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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104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정암(正菴) 이현익(李顯益)의 산수 유람의 특징과 그 의미 -「서유기(西遊記)」· 「유속리산기(遊俗離山記)」· 「동유기(東遊記)」를 중심으로-
김미란 ( Kim Miran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263~297페이지(총35페이지)
이현익(1678~1717)의 본관은 전주이며 광평대군 이흥의 후손으로 우암의 제자인 권상하와 김창협에게 수학하였다. 벼슬을 단념하고 학문에 진력하였으나 안타깝게도 40세에 생을 마감하였다. 그는 20권 10책의 _정암집(正菴集)_을 남겼는데 내용은 대부분 경학과 성리설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90제의 시를 포함한 3편의 산수유기는 그의 문학적인 면모를 살필 수 있는 기록들로서 가치가 있다. 더구나 소량의 문학관련 작품들이 대부분 여행을 통한 기록이라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한 사안이다. 본고는 이현익의 산수유기 3편을 대상으로 성리학자로서 이현익의 산수 유람이 지니는 특징과 그 의미에 대하여 상고해 보고자하였다. 이현익의 산수 유람의 동기는 모두 산수자연의 승경과 문화유적의 답사에 있었다. 구성 체재는 유람의 동기-유람의 과정-유람의 총평 순으...
TAG 이현익, _정암집(正菴集)_, 성리학자, 산수유람, 「서유기(西遊記)」, 「유속리산기(遊俗離山記)」, 「동유기(東遊記)」, Lee Hyeon-ik, Jeongamjip(正菴集), Neo-Confucianists, landscape travel, Seoyugi(西遊記), Yusokrisangi(遊俗離山記), Dongyugi(東遊記)
대학 글쓰기 교육의 변화와 지향 과제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글쓰기 교과를 중심으로-
김윤선 ( Kim, Yun-sun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299~324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에서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사고와 표현] 교과 및 이 교과의 후속 교과로 2018년 1학기부터 개설된 [글쓰기] 교과를 중심으로 대학에서의 글쓰기 교육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또한 대학 교양교육으로서 글쓰기 교육의 과제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2004년 개설된 고려대학교 [사고와 표현] 교과는 [대학국어]나 [작문] 교과가 지닌 전통적인 ‘국어’ 교과의 틀에서 벗어나 통합교육으로서 대학 교양 교육의 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사고와 표현]은 교과 개설 당시의 선도적 역할을 잃고 [글쓰기] 교과로 이행되었다. 이는 무엇보다도 글쓰기 교과로서 전제되었어야 할 인적 지원을 비롯한 교육 여건 문제에 기인한다. 대학에서 필요한 글쓰기 교육의 목표는 의사소통 교육이며 인간화 교육이다. 의사소통교육은 전인적인 인간 육성을 위한 교양교육...
TAG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글쓰기, 의사소통교육, 대학 교양교육, Korea University Sejong Campus, writing, teaching communication, college general education
재외동포 대상 한국어교육 관련 연구 동향 분석과 과제(1) * -지난 50년간의 학위 논문을 중심으로-
김윤주 ( Kim Yoon-joo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325~353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재외동포 관련 연구를 총망라하고 그 중 한국어교육 관련 연구의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난 50년간 발간된 총 1238편의 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시기별, 학문 분야별 연구 경향을 파악하였다. 이중 한국어교육과 관련된 284편의 논문을 추출해 심층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도출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적 불균형을 극복해야 한다. 중국, 미국 등에 집중된 연구 경향을 벗어나 소외된 지역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이주 시기별, 정착 지역별, 이동 경로와 원인에 따른 특수성에 주목한 연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재외동포 관련 담론의 외연이 확장되어 가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거주 귀환 동포에 대한 연구는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자, 결혼이민자, 북한 이탈 주민, 귀국학생, 중도입국 학생 등을 대상으로...
TAG 재외동포, 재외교포, 해외교포, 재외한인, 재미교포, 재일교포, 한글학교, 조선족, 고려인, 한국어교육, 한국문화교육, 연구동향 분석, Overseas Koreans, Korean Language Education, KHL(Korean as Heritage Language), Research Trends Analysis
국어 범용어미에 대한 연구
목지선 ( Mok Ji-seon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355~390페이지(총36페이지)
이 연구에서는 종결어미화된 연결어미 중 양태 요소를 포함한 ‘-는데, -거든’을 제외한 ‘-고, -든지, -으려고, -게, -도록, -으면’이 모두 후행절 대신 어휘적 의미가 약한 ‘하다’와 결합해 쓰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형태가 동일하고 어말어미라는 공통점을 지니나 후행 요소의 유무나 종류에 따라 연결어미, ‘어미 + 하다’ 구성, 종결어미로 쓰이면서 통사·의미적 기능을 달리 하는 이러한 것들을 ‘범용어미’라 규정하고 그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대등나열의 ‘-고, -든지’는 연결어미와 ‘하다’ 구성 모두 중첩 구성을 기본으로 하여 동일 가치의 명제가 더 나열될 수 있음을 함의한다. 이러한 나열의 개방성은 내용을 풍성하게 해 표현을 구체화하여 의사소통 효과를 높인다. 선후행절의 논리적 관계를 나타내는 연결어미 ‘-으려고, -게, -도...
TAG 범용어미, 연결어미의 종결어미화, 문법화, 양태의미, ‘어미 + 하다’ 구성, 생략 현상, two or more functional endings, connective endings functioning as final endings, grammaticalization, model meaning, ending + ‘하다’ structure, ellipsis
의사소통 역량 신장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방안 * -가천대학교 의사소통센터 사례를 중심으로-
박미희 ( Park, Mi-hee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391~416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의사소통 역량 신장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가천대학교 의사소통센터에서 주관하는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운영 방향을 살펴보았다. 실질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발신자에게 요구되는 역량뿐 아니라 수신자에게 필요한 능력을 통합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또한 단발성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양하고 학습자가 의사소통 과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그리고 개인별 의사소통 능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의사소통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의사소통의 본질은 발신자와 수신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있다. 이러한 의사소통 과정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단순히 잘 쓰고 잘 말하는 것만으로 의사소통 역량을 갖췄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실질적인 의사소통...
TAG 의사소통 역량 신장, 비교과 프로그램, 통합적 의사소통 능력, 단계적 프로그램 운영, 개인 역량 관리, improve communication competence, extracurricular programs, integrated communication competence, staged extracurricular programs, managing 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신문 소재(所載) 개화기 시조의 음운현상 고찰 -『대한매일신보』와 『대한민보(大韓民報)』를 중심으로-
송미영 ( Song Mi-young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417~448페이지(총32페이지)
개화기 시조는 1909년에서 1910년 사이에 다양한 작자층에 의해 창작되었고, 신문에 게재(揭載)된다. 개화기 시조는 당시 언중들의 언어를 살필 수 있으면서도 시조가 가지는 장르적 특징도 함께 보일 것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대한매일신보』와 『大韓民報』에 실린 개화기 시조의 음운 현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개음화는 한자어에 비해 고유어에서 대체로 적용되며 과도교정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어중의 경음화는 어휘 내부뿐만 아니라 형태소 경계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것은 시조가 가창(歌唱)을 전제로 하였기 때문에 현실 발음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축약에 의한 유기음화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시조의 글자수를 맞추기 위함이다. 원순모음화와 전설모음화의 경우 적용형과 비적용형이 공존하며 주로 『大韓民報』에 실린 시조들에서 전설모음화가 나타난...
TAG 개화기 시조, 『대한매일신보』와 『大韓民報』, 어중 경음화, 유기음화, 모음 상승, 전설모음화, Sijo in the Enlightenment Period, 『Daehanmaeilsinbo』 and 『Daehanminbo』, Glottalization of middle of a word, Aspiration, vowel raising, vowel fronting
중국인 초급 학습자의 한국어 어중 폐쇄음 발음에 대한 청취·음향 음성학적 연구
정환민 ( Jung Hwan-min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449~474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는 중국인 초급 한국어 학습자들이 산출한 어중 폐쇄음 중 평음과 경음에 대한 발음 오류의 양상을 밝히고, 한국인 화자와의 비교를 통해 음향적 특성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10명의 중국인 학습자와 4명의 한국인 화자가 실험에 참여하였다. 먼저 한국인 청자를 대상으로 청지각적 판별 실험을 실시하여 학습자가 산출한 어중 폐쇄음의 오류 양상을 밝혔다. 평음과 경음 모두 격음으로의 오류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평음을 경음으로, 경음을 평음으로 발음하는 오류가 높았다. 특히 어중에서 경음을 평음으로 발음하는 오류가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학습자가 산출한 발음이 정확하다고 판별된 학습자의 음성 자료를 분석하여 한국인 화자와 비교하였다. 한국인 화자의 경우 평음의 선행 모음의 길이는 길고, 폐쇄 구간의 길이는 짧았다. 경음은 선행모음의 길이...
TAG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의 어중 폐쇄음, 평음과 경음, 발음 오류, 선행 모음과 폐쇄 구간의 길이, Chinese learners of Korean, Word medial stop of Korean, Lenis and Fortis, Pronunciation error, Preceding vowels and Closure duration
대학 글쓰기 교육에서 ‘글의 진술방식’ 고찰 - 대학 신입생 대상 글쓰기 교재를 중심으로 -
조경덕 ( Cho Kyoung-duk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475~500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대학 신입생 글쓰기 교재에 편성된 ‘글의 진술방식’에 대해 검토했다. 글쓰기 교과 영역 중 개념을 익히고 그것을 적용하여 비교적 정해진 테두리안에서 글을 쓰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영역이, ‘글의 진술방식’ 영역이다. 간섭주의, 성숙주의, 상호작용주의 등이 글쓰기 수업에서 취할 수 있는 교수 관점이라고 한다면 ‘글의 진술방식’ 영역의 교육은 간섭주의 관점에서 실시하기에 용이하다고 보았다. 상대적으로 교수자가 개념을 가르칠 수 있는 수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 교과에서 ‘글의 진술방식’ 영역의 교수(敎授)는 영어권 작문 교육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을 메이지(明治) 시기에 일본이 받아들였고, 70년대 대학 교육에서 우리나라가 받아들였다. 70년대는 작문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기이다. 작문 수업이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글쓰기 교재에 ‘글의...
TAG 글의 진술방식, 글쓰기 교재, 설명, 서사, 묘사, 논증, Patterns of development, Writing Textbooks for the College Students, exposition, narrative, description, argument
1938년 조선문학 살롱 -「명일(明日)의 조선문학(朝鮮文學)」에서 제기된 '미래'의 의미
박성준 ( Park Seung-jun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0권 93~122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은 1938년까지 유통되었던 조선문학 장 내의 사회적 리얼리즘과 고발의 정신, 낭만적 정신, 네오휴머니즘 등을 두루 살필 수 있었던 「明日의 朝鮮文學」에 대한 고찰이다. 1938년 새해 벽두에 ≪동아일보≫에서 개최된 좌담 「明日의 朝鮮文學」은 서항석을 좌장으로 김남천, 임화, 김문집, 정인섭 등 총 14명이 참여한 당시 보기 드문 사이즈로 특별하게 기획된 좌담회였다. 이 좌담의 성격은 당대 조선문학 장 안에서 논의되었던 모든 경향과 사조론 등이 엇갈려 제시되면서, 통일된 방향의 문학이론이 무엇인가 살피는 것을 문단중진 문인들에게 요청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 좌담회 안에서는 당대 조선의 문인들이 품고 있는 각자의 미래를 드러내면서 리얼리즘파 대 비리얼리즘파의 강한 의견 충돌로 이어지는 양상이 된다. 이 좌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는 우...
TAG 조선문학의 미래, 고발문학, 사회주의 리얼리즘, 휴머니즘, 낭만적 정신, 주체 재건, 김남천, 임화, 김문집, 정인섭, The future of Joeson(Korean) Literature, Accusatory literature, Socialist realism, Humanism, Romantic spirit, Subject reconstruction, Kim Nam-cheon, Lim-hwa, Kim Moon-jip, Jeong In-seop
가훈(家訓)의 전통에서 본 조선후기(朝鮮後期) 가훈(家訓)의 특징과 그 의미 (1) : 심로숭(沈魯崇)의 「이후록(貽後錄)」과 유희(柳僖)의 「이손편(貽孫編)」을 중심으로
안득용 ( An Deuk-yong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0권 275~327페이지(총53페이지)
朝鮮의 家訓은 구속력의 측면에서, 간곡히 당부하거나 遺恨을 전하려는 흐름과 家法으로서 기능하거나 儀禮를 전수하려는 規範的 흐름이 공존한다. 그리고 가훈의 지향에 있어서, 특정 사안에 대한 구체적 秘法을 전하려는 계열과 보편적 윤리를 추구하는 계열 兩極으로도 나눌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훈에 수록된 條目에 체험이 개입되었는지의 여부에 따라, 직접적인 체험에서 나온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는 부류와 각종 典籍에서 교훈적인 箴言을 수집한 부류로 구분된다. 세 부류의 양극단 중 전자의 계열은 『顔氏家訓』에, 후자의 계열은 『小學』에 각각 대응하는데, 조선의 가훈은 대체로 이 양극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본고는 이와 같은 振幅을 유념하면서 沈魯崇의 「貽後錄」과 柳僖의 「貽孫篇」을 통해 조선후기 가훈의 특징적 면모를 살펴보았다. 개인, 가정, 사회 세 측면에서 두 편의...
TAG 「이후록(貽後錄)」, 「이손편(貽孫篇)」, 개인의 경험, 현실적 조언, 사회의 변화, Shim, Rho-soong(沈魯崇)`s home discipline(貽後錄), Ryu, Hee(柳僖)`s home discipline(貽孫編), individual experience, practical advice, societal 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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