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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138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혁명이 필요한 시대, 혁명에 필요한 문학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0권 5~9페이지(총5페이지)
혁명의 기록과 서발터니티의 흔적
장성규 ( Jang Sung-kyu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0권 11~30페이지(총20페이지)
기존의 4·19와 한국문학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한글세대’의 대두와 ‘새로운 감수성’의 탄생으로 요약되는 형식적 층위에서의 것과 ‘참여문학론’으로 대표되는 내용적 층위에서의 것으로 수렴된다. 이러한 연구 경향은 그 성과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4·19의 주체를 지식인-엘리트 집단으로 한정짓는 한계를 지닌다. 이로 인해 서발턴 집단은 4·19의 중요한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문학 연구에서 배제되어왔다. 반면 4·19를 다룬 텍스트에 대한 ‘전복적 읽기’를 수행한 결과 텍스트에 ‘흔적’으로 남겨진 서발턴의 목소리를 복원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오상원과 곽학송 등의 텍스트에서 서발턴은 대학생 집단을 위주로 구성된 관념적인 4·19 서사에 균열을 가하는 존재로 틈입한다. 신상웅 등의 텍스트에서는 서발턴의 고유한 지식과 정보의 생산-유통 메커니즘이 나타나는데, 특...
TAG 4·19, 서발턴, 유언비어, 카니발, 대중폭력, 엘리티즘, 오상원, 곽학송, 신상웅, 박태순, subaltern, rumors, carnival, mass-violence, elitism, Oh Sangwon, Kwak Haksong, Shin Sangwoong, Park Taesoon
4·19 이후, 과도기의 감각과 생의 윤리 -김승옥과 박태순 작품을 중심으로-
김우영 ( Kim Woo-young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0권 31~56페이지(총26페이지)
주지하듯 1970년대 한국사회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사회전체가 자본주의 논리로 공고화되던 시기였다. 이에 비해 1960년대 중·후반은 4·19 혁명 이후 사회 개조와 변화의 바람이 팽배하고, 여러 가능성들이 어지럽게 공존하고 있었던 이른바 과도기였다. 본고는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반에 이르는 김승옥과 박태순의 작품들에 주목하였다. 특히 이들 작가들의 작품에서 불가해하거나 세속적 특징만을 보여준다고 단순하게 이해되었던 여성 인물들의 형상화를 통해 오히려 1960년대의 정수(精髓)가 발견될 수 있었음을 밝히고자 했다. 김승옥은 급속하게 속물화되어가던 도시 인물들의 행태를, 차마 완전한 속물이 되기를 주저하는 역설적인 이름을 가진 남성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묘파(描破)해내었다. 김승옥 작품 속여성 주인공은 자본주의 논리를 체...
TAG 김승옥, 박태순, 속물성, 4·19, 도시민중, 달동네, 국가주의, 여성, Kim Seung Ok, 金承玉, Park Tae Soon, 朴泰洵, snobbism, April Revolution, Urbanism, Daldongne, Nationalism, women
‘4ㆍ19 소설’의 여성 표상 연구 -연애/가족 서사의 정치학을 중심으로-
추선진 ( Chu Sun-jin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0권 57~80페이지(총24페이지)
이 논문은 ‘4·19 소설’, 즉 소위 4·19세대의 소설과 4·19 제재 소설에 나타난 여성(성)의 형상화를 살펴보고, 4월 혁명을 다룬 문학의 젠더 의식을 규명한다. 4월 혁명은 이질적이고 다양한 집단이 참여한 집합적 사건이었지만, 이제까지 청년 남성지식인의 이야기로만 기억되어 왔다. 다른 소수자들과 함께 혁명에 참여한 여성들의 존재와 이야기는 역사적 기억에서 누락되고 배제되었다. 4월 혁명을 다룬 문학의 영역에서도 여성들의 목소리는 억압되거나 주변화 되었다. 여성이 등장하는 ‘4·19 소설’은 부부를 중심으로 한 가족 이야기 또는 연애 서사로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혁명 이후 헤게모니를 잡은 남성 지식인이 새로운 가족-국가를 재건하려는 소망이 투영되고 있다. 남성 지식인은 혁명을 국가와 자유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으로 회고하는바, 이러한...
TAG 4ㆍ19 소설, 여성 표상, 연애/가족 서사, 김승옥, 박태순, 유주현, 남정현, 송원희, the 4ㆍ19 novels, the Representations of Women, Love-Family Narrative, Kim Seung-ok, Park Tae Soon, Yoo Joo Hyun, Nam Jung Hyun, Song Won Hee
4.19 혁명과 젠더 평등의 의미 -강신재와 박경리의 소설을 중심으로-
백지연 ( Baik Ji-yeon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0권 81~107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는 4.19 혁명의 상상력과 젠더 평등의 문학적 의미를 고찰하기 위하여 강신재의 『임진강의 민들레』와 박경리의 『시장과 전장』을 분석하였다. 4.19 혁명이 보여준 변혁의 상상력은 3.1 독립운동, 5.18 광주항쟁, 1987년 6월 항쟁 등 중요한 역사적 계기들을 관통하여 최근의 촛불혁명과 연결된다. 4.19 혁명이 내세우는 ‘자유’와 ‘민주’의 이념은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으로서의 시민 주체의 자리를 강조한다. 본고에서 특히 주목하는 것은 개인적이면서도 공공적인 시민 주체의 자리에서 모색되는 젠더 평등의 의미이다. 강신재와 박경리의 소설은 4.19 혁명을 통과하면서 가족서사를 통해 역사적 현실의 변화를 다루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소설의 여성인물들은 가족관계 속에 위치하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전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민으로...
TAG 4.19 혁명, 분단체제, 여성 주체, 가족서사, 시민 주체, 젠더 평등, 반공이데올로기, 4.19 revolution, division system, women-subjects, citizen-subjects, gender-equality, anti-communist ideology
1960년대 희곡의 사월혁명 대응 양상
송재일 ( Song Chae-il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0권 109~130페이지(총22페이지)
이 논문은 1960년대 희곡이 사월혁명을 어떻게 수용하고, 대응하는가의 양상을 고찰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1960년대 한국 희곡사에서 사월혁명을 다룬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1960년대 희곡의 사월혁명에 대한 대응방식은 허약했다. 그러나 사월혁명의 정신적 가치는 1960년대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소재 차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희곡 작품 속에 녹아들었다. 사월혁명의 가치는 5·16군사쿠데타 이후에도 재생산되어 군사독재 정권에 대한 대항 세력의 토대가 되었다. 「大王은 죽기를 거부했다」(이근삼, 1960), 「껍질이 째지는 아픔 없이는」(차범석, 1960), 「終着地」(하유상, 1961) 등은 사월혁명을 직간접적으로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 작품들은 이승만 정권의 장기집권 야욕과 독재 국가의 부패와 타락을 희곡화하였다. 이 작품들은 권력만 좇아 ...
TAG 사월혁명, 희곡, 현실 대응, 이근삼, 차범석, 이용찬, 하유상, 박조열, 윤대성, April Revolution, drama, realistic response, Lee Keun-sam, Cha Bumseok, Lee Young-chan, Ha Yoo-sang, Park Jo-youl, Yoon Dae-sung
1960년대 여성시의 정체성 모색과 탈주의 상상력
김지윤 ( Kim Ji-yoon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0권 131~170페이지(총40페이지)
4.19는 청년 세대에 사회적 존재를 부여하고 자유의 가치를 체험하게 하였으나 모든 ‘청년’에게 해당된 것은 아니었다. 4월 혁명에서 여성은 정치, 사회적 주체로서 주목받지 못하거나 배제되고, 심지어 지워지기도 했다. 그러나 인간으로서의 각성 을 불러일으킨 4.19와 그 이후의 사회 분위기는 여성들에게도 ‘자기 찾기’에 대한 욕구를 심화시켰다.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위가 향상되어가는 시기에 성장한 60년대의 젊은 여성들은 새로운 여성의 위치와 할 일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남성적 폭력의 대상이거나 제의적 희생양으로 그려지곤 했던 문학과 대중문화 속 여성 표상을 넘어서고자 하는 60년대 여성들은 새로운 젠더를 도모하려 하였고 그 어느 때보다 가부장제에 대한회의는 깊어졌다. 그들은 스스로 문화 주체가 되려 하였고 ‘아프레걸’에 부여된 사회적 편견에 저항했다...
TAG 4월혁명, 여성적 글쓰기, 젠더, 김남조, 탈주, 국가주의, 보수성, 억압, 정체성, 방랑, 자기 찾기, repression, deviation, travel, feminism, the April Revolution
고려인 문학에 나타난 혁명정신의 전이와 변용 -조명희와 강태수, 조기천의 작품을 중심으로-
류진아 ( Ryu Jin-a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0권 171~199페이지(총29페이지)
조명희는 1928년 러시아 망명 이후 연해주의 고려인 사회와 고려인문학에 큰 영향을 끼친 작가이다. 러시아 망명 전, 그는 사회주의사상에 경도하여 지주계급과 일제의 폭압적 핍박으로 생존 그 자체가 위협받던 조선 민중들의 삶에 주목하고, 민중 해방을 위해 투신한다. 그에게 있어 문학은 항일과 계급혁명을 위한 도구였고, 이는 망명지 연해주에서의 교편생활과 그가 담당한 『선봉』 ‘문예 페-지’를 통해 보다 구체화된다. 특히 망명 이후 발표한 첫 작품 「짓밟힌 고려」는 연해주로 이주한 조선인들에게 항일 의지를 다지고 조선인으로서의 민족적 정체성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조명희의 제자들은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이후에도 조명희의 문학정신을 이어받아 작품 활동을 전개하는데, 강태수와 조기천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강태수와 조기천의 작품들은 조명희로부터 물려...
TAG 조명희, 강태수, 조기천, 고려인, 고려인문학, 항일투쟁, 계급혁명, 연해주, Cho Myung-he, Kang Tae-soo, Cho Ki-cheon, Russian Korean, CIS-Korean Literature, Anti Japanese struggles, Class revolution, Maritime Province of Siberia
손창섭 신문연재 소설의 가부장제 인식과 알레고리 -손창섭의 『인간교실』과 『삼부녀』를 중심으로-
강유진 ( Kang Eu-gene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0권 201~228페이지(총28페이지)
이 연구는 손창섭 소설에 나타나는 가부장제에 관한 인식이 4·19혁명 이후에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지를 살피고 그 소설적 함의를 밝히는 데 목적을 둔다. 연구대상은 손창섭이 1960년대에 발표한 연재소설인 『인간교실』과 『삼부녀』이다. 두 소설은 모두 주동인물인 중년남성이 기존의 가정을 폐기하고 새로운 가정을 형성해나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그것은 한국의 가부장적 사회체계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된다. 두 소설은 여성인물과 남성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가족 해체의 과정을 통해 현실의 가부장제를 비판하고 새로운 가족모델을 제안한다. 손창섭은 이 시기의 애정세태소설을 통해서 당대 사회의 전형적인 한 가족을 제시하고 그 가정이 성립되고 또는 깨지는 일련의 사건에 관여하는 전형적 남성인물과 여성인물을 배치함으로써 이야기를 반복 재생산했다. 신여성 인물유형이 4·...
TAG 손창섭, 인간교실, 삼부녀, 대안가족, 가부장제, 박정희, 1960년대, 연애세태소설, 알레고리소설, 신문연재소설, Son Chang-sup, Human Classroom, Three father and daughter, Alternative Family, Patriarchy, Park Chung Hee, 1960s, the novels of affection-society, Allegory novel, Series novel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전쟁 트라우마와 분단 극복 -「가해자의 얼굴」과 『흰옷』을 중심으로-
채대일 ( Chae Dae-il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8] 제80권 229~252페이지(총24페이지)
이청준이 다룬 전쟁 테마는 80년대까지 전란의 참상이나 그것에서 비롯된 개인의 분열과 파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반면에 90년대에 들어서는 분단 극복으로 외연이 확장된다. 이 글에서는 외연 확장이 시작된 「가해자의 얼굴」과 『흰옷』을 중심으로 전쟁트라우마 치유와 분단 극복 문제를 살펴본다. 두 텍스트는 한국전쟁과 분단 문제를 전쟁 체험 세대와 미체험 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보여 줌으로써 접근한다. 분단 이후 우리 내부에 남겨진 상흔과 갈등 해소를 탐색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우리의 현실을 존재론 차원에서 들여다봄으로써 관계 회복과 공동체 복원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분단 극복 문제에 의미 있는 시선을 제공한다.
TAG 이청준, 전쟁, 분단 극복, 트라우마, 애도, 우울증, 제의, 「가해자의 얼굴」, 『흰옷』, Lee Cheong-Jun, Korean War, overcoming division, trauma, mourning, melancholy, ritual, “The Face of an Offender”, White Clot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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