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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46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동주 이민구의 『독사수필(讀史隨筆)』 연구
백진우 ( Baek Jin-woo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51권 189~220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은 조선중기 문인인 동주 이민구의 저술 『讀史隨筆』에 대한 연구이다. 이민구는 관직 생활 동안 여러 浮沈을 겪은 끝에 고향에 머물며 시문 창작에 몰두하던 晩年에 역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이 저술을 창작한다. 150여 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上古時代에서부터 宋代에 이르기까지의 긴 역사를 1,073조목이라는 방대한 조목의 저술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평소 그가 가지고 있던 역사에 대한 관심과 방대한 지식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민구가 직접 지은 『독사수필』의 自序를 중심으로 이민구의 저술 창작 의식과 역사를 읽는 방법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그가 어떤 관점에서 역사 정보를 수집·정리·분류하였으며, 다시 이 바탕 위에서 사건·인물에 대해 어떤 의도로 논평을 가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다음의 몇...
TAG 李敏求, 『讀史隨筆』, 역사 논평서, 類書, 수필, Lee Min-gu, Doksasupil, historical commentary, encyclopedia in Choson, essay
『순종국장록(純宗國葬錄)』 연구
윤종선 ( Yun Jong-sun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51권 221~254페이지(총34페이지)
조선 시대에는 기록문화가 매우 발달하여 왕의 거둥, 혼례, 장례 등 국가의 주요 행사를 모두 의궤로 남겼다. 하지만 순종(1874~1926)의 국장은 일제강점기에 치러지면서 의궤의 기록이 대폭 축소되었다. 대신 『순종국장록』이 별도로 편찬되어 순종국장과정과 의식을 글은 물론 사진으로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국장과정에서의 업무분담과 책임자, 참여자까지도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고, 순종이 살았던 시대 상황과 함께, 순종의 생애와 숨은 일화, 언론과 국민의 애도, 심지어 일본의 간섭까지 당시의 모습을 온전히 들여다볼 수 있다. 이처럼 『순종국장록』은 이전의 각종 의궤를 종합해서 한 권으로 엮은 종합보고서이자, 당시의 왕실의 장례문화를 입체적으로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순종국장록』을 가지고 조선의 마지막 왕인 ...
TAG 순종, 순종국장록, 국장, 인산, 왕실, 의궤, 사진, Soonjong, Soonjonggukgangrok, national funeral, state funeral, royal family, Uigwe, photo
한시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연구-서울 남산지역의 문화유적과 한시 지도-
권혁명 ( Kwon Hyok Myong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51권 255~290페이지(총36페이지)
본고는 한시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서울시 남산지역의 문화유적을 한시 중심으로 소개하고 한시 지도를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본론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2장에서는 남산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위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남산은 국가적 제례를 행하는 신성한 산이자, 사신들을 응대하는 접대공간이었으며, 전국의 봉수가 집합하는 통신의 요충지였다. 뿐만 아니라 남산은 경치가 뛰어나서 도성 사람들이 남산의 경치를 감상하고 사대부들의 집과 누정들이 즐비하였다. 따라서 남산지역은 조선시대 역사적·문화적으로 위상이 높았다고 할 수 있었다. 3장에서는 2장을 토대로 남산의 문화유적인 국사당 터, 봉수대, 잠두봉, 후조당 터, 수표교, 파리장서비, 이안눌 집터를 한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한시 지도를 제시하였다. 남산 정상에는 국사당 터와 봉수...
TAG 국사당 터, 봉수대, 잠두봉, 후조당 터, 수표교, 파리 장서비, 이안눌 집터, Guksadang, Bongsudae, Jamdubong, Hujodang, Supyogyo, A monument to a long letter to Paris, Lee an Nul House
<구운몽>의 주제와 그 구현 양상
엄태웅 ( Eom Tae-ung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51권 291~331페이지(총41페이지)
<구운몽>의 주제는 배경 사상의 측면에서 많이 연구되었다. <구운몽>의 연구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이 쟁점을 통해 후속 연구의 몇 가지 방향성이 제시되었다. 하나는 <구운몽>의 주제 연구는 배경 사상에 대한 연구와 별개로 진행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제의 의미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배경 사상이 목표치나 바로미터가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이 작품의 주제를 ‘두 세계를 긍정하는 가운데 그 두 세계를 관류하는 이치에 대해 깨닫는 것’으로 보고, 이것이 비단 결말부에만 부분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전편에 구조적으로 혹은 내용적으로 등장하면서 주제 구현에 기여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구운몽>의 서사구조를 환몽구조라 칭해 온 그간의 인식에 재고가 필요함을 언급하면서, 이 작...
TAG <구운몽>, 공 사상, 환몽구조, 서사구조, 주제, < Ku-un-mong >, emptiness, Sunya, fantasy structure, narrative structure, theme
논산 문화유적의 한문학적 형상화 고찰
이재숙 ( Lee Jae-sook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51권 333~360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논산의 문화유적에 대해 한문학 자료를 통해 드러나는 논산 고유의 경관과 풍속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대표적인 사찰이라 할 수 있는 개태사와 관촉사를 중심으로 논산지역 사찰에 대한 옛사람의 감회와 생각 등을 엿보았다. 기호 유학의 대표적인 본거지인 논산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황산정 및 팔괘정에 관련된 한시 작품을 살펴 기호 유학의 전승과 존모에 대한 후대 사람들의 인식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논산지역은 문화유적 뿐 만 아니라, 설화, 문화재, 생활, 풍속, 역사, 종교 등, 어느 지역보다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정신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지리적 환경과 물산, 인문학적 콘텐츠 요소가 다양하고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본고는 그것의 편린에 지나지 않을 정도의 한문학 자료를 분석하고 논산 문화유적에 대한 형상화와 제 양...
TAG 논산, 연산, 개태사, 관촉사, 기호유학, 충청유교, Nonsan, Yeonsan, Gaetae Temple, Gwanchok Temple, Giho Confucianism, Chungcheong Confucianism
국어의 ‘서술성 명사’ 재고
최호철 ( Choe Hochol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50권 7~86페이지(총80페이지)
‘서술어’(predicator)는 서술 내용을 조직하고 서술 양상을 결부하는 문장 성분이다. 의미적인 측면에서 서술어는 어휘적 의미와 통사적 의미를 함께 지니는데, 어휘적 의미인 <동작>이나 <상태> 또는 <속성>은 의미역 논항을 설정하고 상황적 의미역 논항에 위치나 방편의 보격을 부여하는 데에 관여하고, ‘어떠한 사항에 대한 특정한 내용을 현실에 귀착하여 판단하는 서술 양상의 시제나 서법을 결부하는 기능’으로 기술되는 통사적 의미인 <서술>은 대상적 의미역 논항에 주격이나 목적격을 부여하는 데에 관여한다. 형태적인 측면에서 서술어는 어간과 어미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간 자체만으로 충분히 성립된다. 그리고 [서술성]은 ‘어떠한 사항에 대한 특정한 내용을 현실에 귀착하여 판단하는 서술 양상의 시제나 서법을 결부하는 기능적 특성’으로...
TAG 서술, 서술어, 서술성, 서술성 명사, 어휘적 의미, 통사적 의미, 술부, 술어, 술부 동사, , 술어 동사, , 술어 명사, 서술, , 명사, 동사, , 술어, 명사, , 술어, 시제, 서법, predicate, predicator, predication, predication noun, lexical meaning, syntactic meaning, predicate verb, predicate nominal, predicative nominal, verbal predicate, nominal predicate, tense, mood
파생어의 의미 구조와 접사의 의미
김숙정 ( Kim Suk-jeong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50권 87~113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파생어의 의미 구조를 고려하여 접사의 의미를 고찰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우선 파생어의 의미를 분석하는 관점을 형태의 중심 분석 방법과 의미 중심의 분석 방법으로 나누어 살폈다. 형태 중심의 분석 방법은 접사에 필요 이상의 부담을 주는 방식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의미 중심의 분석 방법을 대안으로 삼는 데 필요한 개념들을 확인하였다. 첫째는 파생어의 의미를 파생을 통해 형성되는 합성적 의미와 파생이 완료된 뒤 형성되는 비합성적 의미로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파생어가 다의의 확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의미를 합성적 의미로 분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동일 접사가 결합된 파생어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의미만을 접사의 의미로 귀속해야 하는 이유도 함께 확인하였다.
TAG 형태 중심의 분석 방법, 의미 중심의 분석 방법, 접사의 의미, 합성적 의미, 비합성적 의미, form-based analysis method, meaning-based analysis method, meaning of affix, compositional meaning, non-compositional meaning
이석훈의 2개의 「이주민열차」-모델이 된 사건에 대한 신문보도 양상과 한국어·일본어 텍스트 비교를 중심으로-
우시지마요시미 ( Ushijima Yoshimi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50권 115~151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는 이석훈이 저술한 1932년 10월에 『경성입보』에 게재된 일본어판 「이주민열차」와 1933년 2월에 『제일선』에 게재된 조선어판 「이주민열차」를 비교한 것이다. 우선 본고는 당시 신문기사를 살펴 이 소설의 실제모델로 추정되는 영월군 화전민의 산사태사고를 제시했다. 이 산사태사고의 이재민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북선(北鮮) 개척사업으로 강원도 회양군으로 이주되었다. 이 개척사업에 대해 총독부 기관지인 『경성일보』는 희망적으로 보도하고, 언문민간지 『동아일보』는 민족적인 입장에 서서 비판했다. 또한 『조선일보』는 정부에 압력을 받아 순응하는 태도를 보였다. 1932년 5월에 발표된 단편 「직업고」를 보면 작가가 그 당시 언론환경에 불만을 안고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두 개의 「이주민열차」에는 각각 그 게재지의 성격이 반영되어있는데, 총독부 기관지 ...
TAG 이석훈, 「이주민열차」, 북선개척사업, 『제일선』, 『경성일보』, 한국어·일본어 텍스트 비교, 검열, 1930년대, Lee Seok-hun, “Migrants, Train”, northern part of Korea pioneering project, “Jeilseon”, “Gyeongseongilbo”, the comparison between two texts in Korea and Japan, censorship, 1930s
『삼국유사(三國遺事)』 <원광서학(圓光西學)>에 나타난 신(神)·불(佛) 관계 연구
강혜진 ( Kang Hyejin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50권 153~187페이지(총35페이지)
<원광서학>의 신(神)·불(佛) 관계는 승려의 죽음으로 시작해 신의 죽음으로 끝난다. 죽음은 양측의 패배를 극단적으로 형상화한 결과다. 그러므로 한 이야기 안에서 두 죽음이 함께 나타난다는 것은 그만큼 토착 신앙과 불교 세력 간의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졌으며, 또한 일방적이지 않아 복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음을 방증한다. 따라서 <원광>에 대한 분석은 변화 양상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방향과, 변화를 견인하는 요인을 세부적으로 고찰하는 방향의 두 갈래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분석 결과 <원광>의 신·불 관계를 결정하는 요인은 크게 셋이었다. 첫째는 공간 차원과 시간 차원의 대립이었다. <원광>의 신은 산신으로 산의 공간적 특성이 신의 절대적인 우위에 크게 기여하고 있었다. 이에 불교는 대응책으로 무한대의 시간관을 도입해 공간을 찰나의 존재로 격하시킨다...
TAG 원광서학, 원광, 삼국유사, 신·불 관계, 산신, 불교, 밀본최사, 혜통항룡, 선도 성모, 죽음, Wonkwangseohak, Wonkwang, Samgukyusa,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Buddha, mountain god, Buddhism, MilbonChoisa, HyetongHangryong, Sundo Sungmo, death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설인귀전>의 개작 양상과 그 지향
최현민 ( Choi Hyun-min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50권 189~222페이지(총34페이지)
본고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셜인귀젼>에서 발견되는 원전과는 달라진 개작 양상에 주목하고, 그 개작의 의미와 지향을 서지적 특성과 관련하여 분석한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셜인귀젼>에서는 설인귀 형상의 변모, 보조 인물의 첨가뿐 아니라 장르적 변모까지 확인된다. 그리고 이러한 개작의 지향을 파악하는 데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셜인귀젼>의 서지적 특성이 주요하게 작용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셜인귀젼>에서는 설인귀가 예를 중시하는 군자로 형상화되며, 설인귀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강화되어 나타난다. 한국적 영웅소설 인물 형상으로의 전환이 발생한 것이다. 또한 충신 왕손오와 그 아들 왕철의 서사가 첨가되면서, 왕손오의 충절을 기리고 충신의 죽음에 보답하는 보은의 서사가 그 아들 왕철에게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셜인귀젼>에서는 여...
TAG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셜인귀젼>, 개작 양상, 서지적 특성, 개작의 지향, 장편가문소설, 낙선재본 고전소설, 예교화, 고급화, < Seolinguijeon > Possessed by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Aspect of Adaption, Bibliographic Characteristics, Orientation of Adaptation, Jangpyeongamun Novel, Classical Novel of Nakseonjaebon, Edification by Manners, Enhan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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