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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5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1738년(영조 14년) 안동학동(安東鶴東)서원의 치폐(置廢)와 지방관의 역할 -『법성일기(法城日記)』를 중심으로-
김형수 ( Hyeong Su Ki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0] 제17권 181~205페이지(총25페이지)
1738년(영조 14) 안동부 법상동에 세워진 김상헌을 주향으로 하는 鶴東書院이 안동의 남인계 사림들에 의해 폭력적으로 훼철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노론계가 남인들의 본거지인 안동에 자신들의 근거지가 될 수 있는 서원을 세우려고 시도하다 일어난 충돌이었다. 김상헌을 주향으로 하는 서원을 건립하고자 최초로 시도된 것은 1721년이었다. 당시 안동부사로 내려온 김진옥에 의해 시도되었으나 실패로 돌아가고, 1932년 부사 李德孚와 법전에 거주하는 노론계 士人인 姜元一에 의해 재차 시도되었으나 남인계 士人들의 반발로 인하여 좌절되었다. 김상헌을 주향으로 하는 서원의 창건이 실제로 시행된 것은 1738년 경상도 관찰사로 유척기가, 안동부사로 魚有龍이 부임하면서 비로소 가능하게 되었다. 안동 내부에서는 법전을 세거지로 하는 강원일의 진주 강씨 문중, 안동...
TAG the Esta blishment and Abolition of Hagdong Seowon, 학동서원치폐, 鶴東書院置廢, Beobseong Diary, 법성일기, 法城日記, Kim Sang-heon, 김상헌, 金尙憲, Musin Revolt in 1728, 무신란, 戊申亂, Yu Chuk-gi, 유척기, 兪拓基
19세기 관아의 주방과 수령의 음식
손계영 ( Ke Young So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0] 제17권 207~236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은 조선시대 지방 관아에 거주하는 수령 및 관아를 찾아오는 公私賓客들이 먹었던 음식은 어디에서 관리·제공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비롯되었다. 지방에 부임한 수령에게는 매일 관아의 주방[官廚]에서 식사를 제공하였고, 빈번하게 관아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도 예외 없이 관주에서 식사가 제공되었다. 또한 고을의 백성들과 관아의 官屬들도 관주의 음식을 제공받기도 하였다. 관주는 어떤 곳이고 어떤 기구에 소속되어 있었는지, 관주의 위치와 그 규모는 어떠하였는지를 19세기 영남지역 수령이었던 吳宖默(1834~1906)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또한 관주의 담당자는 누구이며 관주에서 관리하였던 물품의 범위 등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무엇보다도 수령의 사적 영역으로 인식되었던 관주의 공적 기능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관주가 수령의 통치에 중요한 도구였음을 살펴보고자 하...
TAG 관주, 官廚, 관청, 官廳, 수령, 음식, 주방, 부엌, 생활사, 관료생활, 총쇄록, 叢鎖錄, 오횡묵, 吳宖默, 1834~1906), government office`s kitchen, Gwanju, Gwancheong, Local governor, food, kitchen, cooking place, The history of everyday Life, government official`s Life, Chongswae-rok, Hoeng-Muk Oh
일제하 조선불교 청년운동의 양상과 조직 변경 -1928~1931년『일제 경성지방법원 편철문서』를 중심으로-
신치호 ( Chi Ho Shi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0] 제17권 237~263페이지(총27페이지)
근대 불교의 최종 목표는 조선 불교의 정통성 및 자주성 회복이었다. 1930년을 전후한 시기에 조선 불교계에서 민족적 성격을 띤 단체는 조선불교청년회와 조선불교청년총동맹이다. 혁신계 청년 소장세력이 불교청년 운동의 통일기관으로서 조선불교청년회를 설립해 활동하였고, 조선불교청년회가 조선불교청년총동맹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불교청년회는 불교계혁신세력의 통일단체로서 30본산 제도와 주지들의 전권에 반항하면서 정-교 분리와 사찰령 폐지, 불합리한 법규의 개폐, 사회적?대중적 불교의 건설 등으로 대내외 투쟁을 주도하였다. 『일제 경성지방법원 편철문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조선불교청년회와 조선불교청년총동맹으로 대표되는 이 시기의 조선불교 청년운동은 종단과 일제 통치기관, 언론사에 맞서 조선불교의 주체성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더욱이 조선불교 청년단체로서 국제행사...
TAG 조선불교, 불교청년운동, 조선불교청년회, 조선불교청년총동맹, 『일제경성지방법원 편철문서』, Korean Buddhism, Joseon Buddhist Youth Movement, Joseon Buddhist Youth Association, Joseon Buddhist Youth Union, the Filed Documents of the Gyeongseong District Court under Japanese Colonial Rules
고문헌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과 한자 처리 문제
이남희 ( Nam Hee Lee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0] 제17권 265~295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고문헌 디지털 아카이브 개발 작업을 되돌아보면서 한자를 어떻게 입력, 처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정확한 한자 입력과 처리는 고문헌 디지털화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야 검색과 유익한 정보 가공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 먼저 유니코드, 즉 한자 코드의 표준화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 제안한 한자들이 20,902자의 漢字群으로 통합되기에 이르렀다. 유니코드 3.0은 그 20,902자에다 Ext.A 6,582자가 추가된 것이다. 유니코드 3.1은 거기에다 다시 Ext.B 42,711자를 더한 것이다. 이어 Ext.C4,219자의 국제 표준 규격이 마련되었다. 지금까지 고문헌을 디지털화하는 작업, 대표적인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구축사업에서는 Ext.A를 포함하는 유니코드 ...
TAG 고문헌, 디지털, 아카이브, 표준, 유니코드, 신출한자, 한중일통합한자, 이체자, old documents, Archives, Unicode, different form synonym, newly discovered Chinese character, Korean History On-Line
지역사 연구의 방법과 의의 ―일본근세사의 입장에서―
마치다테츠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0] 제17권 299~341페이지(총43페이지)
최근 일본근세사에서 지역사회 연구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것은 요시다 노부유끼(吉田伸之) 씨의 여러 논고들이다. 소유론에 기초하면서, 촌락에서의 사회적 여러 관계 속에서 지역의 전개를 파악하여 가는 視點을 가지고, 종래 농민층분해 일반이나 촌락 등의 여러 기능의 발견, 자치의 전개에 중점이 두어져 있었던 지역사 연구를, 지역에서의 사람들의 존재형태를 중심으로 하는 전체사적인 해명??인간적인 계기를 내포한 지역에서의 생활 구축의 역사―에로 방향지워지게 되었다. 필자는 요시다 씨의 근년의 지역사 연구의 축적에서 배워서, 촌락의 「개체성」적 파악을 중시하는 입장에서 이케다 시모무라(池田下村: 現大阪府和泉市)의 한 촌락에 즉하여, 17세기부터 19세기의 지역의 전개를 고찰하였다. ①村請制의 村내부에 大地와의 관계에 뿌리를 둔 소농 경영의 전개와 그것에 기초를 둔 宮...
TAG 일본근세사, 소유론, 농민층분해, 지역사, 개체성, 이케다 시모무라, 촌청제, 村請制, 궁좌, 宮座, , , 문중, 門中, 공동성, 新田개발, 상품작물, 생산, 유통, 자본, 日本近世史, 所有論, 農民層分解, 地域史, 個體性, 池田下村, 共同性, 新田開發, 商品作物, 生産, 流通, 資本
일본 근세의 촌락사회와 재지지배 -조선, 일본의 지역사회구조의 특질에 입각하여-
사이또히로꼬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0] 제17권 343~381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에서는 근세 한일 지역사회의 비교를 염두에 두고, 일본의 이즈미노구니(和泉國) 이즈미군(泉郡)(現大阪府和泉市)의 하카타 번령(伯太藩領)의 村을 중심으로, 촌락 사회와 영주 지배의 특질을 소개한다. 필자는 일본에서의 領主지배에 관한 연구의 대부분이 爲政者쪽에 남겨진 藩政史料나 組合村레벨에서의 검토였던 것에 대하여, 사회의 기저에 있는 촌락 사회의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근세 한일 지역사회 비교연구에 있어서, 在地社會와 지배의 존재방식을 비교할 때의 포인트는 일본의 村請制村의 존재방식과 조선의 在地와 邑治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고찰하여, 조선과 근세 일본의 재지지배에 관한 논점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거기에서 얻은 일본의 영주 지배나 촌의 특질을 기초로 하면서, 이즈미국 이즈미군 이케가미무라(池上村)의 공간구조, 생산이나 수리에 있어서 ...
TAG 촌락사회, 한일비교, 이즈미노구니 이즈미군, 조합촌, 組合村, 촌청제촌, 村請制村, 재지사회, 在地社會, 생산, 수리, 村落社會, 韓日比較, 화천국천군, 和泉國泉郡, 生産, 水利
조선 중후기 경주 양좌동의 촌락 조직과 그 성격
김현영 ( Hyun Young Ki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0] 제17권 383~410페이지(총28페이지)
조선시대 중후기 경주 양좌동의 촌락공동체 관련 문서들을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촌락 조직과 그 성격에 대하여 비교사적 시각에서 검토한다. 특히 국가 지배의 두 레벨, 즉 군현 단위의 조직과 면리 단위의 조직으로 구별하여 면리 단위의 조직으로서의 촌락 조직에 대하여 검토하였고, 일본의 사회 조직도 염두에 두면서 조선 시기 촌락 조직의 성격을 정리하였다. 조선시대 경주 양좌동은 경주손씨와 여주이씨 두 성씨를 중심으로 촌락 공동체 조직이 강화되어 갔다. 양좌동 마을 사족을 중심으로 하여 구성된 [洞約(洞契)] 조직과 사족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출입이 자유로왔던 [香約]조직에 주목하여 두 조직 구성원의 명부와 규약 관련 자료와 문서를 중심으로 조선후기 사회 조직의 성격을 규명하고 두 조직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려고 하였다.
TAG 촌락공동체, 생활공동체, 양좌동, 경주손씨, 여주이씨, 동약, 향약, Village community, Yangzwa-dong village, Gyongju Son (경주손, 慶州孫)clan, Gyongju Son, 慶州孫 clan, Dongyak(or Donggye, 동약동계, 洞約洞契), Hyangyak, 향약, 香約
특강 : 조선후기의 지역사회구조 -지역체계적 접근
정승모 ( Seung Mo Chu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0] 제17권 411~427페이지(총17페이지)
이 글은 조선후기 지역사회의 구조와 그 성격을 이해하는 방편으로 군·현에 기초한 향촌사회를 지역연구의 단위와 대상으로 설정하고 그 안에서 생성·발전해 간 신분, 친족, 그리고 각종 공동체 조직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조선전기 이후 신흥 사족들의 거주지 유형을 살펴보았다. 17세기 중반 이후의 전체적인 경향은 유교적 제의가 기존의 음사를 대체하는 방향으로 나아갔고, 이를 통해 사족세력이 지역기반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교적 지배이데올로기가 지방 전역으로 확산되어 갔다. 鄕案의 罷置여부 또한 향권의 변화를 직접 나타낸다. 향안이 더 이상 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대개 어느 지역에서나 나타나는 17세기 이후의 현상이다. 그런데 이를 대신할 만한 장치나 수단이 나타나는지의 여부는 지역마다 다르며 이에 따라 향권의 성격도 ...
TAG 지역사회구조, 신분체계, 사족의 거주유형, 중앙정부와 지방사회, 신유학 이념, 음사. 향안, 동족집단, 친족체계, 공동체조직, regional social structure, social status system, residential pattern of new elites, kinship system, community organizations, central government and the Local society, neo-Confucian ide
기획논문 : 이헌영의 「교수집략(嶠繡集略)」을 통해 본 암행어사의 실상과 경상도 지방관
김현영 ( Hyun Young Ki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09] 제16권 7~43페이지(총37페이지)
조선후기에는 국왕을 대신하여 지방을 통치하는 지역의 권력자인 守令이나 邊將들을 감시, 감독하는 관찰사와 중복이 되는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측근 신료를 파견하여 지방관을 거듭 감시·감독하는 암행어사 제도가 정기화되고 체계화되어 있었다. 본 논문은 조선 말기인 1882년 경상우도 암행어사로 파견된 종친 관료인 이헌영이 경상우도 암행어사 시기의 전모를 기록한 「교수집략」을 통하여 경상도 지방관과 암행어사 활동의 실상을 검토하였다. 암행어사의 임무는 국왕이 내린 봉서와 사목책에 적혀 있다. 봉서에는 특별히 국왕이 당부한 내용이, 사목책에는 전부터 내려오던 암행어사 조사, 염탐의 매뉴얼에 해당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경상우도 암행어사의 명을 받은 이헌영은 평소에 그를 도와주던 오위장 급의 인원과 역졸들 10여명에게 연락하여 암행어사의 임무를 함께 수행하였다....
TAG 암행어사 경상도 지방관, 이김헌영, 교수집략, 봉서, 사목, 출도, 봉고, 파직, Amhaeng-Eosa, 暗行御史, A Royal Secret Investigator, Gyongsang-do, 慶尙道, a chief magistrate and commander of Local area, Yi Heon-Young, 李金憲永, Gyousu-Jimryak, 嶠繡集略, Chuldo, 出道, Appearance for a Summary Decision, Bon
기획논문 : 조선후기 영남지방 지방관의 행정소통 체계와 조정방식
이선희 ( Sun Hui Yi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09] 제16권 45~75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는 공문서를 분석하여 영남지방 지방관의 행정운영 실태를 고찰한 것이다. 지방관의 행정운영 실태를 분석한 것은 지방관이라는 특정 집단의 일상에 접근하기 위한 것이다. 개인의 일상이 아닌 지방관의 일상은 지방관으로서 처리해야 하는 반복적 행정업무를 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방관의 행정운영은 문서를 주된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므로 문서의 전달과 처리 과정을 본고에서는 행정소통체계로 특화하여 주목하였다. 주된 분석 자료는 『嶺營狀啓謄錄』으로 영남감사가 1751년 6월부터 10개월간 작성한 장계를 정리한 것이다. 감사의 장계에는 京司에서 수령에게 내리는 關文, 수령이 올린 牒呈, 면리임 등이 올린 文狀 등이 본래 문서 그대로 인용되어 있다. 장계는 도내 행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분석 방식은 첫째 행정소통체계의...
TAG 지방관, 관찰사, 수령, 장계, 첩정, 공문서, 행정운영, 행정체계, 행정소통체계, 갈등, 조정, Local govemor, provincial governor, Su-Ryong, 守令, Jang Gae, 狀啓, Cheop-Jung, 牒呈, official document, 公文書, administrational management, administrational system, administrational communication system, 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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