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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138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Portrayal of two Koreas in Chongryon Korean language textbooks
( Lee Dong-bae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1권 53~77페이지(총25페이지)
이 연구는 비평적 담론 분석과 이미지 분석기법을 사용하여 현재 조총련 국어교과서에서 어떻게 남북한을 묘사하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를 보면 조총련교과서에서는 남한에 비해 북한을 질적 양적으로 많이 치우쳐 묘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북한의 정치 이념이 많이 소개 되고 있는데 즉 김일성의 탁월성, 위대한 항일투쟁과 그의 출생지인 만경대를 방문할 것을 아동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반면에 남한은 아주 적게 두 번 묘사되며 그 묘사 가운데서도 북한 정권의 우수성이나 조총련이 민단보다 탁월함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항상 그들의 조국으로 묘사하고 북한을 위해 자원 봉사 하는 것이 영원히 기억에 남을 가치 있는 애국적인 행동이라고 묘사한다. 그러나 남한은 한반도 전체를 묘사할 때 삽입되는 수준이었다. 조총련 교과서에서 남한은 조상들의 고향으로서의 그들이 북...
TAG 정치 이데올로기, 조총련, 한국어 교과서, 비판적 담론 분석, 정체성, 남북한, political ideologies, Chongryon, Korean language textbooks, critical discourse analysis, identity, two Koreas.
动物与人类中心主义 -以金息的 『我是第一只山羊』为中心-
刘文文 ( Liu Wen-wen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1권 79~101페이지(총23페이지)
김숨에게서 동물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니다. 그에게 동물은 인간의 우월성이나 인간중심주의를 타파하고 인간의 한계를 각성하게 하는 존재이다. 인간중심주의는 인간과 동물의 지극히 불평등한 관계를 초래했다. 인간중심주의에 의거하여 사람들은 자신이 모든 생명체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동물들이 인간의 소유물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으로 사람들은 동물을 착취함으로써 얻는 이익만 보고 그 이익 뒤에 숨은 위험을 무시한다. 인간중심주의를 타파하고 동물들의 착취를 막기 위해서는 인간이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본 연구는 김숨의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를 중심으로 인간이 동물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각성하는지 살펴보았다. 김숨의 소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의 우월성을 조롱한다. 우선 동물들을 폄하하는 인간은 동물들에게 폭력을 휘두르지만...
TAG 김숨,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 동물, 인간, 제한성, 인간중심주의, Kim-Sum, I am the frist goat, animal, human, limitation, anthropocentrism, 金息, 『我是第一只山羊』,动物,人类,局限性,人类中心主义
세계문학, 번역, 미메시스의 시 -번역자로서의 김수영-
박수연 ( Park Soo-yeon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1권 103~128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벤야민의 「번역자의 과제」를 읽었을 김수영 시인이 그 후 그의 시와 번역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는지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번역은 불가능한 것이며,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도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 ‘순수언어’를 실현하는 것이 번역이라는데 김수영은 시적으로 동의한다. 번역과 창작을 겸했던 시인에게는 ‘세계를 번역하는 언어로서의 시’라는 관점에서 볼 때 번역이 곧 시창작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가 세계문학을 이해하는 관점도 이에 연결된다. 번역이 대상 언어에 대한 미메시스라면, 그 미메시스는 대상에 대한 정신적 유사성을 찾는 행위이지 모방하거나 재현하는 것이 아니다. 김수영의 번역은 그와 같은 미메시스의 행위였다. 따라서 여기에는 뒤처지거나 앞선 것으로서의 관계가 있지 않다. 여기에는 대상을 직시하고 그 대상의 핵심을 표현하려는, 그러나 서...
TAG 벤야민, 자코메티, 헤겔, 세계문학, 번역, 미메시스, 순수언어, W. Benjamin, A. Jiacometti, G.W.F. Hegel, World Literature, Translation, Mimesis, Pure Language
생물학적 존재성 회복과 에코토피아 시학 -오규원 ‘날(生)이미지’ 시론의 의미-
정진경 ( Jeong Jin-kyung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1권 129~151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오규원의 ‘날이미지 시론’의 생성 의도와 시세계의 실체로 언급되는 존재의 현상학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그 의미 양상을 찾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오규원의 ‘날이미지 시론’의 의미 양상은 첫째 반(反)주체 인간 사회학 둘째, 생물학적 존재성 회복의 존재 현상학 셋째, 순수한 진리 추구와 에코토피아를 지향하는 세계관으로 나타난다. 오규원의 ‘날이미지 시론’은 역사적 주체로서의 문명적 인간에 대한 비판과 이로 인한 인간의 존재성 문제를 시적 화두로 삼은 것이다. 사회현실의 부정과 회의가, 인간이 주체가 되는 사회의 회의로 이어진 반주체 인간 사회학의 의식은 ‘날이미지 시론’에서 시적 언어와 시적 방법론으로 구현된다. 은유적 언어체계의 기존 시적 언어를 부정하고, 자연 언어와 환유적 언어체계가 갖는 특징을 통해 문명적 인간과 시적 미학에 대응하는 그...
TAG 에코토피아 시학, 존재성 회복, 오규원, 날이미지, 문명비판, 날이미지 시론, Ecotopia, Oh Gyu-won, Restoration of existence, Au natural, Criticism of civilization, Au natural poetica
신채호의 사상과 소설의 문제
김희주 ( Kim Hee-joo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1권 153~171페이지(총19페이지)
본 논문은 신채호의 사상과 소설의 경계에서 보이는 사상가로서의 신채호와 소설가로서의 신채호를 살펴보는 데 있다. 사상적으로 신채호는 전통사상을 극복할 대안으로 아나키즘에 이르는 사상적 수용 과정을 보여주지만, 신채호의 사상적 근간은 민족주의라 할 수 있다. 신문과 정론에서 신채호의 아나키즘은 전통사상과 민족사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기능한다. 신채호의 사상전개는 새로운 근대국가를 형성하고 국가의 위기극복에 필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소설에서 보여주고 있는 그의 사상적 행보는 궁극적으로 국가독립에 있으며, 그 근간이 민족주의로 완료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1900년대부터 1930년대에 이르는 소설과 그 기간 동안 보여주고 있는 사상적 행보에서 엿볼 수 있다. 국가의 독립을 일관되게 주창해온 신채호의 사상은 소설의 전개과정과 맞닿아 있다. 전통...
TAG 사상적 배경, 단군, 민족, 민중, 민중혁명, 서사적 주체, 허구적 인물, 아나키즘, 식민지 민중, the ideological background, Dangun, the people, the people's revolution, the fictional characters, the colonists, anarchism
섹슈얼리티, 여성, 마더후드 -이태준의 『성모』에 나타난 ‘성애’와 ‘모성애’에 대하여-
오양진 ( O Yang-jin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1권 173~202페이지(총30페이지)
이태준의 『성모』는 여성적 삶에 대한 근대의 가부장 시스템이 가한 치명적 훼손을 치유하는 데 성공한 어떤 여자의 실존적 고군분투를 보여준다. 그녀는 시대의 성욕이 수반한 여성적 곤경에도 불구하고 마터니티를 마더후드로 전환하는 도덕적 선택을 통해 시대의 임무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여성적 자기 존중을 획득한다. 『성모』의 여주인공이 보여준 도덕적 선택과 실존적 고투는 매우 능동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고결한 의지의 소산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누군가는 그 의지의 이면에서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와 모성(성)의 신화에 포섭된 무력한 여성의 비의지적 순응의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녀가 출산과 양육이라는 단순한 생물학적 모성의 발현이 아니라 자녀 교육이라는 사회문화적 모성의 구현을 통해 획득한 실존적 지위가 무엇보다도 본질주의에 ...
TAG 페미니즘, 섹슈얼리티, 젠더, 모성(성), 성 차별주의, 가부장제, feminism, sexuality, gender, maternity(motherhood), sexism, patriarch
2인칭 서술로 구현되는 기억·윤리·공감의 서사
김경민 ( Kim Kyung-min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1권 203~227페이지(총25페이지)
‘당신/너’라는 2인칭 대명사가 서술의 주체가 되는 상황은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낯설지만 이런 생소함이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효과가 상당하다는 이유에서 많은 소설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2인칭 서술은 작가가 특정한 목적을 갖고 의도적으로 선택한 결과로, 텍스트 이면에 특정한 사회문화적 배경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실제로 2인칭으로 서술된 소설들 가운데 5·18과 같은 국가범죄를 소재로 한 것들이 많은 것 또한 이런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에서는 비극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자들과 죽은 소년이 각각 ‘나’와 ‘너’로 표현된다. 살아남은 여러 명의 ‘나’들이 호명하는 2인칭의 ‘너’는 과거 사건과의 관계의 끈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관계의 기호로 작용한다. 임철우의 『백년여관...
TAG 2인칭 서술, 5ㆍ18소설, 『소년이 온다』, 『백년여관』,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기억, 윤리, 공감, 관계, Second Person Narration, 5ㆍ18 Literature, The Boy Is coming, One Hundred Years Inn, There Is Falling a Petal Silently, Memory, Morals, Empathy, Relationship
이주홍 소설에 나타난 작가 주인공 연구
박산향 ( Park San-hyang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1권 229~251페이지(총23페이지)
이주홍의 소설에서 작중인물로 시인이나 소설가 등 작가가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는 특이점을 발견하였다. 이에 작품 속 작가의 모습을 통해 이주홍이 생각하고 있는 작가의 모습과 문학의 지향점을 살펴보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고찰 결과, 소설 속 작가를 세 가지 이미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첫째, 「바다의 시」의 ‘유남’과 「불고기 파티」의 ‘장을수’와 ‘마홍대’, 「미로의 끝」의 ‘관암’과 ‘취헌’등을 통해 예술적 정체성과 문학의 지향점을 고민하는 작가를 표현했다. 둘째, 「바다의 시」의 ‘유남’, 「수병(壽餠)」의 시인 ‘운허’, 「달밤」의 ‘지석’은 모두 가난한 시인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문학을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그려내고 있다. 셋째, 「산장의 시인」의 ‘우민’과 가족들, 「신화」의 ‘일해’의 행적, 「불고기 파티」의 ‘장을수’를 통해 자...
TAG 이주홍, 작중인물, 작가이미지, 작가정체성, 문학성, 자본주의, 상업성, Lee Ju-hong, characters in the novel, author’s image, artist identity, literature, capitalism, commercial
그리스 비극과 니체의 『비극의 탄생』
김춘섭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1권 253~261페이지(총9페이지)
이주홍의 소설에서 작중인물로 시인이나 소설가 등 작가가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는 특이점을 발견하였다. 이에 작품 속 작가의 모습을 통해 이주홍이 생각하고 있는 작가의 모습과 문학의 지향점을 살펴보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고찰 결과, 소설 속 작가를 세 가지 이미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첫째, 「바다의 시」의 ‘유남’과 「불고기 파티」의 ‘장을수’와 ‘마홍대’, 「미로의 끝」의 ‘관암’과 ‘취헌’등을 통해 예술적 정체성과 문학의 지향점을 고민하는 작가를 표현했다. 둘째, 「바다의 시」의 ‘유남’, 「수병(壽餠)」의 시인 ‘운허’, 「달밤」의 ‘지석’은 모두 가난한 시인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문학을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그려내고 있다. 셋째, 「산장의 시인」의 ‘우민’과 가족들, 「신화」의 ‘일해’의 행적, 「불고기 파티」의 ‘장을수’를 통해 자...
생존하는 연극에 대한 엄현희의 기록들
박소영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1권 263~270페이지(총8페이지)
이주홍의 소설에서 작중인물로 시인이나 소설가 등 작가가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는 특이점을 발견하였다. 이에 작품 속 작가의 모습을 통해 이주홍이 생각하고 있는 작가의 모습과 문학의 지향점을 살펴보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고찰 결과, 소설 속 작가를 세 가지 이미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첫째, 「바다의 시」의 ‘유남’과 「불고기 파티」의 ‘장을수’와 ‘마홍대’, 「미로의 끝」의 ‘관암’과 ‘취헌’등을 통해 예술적 정체성과 문학의 지향점을 고민하는 작가를 표현했다. 둘째, 「바다의 시」의 ‘유남’, 「수병(壽餠)」의 시인 ‘운허’, 「달밤」의 ‘지석’은 모두 가난한 시인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문학을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그려내고 있다. 셋째, 「산장의 시인」의 ‘우민’과 가족들, 「신화」의 ‘일해’의 행적, 「불고기 파티」의 ‘장을수’를 통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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