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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AND 간행물명 : 교육철학56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학습자의 활동중심의 내재적 가치 탐색
허경섭 ( Gyeong Seob Heo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50권 235~256페이지(총22페이지)
본 연구는 학습자의 활동중심에서 교육의 내재적 가치를 탐색하는 것이다. 내재적 가치에 대한 전통적인 논의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지식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실제적인 좋은 삶을 소홀히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허스트의 후기 철학과 맥킨타어어의 practice 개념을 통해 본 활동중심의 내재적 가치는 이론적 지식으로 환원되지 않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수많은 실제적인 활동들이 있다는 인식에서부터 비롯된다. 활동중심의 내재적 가치는 인간활동을 통해서 형성된 것인 만큼, 가치의 실현 또한 구체적인 경험과 활동을 통해서만 확인되고 인식되는 가치라고 할 수 있다. 활동중심의 내재적 가치는 교육활동 자체에 함의되어 있는 가치들을 교육의 본질로 회복시키려는 시도이기 때문에 실제적인 교육현장에서는 이론적인 영역과 실천적인 영역,...
TAG 내재적 가치, 활동, 듀이, 맥킨타이어, 허스트, activity, intrinsic value, Dewey, Hirst, MacIntyre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마음교육
황금중 ( Keumjoong Hwang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49권 199~228페이지(총30페이지)
지속가능성이 의심되는 문명의 위기를 초래하는 원인의 하나로, ‘소유’, ‘분리’, ‘결핍’, ‘두려움’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는 뿌리의식에 지배되는 인류의 집단의식을 꼽을 수 있다. 이를 성찰적으로 변화시키는 교육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이 길에서는 인간의 마음의 심층, 즉 존재, 본성, 도심, 영혼의 지평을 일깨워서 마음의 주재적 위치에 서도록 하는 일이 긴요하다. 이것은 곧 ‘마음교육’의 요체이기도 하다. 마음교육의 실천의 핵심은 특히 유가의 ‘경(敬)’이나 불가의 ‘사띠(sati)’의 수행법과 같은 맥락의 ‘마음챙김(mindfulness)’의 공부이다. ‘경’과 ‘사띠’와 같은 마음챙김의 공부는 마음의 몰입, 각성, 보호 등을 특징으로 하면서 마음의 심층 지평의 발현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마음챙김의 공부를 근간으로 한 마음교육은 궁...
TAG 지속가능성, 마음교육, , 사띠, 마음챙김, sustainability, maum education, jing, sati, mindfulness
루소사상에서 정치적 이데올리기로서의 “종교”: 플라톤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강성훈 ( Seong Hun Kang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49권 1~24페이지(총24페이지)
루소의 사상체계는 하나의 아포리아를 안고 있다. 이상적인 정치체제를 수립하기 위해서는 일반의지에 대한 인민의 동의(‘사회계약’)가 필요한데, 인민의 대부분은 일반의지의 합리성을 인식할 능력을 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루소는 이 난관을 일반의지에 대한 ‘이해’를 ‘믿음’으로 대체하는 것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인간의 행동을 추동하는 의지는 이성의 작용인 인식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정념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해결이 가능해진다. 『사회계약론』에 제시되고 있는 ‘종교’는 바로 일반의지에 대한 ‘믿음’을 갖도록 하는 수단이며, 현대적인 개념을 사용한다면 하나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해당한다. 이 ‘종교’는 그 기능을 ‘사회계약’ 당시에만 한정적으로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시민종교’의 형태로 계속해서 새로 수립된 정치체제의 유지를 위해...
TAG 플라톤, 루소, 훌륭한 설화, 종교, 사회계약, 정치적 이데올리기, Plato, Rousseau, Gennaion Pseudos, Religion, social contract, political ideology
근대 이성개념과 교육학적 사유
노상우 ( Sang Woo Ro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49권 25~47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는 역사 속에서 이성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등장하였으며, 그것을 해명하기 위한 철학자들의 노력은 무엇이었고, 특히 근대 이성개념이 현대교육적 사유 형성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 논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근대 이전 희랍시대의 이성관에서 볼 때, 인간과 자연과 우주에 관한 진리에 이르는 길은 개인을 통해 작용하는 ‘이성’이었다. 중세에서 이성은 신앙과의 연관 속에서 영혼의 구원을 위한 통로로 기능할 수 있다. 따라서 근대 이전의 이성개념은 그 자체로 충분하고 자족적인 질서의 원천으로 간주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둘째, 데카르트와 칸트를 통해서 이성은 인간과 자연 그리고 우주와의 관계에 대한 선화적 세계관을 해체하고 인간을 우주의 중심에 놓게 한 핵심 개념으로 발전하였다. 이 개념은 모든 존재에 대한 주도권을 인간...
TAG 이성개념, 근대 이전의 이성관, 데카르트와 칸트의 이성철학, 이성과 교육, concept of reason, Descartes, Kant, reason and education
철학적 탐구공동체의 구성방법: 대화(Conversation)와 내러티브(Narrative)
박선영 ( Seon Young Park ) , 김회용 ( Hoy Yong Kim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49권 49~75페이지(총27페이지)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교육의 효과적인 종합을 구상한 립맨은, 철학적 탐구공동체를 통해 개인 사고능력의 계발과 합당한 공공선의 성취를 동시에 모색한다. 이러한 가능성은 프래그머티즘에 바탕한 탐구공동체의 특성에서 발견된다. 개인과 공동체는 `탐구`라는 활동으로 상호관련 지어져 연속적으로 발전되어 나갈 때 개인 혹 공동체 어느 한 요소만 교육목적으로 고정되지 않고 수단-목적으로 그 역할을 바꾸어나가며 발전할 수 있다 철학적 탐구공동체의 구성은 대화(conversation)를 통해 이루어진다. 철학적 탐구공동체의 내적 특성상 대화는 불확실성이 내재된 고유한 상황에서 체득한 질적 경험(qualitative experience)을 유도하며, 개인에게는 사고와 감정의 종합적인 발달을 이끌어내고 공동체 차원에서는 문제해결에 가장 적절한 해결책을 합당하게 도출할 수 있도록 한...
TAG 철학적 탐구공동체, 질적경험, 합당성, 대화, 내러티브, philosophical community of inquiry, qualitative experience, rationality, conversation, narrative
진리와 교육: 하이데거 존재론의 관점
서용석 ( Yong Seok Seo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49권 77~97페이지(총21페이지)
하이데거의 존재론은 종래의 인식론에 비하여 진리의 문제를 보다 근본적인 수준에서 취급하고 있다. 하이데거가 그의 존재론적 탐구를 통하여 밝혀낸 진리는 인식론의 ‘명제적 진리’의 근원을 이룬다는 점에서 ‘근원적 진리’로 명명된다. 근원적 진리는 ‘세계 또는 존재 자체의 현시’를 가리키며, 이것은 1) 명제적 진리가 성립하기 위한 논리적 조건이 되며, 2) 인간의 진리 경험의 시원적(始原的) 요소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근원성’을 갖는다. 근원적 진리의 경험은 현존재로 하여금 세계와 그 안에 들어있는 일체의 존재자를 경외와 찬탄의 마음으로 바라보도록 만들며, 이 점에서 현존재의 삶을 특정한 방향으로 이끄는 힘을 발휘한다. 교육은 메마르고 편협한 일상의 세계에 머물러 있는 학생에게 인간으로서 자신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가를 깨닫게 해주는 행위이다. 인간의 본질 은 ...
TAG 하이데거, 근원적 진리, 명제적 진리, 존재, 세계, 현존재, Heidegger, primordial truth, propositional truth, being, world, Dasein
삶의 경제학, 새로운 교육경제학
폴스탠디쉬 ( Standish Paul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49권 99~113페이지(총15페이지)
본 논문은 교육에서 환경 위기에 대한 또 다른 방식의 접근을 취해보려는 시도이다. 이 글에서는 우리의 정치와 윤리의 범주를 위기에 처한 환경의 일부로 인지하고 궁극적으로는 안젤름 키퍼의 그림과 소로우의 글에서 서로 비슷하지만 또 확실히 다르게 실감되는 방식으로, 이러한 정치적 윤리적 삶의 문제를 형이상학적 질문과의 관련 속에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여기서는 환경 문제나 그 지속가능성을 교육을 위한 하나의 주제로 직접 다루지는 않고자 하는데, 왜냐하면 그러한 접근 방식은 오히려 문제를 구획화하고, 우리가 새로운 삶의 경제학을 발견하는 데 필요한 보다 폭넓은 방식을 숨기게 되는 것이라고 민기 때문이다. 본론의 논의는 우선 황량한 대지의 경관을 그런 독일의 화가 안젤름 키퍼의 작품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하여 서구 사회의 일상적 실천을 지배해 온 목적론적 공...
TAG 삶의 경제학, 교육경제학, 안젤름 키퍼, Anselm Kiefer, 나무와 리좀, 뿌리줄기, 소로우, Henry David Thoreau, 환경 위기와 교육, economy of Living, economy of education, Anselm, Kiefer, trees and rhizomes, Thoreau, environ-ment and education
대학 이념으로서의 자유교육: 뉴먼(Newman)의 “총체적 지식” 개념을 중심으로
유재봉 ( Jae Bong Yoo ) , 정철민 ( Chul Min Jung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49권 115~132페이지(총18페이지)
대학은 학문의 전당으로서 지식의 탐구와 전수를 담당해온 대표적인 기관이다. 따라서 대학이 추구하는 지식의 성격은 대학의 본질과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대학이 지향하는 바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뉴먼(J. H. Newman)은 그의 대표적 저서인『대학의 이념』(the Idea of a University)을 통해, 대학이 추구해야 할 것은 ‘총체적 지식’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그의 논의는 시대적 배경의 차이로 인해 우리 교육 현실과 직접적으로 관련 짓기 어렵지만, 그가 대학 이념으로 제시한 ‘총체적 지식’의 개념은 자유교육은 물론이고 현대 대학의 이념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하다. 자유교육과 대학이념의 성격은 ‘총체적 지식’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총체적 지식’의 성격을 검토하는 일은 뉴먼의 자유교육 ...
TAG 뉴먼, J. H. Newman, 총체적 지식, 대학의 이념, 자유교육, 신학, J. H. Newman, universal knowledge, idea of a university, Liberal education, theology
일본의 다문화교육의 이론과 실제 연구: 이문화교육에서 다문화공생교육으로
이은송 ( Eun Song Lee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49권 133~154페이지(총22페이지)
이 연구는 ‘일본 초등학교의 국제이해에 대한 교육의 변화를 이론적으로 접근하여, 이문화교육에서 시작하여 다문화공생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론적 방향과 그 이론을 적용하는 데 있어서 변화하는(또는 제한된) 실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하여, 일본 초등학교의 국제이해교육을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첫째, 이문화교육의 특징을 영어교육을 중심으로 고찰하였고, 둘째, 다문화 교육에 대한 담론을 1990년대 ‘글로벌 교육’이란 맥박과 2000년대의 ‘다문화공생’ 논의까지 논의하였다. 셋째, 초등학교에서의 국제이해교육의 실제를 2003년 이후 시행된 ALT의 활용을 비롯한 초등학교에서의 ‘영어 교육’ 실시 등의 최근 경향 및 아시가라 초등학교의 사례, 본 연구자의 국제이해교육의 경험 등을 통하여 이문화교육으로부터 다문화공생교육으로의 전개를...
TAG 다문화주의, 일본의 국제이해교육, 이문화교육, 다문화공생, 공생, 지구화, multicultural education, international education at Japanese elementary schools, multi-culturalism
개화기 서구 입헌국가학(立憲國家學)의 수용과 국민교육: 천도교 기관지 『만세보(萬世報)』를 중심으로
정혜정 ( Hye Jung Jung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49권 155~178페이지(총24페이지)
개화기 조선의 서구근대교육 수용은 서구기술문명이나 보통학을 학습하는 차원을 넘어서 근대국민국가체제와 결부된 국민교육의 과제를 떠안은 것이었다 서구 입헌국가체제는 일찍이 한성순보에 군민동치(君民同治)와 합중공화(合衆共和)로 소개되었고 서양의 부강이 입헌정체(立憲政體)에서 온다는 인식이 점차 조선인들에게 확산되었다. 조선의 입헌국가론의 수용은 일본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진행되었고 인민주권과 애국심을 근간으로 하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국가의식 고취는 곧 국가학(법률) 교육으로 이어졌다. 법률교육과 국민권리 교육은 이명동체(異名同體)로서 입헌국가 건설의 선행조건으로 인식되었다. 본 연구는 특히 동학혁명 후 문명개화로 나간 동학·천도교의 국민교육운동에 주목하여 『만세보』의 서구 국가학 수용과 국민계몽운동의 성격을 분석하였다. 천도교 기관지 『만세보』는 아리가 나가오의 국가학을 번역·...
TAG 개화기, 입헌국가, 국가학, 국민교육, 『만세보』, 인민주권,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period, constitutional political system, Wertern state science, national education, Mansebo, 萬世報, popular sovereig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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