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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칸트학회 AND 간행물명 : 칸트연구41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칸트의 선험적 논리와 라캉의 정신분석적 논리의인식론적 전제들에 대한 비판적 분석
문장수 ( Jean Sou Moun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4] 제33권 1~40페이지(총40페이지)
양자는 다 같이 전통적인 형식 논리학과 형식 논리학의 인식론적 전제들에 대해서 비판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자는 주체, 대상, 인식, 진리 등등의 지위 대해서 매우 다른 입장을 취한다. 잘 알다시피, 칸트의 선험적 논리학의 관점에서 볼 때, 형식 논리학은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번역해낼 수 있는 장치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정신분석적 논리학의 관점에서 볼 때, 칸트의 선험적 논리학은 사태의 본질을 오직 부분적으로만 번역할 뿐이다. 이에 이하에서 우선 칸트의 선험 논리학의 인식론적 전제들을 분석하고, 다음에 라캉의 정신분석적 논리학의 인식론적 전제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러나 논자의 궁극적 입장은 과학의 가능성과 사회 질서의 유지를 위해 형식 논리학 및 그의 인식론적 전제들은 불가피하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다. 그리고 칸트의 선험철학도 라캉의 정신분석...
TAG 칸트, 라캉, 선험적 논리, 정신분석적 논리, 은유, 환유, 네 가지 담론, Kant, Lacan, Transcendental Logic, Psychoanalytic Logic, Metaphor, Metonymy, Four Discourses
거짓말 -칸트 법철학에서의 위상
이충진 ( Chang Jin Lee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4] 제33권 41~62페이지(총22페이지)
칸트의 동시대인 콘스탕은 ‘칸트 윤리학에 따르면 거짓말은 단적으로 나쁜 행위 이되, 거짓말의 무조건적 금지는 무고한 사람의 목숨을 잃게 하는 불합리함에 빠진다’라는 사실을 제시한다. 칸트는 이러한 비판을 자신의 (윤리학이 아닌) 법철학을 해명하기 위한 기회로 삼아 「인간애에 기인한 거짓말의 권리라는 잘못된 생각에 대하여 Uber ein vermeintes Recht, aus Menschenliebe zu lugen」라는 작은 글을 발표한다. - 이 연구는 이 글에 주목한다. 연구의 목적은 ‘진정으로 칸트적인 문제 설정과 문제 해결’을 확인하고 그를 통해서 칸트 법철학의 고유함을 확보하는 것이다. 연구의 방법은 칸트 텍스트의 체계적 분석이되 부분적으론 『법이론 Rechtslehre』에 의거한 해석을 시도한다. 연구의 내용은 판결 대상의 확정과 판결 기준의 확보...
TAG 거짓말의 권리, 성실성 의무, 형식적 부정의, 법적 행위, 법철학, 칸트 Lugen, Wahrhaftigkeit, schaden/unrecht tun, formale Ungerechtigkeit, Rechtsphilosophie, Kant
쇼펜하우어의 자연주의 윤리학
김미영 ( Mi Young Kim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4] 제33권 63~84페이지(총22페이지)
이 글은 쇼펜하우어의 윤리학이 일반적인 평가와 달리 자연주의와 모순에 서지 않으며, 오히려 자연주의적 관점을 전제함으로써 성립한다는 것을 드러낸다. 쇼펜하우어는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로 윤리학도 실제로 존재하고 일어난 것에 관해서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도덕의 기초를 찾는 일은 도덕적 가치를 갖는 행위가 실제로 있는지를 경험적으로 검토하는 일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험적으로 볼 때 인간의 행위는 대부분 이기적인 동기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이기적인 행위가 인간의 자연적 본성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기주의는 자신의 표상에 사로잡혀 외부 세계의 실재성을 부정하는 것이므로, 서양근대의 인식론적 회의주의로부터 도출된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표상 밖에 실재하는 나와 같은 존재를 직관적으로 인식하는 데서 도...
TAG 자연, 이기주의, 표상, 동정심, 이성, 직관, Natur, Egoismus, Vorstellung, Mitleid, Vernunft, Intuition
"자율"(Kant)과 "거리의 파토스"(Nietzsche)
김종국 ( Jong Gook Kim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4] 제33권 85~106페이지(총22페이지)
실천 철학에서 니체의 칸트 비판은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칸트적 도덕이 복종의 도덕이라는 것이고 둘째, 칸트적 도덕의 보편주의가 개인성을 사상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칸트적 응답을 모색하는 이 글은 먼저 니체의 ‘거리의 파토스’를 간략히 고찰한 후, 칸트의 ‘법칙에 대한 존경’에서 니체가 놓친 부분을 찾아 볼 것이다. 다음으로 칸트의 정언 명법에 대한 니체의 비판이 니체 자신의 ‘영원 회귀 사상’과 양립 가능한지 고찰할 것이다. 이 글이 제기하는 물음은 ‘과연 실천 철학에서 칸트가 니체에 의해 비판 되었는가’이다.
TAG 칸트, 니체, 자율, 거리의 파토스, 정언 명법, 영원 회귀, Kant, Nietzsche, Autonomie, Pathos der Distanz, kategorischer Imperativ, ewige Wiederkunft
정언명령의 보편법 정식과 목적 그 자체 정식 두 정식의 등가성에 관하여
강병호 ( Byoung Ho Kang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3] 제32권 1~34페이지(총34페이지)
정언명령은 칸트 윤리학의 핵심요소 중 하나이다. 칸트는 이 정언명령을 여러 정식들로 표현하였다. 그 중에서도 보편법 정식과 목적 그 자체 정식이 가장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 두 정식의 관계에 대해서 해석이 분분하다. 형식주의적인 보편법 정식과 실질적 가치설정을 하고 있는 목적 그 자체 정식이 조화불가능하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이 글은 이 두 정식 사이의 조화가능성뿐만 아니라 외연적 등가성, 나아가 내포적 등가성도 성립함을 보이고자 하는데, 무엇보다 칸트가 이 두 정식을 찾아가는 두 가지 서로 독립된 경로를 재구성함으로써, 이로부터 자율성 정식이 나옴을 보임으로써, 그리고 각각 의무론적 도덕이해에 각각 어떤 고유한 기여를 하는지를 보임으로써 그렇게 한다.
TAG 칸트, 윤리학, 근대철학, 정언명령의 정식, 보편법 정식, 목적 그 자체 정식, 자율성 정식, Kant, Ethik, Philosophie der Neuzeit, Kategorischer Imperativ, Formel des Kategorischen Imperativs, Allgemeine-Gesetzes-Formel, Menscheits-als-Selbstzweck-Formel, Autonomieformel
약속: 인격의 정체성과 도덕적 의무
공병혜 ( Byung Hye Kong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3] 제32권 35~60페이지(총26페이지)
약속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세계 속에서 말과 행위를 하며 자기 인격을 지속시키며 살아가기 위한 인간 삶의 조건이며 동시에 인간 상호간의 신뢰에 기초한 도덕적 의무이기도 하다. 약속은 인간 공동 삶의 조건으로서 인격의 정체성과 도덕적 의무라는 차원에서 철학적 논의들을 일으켜 왔다. 한나 아렌트는 약속이란 근본적으로 자기 행위의 온전한 주관자가 될 수 없는 인간의 의지의 연약성과 인간의 불신에 대한 자각에서 비롯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간 고유의 행위능력이라고 말한다. 약속이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고자하는 의지와 신뢰 속에서 발생하는 인간 행위이며, 자신의 인격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역사 속에서 보존하고 이어가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리쾨르는 약속을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를 증언함으로써 미래라는 시간의 지평위에서 자기를 지...
TAG 약속, 인격의 정체성, 이야기. 도덕적 의무, 배려, 규범, Versprechen, personale Identitat, Narrativ, Moral. Pflicht, Fursorge
로크와 칸트의 소유 이론 -자연의 법으로부터 자유의 법으로
김수배 ( Soo Bae Kim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3] 제32권 61~92페이지(총32페이지)
이 논문은 칸트 소유권 이론의 이념사적 배경을 다룬다. 주지하다시피, 어떻게 외적인 나의 것과 너의 것이 가능한가라는 물음은 근대철학 고유의 물음은 아니다. 이것은 시민 사회 내지 정치 사회에 대한, 그리고 특히 합법적인 국제 관계에 대한 철학적 정초 작업과 원리적으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어 온 물음이기 때문이다. 로크와 칸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 철학사에서 소유권 이론에 근본적으로 새로운 차원의 접근을 마련해준 주요 사상가들이라 할 수 있다. 로크의 노동설이 모든 자립적인 개인들의 외부 사물에 대한 권한을 제도적으로 확립해 준 경험주의적 기도(企圖)였다고 한다면, 칸트의 이성법적인 정당화 작업은 그것을 모든 독단적 - 신앙적이든 정치적이든 - 전제들로부터 해방시켰다. 여기서는 로크 노동설의 주요 특징들과 그의 자연 상태, 인간 본성, 성경 해석 등...
TAG 소유론, 로크, 칸트, 법철학, 노동소유설, Eigentumstheorie, Locke, Kant, Rechtsphilosophie, Arbeitseigentumstheorie
칸트의 『시령자의 꿈』에 나타난 비판철학의 요소들
김진 ( Jin Kim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3] 제32권 93~136페이지(총44페이지)
칸트의 1766년 저술 『시령자의 꿈』은 그의 비판철학적 사유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모두 선취하고 있다. 칸트는 특히 『시령자의 꿈』에서 스베덴보리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도덕 신앙의 길로 들어서는 과정에서, 비판기 도덕신앙의 주요 요소들, 즉 ‘도덕감’, ‘상상의 초점’, ‘신비체’ 등의 개념들을 통하여, 자신의 선험철학을 체계화하고 있다. 칸트는 『시령자의 꿈』에서 라이프니츠, 볼프, 스베덴보리, 그리고 심지어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독단적 형이상학을 비판했다. 이것은 ‘영혼’이나 ‘영의 세계’, 그리고 ‘지성적 세계’와 같은 초월적 이념들에 대한 감성적 직관이 불가능하고, 오직 도덕적 실천의 차원에서 지성적 직관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사실은 칸트가 스베덴보리의 신비주의를 제한하고 규제함으로써 자신의 특유한 비판철학의 길로 들어섰다...
TAG 칸트, 스베덴보리, 시령자의 꿈, 도덕감, 영의 세계, 상상의 초점, 신비체, Kants Philosophie, Transzendentalphilosophie, Kritische Philosophie, Metaphysik, Kant, Swedenborg, Traume des Geistsehers, das sittliche Gefuhl, Geisterwelt, focus imaginarius, corpus mysticum
에테르(Ather) 현존(Existenz)에 관한 선험적 증명은 어떻게 가능한가? -칸트 『유작』(Opus postumum) "이행 1-14"(Ubergang 1-14)를 중심으로
김재호 ( Jae Ho Kim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3] 제32권 137~166페이지(총30페이지)
현존(Dasein)은 결코 선험적으로(a priori) 증명될 수 없다’, 이는 칸트 초월철학의 일관된 입장이었다. 하지만 『유작』(Opus postumum)의 일련의 문서들, 즉 “이행 1-14(Ubergang 1-14)”에는 이러한 사상에 완전히 배치되는 새로운 견해가 등장한다. 에테르(Ather)의 현존(Existenz)은 선험적으로 증명될 수 있고, 또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에테르증명’(Atherbeweis) 혹은 ‘에테르연역’(Atherdeduktion)이라 불리는 이 논증에서 칸트는 에테르의 현실성을, 특별히 에테르가 경험적으로 알 수 있는 우주 물리적 공간 모든 곳에 현존하는 물질적 힘들의 연속체로 실재함을 증명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에테르의 현존에 관한 ...
TAG 에테르, 에테르연역, 경험의 집합적 통일성, 실체화된 공간, 초월적 관념론, 칸트의 유작, Ather, Atherdeduktion, kollektive Einheit der Erfahrung, hypostasierter Raum, transzedentaler Idealismum, Opus postumum Kants
칸트의 도덕적 행복과 아리스토텔레스
맹주만 ( Joo Man Maeng )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2013] 제32권 167~196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은 최근에 발표된 바 있는 논문 「칸트의 행복주의 비판은 아리스토텔레스를 적중하는가?」에서 칸트 윤리학과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양립가능성을 옹호하려는 시도에 주목한다. 이 글의 저자는 칸트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철학 사이에는 구조적 동일성과 같은 공통점이 존재하며, 이 때문에 양자의 윤리학을 ‘의무론 대 목적론’이라는 양자택일적 구도로 이해하려는 전통적인 방식을 해체하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이 같은 이해의 단초를 양자의 행복 개념의 구조적 동일성에서 찾는다. 반면에 필자는 칸트의 의무론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을 포함하여 양자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하며, 이러한 전제 위에서만 부분적으로 양자의 양립 가능성 해석 또한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하려 한다. 필자는 이를 위해서 칸트가 자신의 의무론적 도덕철학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견해의...
TAG 행복, 행복주의, 최고선, 의무론, 목적론, 감성적 행복, 도덕적 행복, happiness, virtue, eudaimonism, the highest good, deontology, teleology, sensuous happiness, moral happiness, rational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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