유가적 관점에서 오리 이원익의 청렴사례를 중심으로 한 청렴체험프로그램 개발측면에 한정하여 제안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기존의 행정제도적 측면의 병리 예방, 방지 효과가 미미하거나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였다는 판단 하에 행정인의 정신적 측면의 관료병 예방과 치유책 개발을 통한 치유효과를 거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저간의 제도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부패지수는 더 나빠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3년 OECD 국가부패인식지수(CPI) 기준 비교대상 국가들 중 부패정도가 상위로 부정부패 문화가 만연한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본 고는 2014년 현재 정부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는 요인 중의 하나인 관료병의 역기능 진단과 치유방안을 조선중기 오리 이원익의 생애를 통한 오리청렴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
TAG 관료병, 미러뉴런, 공감, 오리 청렴 스토리텔링 힐링, Public service illness, mirror neuron, empathy, Ori integrity experience storytelling healing
여중군자 장계향과 운악 이함의 사회적 실천
장윤수 ( Jang Yun Su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퇴계학과 유교문화 [2015] 제56권 279~312페이지(총34페이지)
필자는 이 글을 통해 장씨부인과 그 시아버지인 운악 이함의 사회적 실천을 설명하고자 했다. 특히 양자 간의 유기적 관계에 주목하면서 이함의 사회적 실천성과 그 家風이 장씨부인의 삶을 구성하는 데에 많은 영향을 끼친 사실을 해명하려 했다. 장씨부인은 친정아버지인 경당 장흥효로부터 聖人의 학문, 즉 敬의 이론과 실천을 배웠으며, 시아버지 이함으로부터는 이웃과 사회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나누는 삶을 배웠다. 즉 장씨부인은 엄격한 자기성찰과 수양이라는 내면적 실천에서는 아버지 경당의 영향을 깊게 받았고, 개방적 인품과 타인을 향한 관심 및 사회적 실천이라는 측면에서는 시아버지 운악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필자는 이 논문을 통해 장씨부인의 삶과 인격이 친정과 시댁의 家風을 균형 있게 흡수한 결과임을 입증하고자 했으며, 장씨부인과 이함의 행적을 철저하게 문헌...
TAG 사회적 실천, 성인, 이함, 운악, 장씨부인, 장계향, 장흥효, 경당, Jang Gye-hyang, Jang Heung-hyo, Lee Ham, Saint, Social practice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