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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46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국어 학습자의 구어 담화에 나타난 질문 유형 및 전략 분석 연구 - 화용 기능 실현 양상을 중심으로 -
이경 ( Kyung Lee ) , 김수은 ( Su Eun Kim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6권 139~170페이지(총32페이지)
본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의 구어 담화에서 나타나는 질문 유형을 살펴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또한 한국어 학습자의 질문이 담화 내에서 적절한 화용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한국어 화용 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화·청자의 친소, 나이 및 권력, 대화 상황 등을 고려한 9개의 문항을 설정하고 한국어 초·중·고급 학습자 96명의 역할극 녹음 자료와 함께 한국인 모어 화자 6쌍의 대화도 수집하였다. 또한 분석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질문의 유형을 크게 응답 요구, 확인, 요청, 서술로 분류하고 이에 따른 화용 기능과 전략적 기능을 세분화하여 정리하였다. 한국어 학습자의 질문 전략과 화용 기능 실현 양상을 분석한 결과, 초급 학습자의 경우 단순 호응이나 제안 기능의 질문을 다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국어 ...
TAG 질문 유형, 화용 기능, 구어 담화, 의문문, 응답 요구 질문, 확인 질문, 요청 질문, 서술 질문, question types, pragmatic function, spoken discourse, question, demand-response question, confirmation question, request question, description question
论小说《我们的幸福时光》中的现代性反思
叶蕾蕾 ( Ye Leilei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6권 171~186페이지(총16페이지)
한국어 초록: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리』라 한다)은 생명, 용서, 삶, 사형제도 등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자 현대성의 곤경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표면적으로는 사형제도의 합리성에 의문을 제기하지만, 현대성에 대한 성찰도 포함되어 있다. ‘호모사케르’로 존재한 사형수, 도구적 이성에 지배된 근대 관료체제, 그리고 이에 따른 합법성과 합리성의 역설은 모두 근대성의 논리에 숨겨져 있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소설에서 묘사된 무감해진 인간의 양산과 무가치한 생명인 ‘잡초’들의 출현, 통치를 위한 냉혹한 감정과 살아남기 위한 간절한 감정, 합법성과 합리성의 딜레마가 바로 그것이다. 이 논문은 지그문트 바우만과 조르지오 아감벤의 사회학 이론을 통하여 소설 『우리』에 반영되어 있는 현대성에 숨겨진 많은 문제들을 분석함으로써 이 소설에 숨겨진...
TAG 호모사케르, 현대 관료체제, 도구적 이성, 사형 제도, 현대성, bare life, modern bureaucracy, instrumental reason, death penalty, modernity
이태준 소설의 개작 연구 - 해방 후 소설을 중심으로 -
강진호 ( Kang Jinho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6권 187~225페이지(총39페이지)
작가들이 노동하듯이 개작을 되풀이하는 것은 그것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신의 의도에 보다 부합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해방 후 이태준의 개작은 개인적 가치와 미의식의 구현과는 거리가 먼 형태로 나타난다. 이태준은 누구보다도 퇴고와 개작을 중시한 작가였다. 이태준은 한번 쓴 글을 고치고 다듬는 번거로움을 아끼지 않았고, 그 수고로 인해 작품은 ‘예술의 본연성’을 획득한다고 믿었다. 그런데 해방 후의 작품에서는 이와는 달리 시대적 과제와 정치 상황의 변화가 개작의 중요한 근거로 나타난다. 해방 후의 작품 중에서 개작된 것은 『사상의 월야』, 「해방 전후」와 「첫전투」 세 편이다. 『사상의 월야』는 원본에서는 송빈 일가의 러시아 망명에서 일본 유학까지를 다루었으나 개작본에서는 송빈이 현해탄을 건너는 것으로 개작된다. 원본에서 송빈...
TAG 개작, 사상의 월야, 해방 전후, 첫전투, 당정책, 고상한 리얼리즘, 북한문학의 정립 과정, adaptation, The moonlit night of thought, Before and after liberation, First battle, Party policy, Lofty realism, Establishment Process of North Korean Literature
국내외 대학의 한국 문학 교재에 나타난 시 영역(英譯)의 문제 - The Columbia Anthology of Modern Korean Poetry를 중심으로 -
오세인 ( Oh Se-in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6권 227~265페이지(총39페이지)
이 논문은 국내외 대학의 한국 문학, 특히 현대시 수업에서 교재나 자료의 출처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영역(英譯) 선집 The Columbia Anthology of Modern Korean Poetry에 수록된 김소월, 한용운, 이상, 백석, 윤동주, 서정주의 번역 시에서 ‘부적절한 번역’을 찾아낸 후 ‘적절한 번역’을 제안했다. 그 결과 단어, 구, 절, 문장 등에서 부적절하게 번역된 부분은 총 85곳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부적절한 해석이 59개, 부적절한 생략이나 추가가 17개, 반복을 살리지 못한 경우가 9개, 각주가 필요한 경우가 6개, 전체적인 재번역이 필요한 시가 3편이다. 특히 이상 시 20편과 서정주 시 18편의 영역에서 각주가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도 각각 29개와 30개의 부적절한 번역이 발견되었...
TAG 한국 현대시, 번역, 오역, 부적절한 번역, 등가성, 김소월, 한용운, 이상, 백석, 윤동주, 서정주, Modern Korean Poems, translation, mistranslation, inappropriate translation, equivalence, Kim Sowol, Han Yongun, Lee Sang, Paek Seok, Yoon Dongju, Seo Jeongju
기후재난영화에 나타난 홍수설화로서의 성격과 문화적 함의
정제호 ( Jeong Jeho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6권 267~293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는 홍수설화의 전범을 이으며 만들어진 기후재난영화의 특성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후재난영화는 홍수설화가 갖는 구조와 형식을 그대로 따른다는 점에서 하나의 흐름에서 살펴볼 수 있다. 다만 홍수설화가 전승되는 상황과 기후재난영화가 제작되는 시대적 맥락이 달라지며 서사 속에 담아내는 내용과 주제 역시 달라진다. 홍수설화는 기본적으로 홍수의 원인과 홍수 이후의 대응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때 홍수설화는 인간의 악함에 대한 신의 형벌로 홍수를 이해한다. 또한 홍수에 대한 극복 역시 신의 선택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인간과 신의 관계를 중심에 놓고 전개된다고 할 수 있다. 항거할 수 없는 홍수라는 재난을 신과 인간의 관계로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이런 양상은 기후재난영화로 오며 조금은 달라진다. 기후재난영화에서는 홍수의 원인을 보다 과...
TAG 홍수설화, 기후재난영화, 문화콘텐츠, 매체 전이, 가족, Flood Narrative, Climate-Disaster Films, Cultural Contents, Trans-media, Family
조선간 명문선본 『황명정가팔재자문초(皇明正嘉八才子文鈔)』의 선집의의 및 조선후기 문단에서의 좌표 탐구
김정숙 ( Kim Jeongsuk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6권 295~341페이지(총47페이지)
이 글은 조선간 명문선본 『皇明正嘉八才子文鈔』(이하 『문초』로 약칭) 1冊을 고찰 대상으로 하여, 이 책이 조선 문단의 흐름에서 위치하는 ‘좌표’에 대한 탐구를 목표로 두었다. 『문초』의 출현과 조선 문단의 연결 고리를 찾기 위해, 필자는 특히 ‘八才子’와 ‘書牘文’ 작품에 비교적 일관되게 나타나는 작자의 인물개성 및 문학 경향에 주목하였다.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조선 편자의 선집 지향점을 구체화시키고 그 의의를 살펴봄으로써 조선 문단에서의 좌표 설정을 시도하였다. 『문초』 서독문의 선집특징은 우선 팔재자가 모두 남방지역인 吳·楚·越 출신의 문인이며, 각자의 개성으로 인한 불행한 遭遇 등이 일관되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문초』의 형식 특징은 팔재자의 출신지인 南方文學의 辭藻美에 대한 중시이다. 변려구를 다용하고 전고의 운용 또한 적지 않으나, 내용이 ...
TAG 황명정가팔재자문초, 좌표, 팔재자, 서독문, 육조문, 남북융합, 왕세정, 예원치언, HuangMingZhengJiaBaCaiZiWenChao, coordinate, Eight Talents, letters, Six Dynasties style of writing, fusion of literary style from North and South China, WangShiZhen, YiYuanZhiYan
황해도평산소놀음굿의 정체성 모색
홍태한 ( Hong Teahan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6권 343~369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의 정체성을 모색한 글이다. 현재 평산 철물이굿의 한 거리인 <칠성제석거리>에 이어 연행되는 소놀음굿만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소놀음굿은 평산철물이굿 전체의 흐름 속에서 의미가 드러난다. 평산철물이굿 전체 구성 방식을 바탕으로 소놀음굿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살폈다. 다음으로 이선비 보유자와의 대담을 통해 다음 몇 가지 사실이 밝혀졌다. 1)다른 지역의 소놀음굿과 비교했을 때 황해도평산소놀음굿이 가장 연극적이고 등장인물도 이질적이다. 2)황해도평산소놀음굿은 민속예술경연대회를 앞두고 준비되었다. 3)황해도평산소놀음굿 무가 사설은 개인에 의해 정리되었다. 4)황해도평산소놀음굿은 실제 개인굿에서 연행한 적은 없다. 따라서 소놀음굿만으로는 온전한 가치를 드러내기 어렵다. 따라서 황해도평산소놀음굿에만 관심...
TAG 황해도굿, 평산철물이굿, 황해도평산소놀음굿, 국가 무형문화재, 정체성, Hwanghaedo-gut, Hwanghae-do Pyeongsan Sonoreum-gut,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identity
‘성교’ 표현 금기어 회피와 완곡어 해석
김억조 ( Kim Eok Jo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5권 7~29페이지(총23페이지)
이 연구는 ‘성교’를 나타내는 완곡 표현에 관해 인지언어학적인 관점에서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언중들은 ‘성교’에 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기 때문에 ‘성교’를 나타내는 표현은 금기어라고 할 수 있다. 금기나 금기어가 주는 부정적 인식을 회피하기 위해 금기어 대신 완곡어를 사용한다. 그 이유는 금기어를 그대로 사용하면 언중들에게 거부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금기어는 어떤 면을 감추기 위해 은폐하는 측면이 강할 것이며 이를 대신하는 완곡어는 어떤 면을 부각할 것이다. 또한 금기어를 대신하는 완곡어를 사용하는 전략은 ‘은유’와 ‘환유’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성교’ 관련 금기어를 회피하는 전략으로 ‘은유’와 ‘환유’가 사용되는 것을 살펴보고 대신 사용되는 완곡어의 해석에 관해 인지언어학적인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2...
TAG 금기어, 완곡어, 은유, 환유, , 해석, 성교, Taboo word, Euphemism, Metaphor, Metonymy, Frame, Construal, Sexual intercourse
성별에 따른 종결어미 ‘-거든’의 화용전략과 억양의 기능 - 대학생 자유발화 분석을 통하여 -
조민하 ( Jo Min Ha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5권 31~54페이지(총24페이지)
이 연구는 성별에 따른 구어 종결 어미 ‘-거든’의 화용전략과 이에 기여하는 억양의 기능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대 서울 출신 대학생 30명의 자유발화 음성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라 담화 구조와 의미 실현의 차이가 통계학적 상관성을 갖는다. 여성은 종결 구조에서 ‘이유, 근거’의 의미가 고루 나타나지만, 남성은 종결 구조와 연결 구조 모두에서 ‘배경’의 의미가 주로 나타난다. 둘째, 억양에 따라 담화 구조와 의미 실현에서 그 차이가 통계학적 상관성을 갖는다. 발화 종결 기능은 주로 ‘L’, 연결 기능은 주로 ‘H’로 실현된다. ‘이유, 근거’의 의미는 ‘L’가, ‘배경’의 의미는 ‘L’, ‘H’, ‘LHL’가 실현된다. 셋째, 여성과 남성의 화용적 전략에 차이가 드러난다...
TAG ‘-거든, 종결 어미, , 억양, 성별, 화용 전략, 자유발화, 구어, 공손 전략, ‘-geodeun’, Final Endings, intonation, gender variation, pragmatic strategy, spontaneous speech, spoken language, politeness strategy
한국어 담화 텍스트의 서법 은유 고찰 - 체계기능언어학적 분석을 중심으로 -
진염평 ( Chen Yan Ping ) , 송향근 ( Song Hyang Keun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5권 55~84페이지(총30페이지)
본 연구는 체계기능언어학을 바탕으로 한국어 일상 회화 텍스트를 분석함으로써 한국어 서법 은유의 형식, 그 기능과 의미를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어는 조사와 어미가 발달한 교착어여서 형식적인 수단으로 비일치적인 문장 구조, 억양의 전환, 은유 표지, 문맥 등을 통해 은유를 실현한다. 서법 은유는 하나의 서법 역에서 다른 서법 역으로 전이되는 과정인데 서법과 그 의미가 서로 일치하지 않은 문장 구조로 인하여 은유가 생긴 것이다. 언어가 다르면 서법의 통사구조도 다르듯이 영어의 서법 은유는 서법 부가어 혹은 기능조동사를 통해 나타내는 데 반해, 한국어에서의 서법 은유는 주로 발달된 어말어미와 선어말어미 등 은유 표지로 나타난다. 한국어에서 문장의 억양이 바뀌면 그 뜻도 바뀌므로 문장의 내적 서법도 변한다고 할 수 있다. 억양은 서법의 음운 측면에...
TAG 문법은유, 서법은유, 은유표지, 문장의 비일치성, 억양 문맥의 의존성, grammatical metaphor, mood metaphor, metaphorical markers, inconsistency of sentences, intonation, context depe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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