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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AND 간행물명 : 남명학연구57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청옹 이명기의 생애와 문학
정경주 ( Gyung Ju Jung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2014] 제42권 188~217페이지(총30페이지)
청옹 이명기는 17세기 후반 숙종조 조선왕조의 사대부들 사이의 당쟁이 격화되고 있었던 시기에, 중앙정부의 정치권력에서 점차 더욱 멀리 소외되 고 있었던 밀양 사림을 대표하였던 인물의 한 사람이다. 그는 임진란 전후로 밀양의 내진리에 정착한 벽진이씨의 후예로서, 한강 정구 및 여헌 장현광의 학문 연원에 접속하였던 부형들이 전수한 家學을 토대로 학문을 성취하고, 부형들로부터 이어진 世交를 이어받아, 과거를 통하여 중앙정부의 관직에 진출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진사가 되었는데, 집안의 喪故와 경신환국과 임술고변, 기사환국, 갑술환국 등 더욱 격화되어가는 당 쟁의 와중에 到記科에서 直赴會試의 은전을 받았지만 실현되지 못하였고, 예순이 넘은 만년에 문과에 급제하였지만 그 또한 관직에 임용되지 못한 채 로 별세하였다. 나는 이 글에서 청옹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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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範運의 三山九曲詩 창작배경과 德山九曲詩의 의미
( Seok Ki Choi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2014] 제42권 168~200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은 19세기 전반 경상우도 지역에서 활동한 河範運이 三山九曲詩를 창작한 것에 주목하여 그 내용과 의미를 분석한 것이다. 하범운은 河의 6대손으로 19세기 전반 진주에서 활동한 남인계 학자이다. 그는 남명학과 퇴계학을 겸취하여 극도로 침체된 지역의 학풍과 기강을 부지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그의 학문성향은 讀書明理와 閑邪謹獨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의리를 종자로 삼고 그 의리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삶을 지향하였다. 이러한 점은 「自省箴」과 「山中懷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상우도 지역은 경상좌도 지역에 비해 구곡문화가 발달하지 못하였다. 그것은 지형적으로 화강암 지대가 적어 구곡이 형성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 라, 이 지역 학자들이 구곡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남명을 제향한 덕천서원 인근은 지형적으로 구곡을 설정한 만...
TAG 河範運, 安德文, 三山書院, 三山九曲詩, 德山九曲, 德山九曲詩. Ahn Deok-mun, Deoksangugok, Deoksangugoksi, Ha Beom-woon, Samsan Auditorium, Samsangugoksi
19-20세기 지리산권 江右學者의 尊周意識
강정화 ( Jeong Hwa Kang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2014] 제42권 197~230페이지(총34페이지)
이 글은 19세기 후반-20세기 초 江右 지역에 유행처럼 일었던 존주의식 현양 활동을 중심으로 강우지식인의 의식세계를 살펴 본 것이다. 존주의식은 임진란 이후부터 중앙정계를 중심으로 지속되었던 지성사의 한 중심축이었다. 시대가 흐를수록 이에 매몰되어 근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족쇄였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19세기까지도 조선사회의 주류를 차지하였다. 중앙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존주의식 현양 활동이 지방에 끼친 영향의 상관 성 연구가 전무했었는데, 본고가 강우지역의 세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 시기 강우지역에는 수많은 학자가 활동하였고, 그들은 여전히 명나라 毅宗의 ‘崇禎’ 연호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단편적인 현상만으로도 시대를 제대로 읽지 못한 전근대적 사고라 비판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삼전도 치 욕 이후 형성된 북벌론 또는 대명의리가 시대의 흐름에...
TAG 강우지역, 존주의식, 대명화, 박진영, 정온, 모리, 자의식 Kangwoo region, Jonjuuishik, Ming dynasty flower, Park Jin-yeong, Jeong On, Mori, sense of identity
지리산과 한라산 명산문화 요소의 역사지리적 특징 비교 고찰
최원석 ( Won Suk Choi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2014] 제42권 281~320페이지(총40페이지)
이 글은 지리산과 한라산의 명산문화를 이루는 요소를, 산천제, 명산·진산, 삼신산, 여신설화, 풍수문화와 백두산래맥설의 주제를 들어 역사지리적으로 비교하여 특색과 정체성을 도출한 것이다. 지리산은 신라 때부터 남악으로서 국가적 제의 대상이었고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도 지속되었다. 반면에 한라산 제의는 17세기 후반에 본격화되 고 18세기 초에나 祀典에 등재되어, 지리산에 비해 시기도 늦었을뿐더러 格도 고을 제의로서 낮았다. 지리산은 조선초·중기에 도(전라·경상)의 명산이자 고을(구례)의 진산으로, 지정된 바 있었다. 상대적으로 한라산은 줄곧 고을의 명산이자 진산이었다. 한라산은 제주목의 진산에서부터 주변 고을의 진산으로까지 확대되었다. 조 선후기 지식인들에게 지리산과 한라산은 공히 동국의 명산으로 인식되었다. 특히 조선후기에 와서 한라산이 나라의 명산으로...
TAG 지리산, 한라산, 명산문화, 역사지리, 산천제, 명산, 진산, 삼신산, 여신설 화, 풍수문화, 白頭山來脈說 Famous Mountain Culture, Mt. Jiri, Mt. Halla, Joseon period, Historical geography, Mt. Samsin, Famous Mountain, Jinsan, Fengshui, Pungsu
남명(南冥)의 「신명사도(神明舍圖)」에 근거한 유아인성교육의 수업모형 탐색
김영숙 ( Young Sook Kim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2014] 제42권 271~302페이지(총32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대표적 사상가이며 대학자인 남명의 신명사도 에 근거하여 오늘날 유아기 인성교육에 적합한 수업모형을 탐색하는데 있다. 신명사도에 근거한 본 수업모형은 남명의 실천사상을 통해 개인의 감정 존중과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자기실천화를 고양시켜 조화로운 인성발달로 연결하는 전인교육의 함의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역사적 인물을 통한 정체성있는 인성교육 연구 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유아기 전인발달을 도우는 인성교육의 현장연구로 연결될 것이라 기대한다.
TAG 남명, 신명사도, 실천, 유아인성교육, 수업모형 Nammyung, sinmyeongsado, practice, early childhood character education, instruction model
홍현주(洪顯周) 시(詩) 세계의 일단(一端) : 불교적 사유를 중심으로
장진엽 ( Jin Youp Jang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2014] 제42권 303~335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19세기 조선의 詩壇 및 淸朝와의 교유사에서 유의미한 역할을 했던 작가인 홍현주 작품세계의 일단을 살펴보는 하나의 방법으로 그의 시 에 나타나는 불교적 사유의 흐름을 검토하고자 한다. 청년기의 홍현주는 부 마라는 개인적 처지로 인한 심리적 갈등을 운명에 대한 관조라는 방식을 통 해 극복하고자 하였다. 또한 申緯와의 교유는 그가 불교에 관심을 갖도록 이 끌었다. 홍현주는 30대에 幻에 대한 관심과 깨달음을 통해 불교의 교리에 접근해 갔다. 이것은 인생무상에 대한 인식으로 이어졌고, 그는 空 사상을 통해 이러한 무상감을 극복하고자 했다. 40대에는 공 사상을 체화하여 그러 한 法悅이 형상화된 작품들을 다수 창작했다. 50대 이후, 특히 60대의 시에 서는 空과 色의 경계를 넘어 자신이 있는 곳을 바로 서방정토로 여기는 자득 의 경지로 나아갔음이 발...
TAG 海居, 洪顯周, 불교, 19세기, 경화세족 Hong Hyun-joo, 洪顯周, Buddhism, the 19th Joseon, Chinese poetry
임진왜란 발발기의 관군(官軍)과 의병(義兵)- 당파적 인식의 청산을 위하여 -
이태진 ( Tae Jin Yi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2014] 제41권 1~26페이지(총26페이지)
임진왜란에 대한 인식에는 당파적 성향이 강하다. 전란이 일어나기 9년 전(1583)에 栗谷 李珥가 10만 양병을 주장한 것, 1590-91년 通信使 일행의 보고가 正使, 副使 간에 서로 달랐던 것에 대한 논란이 대표적이다. 두 가지는 이 시대 역사 인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인데도 객관적 분석, 판단보다도 분쟁적 측면이 필요이상으로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 당시 사대부들은 心性 도야를 중시하는 性理學者들이었다. 따라서 공과 사를 분명히 가리고, 강한 是非之心을 가졌다. 조정에 나아와서는 聖聰, 곧 군주의 옳은 판단을 이끄는 데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아, 정사를 논할 때 자신의 견해를 엄정하게 표현하는 한편, 동료의 진언에 잘못이 보이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논척하였다. 그러나 상대의 논변이 설득력이 있거나 실제의 사세에서 자신의 견해가 ...
TAG 임진왜란, 당파, 율곡, 10만 양병, 학봉, 의병, 서애, 관군, Japanese Invasion of Korea, factions, suggestion of raising 100000 soldiers, Yi-I, Kim Seuong-il, Yu Seung-yong, government army, righteous soldiers, 栗谷, 鶴峯, 義兵, 西厓, 官軍
김성일(金誠一) 초유(招諭) 활동의 배경과 경상우도 의병(義兵) 봉기의 함의
허태구 ( Tae Koo Huh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2014] 제41권 27~60페이지(총34페이지)
이 논문은 慶尙右道 義兵 봉기의 배경, 金誠一이 작성한 招諭文의 역사적 특징, 招諭 활동의 정치적 함의와 기여를 중앙과 지방의 갈등이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재고찰한 연구이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임진왜란 初戰의 무력한 패배를 초래하는 데 일조한 경상도 지역 민심 이반의 근본적 원인은 수령들의 무능과 비겁 때문이라기보다는 전쟁 이전 적극적 군비 확충을 시도한 중앙 朝廷에 대한 지역민의 반발 때문이었다. 초반 전황이 극도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 조정은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가진 재지 사족층(在地士族層)에게 손을 내밀지 않을 수 없었다. 역설적이었던 것은, 조정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한 경상도 재지 사족층의 잠재력에는 그들이 불법으로 탈점한 토지, 노비로 위장하여 거느린 농민, 마땅히 수행해야 할 軍役을 회피하는 데 성공한 사족 일부가 포...
TAG 임진왜란, 김성일, 초유사, 초유문, 경상우도, 재지 사족, 관군, 의병 중앙과 지방, 화이, 의리, 이해, 남명학파, War with the Japanese that broke out in the 1590s, Imjin wae`ran, Kim Seong-il, Cho`yu-sa, Cho`yu- mun, Gyeongsang Wu-do Western Gyeongsang Province, local gentry, government troops, right
김성일(金誠一)의 임란 중 활동과 인적 네트워크
김학수 ( Hak Su Kim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2014] 제41권 61~98페이지(총38페이지)
이 글은 김성일이 임진왜란 당시 어떤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초유사 또는 경상우감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했고, 그것이 임진왜란의 극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가늠하는데 주안점이 있다. 김성일은 전형적인 퇴계학파 계열의 학자·관료였지만 인간적 성향 및 기질에 있어 조식 및 남명학파와의 친연성이 컸고, 최영경의 신원운동을 주도하는 과정에서는 강우 남명학파권 인사들로부터 상당한 신망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런 바탕 위에서 그는 김면·곽재우·정인홍 등 남명문인이 중심이 된 의병조직을 원만하게 지휘·조율하며 전란에 대응했고, 그 결과로서 호남을 수호하는 바탕을 마련했다. 또한 김성일은 수십년 관료 생활의 과정에서 형성되어 있었던 조정 관료들과의 인적 연계망을 최대한 활용하며 직무를 수행해 나갔다. 류성룡·김우옹·유근·김응남 등 주로 동인계 중진 관료에 집중되어 있...
TAG 김성일, 남명학파, 초유사, 경상우감사, 곽재우, 정인홍, 김면, Kim Seong-il, Nammyeong School, Choyusa, a provincial governor of Gyeongsang-u-do, Gwak Jae-u, Jeong In-hong, Kim Myeon, 招諭使
근세 일본의 김성일 인식에 대하여
김시덕 ( Shi Duck Kim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2014] 제41권 99~119페이지(총21페이지)
17-19세기 일본에서는 임진왜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노력이 지속되었으며, 전쟁 상대국이었던 조선과 명의 문헌도 수집 정리 대상에 포함되었다. 근세 일본에서 임진왜란 문헌군이 형성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외국 문헌은 명나라의 『양조평양록』과 조선의 『징비록』이었으며, 그 밖의 문헌들은 상대적으로 이용되는 비중이 낮았다. 이 논문은 이상과 같은 전제에서, 김성일의 저작인 『해사록』과 『학봉선생문집』 그리고 김성일 그 자신의 이미지가 근세 일본 특히 쓰시마 번에서 어떻게 유통되었는지에 대해 『조선통교대기』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학봉선생문집』 초간본에 포함된 『해사록』이 쓰시마로 넘어가서 이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쓰시마번과 일본 본토에서 공히 김성일과 1590년 통신사행에 대해 부정적·경멸적 인식이 통용되다가, 『징비록』의...
TAG 조선통교대기, 해사록, 학봉선생문집, 김성일, 징비록, Chosen Tsuko Taiki, Haesarok, Hakbong Seonsaeng Munjip, KIM Seongil, Jingbi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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