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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104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문학교육을 위한 문화콘텐츠 수업방안 연구
김인경 ( Kim In-kyung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2권 435~459페이지(총25페이지)
본고에서 문학 작품의 분석과 접근을 콘텐츠 제작으로 연결하는 문학교육을 위한 문화콘텐츠 수업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문학을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실제 제작이 문화적으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했다. 이를 위해 한성대학교에서 개설된 <문학문화 콘텐츠와 삶> 교과목을 중심으로 중간고사 이전에는 이론 수업을, 중간고사 이후에는 발표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여행, 청년, 미(美), 음식, 장애(障碍), ‘관계(關係)’ 등 6개의 주제와 연결되는 작품을 선택하여 문학작품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실제 제작하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수업 방안은 문화의 원천으로서 문학을 심도있게 이해하고, 문학을 문화콘텐츠로 변용하는 창의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문학작품을 경쟁력 있는 텍스트로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실제 제작을 통해 우리시대 문화형성의 의미를 고민해 볼...
TAG 작품, 문학교육, 문화콘텐츠, 문화형성, 분석, 창의력, 제작과 발표, 수업방안, work, education in literature, cultural contents, cultural formation, analysis, creativity, production and presentation, a course of study
반지성주의와 유신의 반영웅 -1970년대 전기영화 ‘김두한 시리즈’ 연구-
송효정 ( Song Hyo-joung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2권 461~502페이지(총42페이지)
대중매체에서 김두한(1918~1972)은 식민지 시절 일본 건달에 맞서 종로를 지켜낸 ‘항일 협객’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 그렇다면 ‘항일 협객’으로서 김두한의 이미지는 어떻게 형성되어왔으며, 그 역사성의 원천은 무엇인가. 본 연구는 김두한에게 항일의 상징이 덧붙여진 계기가 1970년대 중반 ‘김두한 시리즈’라 가정한다. 1960년대 후반, 명동을 배경으로 한 일련의 액션영화들이 만들어졌는데 정황상 주인공은 강하게 김두한을 상기시켰다. 유사한 영화들이 반복재상산되던 와중에 실존인물 김두한 전기영화를 표방한 영화가 최초로 등장한 것은 1974년 <실록 김두한>을 위시로 한 ‘김두한 시리즈’에서였다. 본 연구는 실존인물 김두한의 식민지 시대-해방기의 활약을 다룬 전기영화 영화 <실록 김두한>, <협객 김두한>, <김두한(속 3부)>, <김두한(속 ...
TAG 김두한, 반지성주의, 종로-명동 액션영화, 반공주의, 백색 테러리즘, 우익 청년단, 민족주의, 유신체제, Kim Du Han, 金斗漢, Jongno-Myungdong action film, anticommunism, gangster, white terror, youth vigilance of right-wing, nationalism, Yushin, 維新
김종삼 시의 올페 표상과 구원의 시쓰기 연구
송현지 ( Song Hyun-ji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7~36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김종삼의 「올페」연작에 나타난 올페 표상을 살펴봄으로써 올페가 김종삼이 시를 쓰는 데 있어 일종의 지표로서 작용하였던 양상을 밝히고자 하였다. 김종삼은 「올페」연작에서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이하 올페)와 자신을 맞대어 놓은 후 올페는 죽어서도 직업이 시가 되는 반면, 자신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시인임을 고백하였다. 시인이자 음악에 유달리 관심이 많았던 김종삼에게 최고(最古)의 시인이자 음악가였던 올페가 매력적인 존재로 다가왔음은 당연한 일이겠으나 김종삼이 올페를 이상적 시인으로 생각한 것에는 보다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다. 그의 시에서 올페가 귀환 모티프를 통해 환기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 볼 때, 올페 신화에서 김종삼이 주목하였던 것은 노래와 음악을 통해 죽음의 세계에 있던 에우리디케를 구원하려 하였던 올페의 행위였다고 여겨지기 때문...
TAG 김종삼, 올페, 시인, 시쓰기, 구원의 시쓰기, 사르트르, 검은 올페, 연대, 평이한 언어, 일상적 아름다움, Kim Jong-sam, Orpheus, poet, writing poetry, the poetry writing for salvation, Sartre, Black Orpheus, solidarity, simple language, beauty in daily life
박목월 시에 나타난 시적 화자 연구
유지현 ( Yu Ji-hyun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37~67페이지(총31페이지)
박목월 시가 드러내는 화자의 발화 양식은 시세계의 확장과 깊이를 확보하려는 노력과 궤를 함께 한다. 시인은 다양하고 정교한 시적 화자를 통해 시의 깊이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시적 화자의 시점, 어조, 태도 등이 결합되어 다양한 시세계를 드러낸 박목월 시의 화자의 특성을 정리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조형적 시선의 화자는 묘사 대상을 선택하고 구성하여 조형적으로 드러내는 미적 인식에 의하여 시선의 중개자로서 기능한다. 시선의 중개자로서의 화자는 객관적인 목소리를 통해 절제된 어감을 드러내며 대상과의 미적 거리를 통해 대상과의 관계를 묘사하는 것에 주력한다. 두 번째 극화된 화자는 특정한 인물과 상황을 드러낸다. 여기서 화자는 연극의 배우처럼 특정한 상황 속에 배치되며 상황에 주어진 역할에 해당하는 목소리를 보인다. 이러한 시에서 등장하는...
TAG 박목월, 화자, 목소리, 가면, 그림자, Park Mok-wol, persona, voice, mask, shadow
소월 시어의 개인어에 관한 연구
유형선 ( Yoo Hyoung-sun ) , 윤애경 ( Yoon Ae-kyung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69~95페이지(총27페이지)
시인의 시세계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어의 의미를 천착하는 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특히 시어 중에서도 시인의 개인어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소월은 개인어를 많이 쓴 시인이다. 본고에서는 소월의 개인어에 드러나는 특징을 살펴보았다. 소월의 개인어가 매우 방대하여, 본고에서 소월의 개인어 전부를 다루지는 않는다. 선행 연구에서 해석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개인어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소월이 개인어를 쓴 기제는 크게 보아 운율 준수와 표기 습관 때문이다. 소월은 음악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7 · 5조 음수율과 3음보율을 가장 많이 애용하였다. 소월은 운율에 맞추기 위해 시어를 조탁하였다. 또한 소월은 독특한 표기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 표기 습관은 소월의 구어 습관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한다. 본고에서 다룬 어휘를 대상으로 파악한 소월의...
TAG 개인어, 운율, 불규칙 활용, 구개음화, 축약 현상, idiolect, rhythm, grammatical perception, irregular inflection, palatalization
김소월의 시에 나타난 공간성 문제 연구
이석 ( Yi Seok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97~133페이지(총37페이지)
김소월의 시가 지니는 ‘공간’의 문제를 탐구한다는 것은 그의 시가 지니는 ‘동시대성’(아감벤)의 의미를 해명하는 것과 동시에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김소월의 현대시사적 위치는 확고하지만, 그것이 단지 근대성의 미성숙 단계에서 출발점으로서의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시인이 근대성을 획득한다는 문제를 차치하고, 소월이 지닌 비시대적 요소, 즉 공간성의 측면에서 그의 시론(시적 사유)과 시(시작)를 재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근대성의 미성숙이라는 당대적 현실과 다른 층위에서, 김소월의 비시대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시인의 존재론적 위치를 해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구체적으로 그의 공간론(시론)이 어떻게 시적으로 형상화 되었는지 살펴봄으로써, 김소월의 시적 사유에 존재하는 주체의 의미는 규명 될 수 있다. 「시혼」은 김소월이 ...
TAG 김소월, 동시대성, 공간, 장소, 영혼, 교통 공간, 유목적 사유, Kim Sowol, contemporaneity, space, soul, intercourse space, nomad thought
조태일의 민중시론과 민중시의 남성성
임지연 ( Im, Ji-yeon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135~170페이지(총36페이지)
1970년대 초반 조태일은 신경림, 김지하, 최민, 김준태와 함께 민중시계열을 형성하면서 초기 민중시를 주도해갔다. 이 시기 그의 개성은 선이 굵고 씩씩한 남성적인 시인으로 평가받았다. 문학사에서 조태일의 남성성은 무의식적으로 인정되었지만, 그것의 의미와 특징이 어떤 것인지 회피되어 왔다. 이 논문은 1960-70년대 초반에 이르는 조태일의 민중시 개념과 민중시의 남성성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탐색한 것이다. 조태일의 민중시는 당대 민중시계열과 함께 시론을 형성하였는데, 특히 민중적 삶을 자각한다는 방법론과 민중은 역사발전의 주체라는 이념을 공유하였다. 그는 민중을 역사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관점을 분명히 하면서 민중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하였다. 그것은 양질의 민중인식과 진짜 문학이라는 강박 속에서 형성되었다. 조태일의 민중시에 나타난 남성성은 ...
TAG 조태일, 신경림, 민중시, 남성성, 헤게모니 남성성, 윤리적 남성성, 공모적 남성성, 진짜 문학, 폭력성, 강간의 수사, 처녀막, 수난 받는 여성., Cho Tae-il, Shin Kyung-lim, People’s poetry, masculinity, hegemony masculinity, ethical masculinity, complicit masculinity, genuine literature, violence, rhetoric of rape, hymen, suffering woman.
현대시에 나타난 촉각 이미지 연구
정진경 ( Jeong Jin-kyung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171~201페이지(총31페이지)
한국시에서 감각적 차원의 촉각 연구는 그리 많지 않다. 시연구에서 촉각은 대체로 신체 외부에서 지각되는 협의의 감각으로만 인식되고 있는데 이러한 시각은 시쓰기에서나 시연구에서 촉각의 의미를 해석하는 한계로 작용했다. 이러한 논지들로부터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촉각을 광의의 의미에서 살펴 볼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이 논문은 시에 나타나는 촉각 이미지를 신체의 외부 지각은 물론 신체 내부 지각까지 촉각의 범주로 보는 광의의 의미를 적용해서 그 양상과 의식을 살펴보았다. 첫째, 시에서 촉각은 두 대상의 접촉 시 발생하는 촉각적인 것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감정 윤리로 의식화되어 있다. 감정 윤리의 긍정성은 주로 모성과 같은 사랑의 감정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는 토대가 된다. 그 반대인 경우에는 타자에 대한 불신이나 불안으로 인해...
TAG 촉각 이미지, 신체현상학, 신경생리학, 신경윤리학, 시 감각 연구, tactile image, physical phenomenology, neurophysiology, neuroethics, research on the sense in poetry
1960년대 어린이 문학 독본과 ‘학교 밖’ 전문가들 * :강소천 편 『어린이세계문학독본』 (계몽사, 1961)을 중심으로
조은숙 ( Cho Eun-sook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203~234페이지(총32페이지)
1950년대 말에 막을 올려 197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린 소위 ‘전집 출판의 시대’에는 각종 전집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거나,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자료나 글쓰기 교재 집필에 참여하는 하는 아동문학 작가가 상당수 등장했다. 이 글은 이러한 작가들을 ‘학교 밖’ 아동문학교육 전문가로 명명하고 이들의 활동 중 하나로 1960년대 어린이 독본 편찬을 주목하였다. 특히 당시에 편찬된 어린이교양 독본의 대표적인 사례로 강소천이 엮은 계몽사의 _어린이세계문학독본_(1961~1962, 총 6권)을 분석하였는데, 이 독본은 어린이 독자의 수준을 고려한 학년별 체제와 제재 배치 방식을 보여주며, 해방 후 아동문학 작가들이 아동잡지 및 전집 편찬의 경험을 통해 얻은 세계문학에 대한 교양 지식과, 교과서 편찬이나 아동문학 강의 등의 교육 활동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
TAG 독본, 아동문학교육, 아동문학전집, 어린이세계문학독본, 세계문학, 강소천, Readers, education for children’s literature, the complete series of children’sliterature, readers for children’s world literature, world literature, Gang Socheon
19세기 조선 문인간 교유에서의 금·원대시 차운과 그 의미
김기완 ( Kim, Ki-wan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8] 제61권 235~262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에서는 19세기 조선 문인들간의 교유시 금·원대시가 차운되는 양상에 주목하였다. 특정 교유집단 내에서의 금·원대시에 대한 공동 차운이나 화제공유는, 문인 개개인의 차원을 넘어선 시학적 기호의 공유와 파급을 의미하는 현상으로서 주목될 필요가 있다. 또한 금·원대시 차운은, 전반적인 시학의 변동과 금·원대시의 독서 및 인지가 실제 문학 창작의 장에서 최종적으로 접합, 구현된 활동이라는 금·원대시 수용사 면에서의 의미를 갖는다. 금·원대시에 대한 차운과 우호적 담론화는 연암일파에게서 나타난 이후 19세기 조선 시단으로 이어지며, 이는 금·원대시의 위상 제고를 포함하는 조·청 시론 전반의 변동이 포함된 시학적 지표이다.
TAG 금시(금대시), 원시(원대시), 시론, 학시론, 차운시, 연암일파, Jin Dynasty poetry, Yuan Dynasty poetry, poetics, Hak-Si-Ron, poems using rhyming words, Yeon-Am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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