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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94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패러디 동화의 서사전략 -『seriously SILLY colour』series, 『seriously SILLY stories』series, 『The Willoughbys』를 중심으로 -
강현구 ( Kang Hyun-koo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8] 제58권 153~214페이지(총62페이지)
패러디 동화는 기발한 상상력이 뒷받침된 재미, 현대적 감각에 맞춘 변용, 창의성 고양과 읽기, 쓰기 능력의 개발 같은 교육적 효과까지 어우러져 중요한 문화콘텐츠 장르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대중적 기호와 작품성이 검증된『seriously SILLY colour』시리즈와『seriously SILLY stories』시리즈, 그리고『The Willoughbys』를 대상으로 패러디 텍스트와 원텍스트 사이의 원용과 변형의 실상을 중심으로 상호텍스트성의 관점에서 패러디 동화의 서사전략을 살펴 보았다. 1)『seriously SILLY colour』시리즈는 패러디 특유의 기발한 발상이나 서사적 완결성, 그리고 교훈적·사회문화적·철학적 함의의 중요성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패러디 텍스트가 원텍스트를 원용하는 주안점은, ⅰ) 부...
TAG 패러디 동화, 원용, 변형, 분리불안, 선물과 축복, 현대적 문화 와 정서, 서사의 극적 전개, 재미, 마술적 세계상, 아동의 긍정적 인 물상, 유년의 공포, 금기와 교훈, 소망적 사고, 열린 사고, 성장소설, 격정성, 조숙성, 고아, 보모, 후견인, 메타소설, 상호 텍스트성, narrative strategies, citation, modification, motif, separation anxiety, dramatic development, magical view of the world, taboo, hopeful thinking, open mind, growth novel, passion, premature, intertextuality, metafiction, aberrant, rigorism, exception, parady
한국 텔레비전드라마에 나타난 판타지의 유형과 의의 - 2010년대를 중심으로 -
백경선 ( Baek Kyung-seon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8] 제58권 215~257페이지(총43페이지)
본 논의는 2010년 말 방영된 <시크릿 가든>의 성공 이후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판타지가 반복 소환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2010년대를 중심으로 한국 텔레비전드라마에 나타난 판타지 양상을 개괄하고 그 의의를 밝히는 것을 궁극의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텔레비전드라마에 나타난 판타지 모티프를 시간, 공간, 육체, 인간, 역사 등 크게 5가지로 유형화하고, 이를 다시 13가지로 세분화하여 각각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어 판타지 모티프와 장르의 절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2010년대를 중심으로 한국 텔레비전드라마에 확산된 판타지의 특성 및 의의를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2010년대 한국 텔레비전드라마에서 판타지는 그 활용이 훨씬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확장되었다. 로즈마리 잭슨에 의하면 판타지는 불쾌한 현실이나 불편한 진실, ...
TAG 공간 모티프, 시간 모티프, 역사 모티프, 육체 모티프, 인간 모티프, 장르 절합, 텔레비전드라마, 판타지, body motif, fantasy, genre articulation, history motif, human motif, space motif, television drama, time motif
문학 교과서에서 시 텍스트의 유기성을 교육하는 방식
박수민 ( Park Soo-min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8] 제58권 259~293페이지(총35페이지)
본 논문은 문학 교과서에서 시 텍스트를 하나의 유기적 구조물로서 교육하는 방식을 논의한다. 1장은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을 논한다. 고등학교 문학은 국어과 교육과정 ‘문학’ 영역의 최상위에 위치한다. 최상위 교육과정에서 하나의 유기적 구조물로서 시를 다루는 것은 학생들이 속성 중심 문학관에 따라 이제껏 학습한 내용들을 종합한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의미가 있다. 문학작품의 짜임새를 이해한다는 점에서 문학적인 의미도 있다. 2장은 이론적 배경으로 신비평을 개괄한다. 3장은 신비평을 참고하여 현재 문학 교과서에서 시 텍스트의 유기성을 교육하는 방식을 검토한다. 4장은 문학 교과서에서 시 텍스트의 유기성을 교육하는 방법을 나름대로 제안한다. 제안의 요점은 ‘시의 전체 의미 실현에 기여하는 중요한 시행에 여러 시적 요소들이 결합하는 양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는 격률...
TAG 문학교육, , 유기성, 시적 요소, 긴밀함, 구체성, 학습활동, 고향, 산유화, literature education, poetry, organic structure, poeticelements, poetic tension, poetic details, learning activities
박경리 단편소설에 나타난 폭력과 희생양 고찰 -「군식구」·「외곽지대」를 중심으로 -
김정희 ( Kim Jung-hee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8] 제57권 33~58페이지(총26페이지)
박경리의 초기 단편은 한국전쟁으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내상에 대한 탐구가 핵심 주제이며, 그 후에 발표된 장편『시장과 전장』, 『표류도』등에서 전쟁과 전후를 배경으로 주로 여성주체의 인식을 드러내었다. 이 시기 전쟁과 전후에 대한 여성주체의 인식은 박경리 소설의 한축을 형성한다. 또한 전쟁체험은 참혹한 전쟁피해와 사회악을 향한 비판과 고발이 주된 제재로서 전쟁이 강요한 가난과 궁핍, 온갖 좌절을 겪은 고독한 여성들의 삶으로 표출된다. 박경리는 가족 상실과 아이의 죽음, 피난과 절대궁핍 같은 각고난만에 처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러한 여성의 전쟁체험은 전쟁의 대의와 명분, 전쟁의 정당성 여부와 같은 남성 중심적인 시각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박경리 소설에서 남성은 관념적이며 과소평가 혹은 과대 포장된 인물들이다. 그들은 전쟁에서 죽거...
TAG 박경리, 「군식구」, 「외곽지대」, 남성주체, 폭력, 희생양, Park Kyung-Ree, Violence, Scapegoat, 「A Parasitical Depen dent」, 「Outer Zone」
한강 소설에 나타난 생태학적 양상 고찰
나선혜 ( Na Seon-hye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8] 제57권 59~84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한강의 단편 소설들을 생태문학의 관점에서 고찰함으로써 한강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한강은 여러 작품에서 남성 중심의 지배담론과 이분법적 세계관에 대한 거부를 넘어 잃어버린 생명력과 창조성의 회복, 상호 공생하는 세계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작가 자신의 생태적 사유를 보여주고 있다. 한강의 작품 속에는 인물들이 떠나온 장소이자 동경하는 공간으로서의 자연이 상징적으로 등장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자신이 속한 실재적 세계를 넘어 이상향인 자연적 공간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공간적 전이의 과정을 통해 자기 인식에 도달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발전시킨다. 또한 이들은 대립 관계에 있던 타자를 이해하고 포용함으로써 서로간의 경계를 허물며 삶의 외연을 넓고 부드럽게 만든다. 나아가 자연과의 교접을 통해 생명력과 활력, 적극성을 회복하고자...
TAG 한강, 생태적 공간, 새로운 윤리적 관계, 자연과의 합일, 생명력 회복, 여성적 원리 회복, Han Kang, ecological space, new ethical relation, harmony with nature, recovery of life force, recovery of feminine principle
채만식 소설의 낭만적 죽음연구
이상재 ( Lee Sang-jae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8] 제57권 115~136페이지(총22페이지)
채만식은 일제강점기의 가장 뛰어난 작가이자 문제적인 소설가 중의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풍자를 사용하여 일제 강점기의 사회 모순을 예각적으로 표현하였으나 1940년 이후 대일협력으로 급선회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연구자들에 의해 다양한 방법으로 그 원인을 밝혀보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졌다. 본고는 채만식이 활발하게 풍자소설을 썼던 시기인 1930년대 후반에 주목하여, 풍자소설과 같은 시기에 창작된 그의 ‘낭만적 죽음’의 소설들을 살폈다. 이를 통해 ‘풍자성’과 함께 ‘낭만성’이 그의 소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그 ‘낭만성’이 죽음과 결부됨으로써 그의 소설이 허무주의로 경도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다시 말해 주어진 현실과 대결하는 그의 문학의 본질이 ‘풍자성’과 ‘낭만성’인데, 그 중 ‘낭만성’이 죽음과 함께 놓이면서...
TAG 풍자성, 낭만성, 죽음, 허무주의, 신체제, 대일협력, Satire, romantic, death, nihilism, the new system, cooperation with Japan
중등학교 시교육과 융합교과 연구 - 자유학기제의 사례로서 통합적 소통의 시교육 -
이승복 ( Lee Seung-bok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8] 제57권 193~221페이지(총29페이지)
이 연구는 ‘통합적 소통을 전제로 하는 시교육 교과과정’을 구안하고 이를 자유학기제로 시행된 실제 중학교 수업에 적용하여 그 결과를 분석한 사례연구이다. 서울 마포구 소재 ㅎ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2학기에 2개 분반을 편성하여 자유학기 체제 아래 시의 이해와 창작교육을 시행하였다. 교과목명은 ‘호모 포이아’(지도교사 신임숙)로 하였고, 교과의 내용은 시인의 시 창작과정에 대한 체험적 공감과 이해, 시적 표현의 이해 등으로 하였다. 수업사례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시 교육은 어떤 방법과 성과로 이어져야 하는 지를 분석하였다. 이 교과목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습자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하여금 통합적 소통 능력을 획득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으며, 이 통합적 소통 능력을 통해 시적 표현에 대한 이해력을 신장시키는 데 있다....
TAG 시교육, 융합교과, 자유학기제, 통합적 사고, 통합적 소통, 시적소통, Poetry education, Inter-disciplinary curriculum, The free learning semester program, Integrative thinking, Integrative communication, Poetic communication
정지용 수필의 문체적 특성 연구
이정인 ( Lee Jeong-in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8] 제57권 137~168페이지(총32페이지)
수필은 1930년대에 비로소 장르적 독자성의 논의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문학양식으로 부각되었다. 정지용은 탁원한 시인임에 틀림없지만 각종 신문과 문예지에 산문을 꾸준히 발표하고『문학독본(文學讀本)』(1948, 박문출판사)과『산문(散文)』(1949, 동지사) 두 권의 산문집을 출간할 만큼 문장가이기도 하다. 지금까지의 연구 축적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지용 수필 문체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이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본 연구는 출발하였다. 문학작품에 대한 내재적 연구는 문장의 구성과 문체의 어떤 특징이 텍스트의 미적 효과로 나타나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문체는 작가의 개성이 언어로 표현되는 것으로써 문학작품이 지니는 개성이란 곧 그 작가의 문체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연구는 수필의 문체적 특성이 문학성과 관련하여 중요하다는 관점 하에 정지용 수필에 나...
TAG 정지용 수필, 문체, 서술기법, 반복, 병치, 산문 리듬, 음성 상징어, Jung Ji-yong`s Essay, Literary style, Narrative technique, Repetition, Juxtaposition, Essay rhythm, Sound symbolic word
한국소설과 재일조선인 귀국사업 - 체제의 의도와 주체의 의지 사이 -
서세림 ( Seo Se-rim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8] 제57권 85~113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한국소설에서 재일조선인 귀국사업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고찰하였다. 재일조선인 귀국 문제는 한반도의 식민 역사 및 분단 현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특히 재일조선인 2차 귀국사업과 북한에서의 귀국자들의 삶을 다루고 있는 이성아의 『가마우지는 왜 바다로 갔을까』 (2015)는 한국에서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형상화한 첫 작품이다. 본고는 이성아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소설에 나타난 재일조선인 귀국사업의 형상화와 그 인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작품은 1971년 이후의 2차 재일조선인 귀국사업을 그리고 있다. 사전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진행된 1959년 이래의 1차 귀국사업과, 1971년 재개된 2차 귀국사업은 그 상황이 다르다. 하지만 조총련 활동가들은 북한의 상황과 상관없이 계속하여 이상주의적 주장만 펼쳤고, 그것은 작품 속 인물 ‘화자...
TAG 이성아, 가마우지는 왜 바다로 갔을까, 재일조선인, 귀국사업, 북송, 체제, 주체, 개인, Lee Seong-Ah, Why did the cormorants go to the sea?, Koreans in Japan, Homecoming projects, Repatriation to the north, System, Individuals
‘여성 주체’의 관점에서 살펴본 박서원의 시 세계 연구
박상수 ( Park Sang-su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8] 제57권 5~31페이지(총27페이지)
박서원의 시가 90년대 당시, 주목을 받았던 데에는 가부장적 질서에 대항하는 여성적 언어와 문법을 적극 찾고자 노력했던 당대의 시대 분위기 속에서도 기존의 이분법적인 논리로는 쉽사리 해석할 수 없는 대응 양상을 선보였다는 점에 있다. 본고에서는 고통을 현시하는 박서원시의 공간 감각과 고통에 대응하는 양상을 규명해보려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필요한 것이 ‘여성적 정체성’과 ‘여성 주체’를 구분하는 일이다. 상징계에 진입하면서 발행하는 호명에 대한 잠정적인 응답으로 ‘젠더 정체성’을 규정한다면, 상징계가 부여하는 정체성 호명이 좌초하거나 상징적 차원을 초과하는 영역에 ‘주체’가 위치해 있다. 상징계의 작동이 실패하고 어긋나는 지점에 ‘주체’가 생겨난다는 말은 상징계에 의해 정체성을 획득하더라도 주체는 그것으로 완전히 포섭될 수 없으며 늘 그것 이상의 잉여를...
TAG 여성 정체성, 여성 주체, 모순적 다차원의 지리학, 과잉의 시학, 박서원, 90년대 여성시, 비-배제적 여성 주체, female identity, female subject, contradictory multidimensional geography, excess poetry, Park Seo-Won, 90`s women`s poetry, Non-exclusionary female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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