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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46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국(韓國) 제화시(題畫詩)에서 구현된 고양이[묘(猫)]와 그 의미
김경 ( Kim Kyung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50권 223~252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題畫詩를 연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한국 제화시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고, 중국 제화시와 비교·대조를 통해 선인들의 고양이에 대한 인식과 문학적 형상화 방식을 고찰하였다. 제화시 속 고양이는 고정된 이미지와 다양한 이미지로 구현된다. 첫째, 고정된 이미지는 畫面을 통해 고양이의 본성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이는 다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제화시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양상이다. 둘째, 다양한 이미지는 고양이의 多面性을 묘사하는 방식이다. 주로 畫意를 통해 시인의 시선을 투영하여 고양이에 대한 好惡를 드러내었다. 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畫意를 위해 畫面을 동원하는 방식 및 다양한 전고를 활용하였다. 이처럼 주제양상에서도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고, 구현방식에서도 畫面과 畫意가 교차하기에 고양이가 상징하는 다...
TAG 題畫詩, 고양이, , 畫面, 畫意, 多面性, 關係性, Painting Poetry, Cat, Superficial Expression of a Painting, Interpretive Expression of a Painting, Multidimensional Aspects, relationship
조선 후기 과문선집(科文選集) 『여림(儷林)』에 대하여-자료 개관 및 가치와 그 의의를 중심으로-
박선이 ( Park Seon-yi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50권 253~279페이지(총27페이지)
본 논문은 조선 후기에 편찬된 과문선집인 『儷林』에 수록된 작가와 작품들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儷林』이 지니는 자료적 가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儷林』은 주로 숙종~정조 대까지 활동했던 90명의 작가들이 실제 시험에 제출했던 답안지와 습작한 科儷 709편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당대 응시자들이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제 참고하여 학습한 典範이 되는 작품들을 분류하여 정리한 選集으로, 당대의 科文의 典範이 되었던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살펴보는데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이에 『儷林』이 지니는 자료적 가치와 그 의의를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먼저 『儷林』은 관찬 수험서가 아닌 온전히 응시자들의 수요에 의해 편찬된 수험서로, 당대 응시자들이 습작하였던 科儷 작품 가운데에서도 科儷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던 작가들과 그들이 창...
TAG 『儷林』, 科文選集, 科儷, 科文, 과거 수험서, Ryeo Rim, Collection of Gwamun, Gwa Ryeo, Gwamun, Civil Service Test Book
부정관형사 설정에 관한 일고찰
정연주 ( Jeong Yeonju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49권 7~42페이지(총36페이지)
지금까지 관형사의 하위 부류는 주로 지시관형사, 수관형사, 성상관형사의 세 가지로 논의되어 왔으나 본고에서는 지시관형사로부터 부정관형사 부류를 분리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이는 관형사의 분포 특성에 근거한 것인데, 부정관형사는 서로 겹쳐 나타날 수 있으며 그때 관형사의 어순이 의미 차이 없이 바뀔 수 있고, ‘이, 그, 저’에 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그, 저’류 지시관형사나 의문관형사와 구별되는 독자적인 분포 특성을 보여 준다. “부정” 의미를 지니는 관형사는 기존 논의의 ‘지시관형사’ 부류 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 ‘수관형사’ 부류 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제까지 지시관형사, 수관형사로 제시되었던 관형사 중 “정해지지 않음”의 의미를 지니는 관형사들을 추려 내었고, 그것들에 대해 서로 겹쳐 나타날 수 있는 특성, 그때 관형사의...
TAG 관형사, 하위 분류, 부정관형사, 지시관형사, 수관형사, 성상관형사, 의문관형사, prenoun, subclassification, indefinite prenoun, demonstrative prenoun, numeral prenoun, attributive prenoun, interrogative prenoun
초등 학습자 대상 한국어(KSL) 진단평가 연구 - DLA, WIDA, ELPAC 평가 분석을 바탕으로-
이준호 ( Lee Junho ) , 전형길 ( Jeon Hyeoung-gil ) , 이인혜 ( Lee Inhye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49권 43~83페이지(총41페이지)
본고는 일본의 DLA, 미국의 WIDA Screener와 ELPAC을 분석하여 한국어 진단평가 개발 방안을 고찰하였다. DLA는 대화형 평가로 학습자의 인지 능력을 측정하여 이후의 교육 지원 방식을 결정할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진단평가다. 또한 모든 영역에서 평가자와의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과정 중심 평가의 특성을 보인다. 미국의 WIDA Screener는 WIDA 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영어 학습 능력을 측정한다. 따라서 각 성취 기준에 따른 주제 항목 설정이 체계적이며, 적응 검사 방식으로 효율적인 평가 방식을 추구한다. 캘리포니아 주의 ELPAC 역시 평가와 교육과정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ELPAC은 대상 학습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입급과 환급 심사를 분리하였으며 이러한 평가 체계와 평가 방식을 모두 공개하고 있...
TAG 진단평가, 한국어 교육과정, 초등학교 다문화 배경 학습자, 교실 기반 평가, diagnosis assessment, KSL curriculum, elementary students with multicultural background, classroom-based assessment
한국어 학습자의 학습 유형이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오선경 ( Oh Sun-kyung ) , 김지혜 ( Kim Ji-hye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49권 85~115페이지(총31페이지)
이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의 학습 유형 분포와 양상을 살피고, 학업 성취도와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학습 유형은 학습자가 선호하는 수업이나 학습 방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학습자 개개인이 갖는 인지적 요인이다. 연구 대상은 국내 한국어 교육 기관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습자 934명이다. 학습 유형 조사는 Willings(1988)의 학습 유형 설문 도구를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학습 유형을 구체적 유형, 분석적 유형, 의사소통적 유형, 권위적 유형으로 분류하여 설계된 질문지이다. 통계 분석 결과는 의사소통적 유형 > 구체적 유형 > 권위적 유형 > 분석적 유형 순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의사소통적인 학습 유형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분석적 유형은 가장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업 성취도와의 상관...
TAG 학습 유형, 학업 성취도, 한국어 학습자, 성취도 평가, 학습자 요인, 상관관계 분석, learning styles, achievement, Korean learners, achievement test, correlation analysis
해외 대학의 한국문학 교육에서 포스트식민주의적 현실에 대한 분석 - 로마 대학교의 사례를 중심으로
양가영 ( Gayoung Yang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49권 117~168페이지(총52페이지)
해외 한국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한국문학 교육에 대한 논의가 문제적으로 부족하다고 보고 해외 대학에서의 한국문학 교육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이탈리아의 로마 대학교에서 2016년에서 2017년 사이 1년 동안 한국학 전공 석사 과정생들에게 이루어졌던 한국현대문학 수업이 이탈리아가 처해 있는 신자유주의와 결합한 포스트식민주의의 영향 하에서 생산됨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문학이 처해 있는 제 3세계 문학으로서의 위치와 그 결과로 타자화 되는 한국문학을 살피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학습자 체험과 문학성이 중심이 되는 한국문학 교육을 제시하였다. 2장에서는 로마 대학의 한국문학 수업이 처한 컨텍스트와 수업이 사용하는 텍스트를 분석하였다. 이탈리아의 정치, 경제적 상황을, 2차 대전후 미국의 냉전 체제에 편입된 포스트식민주의 상황...
TAG 해외 대학 한국 문학, 해외 한국 문학 교육, 포스트식민주의, 신자유주의, 로마 대학교, 피터리, 한국 문학사, 영문 한국 문학사, 번역, 해외 한국학, 한국학, 수사, 미학, 문학성, 체험, Overseas Korean Literature, Overseas Korean Literature Education, Postcolonialism, Rome University, Peter Lee, Korean Literature History, Korean Literature History in English, Translation, Korean Studies, Overseas Korean Studies, Rhetoric, Asthetic, Literature Nature, experience
신소설 속 여성인물의 정신질환 연구 - 화병(火病)을 중심으로 -
박성호 ( Park Sungho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49권 169~199페이지(총31페이지)
신소설에는 정신질환이 높은 빈도로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은 화병이다. 신소설에서 화병은 ‘심화병’, ‘울화병’ 등 직접적으로 병명이 거론되든, 혹은 증상이나 기전 서술을 통해 간접적으로 거론되든 다양한 작품에서 발견된다. 신소설에서 화병은 주로 기혼 여성이 얻는 것으로 서술되는데, 이는 작중에서 이들 인물이 직면하는 상황과도 관계가 깊다. 유학이나 여행 등 가정을 떠난다는 선택이 가능한 남성 또는 미혼여성과는 달리, 기혼의 여성인물은 가정으로부터 쉽게 벗어날 수 없다. 가정을 고수하는 과정에서 납치, 강간, 음해 등 다양한 고난에 직면하게 되나, 이러한 고난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다. 고난의 점증으로 인한 울화로 화병을 얻게 된다는 것이 신소설의 여성인물에게 보이는 전형적인 서사다. 그런데 이런 화병은 여성인물의 부...
TAG 신소설, 화병, 정신질환, 여성인물, 신경쇠약, 치유, New Novels, Hwabyung, Mental Disorders, Women Figures, Nervous Breakdown, Healing
김기진·김남천 비평의 사유 체계와 인식소들
이도연 ( Lee Do-yeon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49권 201~254페이지(총54페이지)
김남천이 ‘진공 중의 비둘기’에서 ‘공중의 비둘기’로 사유의 방점을 이동해간 것은, 그의 비평세계가 추상에서 구체로 옮아갔음을 말해주는 단적인 증거이다. 그것은 추상적 관념체계로서 카프의 역사적 실패와 공속관계를 이룬다. 또한 일련의 주체화 논제들 역시 보편적·추상적 원리로부터 경험의 물질성, 삶의 구체성을 복원하려는 시도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김기진의 비평세계는 이상 김남천 비평의 전개에 있어 굳건한 인식론적 토대 및 그 사유의 지반을 제공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김기진 비평에 있어 근본적 문제의식에 해당하는 정치와 문학의 길항관계, 결과보다는 과정의 충실성을 소중히 여기는 기본적 태도, 문학예술의 형상화 과정 및 그 구체적·현실적 담당자인 작가와 독자에 대한 충분한 배려와 실제적 조건들의 고려, 그리고 그것들의 총합이자 하나의 인식론적 지평으로서 경험적...
TAG 김기진, 김남천, 카프, 비평사, ‘마르크스주의적인, Marxist, 것’, ‘마르크스적인, Marxian, 것’, 정치와 문학, 현실 인식, 경험적 초월론, 칸트, 경쾌한 비둘기, 리얼리즘, Kim, Ki-jin, Nam-cheon, KAPF, History of criticism, Marxist, Marxian, politics and literature, reality cognition, empirical transcendentalism, Kant, light pigeon, realism
신자유주의 시대의 영웅, 부르주아의 형상과 윤리 -2000년대 자기계발서와 최인호의 『상도』를 중심으로
정은경 ( Jung Eunkyoung ) , 박승아 ( Park Seunga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49권 255~289페이지(총35페이지)
본고는 2000년대 대중의 감정 구조를 베스트셀러와 대중서사물에서 표상된 ‘인간형’을 통해 살펴보고, 신자유주의 시대 대표적인 ‘영웅’ 형상인 부르주아 윤리에 대해 고찰했다. 2000년대 베스트셀러 목록을 차지하는 다수의 재테크 판타지와 자기계발서는 돈에 대한 전통적인 인식과 가치관의 변화, 경제주체로의 변모라는 대중의 감정구조를 보여준다. 호모에코노미쿠스의 대중적 판타지는 ‘속물과 동물’ ‘생존자’에 머물지 않고 ‘영웅’으로서의 기업가와 부자의 형상을 탄생시킨다. 이들은 김우중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와 이명박의 『신화는 없다』와 같은 재벌 기업가 에세이 및 자서전을 통해 화려하게 등장하고 대중의 인기를 얻는다. 이 책들에 의해 기업가는 꿈과 야망, 불굴의 의지와 사명감으로 세상 혹은 운명에 맞서 싸워나가 공동체를 구한다는 지도자와 국가 영웅의 ...
TAG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영웅, 부자, 기업가, 처세, 윤리, 최인호, 김우중, 이명박, 상업, Neo liberalism, capitalism, businesses, entrepreneur, ethics, Choi In-ho, Kim Woo-chang, the rich, commercial, Lee Myung-bak
김동인 역사소설 속 백제 멸망사의 재구성과 변주
김영애 ( Kim Young-ae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0] 제49권 291~318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는 김동인의 『해는 지평선에』, 「좌평성충」, 『백마강』 등을 논의 대상으로 삼고 이들의 서사적 관련성을 ‘개작’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했다. 세 작품은 공통적으로 ‘백제 망국사’를 서사의 초점으로 다루고 있다. 김동인은 1932년부터 1941년까지 10년에 이르는 기간 백제 멸망의 역사를 소재로 한 세 작품을 창작하고 수정했다. 세 작품에서 왕의 성격 변화를 제시한 대목은 매우 유사하다. 특히 『해는 지평선에』와 『백마강』의 특정 부분은 거의 교정이나 윤문 수준으로 비슷하다. 이를 통해 『해는 지평선에』와 『백마강』의 개작 관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좌평성충」 또한 이들과 강한 서사적 관련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군의 좌절과 타락 과정, 새로운 왕을 추대하려는 세력들의 암투, 중심인물의 연애담 등이 백제 멸망의 과정이라는 역사적 배...
TAG 김동인, 역사소설, 개작, 해는 지평선에, 좌평성충, 백마강, 백제 멸망사, Kim Dong-in, historical novel, adaptation, The Sun on the horizon, The Jwapyoug Sungchung, The Baekma River, the history of Baekje, s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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