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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퇴계학연구원158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蛇梁鎭倭變(사량진왜변)과 退溪(퇴계) 李滉(이황)의 和親論(화친론)
김용헌 ( Yong Hun Kim )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2015] 제137권 109~148페이지(총40페이지)
조선 전기 일본에 대한 조선 관료들의 인식은 적대적인 인식과 현실적인 인식이 공존했고, 그 결과 왜인들에 대한 정책은 강경론과 온건론이 대립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량진왜변(1544) 직후에 대마도와 외교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단절론과 경고에 그치자는 신중론이 맞섰던 것이나 1545년 대마도주의 강화 요청에 대해 거절하자는 반대론과 허락하자는 찬성론이 대립했던 것도 두 가지 인식이 공존했기 때문이다. 대일관계에서 강경론은 본질적으로 왜인들이 대의를 어겼기 때문에 대의에 의거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대의론(의리론)이 그 기저에 자리하고 있었다. 반면에 온건론은 비록 왜인들이 대의를 어겼을지라도 현실적으로 그들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현실론에 기초해 있었다. 李滉은 왜인을 우리보다 열등한 오랑캐로 인식했고, 그들의 변란도 당연...
TAG 퇴계 이황, 사량진왜변, 대마도, 화친론, 대의론, 의리론, 화이관, T`oegye Yi Hwang, Advocacy of peace and amity with Daemado, Waein, Confucian value
寒暄堂(한훤당) 金宏弼(김굉필)에 대한 評價(평가)과 追崇樣相(추숭양상)
황위주 ( Wee Zoo Hwang )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2015] 제137권 149~190페이지(총42페이지)
본고는 한훤당과 관련된 현존 자료 대부분이 그에 대한 평가와 추 숭에 관련된 것임을 주목하고, 이를 정밀하게 검토함으로써 그에 대한 평가와 추숭의 실상을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그에 대한 평가와 추 숭은 그가 생존 했던 성종 연산군 연간, 그의 문인들이 관직에 진출 하여 활동한 중종 연간, 이황 조식 등의 활동이 두드러진 명종 선조 연간 등 크게 세 시기로 구분할 수 있었다. 생존 당시 평가는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공부하는 자세가 남달랐고, 추구한 학문이 정통 주자학이었으며, 공부한 내용의 실천과 후학 양성에 정평이 난 정도였다. 중종 연간의 평가는 생존 당시보다 한결 나았다. 특히 문인들의 존경과 추승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훈구관료들의 견해는 달랐다. 국가적으로 받들 國儒가 아니라 鄕先生으로만 인정하였고, 이들의 견 해가 국가의 공식 견해로 ...
TAG 김굉필, 金宏弼, 이황, 李滉, 사림파, 士林派, 주자학, 朱子學, 동국유종, 東國儒宗, 평가, Kim Goeng-pil, Yi Hwang, Sarimpa, Neo-Confucianism, Joseon`s great Confucian, evaluati on
16세기 善山(선산)지역 서원 건립에 나타나는 道統意識(도통의식) -金烏書院(김오서원)과 吳山書院(오산서원)을 중심으로
임근실 ( Geun Sil Lim )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2015] 제137권 191~230페이지(총40페이지)
16세기 善山지역에서 서로 다른 도통의식이 반영된 松堂學派의 金烏書院과 退溪學派의 吳山書院이 건립되었다. 이 시기 선산에서 朴英을 스승으로 모시는 송당학파가 성립되었다. 1570년대 송당학파는 ‘정몽주-길재-김숙자-김종직-김굉필-정붕-박영’으로 이어지는 도통 의식이 반영된 금오서원을 건립했다. 금오서원은 선산이 고향인 길재를 주향으로 하고 김종직, 정붕, 박영이 배향되었다. 1580년대 柳雲龍은 길재의 묘소가 있는 仁同의 縣監으로 부임하면 서길재를 추숭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류운룡의 스승인 李滉은 조선 유학의 도통이 ‘정몽주-길재-김숙자-김종직-김굉필-조광조-이언적’으로 이어진다고 파악했다. 이황 사후에 퇴계학파의 학자들은 오현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의 문묘종사를 추진하면서 이황을 도학의 계보에 연결하였다. 이와 같은 의식을 지닌 류운...
TAG 松堂學派, 송당학파, 金烏書院, 김오서원, 退溪學派, 퇴계학파, 吳山書院, 오산서원, 吳山志, 오산지, 道統, 도통, Songdang(Park Yeong)School, Geumoseowon, Toegye(Yi Hwng)School, Osanseowon, Osanji, Dotong
茶山(다산) 丁若鏞(정약용)의 經學(경학)과 "荀子(순자)"의 思想(사상) 간의 관계에 대한 一考(일고)
정일균 ( Il Gyun Jung )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2015] 제137권 231~288페이지(총58페이지)
본 논문은 丁若鏞의 經學에 직 . 간접적으로 반영된 ‘荀子의 思想’을 구체적으로 추적. 정리해보는 데에 일차적 관심을 가지며, 결국 이를 통하여 표면적으로는 일관되게 ‘洙泗學’을 표방했던 茶山學이 실제로 내포한바 知的 淵源 및 그 性格을 보다 폭넓은 지평에서 새롭게 인식 하는 데에 일조하고자 한다. 우선, 丁若鏞의 經學에 직 . 간접적으로 반영된 ‘荀子의 思想’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性四等級’說과 ‘物理와 道理의 구별’로 대표되는 ‘存在’論의 요소, ② ‘性惡’說의 부분적 인정과 ‘人心.道心’說의 수용, ‘神形妙合의 존재’이자 ‘열린 도덕적 존 재’로서의 ‘人間’觀 및 ‘도덕적 실천의 결과’로서의 ‘聖人’觀으로 대표 되는‘人間’論의 요소, ③‘物理[Sein]와 道理[Sollen]의 구별’로대표되는 ‘認識’論의 요소, ④ ‘人倫의 成德’이자 ‘...
TAG 丁若鏞, 정약용, 荀子, 순자, 茶山學, 다산학, 洙泗學, 수사학, 荀子的, 순자적 思惟, 사유, 經學, 경학, 世界觀, 세계관, "存在論, 존재론", "人間論, 인간론", "認識論, 인식론", "倫理論, 윤리론", Jeong Yak-Yong, Xunzi, Dasan Learning, Susa Learning, Xunzi`s Thought, 『Xunzi』, the Study of Confucian Classics, World View, Weltansc
중국의 "종교"와 "유교" 논쟁- 캉유웨이康有爲(강유위)와 량치차오梁啓超(양계초)를 중심으로
임부연 ( Boo Yeon Lim )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2015] 제137권 289~333페이지(총45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서구 근대의 언어 religion의 번역어인 ‘宗敎(쫑자오zongjiao)’가 중국사회에 도입되는데 커다란 역할을 수행한 캉유웨이(康有爲)와 량치차오(梁啓超)의 대립되는 입장을 비교함으로써 근대전환기에 유교가 종교 개념과 관련해 새로운 정체성을 획득하게 되는 談論의 전체적인 구도를 검토하였다. 첫째, 캉유웨이는 宗敎 개념을 유교적인 방식으로 해석하면서 유교의 종교적 정체성religious identity을 새롭게 주장하였다. 특히 그는 ‘人道’와 ‘神道’라는 유교적인 분류를 통해 儒敎를 近代文明에 가장 적합한 종교로 정의하였다. 이에 비해 近代 啓蒙主義 관점에서 종교를 문명의 장애물로 여긴 량치차오는 비합리적인 迷信과 종교를 연계시켰다. 이런 의미에서 합리적인 유교는 종교의 영역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종교의 道德은 공적인 영역으로 긍...
TAG 宗敎(zongjiao; しゅうきょう; 종교), 儒敎, 캉유웨이(康有爲), 량치차오(梁啓超), 孔敎(Kongjiao), 人道, 神道, 文明, 迷信, 今文 經學, 國敎, 國魂, 維新, 守舊, 民族主義, 政敎分離, 信敎自由, religion Confucianism, Kang Youwei, Liang Qichao, Confucian religion, Human Way, Spiritual Way, civilization, superstition, New Text
도전적(挑戰的) 평화(平和)의 「유학(儒學)」 -이퇴계(李退溪)와 그 보편성
濱田陽 ( Hamada Yo ) , 번역 강지은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2014] 제136권 6~69페이지(총64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자본주의·시장경제·근대화에 매몰되지 않는 유 학의 현대적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하여, 朱子, 退溪, 에도江戶 儒者들을 共時的으로 고찰하여, 그 공통 요소로서, 학문의 응용, 학문의 자립·공존, 학문의 자유의 세 가지를 지적하고, 이러한 특징을 갖춘 학문·실천을, 주자·퇴계·에도적인 『儒學』 으로서 규정하였다. 그리고, 그 『儒學』 이, 각 전문영역, 제종교에 무관심하고, 또한, 국가기구를 추종하는 일이 없이, 늘 새로운 진리를 추구하여, 각 분 야의 틀을 넘어 평화의 과제를 마주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전적 평 화(challenging peace)를 지향하는 학문실천이라는 것을 지적하였으 며, 특히 퇴계의 학문실천이 가지는 뛰어난 국제성, 보편성과 그 사 상실천의 가치를, 주자, 에도 유자와의 비교 및 서양 기독교 사상과 의 비...
TAG 儒學, 도전적 평화, 주자, 朱子, 에도江戶儒者, 공시성, 共時性, 이퇴계, 李退溪, 의 국제, 國際 성, , 론어적, 論語的, 텍스트군, , 이퇴계, 李退溪, 의 보편성, 普遍性, Ruxue, challenging peace, Zhu Xi, Confucian scholars in Edo Japan, synchronicity, internationality of T`oegye Yi Hwang, the groups of texts resembling
퇴계(退溪)의 화친의리론(和親義理論)
이주강 ( Joo-gang Lee )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2014] 제136권 69~98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퇴계의 외교정책이 오늘날 말하는 명분외교는 물론이거 니와 실리외교 또한 아님을 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퇴계의 외교정 책은 결코 현실과 분리된 명분을 중시하는 강경외교도 아니요, 명분 과 분리된 현실을 중시하는 굴종외교도 아니다. 퇴계는 조선과 대마 도 간의 화친이 양국에 실리를 가져다주면서도, 명분상 의리와 부합한다고 주장한다. 공자는 자신의 정명론을 통해, 현실과 명분이 결코 분리되어서는 안되며 명분은 현실에 입각해서 수립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공맹의 기본정신을 이어받은 퇴계는 대마도의 왜인들이 화친을 청해 오는 것과 남북의 오랑캐들을 동시에 대적할 수 없는 것이 조선의 현 실이므로, 대마도의 왜인들과 화친하는 대외정책이 곧 현실에 적합한 명분이라고 주장했다. 반면에 강경파들은 현실상 남북의 오랑캐를 동 시에 대적할 수 없음을 잘 ...
TAG 중화주의, 맹자, 퇴계, 우암, 효종, Sinocentrism, Mencius, T`oegye, Uam Song Si-yeol, King Hyo-Jong
퇴계(退溪)의 서원관(書院觀)에 대한 철학적 해명
김형찬 ( Hyoung Chan Kim )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2014] 제136권 99~126페이지(총28페이지)
조선시대 서원의 역사에서 退溪 李滉(1501~1570)은 매우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조선의 서원은 周世鵬(1495~1554)의 白雲洞書院 건립으로부터 시작되었지만, 서원의 역할과 의의를 재천명하여 조선 서원의 발전 방향을 세우고, 서원이 국가의 공인을 받도록 함으로써서원의 공적 위상을 확립한 것은 바로 퇴계였다. 이 글에서는 기존의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하여 퇴계의 書院觀에 관해 철학적 관점에서 몇 가지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재검토한다. 첫째, 퇴계가 서원의 기능 중 교육과 함께 祭享을 중시하게 된 것 은 서원들의 건립과정에서 제향의 문제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 다는 사실 외에도, 天命·上帝에 대한‘종교적’敬畏의 자세를 강조 하고 학문의 기본자세로서 敬을 중시했던 퇴계의 공부·수양론과 연 관해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퇴계는 과거공부에...
TAG 퇴계 이황, 退溪 李滉, 서원, 書院, 한국유학, 제향, 祭享, 도학, 道學, 과거, 科擧, T`oegye Yi Hwang, the Confucian academy, Sowon, Korean Confucianism, tao-learning, the ceremonial rite, the civil service exam, Kwago
금계(錦溪) 황준량(黃俊良)의 사상과 퇴계학(退溪學) 계승 양상
김종석 ( Jong Seok Kim )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2014] 제136권 127~162페이지(총36페이지)
황준량은 퇴계문하의 핵심제자 그룹에서 가장 연구가 미진한 인물 가운데 대표적인 경우이다. 그러나 그는 결코 수많은 퇴계제자 가운데 한 사람 정도로 간주될 만큼 평범한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성공 한목민관으로서 이름을 떨쳤으며 수양론적 성격이 강한 퇴계학을 경 세론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성주 목사로 재 임할 당시 영봉서원의 중수 과정에서 퇴계의 지침을 충실히 수행함으 로써 퇴계 서원교육 이념을 성주 지역에서 실현했으며, 도학 인물의 제향을 관철시킴으로써 당시 정착 단계에 있던 조선의 서원 기능이 강학 중심으로 방향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무엇보다 중 요한 것은, 다른 제자들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퇴계의 『주자서절요』 를 최초로 성주에서 발간했다는 점이다. 『주자서절요』 는 해주, 평양, 정주 등에서 연이어 ...
TAG 금계, 황준량, 퇴계, 급문제자, 영봉서원, 주자서절요, 회암서절요, Geumgye, Hwangjunryang, Toegye, Yeongbongseowon, Jujaseojeolyo
경전읽기의 한 방법으로서의 제왕학(帝王學)
박영우 ( Young Woo Park )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2014] 제136권 163~206페이지(총44페이지)
이 글은 제왕학을‘王心’의 구도에서 이해하려는 이론적 시도이다. ‘왕심’은 제왕, 곧 최고통치자의 자아체계나 혹은 인격동일성의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시도는 ‘제왕학’을 단지 하나의 학문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 일인칭 시점에서 접근 하는 방법적 도구로 사용할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왕심’을 ‘개념도식’ 이론에서 그 설명 근거를 확인하며, 이 ‘왕심’을 근거로 해서 ‘제왕학’을 현대적 시각 혹은 일종의 경전 읽기의 한 방 법이라는 차원에서 조명한다. ‘제왕학’은 또 역사적으로 ‘장구학’과 구 별되어 이해되었다. ‘章句之學’이 儒生經師들의 일이라면 ‘帝王之學’은 ‘왕심’을 구축하고 ‘천하’를 그 통치의 범주로 삼아 왕심을 발양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왕심’은 제왕의 ‘의지적 의향성’의 실질 적 내용이요, ...
TAG 제왕학, 왕심, 장구학, 자아, 개념도식, 의향성, Di-Wang`s Learning, Kingly-mind, Study of Zhang-Ju or Classical hermeneutics, Self, conceptual schema, inten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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